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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3:00~14:00)
■ 진행 : 이승훈 앵커
■ 방송일 : 2023년 9월 6일 (수요일)
■ 대담 :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승훈: 지금 스튜디오에는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세요.
◐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하 박상혁): 예 안녕하세요. 박상혁 의원입니다.
◇ 이승훈: 조금 전에 우리 홍 의원님 말씀 잘 듣고 있었는데요. 자 그렇다면 똑같은 질문 먼저 시작하겠습니다. 박 의원님은 이번 대정부 질의에서요 반드시 이 이슈만큼은 좀 제대로 짚어줘야지 국민들이 납득할 거다. 이런 이슈가 있다면 어떤 거
◐ 박상혁: 지난 예산결산위원회 결산심사도 제가 진행했는데요. 그때도 그렇고 어제 1차로 정치 분야를 했습니다. 우리가 오늘 외교안보 분야를 하는데 지금 국민들의 바람과 목소리는 이런 것 같습니다. 민생이 굉장히 파탄 났고 경제가 어렵습니다. 1.2% 경제성장률 정말 처참한 수준이고 여러 가지 세수 펑크 등 굉장히 어려운 상황인데 윤석열 대통령은 왜 이럴 때 한가하게 이념 논쟁을 펼치고 있느냐 대표적으로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논란 그리고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무슨 공산주의 전체 세력 뭐 이런 얘기들을 계속 하고 있단 말이죠. 그래서 저희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런 민생 파탄의 위기 속에서 내각 총사퇴와 국정 전면 쇄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구체적으로 보면 지금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논란 그리고 고 채수근 상병의 사망 진실을 외압으로 가리고 있는 이 국방부 장관의 문제, 어제도 많이 나왔습니다만 오늘 외교안보 질의에도 굉장히 많이 나올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국방부 장관 문제 그리고 얼마 전에도 선거법 위반 시비가 있었고 서울 양평고속도로 백지화로 많은 이 양평군민들뿐만 아니라 주변에 있는 경기도에 여러 시군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서울 양평고속도로 백지화 논란을 일으켰던 우리 원희룡 장관에 대한 책임 문제 그리고 국제적인 행사였던 잼버리를 파행으로 만든 김현숙 여가부 장관 그리고 어제 또 나왔는데요. 충격적인 사실이었는데 이 국민주권을 부정하는 헌법 사항을 부정하는 국민주권을 단체로 행사하면 무정부 상태가 된다고 주장하는 이런 통일부 장관과 같은 이런 사람들에 대한 파면 그리고 책임을 묻는 그런 내용들을 저희들은 계속 이어가려고 합니다.
◇ 이승훈: 제가 질문 잘못 드렸네요. 하나 말씀해 달라고 했더니 총체적으로 다 확실하게 답
◐ 박상혁: 핵심적으로 이 네 분은 문제가 심각하다 저희들은 생각을 하고 있고요. 제가 더 나아가면 방통위원장도 얘기해야 되는데 그렇게 되면 저희들이 요구하고 있는 전면 내각 교체를 얘기하는 것이어서 일단은 이 세 분 또는 네 분이 가장 핵심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 생각합니다.
◇ 이승훈: 의원님 역시도 이 녹취 듣고요 본격적인 토크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심지어 문재인 전 대통령은 북한 정권에서 국가검열상까지 지낸 공산주의자 김원봉을 국군의 뿌리라고 추켜세웠습니다
◎최춘식 국민의힘 의원: 조직적으로 일사불란하게 대장동 몸통은 윤석열 후보라고 가짜 뉴스를 퍼뜨리면서 여론을 조작하고 거짓 선동을 한 바가 있습니다.
◇ 이승훈: 자 의원님 이번에도 대정부 질문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또 등장을 했습니다. 자리에서 물러나신 지 이제 한 2년 차 되시는 분인데 왜 계속해서 그 이름이 불리는 걸까요?
