한중, '경제공동위' 개최...공급망 등 경제협력 논의

한중, '경제공동위' 개최...공급망 등 경제협력 논의

2023.08.29. 오전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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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이 오늘 차관급을 대표로 하는 경제공동위원회를 열고 양국 간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합니다.

외교부는 중국을 방문한 오영주 외교부 2차관이 오늘 제27차 한중 경제공동위원회에 우리 측 대표로 참석한다고 밝혔습니다.

한중 경제공동위는 한중 수교 직후인 1993년부터 정례적으로 개최한 한중간 포괄적 경제협력 대화체로 경제와 통상 의제를 포괄적으로 논의합니다.

중국 측 수석대표로는 리페이 상무부 부부장이 참석하는데 한중 경제공동위원회가 대면으로 열리는 건 지난 2020년 이후 3년 만입니다.

양측은 이번 회의에서 안정적 공급망 관리를 위한 한중간 협력을 포함해, 문화 콘텐츠 등 교류 방안에 대해서는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이번 한중 경제공동위는 지난 18일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인공지능과 양자·우주 분야의 표준화 등 경제안보 분야 협력 강화를 합의한 이후 열리는 것이어서 이에 대한 중국 측의 문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YTN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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