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이슈] '탄핵' 발언에 고성 오간 국회...검찰, 김만배 압수수색

[뉴스앤이슈] '탄핵' 발언에 고성 오간 국회...검찰, 김만배 압수수색

2023.09.06. 오후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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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정하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앤이슈]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정치권 이슈 짚어보겠습니다. 국민의힘 박정하 의원,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과 함께합니다. 허위 인터뷰 논란의 파장이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일단 오늘 신학림 전 위원장의 소환 가능성 있었는데 무산된 것 같고요. 검찰은 김만배 씨에 대한 압수수색을 하고 있습니다. 수사가 확대되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상황 어떻게 보시는지. 또 여당에서는 민주당을 배후로 보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박정하]
일단 어제 용산 대통령실에서 성명을 낸 것처럼 있어서는 안 될 일이, 만약에 이게 사실이라면 있어서는 안 될 일이 생긴 것 같아요. 민주주의의 가장 중요한 거라는 조작할 수 있고 공작을 통해서 결과를 바꿀 수 있다는 거니까. 쉽게 말씀드리면 그동안 굉장히 혼란스러웠던 점이 있었잖아요.

대선을 막 치르면서 대장동 건을 가지고 이재명 후보의 대장동이다라고 하는 공격에 대해서 민주당은 오히려 아니다, 윤석열 후보다. 그리고 특검에서 확인해야 된다. 부산저축은행까지 가야 된다고 했던 것에 대해서 마지막 양쪽의 주장을 소위 충분히 확인하지 못하는 판단을 유보하고 있던 많은 유권자들한테 선거 3일 전에 이런 보도를 하고 나머지 동조하는 보도들이 이루어지면서 사실상 굉장히 많은 영향력을 미친 공작성 기획일 수도 있다고 충분히 봅니다.

그래서 최근에 생태탕, 페레가모 건 있었죠. 그 이전 대선에 드루킹 있었죠. 쭉 내려가면 또 김대업 사건 있었죠. 이런 것들이 있어서 저는 있어서는 안 될 일이 생겼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우리 사회가 정말 옳게 가기 위해서라도 저는 모든 상황을 다 드러내서 확인하고 이 건에 대해서 다시는 이런 일들이 우리나라에서 있어서는 안 되게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민주당에서는 어제, 오늘 지켜보는 분위기였는데 이재명 대표가 라디오 인터뷰에서 직접 입장을 밝혔더라고요. 적반하장, 후안무치다 이렇게 입장을 밝혔습니다.

[장철민]
뉴스타파 신학림 전문위원인가요, 부적절한 금전거래가 있었던 건 잘못이죠. 큰 언론윤리에 대한 잘못이고 오히려 기사나 사실관계 자체가 오히려 공격받을 수 있는 빌미까지도 주기 때문에 분명히 아주 큰 잘못이 있지만 사실 언론사 입장에서 거꾸로 생각해보면 뉴스타파가 지금도 홈페이지 들어가보니까 대장동 건을 정말 오랜 기간 굉장히 다양한 내용으로 집중적인 탐사보도를 꾸준히 해오던 언론사였거든요.

그런데 김만배라는 아주 중요한 인물의 녹취파일에 근거해서 6개월 이상 취재한 걸 오히려 기사화하지 않는다? 그것이 오히려 훨씬 더 이상한 의도를 가지고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언론사 입장에서 굉장히 큰 뉴스 가치가 있고. 분명히 의혹이 제기되고 해소돼야 되는 사실관계에 대한 제기를 했었던 내용이고. 물론 시점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면 저희 당에서는 더 아쉬울 수도 있죠.

3일 전보다 훨씬 더, 대장동 건으로 대선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을 때 이 내용들이 특히나 부산저축은행 건 같은 경우에는 윤석열 후보와 아주 연관성이 있는 의혹이기 때문에 일찍나왔으면, 오히려 저희 당은 더 아쉬울 수도 있는 대목이고. 언론사 입장에서는 이걸 기사화 안 하는 것이 오히려 훨씬 더 이상한 일이었기 때문에 이게 어떻게 보면 부적절한 금전거래가 있었다는 걸로 공격의 빌미를 많이 제공했을 뿐이지. 사실관계에 대해서는 당연히 기사화가 됐었던 게 너무나 정상적인 일이었다는 생각이 오히려 들고요.

저는 오히려 주목해야 되는 건 뉴스타파도 그런 얘기를 하고 저희도 주목하고 있지만 실제로 저축은행 건 관련해서 조 모 씨인가요? 조우형 씨가 당시에 검찰이 봐준 건 맞는 거 아닌가요? 그리고 분명히 특혜 대출이 있었던 것도 맞는 거 아닌가요?