◐ 박상혁: 우리 탁현민 전 비서관 말처럼 문재인 정부 7년 차인가요? 저희들은 정말 이해가 납득하기가 어려운데요. 이미 윤석열 대통령 자신이 1년 전 국민의힘 연찬회에서 말한 바가 있습니다. 더 이상 전 정부 탓 할 수 없다 자신들의 실력과 능력을 입증해야 할 때다 그게 바로 1년 전 얘기거든요. 그런데 1년이 지나도록 내내 그런 얘기만 문재인 정부 탓을 했습니다. 어제 들으셨는지 모르겠는데 대정부 질문 마지막에 윤건영 저희당 의원이 그 숫자를 아예 세줬어요.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몇 번 국민의힘 정치인들이 몇 번 이렇게 제가 지금 기억은 나지는 않지만 뭐 수백 번에 걸쳐 총합하면 걸쳐서 문재인 정부 탓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럴 바에는 정권을 맡은 그 책임은 어디로 가고 왜 정권을 달라고 했는지 도저히 이해를 할 수가 없습니다. 제가 조금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어려운 민생의 문제와 경제를 책임져야 될 것은 집권 여당이거든요. 지금 더 이상 과거 정부 탓으로 돌릴 수 있는 시간도 아닙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지금의 이 어려운 경제 상황들에 대한 준엄한 국민 심판이 있을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이승훈: 기자들 가운데서 그 단어 나오는 게 몇 번 몇 번 잘 세는 기자들이 있거든요. 윤건영 의원도 그쪽에 특화되신 분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요 의원님. 사실 문재인 전 대통령도 만만치는 않아요.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이런 이슈 나오면 그럴 때마다 직접 목소리를 내시던데 그렇기 때문에 여당이 더 그런 건 아닐 건가요?
◐ 박상혁: 대통령께서 이런 정치 일선의 현안에 대해서 개입하시려는 건 아닐 것 같고요. 홍범도 장군의 흉상 이전 문제는 단순히 그런 이전하느냐 마느냐의 사안이 아니라 대통령께서 말씀하셨던 것처럼 근본적으로 우리 국군의 뿌리가 무엇인가 왜 어렵게 그때 카자흐스탄과의
정상회담을 통해서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대한민국으로 모셔왔는지에 대한 우리나라의 정통성과 관련된 굉장히 중요한 사안이라고 인식하고 계신 거라고 저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말씀을 안 하실 수가 없었고요. 오히려 문제는 이런 중요한 사안마다 지금 뒤로 계속 일관된 태도가 뭐냐 하면 대통령실에도 물어봤고 국방부에도 물어봤습니다만 왜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은 이 문제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느냐라고 물어보면 육사가 알아서 해야 할 문제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게 단순히 그런 문제가 아니라 대다수의 국민들이 의아하게 생각을 하고 얼마 전에 조선일보마저 심지어 이럴 때냐라는 사설을 낼 정도였습니다. 이런 사안이면 대통령이 나서서 정리를 하고 문제를 매듭지어야죠. 그런데 지금 모든 사안마다 뭐 이거는 장관을 내세우고 어떤 거는 또 육사를 내세우고 이러면서 뒤로 숨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나설 때는 안 나서고 안 나서야 할 문제들에 있어서는 나서서 국민들을 분열시키는 이야기 제가 광복절 경축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공산주의 세력이라는 거를 몇 번 언급했냐면 8번 언급했어요. 그리고 전체 주의를 두 번 언급하고 그걸 제가 지난번 예결위 때도 질문을 했거든요. 그러니까 지금은 책임 있게 나서서 해결해야 될 문제 그리고 경제 문제 이런 거 대통령이 나서서 책임지고 이런 사안들에 있어서는 좀 매듭을 지어서 국민을 통일시키고 통합시키고 화해하고 조정하는 게 대통령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 이승훈: 세게 몰아붙이고 있습니다 지금 여당에서. 뉴스타파 인터뷰 논란 이거는 어떻게 보셨어요? 뉴스타파에서는 금전 거래한 거 몰랐다 이렇게 해서 사과는 일단 하던데요.
