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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시 : 2023년 9월 15일 (금)
□ 진행 : 박지훈 변호사
□ 출연자 :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지훈 변호사(이하 박지훈) : 금요일 여야 중진 의원과 함께하는 당대표 시간입니다.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 김경협 더불어 민주당 의원과 함께하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하 김경협) : 네, 안녕하세요.
◆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이하 홍문표) : 안녕하십니까.
◇ 박지훈 : 추석 이제 보름 정도 남았습니다. 지역구 자주 가실 것 같은데 피부로 느끼는 민심 먼저 한번 듣고 싶습니다.
◈ 김경협 : 한마디로 딱 하면 IMF 외환위기, 국가 부도가 났을 때보다 민심이 더 흉흉하다, 이거고요. 물가는 오르고 금리 오르고 환율 오르고 거기에다 수출, 소비, 생산, 투자 모든 게 추락하고 있는 상황 아닙니까. 이러다 보니까 정말로 제가 막 걱정을 하는 게 이러다 정말 나라 어떻게 되는 거 아니냐. ‘이대로 놔둘래? 민주당이 너무 안일하게 대응하고 있는 것 아니냐’ 이런 얘기들을 가장 많이 들었습니다.
◇ 박지훈 : 그러면 홍성, 예산 쪽 충남 지역은 좀 어떻습니까?
◆ 홍문표 : 홍성, 예산 시장을 한 바퀴 돌아왔는데 아직은 좀 추석 분위기가 좀 이른 것 같고 그러나 대체로 한 세 가지로 볼 수가 있습니다. 이 추석 밥상 물가가 갑자기 오르는 데 대해서 좀 불안한 생각을 갖는 것 같고 두 번째는 이제 이재명 대표의 단식 문제가 또 밥상 위에 오르는 것 같고
◇ 박지훈 : 얘기를 하신다는 거죠.
◆ 홍문표 : 그렇죠. 세 번째는 정치 불신입니다. 여야 할 것 없이 그런 한 서너 가지가 이번 추석 명절에 밥상에 오르지 않겠나. 이렇게 예측을 해봅니다.
◇ 박지훈 : 그중에 단식 얘기 먼저 해보죠. 단식이 지금 보름이 넘었습니다. 여당에서 지금 김기현 대표가 단식 중단해달라 요청이 처음 나왔었고요. 이게 정치가 좀 실종된 거 아니냐 이런 얘기도 있는 것 같은데 홍문표 의원님부터 말씀 한번 주시겠습니까?
◆ 홍문표 : 맞습니다. 정치 실종 맞습니다. 어제 우리 김기현 대표께서 모처럼 이제 중단하는 게 좋겠다 하고 이제 말씀을 했는데 저는 뭐 늦었으면 잘한 일이라고 보고 단지 이제 내용으로 들어가 보면 그분이 지금 걸고 있는 단식의 목표는 뭐 아까 경제 문제에서부터 내각 총사퇴 등등을 지금 내세웠는데 이런 걸 하려면 진작 했어야지 이거 이제 목전에 구속영장이 막바지에 들어오니까 결국은 이제 사법 리스크를, 소위 방탄 단식을 한 것 아니냐 하는 국민들의 의심과 또 많은 정치인들이 이렇게 지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에 이와 같은 문제를 어쨌든 대표로서 집권당 대표로서는 저는 빨리 단식을 중단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제 다시 좀 새로운 마음으로 국정에서 같이 파트너로서 임하는 것이 추석 명절 앞에 국민한테 도리지, 언제까지 저기서 드러누워서 버티면서 결국은 이제 엠뷸런스에 실려가는 그 모습으로 마무리가 될 텐데 그건 예측된 수순이거든요. 이제 이런 정치 소위 이게 구태 정치입니다. 이것만은 좀 나는 좀 지양했으면 좋겠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박지훈 : 민주당이나 또 일각에서는 ‘직접 좀 와서 그렇게 좀 얘기해 주면 어떠냐’ 이런 얘기도 있는 것 같던데요.
◆ 홍문표 : 그런데 이제 내용으로 들어가면 갔을 때 사실 이와 같은 사법 리스크 그 부분을 그러면 중단하라는 얘기냐, 지금 진행하고 있는 검찰이나 앞으로 진행될 사법 문제가 남았는데 이거는 아니지 않느냐. 그래서 사실은 조심스럽게 가는 문제는 고민을 하는 것 같고 이제 우리 최고회의에서 공식적으로 건강을 위해서 중단하는 게 좋겠다. 이런 인간적인 차원에서 메시지를 전달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습니다.
◇ 박지훈 : 좀 모호하다. 그리고 타이밍, 또 그리고 방탄하고 관계된 거 아니냐 이렇게 주장을 하는 것 같습니다.