그런데 물론 윤석열 대통령이 커피를 타줬는지 여부는 증명되지는 않았지만 분명히 대장동 건 관련돼서 부산저축은행의 특혜 대출이 있었던 거고, 그 브로커의 역할이 있었던 거고. 그 사람을 검찰이 봐주기 수사한 것도 저희가 보기에는 가장 중요한 팩트에 대해서는 사실은 이 부적절한 금전 거래 때문에 팩트가 흔들리는 건 아닌 것 같거든요. 그래서 저는 오히려 사실관계를 호도하고 언론장악의 일환으로 뉴스타파를 공격하는, 그냥 그 맥락이 오히려 본질 아닌가라는 생각입니다.

[앵커]
그러니까 돈을 받았다는 사실, 이것도 수사를 통해서 확정돼야 하지만 그 사실만 가지고 기사 자체, 인터뷰 자체를 모두 다 허위로 보는 건 과하다는 주장인 것 같습니다.

[박정하]
지금이야 양쪽의 주장이 있을 수 있고 아까 똑같이 이 보도에 의해서 혼란스러웠을 유권자가 많았을 거다, 영향을 많이 미쳤을 거라고 말씀드린 것과 똑같은 과정이라고 봐요. 수사가 복잡하지는 않을 수 있다고 봅니다. 오늘 신학림 씨가 출두를 했으면 모르지만 또 피하고 있는데. 저는 수사가 진행되면 이건 전화, 동선 이 몇몇 가지만 확인하면 다 나올 거라고 봐요.

그런데 시기별로 놔두고 보면 이상한 것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에요. 우선 장 의원님은 그렇게 말씀하셨지만 보통 3일 전에 뭔가가 터지고 나면 그걸 다른 것, 사실관계를 잡기가 쉽지 않은 시간입니다. 사회학자들이 보면 지금은 인터넷이 워낙 발달돼서 달라질 수도 있지만 크게 변화는 없는 것 같아요.

일주일 정도는 지나야 최소한 국민들한테 무언가 그 뉴스가 스며든다고 해요. 3일 갖고는 도저히 아닌 상황을 항변하기는 어려운 시간. 인터뷰라는 것이 소위 김만배, 신학림이라는 사람이 주고받았던 2021년 9월. 대선이 있기 6개월 전에 있었어요. 그게 키핑돼 있었어요.

이후에 어떤 일이 있었냐면 말씀하셨던 조우형이라는 사람이 오늘 아침에 어떤 신문에 의하면 진보매체 두 군데. 하나는 신문, 하나는 방송입니다마는. 나는 윤석열 후보에 대해서 알지도 못한다. 인터뷰상에는 검찰청에 갔더니 윤석열 후보가 네가 조우형이냐라고 하면서 옆에 있던 박 모 검사가 커피를 타줬고 그리고 이후에 그냥 나왔다. 나왔더니 사건이 없어졌다. 이거잖아요.

그런데 나는 윤석열 후보라는 사람을 모른다고 조우형은 얘기했다는 거예요. 그것도 묻혀서 쭉 가다가 선거를 3일 앞둔 2022년 3월에 이 보도가 됩니다. 이 건 자체도 애매해요. 앵커도 현장 취재해 보셨겠지만 당사자가 나는 윤석열을 모른다고 했는데 그런 것들을 확인 안 하고 이게 보도가 됐을까요? 좀 전에 얘기했던 것처럼 뉴스타파가 대장동에 대해서 그렇게 오랫동안 취재를 했다면 조우형이라는 사람은 되게 접근하기가 쉬운 사람이었을 거예요.

연락처나 이런 것들이. 오랫동안 취재를 했다면. 그러면 확인해 보면 되는 건데. 뉴스타파는 당일날 그런 걸 확인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이어서 뉴스타파가 보도를 한 게 당일날 저녁 9시 40분경이고 이어서 몇몇 매체가 받아쓰고 밤새 커뮤니티에서 불거지고 난 다음에 일이 커졌는데. 뉴스타파가 일단 사실관계를 제대로 확인했는지 의문스럽고.

두 번째는 대선을 3일 정도 놔두고 나면 각 매체가 소위 말하는 기계적 중립까지도 지켜야 되는 상황입니다, 아무리 중요한 사안이라도. 그래야 양 진영의 항의나, 공정한 보도를 기계적으로라도 맞출 수 있으니까. 그런데 윤석열 후보 측에 확인도 안 하고 그다음에 항변이 들어가지도 않고 한 내용을 다른 매체가 다 받아쓴다? 소위 기자들 사이에 받아쓴다, 내지는 그냥 쫓아간다.