◐ 박상혁: 이 사안은 명명백하게 문제가 있다면 검찰과 경찰이 수사해서 해결하고 조사하고 필요하면 책임자를 처벌해야 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민주당에게 묻는 일은 아닐 거라는 생각이 들고요. 그 과정에서 언론사에 문제가 있었다면 또 당사자의 문제가 있었다면 그렇게 책임져야 될 사안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사안을 보니까 지금 제가 좀 전에도 말씀드렸던 것처럼 윤석열 정부가 굉장히 국정의 난맥상으로 인해서 오늘도 보니까 여러 여론조사에 있어서 어떤 수치를 얘기하면 또 하셔야 되니까 굉장히 지금 하향하는 추세로 이렇게 보이는 여론조사들이 많이 나와 있습니다. 이런 위기이기 때문에 이런 사안을
전면적으로 좀 더 키우고 있지 않냐라는 생각이 들고요. 당시에도 우상호 의원이 그때 총괄선대본부장이었는데 사실은 이렇게 다 믿기 어렵지 않냐 이런 인터뷰도 하셨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들은 그때나 지금이나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같은 맥락이고 필요하면 책임 있게 수사해서 책임지고 그러나 지금의 국정 난맥을 덮기 위한 이런 침소봉대 또는 책임전가식 공세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할 생각입니다.
◇ 이승훈: 저는 박상현 의원님의 그런 종전과 같은 그런 배려를 너무나 좋아합니다. 그래서 이 질문도 드려야 되겠네요. 자 지금 여당에서 희대의 선거 공작이라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주장 어떻게 보십니까?
◐ 박상혁: 오히려 희대의 선거 공작은 이재명 후보가 무슨 조폭한테 몇십억 받았다라고 주장했던 그런 사람들 아닙니까? 그리고 심지어 그 사람은 현재 제가 알기로는 어떤 지역의 경기도의 당협위원장일 거예요 국민의힘. 그래서 경찰에서 송치했는데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했다가 지금 법원에서 재정신청을 통해서 문제가 있다 이거에서 기소를 되었어요. 이런 것들이 정치공작이고 검찰의 봐주기 수사였다. 저는 이렇게 생각을 하고요. 저희 더불어민주당과 무슨 관계가 있는데 이렇게 또 국민의힘이나 검찰 쪽에서 또 이 어려운 자신들의 상황을 덮기 위해서 나서고 있다. 저는 생각이 듭니다.
◇ 이승훈: 이거는 대체적인 민주당 의원들 정서를 좀 묻고 싶은데요. 이제는 신분이 무소속이 됐다고는 하지만 윤미향 의원 말이죠. 조총련 행사 다녀온 게 이게 민주당 의원들 전체로서 좀 부담되지는 않으세요?
◐ 박상혁: 윤미향 의원은 굉장히 탈당한 지가 좀 오래되셨죠. 그리고 저는 한 가지 꼭 언급하고 싶은 게 올해가 간토 대지진 100년이었고 그냥 대지의 문제가 아니라 그 당시에 우리 많은 동포들이 학살되었습니다. 이 문제와 관련되어서 후손들인 우리가 얼마나
이 문제를 심각하게 아직도 기억하고 있고 밝혀지지 않은 진상을 규명하려고 하는지 해왔는지 한번 반성해 볼 바라고 저는 생각이 듭니다. 오히려 국내에서는 전혀 이와 관련된 행사라든지 의미를 조명하는 그런 게 없었다라는 제가 비판적인 보도도 봤는데요. 그런 문제를 꼭 하나 짚으면서 윤미향 의원이 아마 저도 해명서를 보내왔더라고요. 보니까 제가 문자로 봤는데 아마 그 조직위원회에 참가하는 단체로 아마 조총련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본인도 조총련을 접촉하기 위해서 간 행사가 아니라 그 100주년 행사를 위해서 갔다라고 해명을 하던데 저는 책임져야 할 부분이 있다면 국가보안법 얘기를 하던데 그렇게
당사자가 책임을 져야 될 문제고 오히려 우리가 반성하고 걱정해야 할 부분은 아까도 말씀드렸던 간토 대지진 당시 우리 많은 동포들의 학살 문제에 대해서 왜 우리 정부는 기억하지 않고 그리고 일본에 대해서 침묵하고 있느냐 오히려 이 문제를 더 문제시 삼아야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 이승훈: 참 기억이 오래되니까 그래서 그런데 윤미향 의원이 민주당을 나간 거는 뭐 정의 기억 연대 때문이 아니라 부동산과 관련한 이슈 때문이었죠.