◈ 김경협 : 그러니까 여당이 전혀 지금 판단을 잘못하고 계신 게 저건데요. 시장에 가면 ‘상도의’라는 게 있고 정치에는 ‘정치 도의’라는 게 기본적으로 있어 왔지 않습니까. 아무리 여야 간의 대결을, 대립을 하더라도 과거에 보면 야당 대표가 단식 농성을 할 때는 대통령이 정무수석이라도 보내서 일단 중단 요청하고 건강 걱정이라도 해주고 이렇게 해주는 척이라도 좀 했잖아요. 그리고 여당도 가가지고 좀 걱정해주는 척이라도 하고. 그런데 이번에는 그게 아닙니다. 보니까 아예 대통령실도 아예 뭐 그런 움직임이라는 게 없고요. 아예 이거를 야당 대표의 단식을 조롱하고 폄훼하고 그냥 막말까지 이어붙이고 그러면서 이제 여당 지지 당원들 갖다가 갑자기 동원해가지고 이걸 방해하기까지 하는 이런 일까지 벌어지고 있는데. 지금 쉽게 얘기하면 이재명 대표의 단식 목적은 딱 지금 현재 요구 사항은 세 가지입니다. 그것은 첫 번째는 지금 현재 지금 민생 파괴, 민주주의 훼손된 부분에 대해서 지금 대통령이 사과하라는 거고 국면을 국정을 전환하라는 겁니다. 사과하고 전환하라. 그다음에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와 관련해서 이걸 명확히 정부에서 반대하고 국제해양법재판소에 제소를 하라는 것이고요. 세 번째 내각 개편이 세 가지입니다. 이번에 내각 개편은 아마 일부는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은데요. 문제는 그 두 가지지. 거기에 방탄이 어디가 있습니까? 그리고 지금 방탄, 방탄하는데 이건 방탄이 아니라 검찰 정권에 의한 정치가 실종된 것도 검찰의 모든 수사권을 가지고 모든 정치를 하겠다라고 하는 겁니다. 심지어는 지금 윤석열 정부 출범하고 나서 단 한 번도 야당 대표와 면담, 협의조차도 없었습니다. 없었고요. 거기에다 오로지 그냥 ‘야당 대표 죽이기’인데 1년 6개월이 넘는 동안에 계속 먼지털기식 수사, 223명의 수사 인력을 투입해서 확인된 것만 376번의 압수수색을 단행했거든요. 박근혜, 최순실 국정농단 때도 압수수색 총 횟수가 46회였습니다. 그런데 지금 이재명 야당 대표 지금 죽이기 위해서 무려 376번의 압수수색을 계속하고 있어요. 나올 때까지 털겠다. 또 털고 또 털고 예전에 무혐의 받았던 것까지 다시 수사하고 또 수사하고 그런데 아직까지도 증거는 안 나오고. 지금 현재 오로지 카더라 통신 가지고 언론플레이만 계속하면서 그냥 흙탕물 끼얹겠다. 이거 아니겠습니까? 이런 지금 현재 정권의 이런 야만적인 모습 이런 모습으로 과연 이게 정치가 살아날 수 있겠습니까? 정치의 시대가 아니라 완전히 야만의 시대, 과거 군사독재 정권 시절에도 이렇게까지는 하지 않았습니다.
◆ 홍문표 : 우리 김경협 의원이 말이 좀 거친데 우리가 역사가
◈ 김경협 : 굉장히 점잖게 말씀드린 겁니다.
◆ 홍문표 : 역사가 증명하는 것처럼 우리가 과거 단식, 혈서를 쓰는 그런 농성이나 행동이 있었어요. 그건 정책을 갖고 싸웠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자기 신상에 관한 문제 이거를 갖다가 지금 정책 실정이니 내각 총사퇴니 하는 거는 그거는 하나의 자기 방탄을 지금 빙자한 얘기이기 때문에 저는 아무리 이야기를 거칠게 표현을 하고 얘기를 해도 이게 이재명 대표가 과연 정책 논쟁에서 단식에 들어갔느냐 그거는 국민들이 의심을 합니다. 자기 사법 리스크 방탄을 피할 방법이 없으니까 그랬는데 더 안타까운 거는 지금 뭐 자기가 모든 국회의원으로서의 포기를 하겠다는 지난번에 얘기를 해놓고 불체포 특권 해놓고 지금 또 뒤에서 일어나고 있는 거는 만약에 이게 영장 청구하면 결국은 전부 사퇴 퇴장하겠다는 거 아닙니까.
◈ 김경협 : 결정된 바 없습니다.
◆ 홍문표 : 아니 결정은 안 됐지만 이거 거의 수순이 가는 거예요. 그래서 이렇게 국민을 우롱하고 손바닥 뒤엎듯 자기 얘기를 뒤집는 거는 이건 정치 도의상 안 맞습니다. 이제는 이런 구태 정치를 하지 않고 그래도 세 사람의 지금 장관을 우리가 교체를 했지 않습니까. 이걸 물꼬로 삼아서 좀 저는 지혜롭게 좀 이제 단식도 중단하는 그런 수순을 밟았으면 좋겠습니다.
◇ 박지훈 : 불체포 특권 얘기 나와서 그런데 오늘 보도도 좀 있었고 민주당이 전략을 짜고 있다라고 해서 저희 좀 전에 고민정 최고위원하고 인터뷰해 보니까 “전혀 모르는 얘기다.” 50명이 나왔다가
◈ 김경협 : 전혀 논의조차도 안 되고 있고요. 전혀 안 되고 있고요. 그런 얘기는 진짜 완전히 소설입니다. 그리고 이재명 대표가 불체포 특권을 포기했다. 이거는 비회기 기간에 그대로 해서 체포영장 청구하라, 구속영장 받겠다. 이거 아닙니까. 그런데 안 해요, 이때는. 그리고 소위 말하는 체포영장권을 가지고 구속영장권을 가지고 이걸 정치공작에 활용하겠다는 겁니다. 이래서 정치 검찰인 겁니다. 이걸로 해서 야당을 어떻게 한번 분열시켜보자 라고 하는 의도를 가지고 있는 이건 명확하죠.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대응할 것이냐는 우리 당 차원에서 앞으로 논의를 해야 될 부분인데요. 여러 가지 의견들이 나오고 있지만 아직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되거나 이런 바는 없습니다.