이런 표현하는데 그렇게 쉽게 쫓아갈 수 있을까. 확인만으로, 조우형한테 전화만 해 봤어도 아니라는 게 확인이 되는데. 그리고 오랫동안 있으면서 토론 과정에서도 나오고 이 이전부터, 그러니까 9월 인터뷰 이후에 스멀스멀 그런 얘기들이 많이 나와요.

민주당은 쌍특검하자는 얘기가 있었고 실제 대장동의 몸통은 윤석열 후보다라는 얘기도 계속해 왔어요. 그런 과정들을 다 알고 있었던 기자들이 그걸 바로 받아썼다. 이 이상한 대목. 두 번째는 그날 밤에 보면 2000만 명 정도가 들어간다는 커뮤니티가 있는데. 여기서 엄청난 추천이 있다는 거 아니에요? 실제로 뉴스타파나 관련 기사를 본 사람이 한 2000명 수준인데, 그 커뮤니티에서. 추천수는 2300건이 넘었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오히려 기사를 본 사람보다 추천한 사람이 더 많은 기이한 현상이 발생하고 이래서 그 커뮤니티 운영자가 경찰에 그때도 신고를 했다는 거죠. 그러니까 제가 보면 이상한 뉴스가 나왔고 이 이상한 뉴스를 퍼나르기 했고 이걸 또 커뮤니티를 통해서 부풀리기까지 했는데 그리고 나서 토론회에서 이재명 후보는 윤석열 후보에게 조우형 왜 커피 타줬냐고 공격이 들어갑니다. 지금 현재 등장하는 신학림, 김만배 이런 사람들에 의해서만이 아니라 저는 큰 그림 속에서 다양한 등장인물들이 등장했던 것 아닌가라고 저는 지금까지는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큰 그림이라고.

[장철민]
그런데 조우형이 윤석열 대통령을 아냐 모르냐는 사실 제가 보기에는 그렇게 중요한 게 아니거든요. 예를 들면 저는 구체적 사실관계는 모르는데. 부산저축은행 건의 불법대출 브로커로 검찰 조사를 받았던 게 맞고 그때 주임검사가 윤석열 대통령이 맞지 않나요?

아느냐, 모르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당시 주임검사였는지, 그리고 실제로 주임검사일 때 조사를 받고 혐의에 대한 부분들이 사법적인 처리가 어떻게 됐는지, 이게 중요한 사실관계인 거잖아요. 그런데 그 부분에 대한 사실관계는 제가 보기에는 별로 논박되는 것 같지 않거든요. 그러면 당연히 커피를 진짜 타줬는지 안 타줬는지는 모르겠지만 관계 속에서 사법적인 결과가 나왔던 거는 맞는 거고.

제가 보기에는 그런 건 있을 수 있어요. 진짜로 사실관계를 조작하거나 뭔가 했으면 굉장히 큰 문제가 될 수 있지만 당연히 대선과정이든 언론들도 우리가 발견한 실체적인 진실들을 국민들께 알려야겠다는 그런 의도가 있을 수 있는 거잖아요. 이런 부산저축은행 건 관련해서 대장동은 분명히 문제가 있었구나. 이 대장동 전체의 시발점으로서 부산저축은행 건이 있었구나. 이건 이 인터뷰 전에도 많이 나왔었던 이야기고.

그거를 명확하게 예전에 남욱 변호사의 증언들도 다 있었던 내용인데. 그걸 명확하게 확정할 수 있는 인터뷰, 김만배의 직접 목소리가 담긴. 이게 나왔던 것이기 때문에 저는 실체적인 진실을 명확하게 보도해 나가는 어떤 과정에서 나온 기사들로 보이지 이 부적절한 금전관계가 이에 대한 실체적인 진실이나 사실관계를 없었던 걸로 만들거나, 그런 것들은 전혀 아니다. 실제로 그전에 김만배 씨가 윤석열 부친의 집이었나요?

그런 부분들에 대한 것도 대선에서 충분히 나왔었던 이야기라 지금은 일종의 물타기를 하기 위해서, 언론 장악을 위해서 윤석열 정권에서 뉴스타파를 공격하고 있긴 하지만 본질을 똑바로 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어쨌든 검찰이 수사를 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이걸 인용보도한 언론사들에 대해서 긴급심의안건으로 올렸습니다. 앞서 과방위에서는 이동관 위원장이 국기문란이다, 원스트라이크 아웃을 강조했고 장제원 위원장은 폐간까지 언급했습니다. 어제 대정부질문에서도 박성중 의원이 뉴스타파에 대한 강력한 조치를 얘기하기도 했는데 이 과정에 대해서 어떻게 보십니까?