◐ 박상혁: 저도 지금 잘 기억이 안 날 정도로 그 당시 부동산 문제도 제가 알기로는 무슨 좀 여러 의혹이 제기됐는데요. 시골에 시부모님 사시는 조그만 빌라였던 것으로 되어서 굉장히 본인은 억울해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 이승훈: 그렇다면 지금 윤 의원의 그 어떤 대응 방식이 유권자의 눈높이에서 볼 때 적절하다고 보세요?
◐ 박상혁: 저는 윤미향 의원하고 깊은 대화를 나눠본 적은 없습니다만 뭐 필요한 부분들이 있다면 국민들이 더 알고 관심 가진 부분이 있다면 그거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설명도 하고 언론하고 통해서 조목조목 여러 가지 설명을 해야 되겠죠. 그게 바로 책임 있는 정치인 자세 아니겠습니까?
◇ 이승훈: 사실 더 궁금한 건 이겁니다. 지금 이재명 대표 단식 일주일째인데 건강 어떠세요?
◐ 박상혁: 오늘이 7일째고 월요일날이 5일째였는데 5일째부터는 확연히 조금 힘들어하시는 모습 보이시더라고요. 제가 느낌에. 대표님께는 여쭤보지 않았지만. 주변에서도 많이들 걱정하고 계십니다. 거기에다가 본인이 처음 단식을 시작할 때도 여러 당내 행사라든지 당무와 관련되어서 부담을 주지 않겠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어요. 그 다 할 수 있는 만큼 소화하겠다. 그리고 어제도 대정부 질의하는데 본회의장에 들어와 계셨거든요. 그래서 자기가 할 수 있는 국회의원으로서의 역할도 포기하지 않겠다라는 입장이세요. 그렇기 때문에 더 건강과 체력의 소모가 있지 않을까라는 점에서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럴 때일수록 많은 원로들이 얘기하고 있고 어제 대정부 질문에도 나왔습니다만 정부 여당에서 이럴 때에 제1야당의 대표와 대화하고 제1야당 대표가 요구하고 있는 국정 전면 쇄신에 대해서 화답하고 그를 통해서 국민들께 지금의 어려운 민생경제를 해결하겠다. 이렇게 좀 모범을 보이셨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합니다.
◇ 이승훈: 끝으로 지금 당대표는 단식하고 있고요. 또 당에서는 주말 집회도 하면서 밖에서 주말 집회도 합니다. 이렇게 거칠게 정부 여당 압박하고 있는 게 그동안 마음이 떠났던 유권자들의 표심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보십니까?
◐ 박상혁: 어떻게 한 번의 단식이라든지 집회로 그런 부분들이 다 해소가 되겠습니까? 그런데 일단 대표를 중심으로 당내에서 똘똘 뭉쳐서 지금의 윤석열 정부의 민주주의 파탄 그리고 민생 파탄에 대해서 싸우고 있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제가 많은 우리 지역의 당원들이나 국민들과 접촉해 봤을 때 좀 어떻게 좀 해보라 이런 말씀을 많이 하시거든요. 그래서 그런 과정 속에서 또 한편으로는 저희들은 또 제1야당이고 제1당입니다. 당 의석수가 그래서 그에 따른 여러 가지 해법들 특히 이번 예산을 앞두고 R&D의 대폭적인 삭감 그리고 지역화폐에 대한 완전한 삭감 이런 것들이 있었는데요. 이게 다 민생 문제고 국가 미래의 문제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여러 가지 지금 국민들로부터 이 문제에 대한 바른 시정 이런 얘기들이 있어서 이런 거에 대해서 예산을 증액시키고 원상회복시켜서 경제를 그리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대안정당의 모습 보이는 것 이런 과정들이 축적되어야 국민들로부터 더 신뢰받고 또 다소간의 그동안 민주당에 실망하셨던 분들의 마음을 저는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이승훈: 오늘 무엇보다도 예산 많이 강조하시네요.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박상혁: 예 감사합니다.