◇ 박지훈 : 좀 전에 지금 그 내용 중에 개각 얘기를 좀 하셨습니다. 엊그제 3개 부처 개각이 있었는데 잠깐 유인촌 문체부 장관 후보자, 또 김행 여가부 장관 후보자 얘기 듣고 다시 이야기 좀 이어가 보겠습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 자꾸 대립적으로 간다는 거는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는 불행한 일이잖아요. 블랙리스트에 대한 그런 문제도 만약 또 얘기 나온다면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잘 정리를 한번 해보겠다. 이런 생각은 하고 있어요.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 윤석열 대통령께서 여성가족부는 해체하겠다라는 것이 대선 공약이었기 때문에 아주 드라마틱하게 엑시트 하겠습니다. 어떤 자기가 책임 소재가 분명하지 않은 것에 대한 정치적 모든 공세를 막아낼 예정입니다.
◇ 박지훈 : 유인촌 후보자, 김행 후보자 얘기 들었습니다. 특히 유인촌 문체부 장관 후보자 MB정부 때 문화계 블랙리스트 얘기를 하면서 “다시는 그런 일 없게 하겠다”라고 일단 얘기를 했는데 인선 어떻게 보시는지 홍문표 의원님부터요.
◆ 홍문표 : 저는 이제 이 인선의 문제는 우선 대통령께서 특별한 고유 권한 아닙니까. 그렇죠? 그렇다고 보면 실용주의 전문적인 바탕에서 내각을 이번에 개편한 것이다. 이렇게 평가를 하고 싶고요. 한 사람 한 사람 솔직히 뭐 정치하는 사람이나 우리 국민 상대로 하는 사람에서 잣대를 놓고 보면 뭐 먼지 털어서 안 나오는 사람들은 없다고 봅니다. 그러나 이 먼지가 과연 국민에게 해롭고 또 정치권에 아주 있어서는 안 될 그런 큰 오류라면 우리가 다시 한 번 모든 문제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지만 이 흐트러진 정국을 그리고 이 국정을 놓는 데는 우선 능률, 그리고 실용주의 이런 부분을 해결할 수 있다면 그것이 저는 우선되는 그런 개각이 이번에 이렇게 됐지 않겠느냐 이렇게 전체적인 평가를 해 봅니다.
◇ 박지훈 : 어떻게 보십니까? 유인촌 장관 후보자부터 먼저
◈ 김경협 : 이번에 지금 개각 내용을 보면 지금이 MB 정부인가 착각이 들 정도입니다. 이동권 방통위원장에 이어서 이번에 이 세 분 다 마찬가지입니다. 다 실패한 MB맨들이었죠. 이걸 다시
◇ 박지훈 : 김행 의원은 최고위원은 좀 그리고 박근혜 정부 때 대변인
◈ 김경협 : 박근혜 정부 때 했던가요? 그런데 아무튼 그 쭉 해서 아마 했던 역할이었던 거고 그다음에 이제 또 하나는 이 세 분이 다 아주 욕설과 막말의 대가들입니다. 거의 수준이 거의 동네 뒷골목 건달 수준이에요. 사실은 그동안 해온 걸 보면 유인촌의 아주 유명한 어록이 있지 않습니까? ‘찍지마 xx’부터 시작을 해서 지금 신원식 국방장관은 ‘대통령 모가지를 어떻게 한다’는 등 아주 그냥 쭉 나와 있는데요. 어록들이 정말 가관입니다. 김행도 대변인 시절에 아주 막말의 대가로 아주 대단히 명성을 떨쳤던 사람들이죠. 이렇게 해서 이 세 분 다 이런 공통점이 있더라라는 거 하나하고 그중에서 이제 우리 유인촌 후보자 ‘다시는 이런 일 없게 하겠다.’ 이게 무슨 뜻일까요? 아예 입을 봉쇄해버리겠다. 잘 정리해버리겠다. 이런 거 아니겠습니까?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그 지금 논란을 일으켰고 이게 정말 언론의 자유, 문화의 자유 실제로 헌정질서를 유린했던 사건으로 이렇게 알려져 있는데 아예 그러한 문제 제기 조차가 나오지 못하게 만들겠다. 막 이렇게 들리더라고요.
◇ 박지훈 : 그렇게 이해를 하셨어요?
◈ 김경협 : 아예 그냥 아니 앞에 딱 보니까 이게 무슨 뜻일까. 그러니까 당초에 이걸 인정을 했으면 인정을 하고 반성을 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가 아니라 이게 얘기가 달라요. 보니까 그래서 아 이건 좀 정확히 봐야 되겠구나. 다시 말해서 이 블랙리스트 사건보다 훨씬 더 강력하게 정권의 비판 세력들에 확실히 입을 틀어막겠다라고 하는 의지가 아닌가 해서 걱정이고요. 그다음에 이제 문제는 이런 시각들이 대통령이 가지고 있는 비판 세력에 대해서 반국가단체 내지는 공산전체주의 세력이라고 매도하는 부분과 일정 정도 맥을 같이 해서 하고 있다. 즉, 국민들이 비판하거나 이 부분에 대해서 정권에 대해서 비난을 하면 이 부분에 대해서 철저하게 이런 식으로 갈라치기 하고 입을 막겠다는 것이어서 대단히 걱정스럽습니다. 그리고 그 부분이 아마 유인촌 후보자가 그 역할을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지금 다시 등용한 게 아니냐 이렇게 보고 있죠.