[장철민]
사실 원스트라이크 아웃을 당해야 하는 건 이동관 위원장 아닌가요? 예전에 그 다양하고 강력한 언론 장악 시도들을 하셨던 분이 방통위원장을 하고 계신데. 정말 아웃되셔야 될 분은 본인이다라는 생각이 너무나 강력하게 들고요. 언론이 길들이기 한다고 절대로 길들여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뉴스타파가 이번 건에 관련돼서 특히나 취재윤리나 언론윤리에 문제가 있었던 건 분명하고 그거에 대해서 솔직하게 얘기하고 외부기관이 포함된 조치를 취하겠다는 이야기도 하고 있는데. 이런 탐사보도매체가 저도 사실 어떤 때는 되게 불편해요.

굉장히 공격적으로 취재하시고 굉장히 집요하시고. 그런데 저는 정말로 우리 정치를 위해서, 민주주의를 위해서, 나라를 위해서는 꼭 필요한 뉴스타파가 아니라도 이런 탐사 보도매체들의 역할이라는 게 분명히 있거든요. 그런데 이런 매체들을 완전히 씨를 말려버리겠다고 작정하고 공격하는 건 정말로 언론장악 시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는 생각이 명확하게 듭니다.

[앵커]
언론 장악이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박정하]
언론이라는 거는 사실관계를 객관적으로 만들어서 정상적인 여론이 형성될 수 있게 하는 게 언론의 역할이잖아요. 그 안에서 정부도 비판하고 정치권도 비판하는 건데. 그게 특정한 정파의 뜻을 같이하면서 그다음에 선거의 결과를 조작하기 위해서 확인되지 않은 보도를 거기에다가 확인되지도 않고 설계된 가짜, 허위의 사실을 만들어서 보도해서 특정 후보에게 영향을 미치려는 시도가 있었다면 저는 그건 언론이라고 볼 수 없다고 봐요.

이동관 위원장이 그전에 설왕이 있었습니다마는 그건 기관지랑 비슷한 거죠. 이건 아까도 말씀드린 것처럼 그렇게 복잡한 수사가 아니라고 봅니다. 신학림 씨의 동선과 그동안의 통신기록만 확인되면 이 이전 2021년 9월 언저리부터, 아니면 그 이전부터 기획돼서 온 건지. 아니면 2022년 3월, 대선을 앞두고 갑자기 뉴스타파가 아, 이건 정말 보도해야 돼라고 판단해서 보도가 된 건지.

그리고 다른 매체들도 사실관계가 분명히 확인된 건이라 보도를 한 건지, 아니면 그때도 다른 목적에 의해서 어떤 큰 그림 속에서 내가 역할을 하고 있는지 미처 인지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움직였을 개연성도 충분히 있다고 보이거든요. 논박하기 이전에 신학림 씨가 빨리 검찰에 가서 조사를 받고 사실관계를 국민들 앞에 명명백백하게 검찰도 확인시켜주는 게 저는 이런 소모적인 논쟁을 빨리 끝낼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장철민]
궁금한 게, 윤석열 정부가 영원한 게 아니잖아요. 지금 예를 들면 어떤 정치 기사에 기획과 설계를 가지고, 의도를 가지고 뭔가 조작이든 아니면 부풀리기를 하든 그렇게 해서 한 데를 원스트라이크 아웃 시키면 제가 보기에는 종편들 나중에 다 폐간됩니다. 지금 언론 매체 중에 살아 남을 수 있는 매체가 정말 몇 개 안 될 거예요. 그러니까 말이 안 되는 방식으로 지금 접근을 하고 있는 거거든요.

[박정하]
진영 간에 주장이 서로 다르니까, 상반되니까 소위 요즘 말로 뇌피셜이라는 취지로 거기는 나머지 이렇게 치우쳐져, 거기는 이렇게 치우쳐져라고 인상을 가질 수는 있지만. 장 의원님 말씀주신 것처럼 특정한 사안 없이 그렇게 해서 종편이 다 없어질 거다라고 말씀하시는 것과 지금 대장동 관련해서 진행되고 있는 것의 뉴스타파와는 전혀 다르다고 봅니다.