◇ 이승훈: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과 함께하겠습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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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승훈 앵커
■ 방송일 : 2023년 9월 6일 (수요일)
■ 대담 :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승훈: 지금 스튜디오에는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세요.
◐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하 박상혁): 예 안녕하세요. 박상혁 의원입니다.
◇ 이승훈: 조금 전에 우리 홍 의원님 말씀 잘 듣고 있었는데요. 자 그렇다면 똑같은 질문 먼저 시작하겠습니다. 박 의원님은 이번 대정부 질의에서요 반드시 이 이슈만큼은 좀 제대로 짚어줘야지 국민들이 납득할 거다. 이런 이슈가 있다면 어떤 거
◐ 박상혁: 지난 예산결산위원회 결산심사도 제가 진행했는데요. 그때도 그렇고 어제 1차로 정치 분야를 했습니다. 우리가 오늘 외교안보 분야를 하는데 지금 국민들의 바람과 목소리는 이런 것 같습니다. 민생이 굉장히 파탄 났고 경제가 어렵습니다. 1.2% 경제성장률 정말 처참한 수준이고 여러 가지 세수 펑크 등 굉장히 어려운 상황인데 윤석열 대통령은 왜 이럴 때 한가하게 이념 논쟁을 펼치고 있느냐 대표적으로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논란 그리고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무슨 공산주의 전체 세력 뭐 이런 얘기들을 계속 하고 있단 말이죠. 그래서 저희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런 민생 파탄의 위기 속에서 내각 총사퇴와 국정 전면 쇄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구체적으로 보면 지금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논란 그리고 고 채수근 상병의 사망 진실을 외압으로 가리고 있는 이 국방부 장관의 문제, 어제도 많이 나왔습니다만 오늘 외교안보 질의에도 굉장히 많이 나올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국방부 장관 문제 그리고 얼마 전에도 선거법 위반 시비가 있었고 서울 양평고속도로 백지화로 많은 이 양평군민들뿐만 아니라 주변에 있는 경기도에 여러 시군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서울 양평고속도로 백지화 논란을 일으켰던 우리 원희룡 장관에 대한 책임 문제 그리고 국제적인 행사였던 잼버리를 파행으로 만든 김현숙 여가부 장관 그리고 어제 또 나왔는데요. 충격적인 사실이었는데 이 국민주권을 부정하는 헌법 사항을 부정하는 국민주권을 단체로 행사하면 무정부 상태가 된다고 주장하는 이런 통일부 장관과 같은 이런 사람들에 대한 파면 그리고 책임을 묻는 그런 내용들을 저희들은 계속 이어가려고 합니다.
◇ 이승훈: 제가 질문 잘못 드렸네요. 하나 말씀해 달라고 했더니 총체적으로 다 확실하게 답
◐ 박상혁: 핵심적으로 이 네 분은 문제가 심각하다 저희들은 생각을 하고 있고요. 제가 더 나아가면 방통위원장도 얘기해야 되는데 그렇게 되면 저희들이 요구하고 있는 전면 내각 교체를 얘기하는 것이어서 일단은 이 세 분 또는 네 분이 가장 핵심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 생각합니다.
◇ 이승훈: 의원님 역시도 이 녹취 듣고요 본격적인 토크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심지어 문재인 전 대통령은 북한 정권에서 국가검열상까지 지낸 공산주의자 김원봉을 국군의 뿌리라고 추켜세웠습니다
◎최춘식 국민의힘 의원: 조직적으로 일사불란하게 대장동 몸통은 윤석열 후보라고 가짜 뉴스를 퍼뜨리면서 여론을 조작하고 거짓 선동을 한 바가 있습니다.
◇ 이승훈: 자 의원님 이번에도 대정부 질문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또 등장을 했습니다. 자리에서 물러나신 지 이제 한 2년 차 되시는 분인데 왜 계속해서 그 이름이 불리는 걸까요?