◆ 홍문표 : 저는 이 부분에서 심한 잣대를 놓고 하나씩 파헤치면 아까 얘기한 대로 먼지 털어서 먼지 안 나오는 사람 없을 거라고 보는데 저는 이번 개각 중에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이종섭 국방장관입니다.
◇ 박지훈 : 장관 사의를
◆ 홍문표 : 사의를 했는데 아직 뭐 다시 이제 또 절차가 있기 때문에 아직 장관이라고 부르고 싶은데 이 부분은 지난번 행정부 장관 우리가 탄핵 공백, 장관 공백 3개월 동안 얻은 게 뭐가 있습니까? 국민들은 불안하고 지난번 태풍 불고 환에 있을 때 신속하게 처리할 문제가 장관이 없어서 조금 뭔가 혼선이 있었던 것이 사실인데 국방부 장관은 한시도 빌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 지난번 170명의 민주당 탄핵이 잘못됐다는 것을 또 우리가 연출한다든지 이걸 되풀이해서는 안 된다. 그래서 아마 이종섭 장관이 먼저 사의를 표명하니까 나머지 두 분 장관도 똑같이 이렇게 맞춰서 세 분이 이제 개각이
◇ 박지훈 : 시기가 그리 된 것이다.
◆ 홍문표 : 개각이 됐다 이렇게 보고 있는데 이런 것은 어떻게 보면 현재 이종섭 장관의 상당한 판단력에 의해서 국방의 공백을 두지 않기 위한 하나의 큰 용단이었다고 저는 보는 겁니다. 그래서 장관은 이런 희생정신 또 필요할 때는 자기가 자리를 내놓는 그런 것으로 국정을 안정시키는 국방 자리는 한시도 배워서는 안 되지 않습니까. 그런 차원의 하등 시기에 세 분이 맞아떨어졌는데 그거를 이제 하나씩 뜯어서 비판하자고 그러면 저는 뭐 하한이 없다고 보고 앞으로 이제 국가관과 현 상황을 어떻게 헤쳐나갈 거냐, 이쪽의 능력 평가를 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박지훈 : 이종섭 장관 사의 얘기를 좀 더 해보면 민주당에서 탄핵 얘기를 한 직후에 또 탄핵은 하지 않은 그 상황에서 사의를 했거든요. 지금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또 특검 얘기도 나오고 있는 것 같고요.
◈ 김경협 : 그러니까 이제 탄핵 발의가 되면 그다음에 이제 6개월 동안 모든 업무가 정지된 상태로 가는 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그 기간에 실제로 이제 특검 수사가 이루어지거나 국정조사가 이루어지면 실제로 이 부분에 대한 낱낱이 드러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그러기 전에 사의하는 형태로 해서 미리 지금 사퇴를 해서 그런데 미리 사의를 표명하고 사표 수리가 안 되면 이게 이제 어떻게 되느냐. 탄핵 결의안 발의하고 어떻게 되느냐. 이런 법적인 문제는 검토할 필요가 있는데 그러니까 미리 지금 사의를 표명해서 지금 이제 빠져나오겠다라는 지금 의도인데요. 결국은 이게 무슨 얘기냐 하면 지금 채상병 사건 수사 은폐 축소 외압 의혹의 주 당사자 아닙니까, 이종섭 장관이. 그런데 이 당사자인데 쉽게 얘기하면 꼬리 자르기 내지는 증거인멸. 지금 여기 관련자들이 지금 대통령 안보실에 있었던 지금 관련자들까지 전부가 다 지금 사퇴했어요. 사퇴하고 어디로 갔는지 모릅니다. 문제는 지금 심각한 건 그런 겁니다. 이게 벌써 지금 현재 이렇게 해서 꼬리 잘라서 증거인멸 작업에 들어가는 것 아니냐라는 우려를 하고 있습니다.
◆ 홍문표 : 이 부분은 지금 채상병 같은 경우는 이미 수사가 지금 진행되고 있거든요. 이 부분을 지금 어떡하느냐 하고 고민하는 차에 이게 아까 얘기한 대로 이종섭 장관이 사임을 했단 말이에요. 그럼 특검 부분은 저는 뭐 한다면 170명이 민주당의 숫자가 많으니까 할 수는 있겠지만 실효성이 없고 하나의 이거는 정치적 공세에 불과한 것이지 수사는 수사대로 진행되고 있고 또 이 장관은 또 사의를 했고 그게 뭘 갖고 지금 앞으로 특검을 하고 한다는 것이냐 하는 거는 논쟁에 불과한 것뿐이고 이거는 상처를 내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이런 소모적인 것은 나는 안 했으면 좋겠다.