[장철민]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그래서 우리가 되게 불편하지만 정치인들은 늘 불편해요. 감시당하고 견제당하니까. 하지만 그렇게 의도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되는 것조차 사실은 어느 정도 언론의 자유 영역은 진짜 인정하고 그 안에서 우리가 어떻게 저널리즘을 더 발전시킬 수 있는가를 돕고 그런 것들을 위해서 노력해야지. 마음에 안 든다고 다 압수수색하고 폐간하고 없애버리고... 이거는 정말 민주주의 자체를 말살시키는 그런 언론정책이라고밖에 저는 생각이 안 됩니다.

[박정하]
이건 수사하면 금방 나올 거라고 보고 이게 과연 언론 자유의 범주에 속하는 건지, 아니면 방종 내지는 민주주의를 파괴하기 위한 범죄인지 저는 금방 나올 거라고 봅니다.

[앵커]
조작하고 했다는 거는 국민 여러분들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겁니다. 수사 결과를 지켜보면 될 것 같습니다. 의원님은 언론이 많이 불편하시지 않죠?

[박정하]
저는 오랫동안 언론인하고 일을 해서 그런지 언론이 더 편해요.

[앵커]
편하게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다음 주제 넘어가 보겠습니다. 또 다른 언론 보도가 하나 파장이 되고 있는데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이 국민의힘 관계자와 통화하는 내용이 한 언론을 통해서 공개가 됐습니다. 저희가 그래픽이 아직 준비가 안 됐다고 하는데 내용을 간단히 설명해 드리면 이른바 바이든 날리면 사태 이후에 통화내용이 있었던 건데.

강승규 수석이 MBC에 대해서 좀 안 좋은 표현을 많이 했습니다. 매국언론이라고 지칭을 했고. 그러니까 당 관계자가 시민들을 총동원해서 시위를 해야 된다라고 했더니 강 수석은 주변에 그렇게 전해 달라는 요청까지 합니다. 그래서 관제데모 아니냐라는 비판이 있습니다.

[박정하]
제가 그걸 문건으로, 녹취를 보지는 않았어요. 어제저녁에 저녁 식사 중에 흘러가는 보도를 보면서 이게 오히려 함정일 수도 있다. 함정에 걸렸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러니까 대화 내용을 보면 무슨 매국언론이라는 표현, 아니면 많이 알리라는 건 강승규 수석이 분명히 했습니다.

그런데 전체 대화의 줄거리를 보면 녹취를 했던 상대방이 지금 당 관계자인지 아닌지 확인이 안 되지만. 어쨌든 당 관계자라는 사람이 가서 데모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사람 많이 모아야 됩니다라고 하니까 그렇게 하세요, 그렇게 하세요. 일종의 호응하는 식의 대화였거든요.

저도 선거를 같이 했습니다마는 선거 안에 들어가면 굉장히 많은 다양한 사람들이 있어요. 그리고 강승규 수석이 갖고 있는 시민사회수석이라는 위치가 여러 사람으로부터 저런 얘기를 들을 수 있다고 봐요. 저는 저 건을 언론이 보도했던 것처럼 정말 관제데모를 유도하고 관제데모를 지휘했다고 하면 당연히 문책을 받아야 되고 책임을 져야죠. 그런데 그게 아니라 스쳐지나가고 항변하는 듯하게 얘기하는 걸 호응한 거라면 저는 이걸 이렇게 크게 보도하고 우리 사회가 시끄럽게 될 만한 사안인가. 소위 말해서 기자들 용어로 이게 글수가 되는 건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그래픽이 준비가 됐는데 당 관계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아마 그렇게 하면 범위가 너무 넓어질 것 같아서 일단 지인 정도로 정리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이런 통화 내용이 더탐사를 통해서 보도가 됐습니다. 의원님 어떻게 보세요?

[장철민]
이게 정상적인 시민사회수석이면 관제데모 얘기를 괜히 듣는 게 아니고요. 나한테 그런 얘기를 하는 게 너무나 부적절하다. 뭔 소리를 하는 거냐라는 게 정상 아닙니까? 그리고 낚였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함정에 빠졌다, 이렇게 얘기하시는 게. 실제로 MBC 앞에서 저분이 시위를 한 사진이 있는 것 같던데요.

[앵커]
그 보도까지 더탐사에 나왔습니다.

[장철민]
집회신고 등도 계속 지속적으로 있었고. 실제로 집회나 시위나 이런 부분들이 있었던 건 팩트인 거고. 저 이야기가 나눠진 것도 너무나 팩트인데, 여기에 어떤 종류의 함정이 있는지 저는 전혀 모르겠고. 대통령실이 오히려 국민을 통합시켜야 되고 그런 여러 가지 분열적인 문제들이 있을 때 그런 것들을 정리해야 될 책무가 있는 게 시민사회수석이거든요.