◐ 박상혁: 우리 탁현민 전 비서관 말처럼 문재인 정부 7년 차인가요? 저희들은 정말 이해가 납득하기가 어려운데요. 이미 윤석열 대통령 자신이 1년 전 국민의힘 연찬회에서 말한 바가 있습니다. 더 이상 전 정부 탓 할 수 없다 자신들의 실력과 능력을 입증해야 할 때다 그게 바로 1년 전 얘기거든요. 그런데 1년이 지나도록 내내 그런 얘기만 문재인 정부 탓을 했습니다. 어제 들으셨는지 모르겠는데 대정부 질문 마지막에 윤건영 저희당 의원이 그 숫자를 아예 세줬어요.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몇 번 국민의힘 정치인들이 몇 번 이렇게 제가 지금 기억은 나지는 않지만 뭐 수백 번에 걸쳐 총합하면 걸쳐서 문재인 정부 탓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럴 바에는 정권을 맡은 그 책임은 어디로 가고 왜 정권을 달라고 했는지 도저히 이해를 할 수가 없습니다. 제가 조금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어려운 민생의 문제와 경제를 책임져야 될 것은 집권 여당이거든요. 지금 더 이상 과거 정부 탓으로 돌릴 수 있는 시간도 아닙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지금의 이 어려운 경제 상황들에 대한 준엄한 국민 심판이 있을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이승훈: 기자들 가운데서 그 단어 나오는 게 몇 번 몇 번 잘 세는 기자들이 있거든요. 윤건영 의원도 그쪽에 특화되신 분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요 의원님. 사실 문재인 전 대통령도 만만치는 않아요.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이런 이슈 나오면 그럴 때마다 직접 목소리를 내시던데 그렇기 때문에 여당이 더 그런 건 아닐 건가요?
◐ 박상혁: 대통령께서 이런 정치 일선의 현안에 대해서 개입하시려는 건 아닐 것 같고요. 홍범도 장군의 흉상 이전 문제는 단순히 그런 이전하느냐 마느냐의 사안이 아니라 대통령께서 말씀하셨던 것처럼 근본적으로 우리 국군의 뿌리가 무엇인가 왜 어렵게 그때 카자흐스탄과의
정상회담을 통해서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대한민국으로 모셔왔는지에 대한 우리나라의 정통성과 관련된 굉장히 중요한 사안이라고 인식하고 계신 거라고 저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말씀을 안 하실 수가 없었고요. 오히려 문제는 이런 중요한 사안마다 지금 뒤로 계속 일관된 태도가 뭐냐 하면 대통령실에도 물어봤고 국방부에도 물어봤습니다만 왜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은 이 문제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느냐라고 물어보면 육사가 알아서 해야 할 문제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게 단순히 그런 문제가 아니라 대다수의 국민들이 의아하게 생각을 하고 얼마 전에 조선일보마저 심지어 이럴 때냐라는 사설을 낼 정도였습니다. 이런 사안이면 대통령이 나서서 정리를 하고 문제를 매듭지어야죠. 그런데 지금 모든 사안마다 뭐 이거는 장관을 내세우고 어떤 거는 또 육사를 내세우고 이러면서 뒤로 숨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나설 때는 안 나서고 안 나서야 할 문제들에 있어서는 나서서 국민들을 분열시키는 이야기 제가 광복절 경축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공산주의 세력이라는 거를 몇 번 언급했냐면 8번 언급했어요. 그리고 전체 주의를 두 번 언급하고 그걸 제가 지난번 예결위 때도 질문을 했거든요. 그러니까 지금은 책임 있게 나서서 해결해야 될 문제 그리고 경제 문제 이런 거 대통령이 나서서 책임지고 이런 사안들에 있어서는 좀 매듭을 지어서 국민을 통일시키고 통합시키고 화해하고 조정하는 게 대통령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 이승훈: 세게 몰아붙이고 있습니다 지금 여당에서. 뉴스타파 인터뷰 논란 이거는 어떻게 보셨어요? 뉴스타파에서는 금전 거래한 거 몰랐다 이렇게 해서 사과는 일단 하던데요.