◈ 김경협 : 그런데 이번에 이종섭 장관의 후임으로 지금 현재 내정된 신원식 후보자 이분도 문제는 과거에 중대장 시절에 지금 부하 직원이 갖다가 오발탄에 의해서 지금 사망하게 된 거 아닙니까? 그런데 이거를 불발탄을 잘못 뽑았다. 이제 이런 식으로 사건을 조작 은폐했다는 의혹이 지금 다 제기가 돼 있습니다. 이런 은폐와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이 경험과 아주 능력을 가진 달인 아니냐. 쉽게 얘기하면 이번에 또다시 채상병 사건을 축소 은폐하는 데 있어서의 과거에 이러한 경력들을 잘 고려해서 배치한 게 아니냐라고 의심을 할 수밖에 없는 것이고요. 문제는 지금 현재 이분의 과거의 지금 발언들을 보면 신원식 후보 아주 심각합니다. 전두환을 ‘애국자’로 표현하고요. ‘12.12는 나라를 구하는 것이다.’ 이랬단 말이에요. 이렇게 쿠데타를 찬양했던 사람인데 이렇게 쿠데타를 찬양했던 분을 국방부 장관이 지금 현재 앉혔다. 윤석열 대통령 잠이 제대로 올까요?
◇ 박지훈 : 지금 좀 전에 인사청문회 준비자 첫 출근을 했습니다. 신원식 후보자가. 그래서 “과거의 쿠데타 옹호 발언은 앞뒤가 편집돼서 오해의 소지가 있다라고 지금 얘기를 했고요.” 또 홍범도 흉상 이전 문제에 관련해서는 본인이 첫 공식적으로 제기를 했었는데 이건 여러 의견 듣고 충분히 검토를 해보겠다. 이렇게 답을 했습니다.
◆ 홍문표 : 그렇습니다. 저도 오기 전에 한번 통화를 했는데
◇ 박지훈 : 통화를 했습니까?
◆ 홍문표 : 홍범도 문제는 육군 사관학교 자체의 어떤 견해로 결정될 문제는 아니었지 않냐 하는 부분은 약간 자기가 개인이 얘기했던 거는 좀 후퇴해서 이제 장관으로서의 좀 중후한 모습의 의견을 듣고 자기가 결정하겠다는 식으로 좀 한 발 뒤로 물러선 것이고 또 아까 말씀드린 대로 이제 장관이라는 어떤 임무가 들어서게 되면 과거에 이제 하셨던 조그마한 사적인 문제나 또 어떤 개인적인 어떤 표현을 갖다가 지금 공적인 일에 대입해서 그 문제를 제기하면 지금 제가 볼 때는 이건 앞으로 그것은 정치가 발전이 없습니다. 또 행정도 마찬가지고 그래서 그 사람이 갖고 있는 국가관이 과연 어떤 것이냐, 또 그 사람이 갖고 있는 그런 상식적인 실용주의적인 정치나 또 행정을 할 수 있느냐. 이 평가를 저는 좀 여야가 했으면 좋겠다. 다시 한 번 그렇게 부탁을 드립니다.
◇ 박지훈 : 그리고 지금 시점에 국방부 장관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북러 정상회담이 있었고요. 그렇죠 특히 군사 기술 공유의 가능성이 있으면서 좀 동북아 정 상황이 별로 안 좋은데 여당에서 지금 우크라이나 살상무기 지원 얘기도 좀 있었던 것 같아요. 그 부분 한번 얘기 좀 해 주십시오. 성일종 의원님 말씀하셨던 것 같은데.
◆ 홍문표 : 이 부분이야말로 검토 대상은 되지만 제가 아는 상식에서는 결정된 것은 없고 단지 지금 북한의 행보를 우리가 지금 눈여겨보고 있지 않습니까. 그 사람들은 우리가 염려한 것 이상으로 지금 러시아와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데 이런 것을 우리가 구경만 하고 있을 것이냐. 우리도 거기에 대한 대응, 이것을 우리도 플랜을 만들어서 적절히 대응하자면 아까 말씀드린 그런 것도 하나의 검토 대상이 될 수는 있지 않냐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박지훈 : 어떻게 보십니까? 북러 정상회담 이거 두고 지금 국민의힘에서는 ‘문재인 정부 탓이다’라고 하고 민주당에서는 조금 한미일 동맹 강화 그 부분에서 초점을 두고 있는 것 같습니다.
◈ 김경협 : 이번에 북러 정상회담은 무기 거래와 북한이 위성 기술을 전수받는 거죠. 여기에 1등 공신은 윤석열 대통령이죠. 한미일 협력을 강화하는 건 좋은데 이걸 강화하면서 어떻게 해왔냐 대만 문제로 중국을 자극하고 이 러시아를 적대시해왔습니다. 거기에다 지금 문제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인도주의적인 지원 정도에서 그쳤어야 되는데 지금 현재 포탄을 지금 현재 우회적으로 지원한다. 그다음에 이번에 또다시 3조 원을 우크라이나 전쟁에 지금 현재 지원한다고 그래요.
◇ 박지훈 : 나중에 재건 사업 시
◈ 김경협 : 문제는 지금 현재 중증장애인 지원 예산 취약계층 예산, 민생 예산들 다 지금 예산 없다고 삭감하면서 여기다가 3조 원은 우크라이나 전쟁이지만 그러니까 러시아를 계속 자극을 하는 거죠. 지금 현재 이런 문제들이 현재 북러 관계가 지금 밀착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준 거고요. 이게 지금 이제 북한이 핵과 미사일 기술을 완성할 수 있는 이런 기회를 지금 만들어주고 있는 겁니다. 쉽게 얘기하면 이 외교안보 외교 전략의 실패가 지금 한반도의 위험을 지금 더욱 고조시키고 긴장을 고조시키고 이러고 있는 겁니다. 실패한 외교의 아주 전형이다 이렇게 보고 있는 겁니다.