국민통합이 가장 시민사회수석의 중요한 역할이니까. 그런데 이건 정말로 MBC을 찍어서 공격해라라는 시위를 조장하는 일들을 자기 입으로 한 게 정확하게 드러난 거잖아요. 관제데모냐 아니냐 이건 너무 옛날 개념이라 관제데모라는 말이 좋은 말 같지는 않은데. 분명하게 대통령실 수석이 개입해서 특히 MBC를 공격하는 집회와 시위가 있었던건 명백한 사실로 보이고 이거에 대해서는 강승규 수석도 대통령이 책임을 지고 이건 정확하게 정리해야 되는 사항이죠.

윤석열 대통령이 이 정도 사안에도 또 침묵하면 정말 대통령실을 어떤 식으로 운영하는 건지 참 답답하다고 할 정도로 이 부분에 대해서는 민주주의 기본질서에 대한 공격이기 때문에 분명하게 대통령실에서 정리를 하고 반성해야 된다고 부분입니다.

[앵커]
대통령실 수석 같은 경우는 이름이 자주 나오는 것도 좋겠지만 대통령을 많이 띄워주고 이름이 잘 안 나오게 도와주는 게 일일 것 같은데. [박정하] 아무리 수석이고 아무리 비서실장이라고 해도 그 안에 있는 사람들은 보통 그런 얘기를 해요. 어쨌든 우리는 대통령의 비서다. 그래서 가급적 안 드러나는 게 맞죠. 그런데 저건 맥락을 한번 봐야 되는 거고요.

우리 곧 정기국회 열려서 국감하잖아요. 장 의원님도 하시니까 대통령실 불러서 확인해 보세요. 어제 저녁에는 제가 뉴스로 흘러가는 녹취의 음성들이나 대화내용을 보면 저쪽 상대방은 계속 얘기를 걸고 강승규 수석은 네네 하면서 끊으려 하는 듯한 인상을 저는 받았어요.

저게 정말 관제데모 MBC 앞에서 데모하라고 주문을 한 전화였는지, 아니면 그런 요구에 대해서 흘러가는 식으로 빨리 전화를 끊어야 되겠다라는 식으로 한 건지는 녹취 풀어놓고 그다음에 국감장에서 질의를 하다 보면 나오리라고 봅니다.

[앵커]
그러니까 어쨌든 지인이든 당과 관계된 사람이든 이런 얘기를 하는데 이걸 단칼에 거절할 수 없으니까...

[박정하]
저도 그래요. 저도 선거를 하고 유권자들하고 접하잖아요. 그러면 시간이 많지 않은데 다 아는 내용이거나 아니면 동의할 수 없는 내용에 대해서 하지 마세요. 알아요라고 넘어가는 경우가 더러 있는데 저는 그런 경우하고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앵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 더 여쭤보자면 어쨌든 정무직 공무원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이번 논란이 처음은 아니잖아요. 강승규 수석이 예전에도 당무에 개입한다는 의혹도 있었고 여러 논란이 있었는데 왜 이렇게 반복되는 건지.

[박정하]
강승규 수석이 정치인 출신이고 그다음에 성격이 직선적인 거에다가 일 욕심이 많아요. 그러다 보니까 이런 저런 구설에 많이 오르고. 또 내년 총선에 관여하겠다, 출마하겠다 이런 얘기들이 많다 보니까 구설에 많이 오르는데요. 일단 아까도 말씀드린 것처럼 대통령실에서 대통령을 모시고 있는 비서의 입장으로서 저렇게 많이 거론되고 거명되는 게 옳지는 않다라고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의원님 마지막으로.

[장철민]
아직까지 계속 수석을 하고 계시는 것도 신기해요. 예전에 안철수 의원한테 전당대회 때 수석실 동원해서 했다, 이런 것들은 그때 이미 수석직을 내려놓는 게 저희 국정운영의 기본 질서나 틀로 보면 너무 당연한 것 같은데 지금까지 무한사고를 치시면서도 대통령이 강승규 수석을 저렇게 계속 중용을 하는 건지 그냥 두는 건지 잘 모르겠지만 저는 전혀 납득이 되지 않고. 일단 빨리 자리에서 내려오시고 사실관계에 대해서 특검을 하든 여러 가지 조치를 통해서 실체적인 진실이 이 부분도 정확하게 규명돼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이 정도 하고요. 마지막 주제 이재명 대표 얘기를 해 보겠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12일에 수원지검에 출석하겠다고 검찰에 통보한 것 같습니다. 이 사실이 검찰을 통해서 알려졌어요. 검찰이 기자단에게 공개한 내용인데 검찰은 12일에 오겠다고 했지만 우리는 이번 주에 와달라고 요청을 했다. 이런 단서를 달았어요. 이것도 신경전으로 보이거든요. 어떻습니까?