◐ 박상혁: 이 사안은 명명백하게 문제가 있다면 검찰과 경찰이 수사해서 해결하고 조사하고 필요하면 책임자를 처벌해야 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민주당에게 묻는 일은 아닐 거라는 생각이 들고요. 그 과정에서 언론사에 문제가 있었다면 또 당사자의 문제가 있었다면 그렇게 책임져야 될 사안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사안을 보니까 지금 제가 좀 전에도 말씀드렸던 것처럼 윤석열 정부가 굉장히 국정의 난맥상으로 인해서 오늘도 보니까 여러 여론조사에 있어서 어떤 수치를 얘기하면 또 하셔야 되니까 굉장히 지금 하향하는 추세로 이렇게 보이는 여론조사들이 많이 나와 있습니다. 이런 위기이기 때문에 이런 사안을
전면적으로 좀 더 키우고 있지 않냐라는 생각이 들고요. 당시에도 우상호 의원이 그때 총괄선대본부장이었는데 사실은 이렇게 다 믿기 어렵지 않냐 이런 인터뷰도 하셨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들은 그때나 지금이나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같은 맥락이고 필요하면 책임 있게 수사해서 책임지고 그러나 지금의 국정 난맥을 덮기 위한 이런 침소봉대 또는 책임전가식 공세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할 생각입니다.
◇ 이승훈: 저는 박상현 의원님의 그런 종전과 같은 그런 배려를 너무나 좋아합니다. 그래서 이 질문도 드려야 되겠네요. 자 지금 여당에서 희대의 선거 공작이라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주장 어떻게 보십니까?
◐ 박상혁: 오히려 희대의 선거 공작은 이재명 후보가 무슨 조폭한테 몇십억 받았다라고 주장했던 그런 사람들 아닙니까? 그리고 심지어 그 사람은 현재 제가 알기로는 어떤 지역의 경기도의 당협위원장일 거예요 국민의힘. 그래서 경찰에서 송치했는데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했다가 지금 법원에서 재정신청을 통해서 문제가 있다 이거에서 기소를 되었어요. 이런 것들이 정치공작이고 검찰의 봐주기 수사였다. 저는 이렇게 생각을 하고요. 저희 더불어민주당과 무슨 관계가 있는데 이렇게 또 국민의힘이나 검찰 쪽에서 또 이 어려운 자신들의 상황을 덮기 위해서 나서고 있다. 저는 생각이 듭니다.
◇ 이승훈: 이거는 대체적인 민주당 의원들 정서를 좀 묻고 싶은데요. 이제는 신분이 무소속이 됐다고는 하지만 윤미향 의원 말이죠. 조총련 행사 다녀온 게 이게 민주당 의원들 전체로서 좀 부담되지는 않으세요?
◐ 박상혁: 윤미향 의원은 굉장히 탈당한 지가 좀 오래되셨죠. 그리고 저는 한 가지 꼭 언급하고 싶은 게 올해가 간토 대지진 100년이었고 그냥 대지의 문제가 아니라 그 당시에 우리 많은 동포들이 학살되었습니다. 이 문제와 관련되어서 후손들인 우리가 얼마나
이 문제를 심각하게 아직도 기억하고 있고 밝혀지지 않은 진상을 규명하려고 하는지 해왔는지 한번 반성해 볼 바라고 저는 생각이 듭니다. 오히려 국내에서는 전혀 이와 관련된 행사라든지 의미를 조명하는 그런 게 없었다라는 제가 비판적인 보도도 봤는데요. 그런 문제를 꼭 하나 짚으면서 윤미향 의원이 아마 저도 해명서를 보내왔더라고요. 보니까 제가 문자로 봤는데 아마 그 조직위원회에 참가하는 단체로 아마 조총련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본인도 조총련을 접촉하기 위해서 간 행사가 아니라 그 100주년 행사를 위해서 갔다라고 해명을 하던데 저는 책임져야 할 부분이 있다면 국가보안법 얘기를 하던데 그렇게
당사자가 책임을 져야 될 문제고 오히려 우리가 반성하고 걱정해야 할 부분은 아까도 말씀드렸던 간토 대지진 당시 우리 많은 동포들의 학살 문제에 대해서 왜 우리 정부는 기억하지 않고 그리고 일본에 대해서 침묵하고 있느냐 오히려 이 문제를 더 문제시 삼아야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 이승훈: 참 기억이 오래되니까 그래서 그런데 윤미향 의원이 민주당을 나간 거는 뭐 정의 기억 연대 때문이 아니라 부동산과 관련한 이슈 때문이었죠.