◇ 박지훈 : 민주당은 ‘대통령 탓이다. 이게 동맹 강화 부분이 반대로 북러가 지금 저렇게 하는 것 같다.’ 이렇게 주장을 하는 것 같습니다.
◆ 홍문표 : 그것은 지금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그렇게 봐서는 안 되죠. 그러니까 여야를 초월해서 국방 문제, 안보 문제는 그렇게 편 가르기로 봐서는 저는 안 된다고 보고 이 전시 상황 또 전쟁이 일어날 가능이 있다. 그건 하루 이틀에 만들어지는 게 아닙니다. 전쟁을 뭐 애들 장난으로 하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물자에서 경제부터 전술 전략은 수년 전부터 준비를 해야 돼요. 그러면 이것을 남 탓이 아니라 문재인 정부가 이와 같은 그림이나 이런 상황이 올 것은 전혀 대비를 못한 거예요. 지금에 와서 이제 상황이 급변하고 밀려오니까 이제 대통령이 현장에 뛰어들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사실 아시다시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전쟁 중 아니에요. 우크라이나를 어떻게 전쟁 중에 일국의 대통령이 갑니까? 이건 목숨 걸고 간 거예요. 그건 왜 그럽니까? 자유 평화를 지키려고 그리고 경제를 찾으려고 간 거죠. 그걸 갖다가 지금 내 탓 네 탓 하면서 지금 민주당에서 저렇게 얘기를 하면 그건 대한민국을 지키자는 겁니까? 그 정보를 훑어서 득될 게 뭐가 있습니까? 그래서 저는 이 문제는 국제 문제고 현실 문제이기 때문에 여야 없이 안보 문제, 국방 문제는 손을 잡고 해결 방법을 찾아야 되고 지금 북한의 김정은이나 러시아, 중국의 움직임은 심상치 않습니다. 이걸 우리는 대응할 수 있는 준비를 단단히 하는 것 그거는 우리가 할 일이고 우리 국민 여야 정치가 다 할 일이라고 저는 보는 거예요.
◈ 김경협 : 지금까지 역대 정부들은 보수, 진보할 것 없이 중국과 국교 수립, 러시아와 국교를 수립한 이후에 러시아와 중국과 우호 협력 관계 내지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유지하면서 좋은 관계를 유지했어요. 그래서 중국이나 러시아도 일정 정도 북한하고 거리를 뒀고 일정 정도 북한보다는 우리 한국하고 훨씬 더 가깝게 지내려고 노력을 했죠. 그리고 실질적으로 협력은 훨씬 더 많이 이루어졌죠. 그래서 북한이 핵 개발을 했을 때 이 부분에 대한 유엔 제재 결의안에도 중국이나 러시아가 안보리에서 실질적으로 찬성까지 해서 제재안을 통과까지 시켰습니다. 그런데 지금 왜 이렇게 바뀌어버렸습니까? 윤석열 정부도 정부 들어서 난데없이 쓸데없이 중국을 자극하고 러시아를 적대시하고 우크라이나 가서 “우크라이나와 함께 싸우겠다.” 그러면 러시아하고 전쟁하겠다는 겁니까? 아니 도대체 그렇게 해가지고 지금 우리가 얻는 게 뭡니까? 우리 한반도를 전쟁 상황으로 만들겠다는 겁니까? 한미일 구도를 강화시키는 게 북중러 구도를 강화시켜서 그 전쟁터가 되는 데는 한반도고 그 가장 큰 피해를 입는 데는 바로 대외 의존성이 큰 우리 한국 경제이고 우리 한국 국민들일 수밖에 없습니다. 제일 위험해지는 건 바로 우리 대한민국입니다. 이런 판단을 하지 못하고 계속 해가지고 허세하고 허풍부리고 가서 갖다 한미일하고만 뭘 하면 모든 게 다 풀릴 것처럼 하면서 확장 억제한다고 했는데 확장이 억제된 것은 한국 경제의 확장이 억제됐고 수출이 확장만 억제됐지 오히려 미사일 도발은 더 늘어났고 북한의 핵 개발은 점점 더 진전되고 있는 것 아닙니까? 이게 실패한 외교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 박지훈 : 지금 대통령 다음 주에는 유엔총회에 참석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방미길에 지금 오르는데 어떤 또 메시지가 나올지요?
◆ 홍문표 : 글쎄요. 아직 예측하기는 좀 어렵습니다마는 대한민국의 지역적으로나 지리적으로나 세계의 흐름이 이제는 혼자 살 수 없는 그런 상황이 온 것입니다.
◇ 박지훈 : 뭔가 정해야 된다 이 말씀인가요?