[박정하]
여러 가지 섞여 있으니까. 이전에 보면 검찰에서 아마 변호인단을 통해서 이재명 대표 측과 협의를, 이 이전에 출석했을 때 여러 번 했을 거예요. 그런데 당에서는 협의 없이 이걸 어떻게 우리가 언론을 통해서 알게 되느냐, 이런 항의들이 많았기 때문에 아마 검찰 측에서 저렇게 얘기한 것 같고. 두 번째는 중요한 건 지금 오늘이 벌써 이재명 대표 단식 7일째입니다.

보통의 경우 고비가 3일에서 한 5일 정도가 고비고 일주일에서 열흘 사이가 고비라고 얘기해요. 그런데 이재명 대표 측에서 얘기한 12일은 다음 주 화요일입니다. 지금부터 일주일 후예요. 화요일 되면 과연 정상적인 조사가 가능할 건가. 그래서 검찰은 아마 이번 주에 요구 날짜를 한 게 목요일에서 토요일 사이에 오셔라, 이렇게 얘기를 한 것 같고. 그걸 공개적으로 공개한 것 같아요.

최소한 금주 내에는 오셔야, 검찰에 출두해야 정상적인 조사가 되지 다음 주 화요일 가면 사실은 그 사이에 이재명 대표님이 계속 버티실 수 있는지. 아니면 몸이 정말 버틸 수 없는 상황이 돼서 병원으로 가실지 아무도 모르는 거잖아요.

다음 주 화요일날 가겠다고 하는 건, 지금 벌써 두 번 정도 불출석을 했거든요. 출두를 하지 않았거든요. 세 번까지 가면 체포요건이 되는 거예요, 검찰로서는. 그러니까 검찰 수사에 협조한다는 외형적인 명분은 만들고 실질적인 검찰 수사는 받고 싶지 않은 거라서 12일 날짜가 나온 것 아닌가. 그러니까 12일 가겠다는 얘기는 결국 나 조사 받기 싫어라고 저는 해석을 합니다.

[앵커]
그렇게 읽으셨다고 합니다.

[장철민]
그 이틀 사이에 뭐가 그렇게... 저는 단식 안 해 봐서 모르겠는데 이틀 사이에 아예 말을 못할 정도가 되나요? 오히려 한동훈 장관도 그렇고 검찰도 법무부도 다 단식과는 전혀 상관없이 수사는 진행되는 거다라는 이야기를 계속하고 있는 게 나중에 구속영장을 치기 위한 수순들을 밟아나가고 있는 거잖아요.

그러면 단식 때 몸이 안 좋아서 영장실질심사를 받기가 어려우니까 구속영장 발부를 늦추실 건가요? 전혀 그런 거 아니거든요. 지금 검찰은 또 법무부는 어떤 의미에서는 자기들의 정치적인 의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시점을 선택하고 싶은 거고. 그게 다음 주가 지나가고 나면 영장 청구 일정이나 이런 것들이 명절밥상에 올리기 어렵겠는데, 이런 판단을 하고 있는 게 아닌가.

오히려 그런 정치적인 의도에 의해서 어떻게 보면 앞뒤가 달라지는. 단식에 대해서는 전혀 수사나 전혀 고려하지 않겠다고 얘기하다가 검찰 출석 날짜 가지고는 엄청나게 단식 얘기를 하는, 정말 앞뒤가 맞지 않는 이야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지난번에 오전만 조사받을 거면 하면 안 된다, 이러면서 미뤄진 거잖아요.

그러면 하루 종일 조사가 가능한 건 어떻게 보면 12일이 가장 적절할 수도 있는 거고. 왜냐하면 이번 주에도 국회 본회의도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 12일 일정이 그렇게 말도 안 되게 무리하거나 아니면 이재명 대표 건강이 이틀 사이에 엄청나게 문제가 생기거나, 전혀 그런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검찰의 의도일 뿐이다라는 생각입니다.

[박정하]
단식을 너무 쉽게 생각하셔서 그러는데요.

[장철민]
제가 몰라서 그럴 수도 있어요. 제가 사실은 경험이 없어서...

