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씨" 최강욱 발언에 與 '반발'...오염수 여야 '공방'

[앵커]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에선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한 정부의 대응을 비판하며, 윤석열 대통령을 '윤석열 씨'로 언급한 민주당 최강욱 의원의 발언을 놓고도 논란이 일었습니다.

여당 의원들은 거세게 반발하며, 민주당을 향해 괴담·선동을 멈추라고 비판했는데요.

관련 발언 이어서 들어보시죠.

[최강욱 / 더불어민주당 의원 : 국민이 뽑은 관리인에 불과한 고작 5년짜리 정권이 겁도 없이 최소 30년 이상 방류한다는 후쿠시마 오염수를 염려하는 국민들을 가리켜 싸워야 하는 세력이라며 겁박하고, 윤석열 씨가 한 말입니다, 윤석열 후보가 한 말입니다.]

[최춘식 / 국민의힘 의원 : 국민들을 선동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공포 조장입니다. 옛날에 광우병 사태가 그랬듯이 민주당이 근거 없는 소문으로 국내 수산업을 망치고 국민들을 불안에 떨게 하고 있는데 누군가가 이런 것을 만약에 반일 감정을 부추겨서 이득을 보기 위해서 하는 거라면 굉장히 우려가 되는 부분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