◆ 홍문표 : 그러니까 이제 우호적인 자유우방 체제를 우리는 확립해서 협조를 받는 상호 간에 그러한 우리가 세계 또 한국의 입장인데 지금 고립된 외교 갖고는 저는 앞으로 우리나라가 여러 가지 어려운 점에 봉착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에 이제는 뭐 러시아? 중국? 좋죠. 그러나 과거처럼 뜨뜨미지근하게 하는 것도 아니고 안 하는 것도 아니고 이러다가 결국은 당하고 번번이 우리가 실패를 했는데 이제는 우리 입장에서는 단호해야 돼요. 그래야 우리를 지킬 수 있고 국가 국민을 지킬 수 있지 적당히라는 것으로 그리고 너도 좋고 나도 좋은 식으로 국제사회에서 인정이 됩니까? 그래서 저는 이번 유엔에 참석하시는 건 다국적인 그리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이 카드를 분명히 이제 세계 국제사회에 내놓고 이거 협조해 주시오. 그리고 우리도 돕겠소. 이렇게 해서 공동의 우리의 자유를 지키고 평화를 지키는 모습이 우리 국가가 해야 할 일이고 대통령이 해야 할 일이다. 이렇게 해서 이번 유엔은 상당히 유익한 그런 국제적인 기반 또 한국의 입장, 이거를 아마 설명하는 자리가 되지 않겠냐는 생각을 갖습니다.
◇ 박지훈 : 또 어제 대통령실에서 뭐 한 달 내에 가장 많은 정상회담 한 대통령 기네스북 등재 얘기도 하긴 하더라고요.
◈ 김경협 : 정상회담인지 면담이나 환담까지 다 합쳐서 그걸 이제 회담이라고 다 표시하고 잠깐 인사말 나눈 것도 회담이라고까지 얘기를 하니까 별로 할 얘기는 없습니다마는 어떻게 정의하든지 간에 그런데 그 기네스북에 올라가는 게 중요한 게 아니고요. 문제는 지금 심각한 문제는 지금 외교의 실패로 인해서 이것이 경제의 실패로 이어지고 우리 지금 수출에 영향을 미치고 우리 경제에 영향을 미치고 있고 한반도의 긴장과 안보의 위험이 커지고 있다라는 게 문제인 거죠. 그래서 더 이상 이제는 이념 외교 그러니까 이미 낡은 냉전 이념에 집착해서 진영 외교 편가르기 외교하는 거 아닙니까. 한미일 한 편 먹고 북중러 한 편 먹어라. 그래서 한 판 붙자. 지금 이런 외교하자는 건데요. 이건 옛날 시대 시대 낡은 얘기입니다. 지금 이렇게 해가지고는요. 가장 피해를 보는 거는 아까 말씀드렸듯이 우리 한국 경제고 한국 국민들이 되게 됩니다. 이제는 이런 데서 이제 벗어나서 적어도 국익 중심 우리가 주권 국가 아닙니까, 그래도. 주권국가답게 미국하고 협력을 하더라도 일본하고 협력을 하더라도 우리 국익을 관철시켜내는 과정이 중요하지 않겠어요? 우리 국민들의 안전, 우리 경제 문제 이런 거 하나씩 하나씩 챙겨 나가는 게 외교의 기본 전략이죠. 그런 과정에서 러시아하고 중국 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 우리 국익의 관점에서 판단하고 이제는 국익의 관점에서 그런 외교의 전략으로 다시 되돌아와야 된다. 이건 정말 정신 차려야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큰일 납니다, 나라.
◆ 홍문표 : 국방 안보 문제는 누가 뭐라고 해도 참 여야가 없이 지켜야 되는데 지금 민주당 같은 경우 보면 그 대안은 없이 그냥 야당이 소위 할 수 있는 발언, 이걸 가지고 국민에게 호소를 하고 얘기를 하는 이것은 저는 잘못됐다고 보는 거예요. 이제 국가는 여야 없이 국민이 지키는 것이 당연한 도리라면 여기에 여야가 어디가 있습니까? 함께되는 이 어려운 난국을 헤쳐나가는 그런 지혜를 좀 이 시간 후라도 좀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좀 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김경협 : 그거는 능력이 안 돼서 그러는 거죠. 능력이 안 될 때는 과감하게 정권을 내려놓는 겁니다. 그리고 한번 해봐라. 민주당이 예전에 지금 문재인 정부 때 문재인 정부 때 보세요. 그래도 풍계리 핵실험장이라도 폐쇄됐죠 동창리 ICBM 발사대라도 그 당시에 해체되지 않았습니까? 조금이라도 진전이 있는데 지금은 오히려 점점 더 악화되고 있는 것 아닙니까.
◆ 홍문표 : 지금 그 얘기를 그러니까 이거는 외교안보 전략에 실패하고 있다라는 걸
◆ 홍문표 : 풍계리 핵실험이 그게 폭파가 됐습니까?
◈ 김경협 : 폭파됐죠.
◆ 홍문표 : 앞만 그러고 뒤에서는
◈ 김경협 : 다시 복원시킨다고 그러고 있는 거죠.
◆ 홍문표 : 그거는 지금 잘못 알고 있습니다. 10m까지는
◈ 김경협 : 하는 척이라도 하게 만들었는데
◆ 홍문표 : 무슨 의미가 있어요?
◈ 김경협 : 지금은 문재인 정부 5년 동안에 발사된 탄도미사일 숫자보다 윤석열 정부 1년 동안에 발사된 북한의 탄도미사일 숫자가 훨씬 더 많아요.
◆ 홍문표 : 핵 창고를 폭파한다고 해서 우리한테 보여주고 폭파했는데 10m만 했다는 거 아닙니까. 뒤는 그냥 놔두고 그게 속은 거예요. 그걸 부끄럽게 알아야지 그걸 자랑스럽게 지금 핵을 중단시켰다고 할 수 있어요?
◈ 김경협 : 아니 그거라도 하고 있냐고요.