[박정하]
단식을 민주당 내에서도 가볍게 보시는 것 때문에 그런 거 아닌가 싶은데. 단식이 굉장히 극한의 저항수단이에요. 그래서 단식이 하루하루가 굉장히 차이가 클 텐데. 이번 주 아니고 지나고, 다음 주 화요일 가면 벌써 13일째 정도 되는데 그때 정상적인 사람도 정상의 컨디션을 가지고 혐의를 가지고 검찰의 조사를 받으러 가면 굉장히 두렵고 힘든 거거든요.

그런데 나를 제대로 변호할 수 없어서 변호사도 대동해서 가는 상황이에요. 그런데 13일, 14일씩 단식을 하신 분이 가서 이렇게 중요한 사안을 조사를 받을 수 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검찰도 그 건을 정상적인 조사가 안 되고. 이렇게 되면 조사가 어렵기 때문에 금주 안에 받자고 하는 거고 다음 주에 하겠다는 거는 저는 명분만 쌓고 이재명 대표가 조사받기 싫다는 얘기죠.

어제도 보면 원래도 출석하기로 한 날짜에 오전에 2시간만 받기로 했는데 오후에는 국제행사가 있었다고 그러는데. 어제 국제행사 가서 20분만 계셨다면서요? 그것도 화상으로 연결해서 하는 거였다면서요. 과연 그게 오래 전부터 준비됐던 국제회의인가. 검찰 수사를 회피하기 위한 수단 아니었나라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앵커]
이거 하나 짚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이재명 대표가 소환통보를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게 수원지검과 하는 거고 대북송금 관련된 혐의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어제 이화영 전 부지사 재판에서 이화영 전 부지사의 변호인이 재판을 마치고 나오면서 이화영 전 부지사가 이전에 진술을 번복했던 게 구속에 의한 스트레스 때문이었다고 하면서 이게 다시 바뀔 수 있다는 걸 암시했어요. 그런데 이화영 전 부지사 재판이 또 12일이에요, 마침. 어떻게 봐야겠습니까? 재판의 분위기가 바뀌고 이재명 대표에 대한 수사도 변곡점이 될 수 있을까요?

[장철민]
12일이라는 걸 지금 들어서 어떤 판단이 생기는 건 아닌데. 이화영 전 부지사 관련된 재판이 박정하 의원님도 계셨던 것 같은데 사법 역사상 이런 종류의 재판이 없었다고 할 만큼 지금 되게 복잡해져 있잖아요. 그리고 진술을 했네, 그걸 다시 번복하네. 이런 굉장히 복잡함이 있기 때문에 이화영 전 부지사 재판 관련해서는 언론도 정치권도 차분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자꾸 연결시키고 엮고 해석시키고 뭔가 그 말 한마디, 한마디 이렇게 하다 보니까 안 그래도 복잡해져 있는 게 더 복잡해져서 이건 재판이 정상적으로 진행이 잘 안 되는 느낌이 되게 강하잖아요. 그래서 오히려 연결시키고 해석하는 것보다는 차분하게 진행 상황을 지켜봐주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박정하]
이화영 부지사의 법정에서의 증언이 굉장히 중요한 거예요. 그러니까 대북송금 문제가 이재명 당시 지사에게 보고했다, 안 했다가 제3자 뇌물죄가 성립되느냐 안 되느냐에 있어서 중요한 거거든요. 그래서 지난 7월 25일부터 부인도 갑자기 등장하시고 새로운 변호사도 나오고 그래서 지금까지 파행이 돼온 거예요.

그러니까 이화영 전 부지사가 저걸 법정에서 어떻게 증언하느냐가 중요한 거고. 그 증언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게 이번 쌍방울 대북송금과 관련한 이재명 대표에 대한 수사의 제일 중요한 지점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굉장히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고 봅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1분 남았는데 민주당 얘기니까 여쭤보겠습니다. 이재명 대표 단식 일주일 됐고요. 성과라고 하면 좀 그렇고 어떤 영향을 미쳤다고 보십니까, 일주일 동안?

[장철민]
영향은 어쨌든 지금 여러 가지 현안들이 많은 상황이잖아요. 특히 정기국회는 국회의원들이 국회에서 현안들을 하나씩 하나씩 의혹이 있는 것들을 제기하고 또 여러 가지 문제들을 풀어가야 되는 상황에서 당력이 모아지는 계기를 만들어준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어쨌든 저희가 워낙 거대야당이기도 하고 현안이 복잡한 만큼 약간 여러 현안에 나뉘어져 있는데 이재명 대표의 단식을 계기로 뭔가 정기국회 전체를 싸워나가는, 야당 입장에서는. 그런 힘을 모아나가는 역할은 확실하게 되고 있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국민의힘 박정하 의원, 민주당 장철민 의원과 함께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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