◐ 박상혁: 저도 지금 잘 기억이 안 날 정도로 그 당시 부동산 문제도 제가 알기로는 무슨 좀 여러 의혹이 제기됐는데요. 시골에 시부모님 사시는 조그만 빌라였던 것으로 되어서 굉장히 본인은 억울해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 이승훈: 그렇다면 지금 윤 의원의 그 어떤 대응 방식이 유권자의 눈높이에서 볼 때 적절하다고 보세요?
◐ 박상혁: 저는 윤미향 의원하고 깊은 대화를 나눠본 적은 없습니다만 뭐 필요한 부분들이 있다면 국민들이 더 알고 관심 가진 부분이 있다면 그거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설명도 하고 언론하고 통해서 조목조목 여러 가지 설명을 해야 되겠죠. 그게 바로 책임 있는 정치인 자세 아니겠습니까?
◇ 이승훈: 사실 더 궁금한 건 이겁니다. 지금 이재명 대표 단식 일주일째인데 건강 어떠세요?
◐ 박상혁: 오늘이 7일째고 월요일날이 5일째였는데 5일째부터는 확연히 조금 힘들어하시는 모습 보이시더라고요. 제가 느낌에. 대표님께는 여쭤보지 않았지만. 주변에서도 많이들 걱정하고 계십니다. 거기에다가 본인이 처음 단식을 시작할 때도 여러 당내 행사라든지 당무와 관련되어서 부담을 주지 않겠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어요. 그 다 할 수 있는 만큼 소화하겠다. 그리고 어제도 대정부 질의하는데 본회의장에 들어와 계셨거든요. 그래서 자기가 할 수 있는 국회의원으로서의 역할도 포기하지 않겠다라는 입장이세요. 그렇기 때문에 더 건강과 체력의 소모가 있지 않을까라는 점에서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럴 때일수록 많은 원로들이 얘기하고 있고 어제 대정부 질문에도 나왔습니다만 정부 여당에서 이럴 때에 제1야당의 대표와 대화하고 제1야당 대표가 요구하고 있는 국정 전면 쇄신에 대해서 화답하고 그를 통해서 국민들께 지금의 어려운 민생경제를 해결하겠다. 이렇게 좀 모범을 보이셨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합니다.
◇ 이승훈: 끝으로 지금 당대표는 단식하고 있고요. 또 당에서는 주말 집회도 하면서 밖에서 주말 집회도 합니다. 이렇게 거칠게 정부 여당 압박하고 있는 게 그동안 마음이 떠났던 유권자들의 표심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보십니까?
◐ 박상혁: 어떻게 한 번의 단식이라든지 집회로 그런 부분들이 다 해소가 되겠습니까? 그런데 일단 대표를 중심으로 당내에서 똘똘 뭉쳐서 지금의 윤석열 정부의 민주주의 파탄 그리고 민생 파탄에 대해서 싸우고 있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제가 많은 우리 지역의 당원들이나 국민들과 접촉해 봤을 때 좀 어떻게 좀 해보라 이런 말씀을 많이 하시거든요. 그래서 그런 과정 속에서 또 한편으로는 저희들은 또 제1야당이고 제1당입니다. 당 의석수가 그래서 그에 따른 여러 가지 해법들 특히 이번 예산을 앞두고 R&D의 대폭적인 삭감 그리고 지역화폐에 대한 완전한 삭감 이런 것들이 있었는데요. 이게 다 민생 문제고 국가 미래의 문제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여러 가지 지금 국민들로부터 이 문제에 대한 바른 시정 이런 얘기들이 있어서 이런 거에 대해서 예산을 증액시키고 원상회복시켜서 경제를 그리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대안정당의 모습 보이는 것 이런 과정들이 축적되어야 국민들로부터 더 신뢰받고 또 다소간의 그동안 민주당에 실망하셨던 분들의 마음을 저는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이승훈: 오늘 무엇보다도 예산 많이 강조하시네요.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박상혁: 예 감사합니다.
◇ 이승훈: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과 함께하겠습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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