◆ 홍문표 : 그거는 쇼지
◈ 김경협 : 지금 그러니까 그거라도 하고 있냐고요.
◆ 홍문표 : 우리는 더 강하게 나가서
◈ 김경협 : 오히려 탄도미사일 발사 횟수는 훨씬 더 늘었고 핵무력 법제화했고
◆ 홍문표 : 쇼하는 시간은 지났습니다.
◇ 박지훈 : 이제 다 됐는데 두 분 또 2주 뒤가 추석이기 때문에 오늘 명절 마지막 당대표 방송입니다. 이 밥상 민심 어떻게 될지 짧게 한마디씩 주시고 마무리를 좀 하겠습니다.
◈ 김경협 : 아까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지금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로 고통받는 민생 민생 얘기 그리고 지금 추락하는 경제, 수출, 소비, 생산, 투자 모든 게 지금 추락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 1년 4개월 동안 경제는 추락하고 지금 나라는 지금 이렇게 해서 망가져가고 있는데 문제는 지금 현재 이 민심을 보면 폭발 직전입니다. 저희 만나는 사람들 거의 대부분이 그렇습니다. ‘지금 이대로 놔둘래, 나라가 지금 어떻게 되는 거냐, 이대로 지금 놔둬야 되겠냐 민주당이 좀 더 강력하게 대응해야 되는 거 아니냐’ 이렇게 해서 지금 다들 지금 이런 얘기하고 있는데 정말 그럴 정도로 지금 심각하다. 이게 아마 추석 밥상 민심이 될 것이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 홍문표 : 이번 추석은 좀 싸우지 않는 전쟁하지 않는 정치를 해주기를 아마 국민이 바랄 텐데 그 핵심에는 이제 이재영 대표 저런 쇼에 방탄 단식 그만하고 그리고 출퇴근 단식이 세상에 어디가 있습니까. 이제 그만하고 이제 머리를 맞대고 국민의 경제를 살리는 그런 야당이 좀 됐으면 좋겠습니다.
◇ 박지훈 : 알겠습니다. 오늘 당대표 추석 마지막 방송 마무리를 하겠습니다. 홍문표 의원, 김경협 의원 두 분 감사합니다.
◈ 김경협 : 네, 명절 잘 보내세요.
◇ 박지훈 : 명절 후에 뵙겠습니다.
◆ 홍문표 : 명절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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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박지훈 변호사
□ 출연자 :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지훈 변호사(이하 박지훈) : 금요일 여야 중진 의원과 함께하는 당대표 시간입니다.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 김경협 더불어 민주당 의원과 함께하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하 김경협) : 네, 안녕하세요.
◆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이하 홍문표) : 안녕하십니까.
◇ 박지훈 : 추석 이제 보름 정도 남았습니다. 지역구 자주 가실 것 같은데 피부로 느끼는 민심 먼저 한번 듣고 싶습니다.
◈ 김경협 : 한마디로 딱 하면 IMF 외환위기, 국가 부도가 났을 때보다 민심이 더 흉흉하다, 이거고요. 물가는 오르고 금리 오르고 환율 오르고 거기에다 수출, 소비, 생산, 투자 모든 게 추락하고 있는 상황 아닙니까. 이러다 보니까 정말로 제가 막 걱정을 하는 게 이러다 정말 나라 어떻게 되는 거 아니냐. ‘이대로 놔둘래? 민주당이 너무 안일하게 대응하고 있는 것 아니냐’ 이런 얘기들을 가장 많이 들었습니다.
◇ 박지훈 : 그러면 홍성, 예산 쪽 충남 지역은 좀 어떻습니까?
◆ 홍문표 : 홍성, 예산 시장을 한 바퀴 돌아왔는데 아직은 좀 추석 분위기가 좀 이른 것 같고 그러나 대체로 한 세 가지로 볼 수가 있습니다. 이 추석 밥상 물가가 갑자기 오르는 데 대해서 좀 불안한 생각을 갖는 것 같고 두 번째는 이제 이재명 대표의 단식 문제가 또 밥상 위에 오르는 것 같고
◇ 박지훈 : 얘기를 하신다는 거죠.
◆ 홍문표 : 그렇죠. 세 번째는 정치 불신입니다. 여야 할 것 없이 그런 한 서너 가지가 이번 추석 명절에 밥상에 오르지 않겠나. 이렇게 예측을 해봅니다.
◇ 박지훈 : 그중에 단식 얘기 먼저 해보죠. 단식이 지금 보름이 넘었습니다. 여당에서 지금 김기현 대표가 단식 중단해달라 요청이 처음 나왔었고요. 이게 정치가 좀 실종된 거 아니냐 이런 얘기도 있는 것 같은데 홍문표 의원님부터 말씀 한번 주시겠습니까?
◆ 홍문표 : 맞습니다. 정치 실종 맞습니다. 어제 우리 김기현 대표께서 모처럼 이제 중단하는 게 좋겠다 하고 이제 말씀을 했는데 저는 뭐 늦었으면 잘한 일이라고 보고 단지 이제 내용으로 들어가 보면 그분이 지금 걸고 있는 단식의 목표는 뭐 아까 경제 문제에서부터 내각 총사퇴 등등을 지금 내세웠는데 이런 걸 하려면 진작 했어야지 이거 이제 목전에 구속영장이 막바지에 들어오니까 결국은 이제 사법 리스크를, 소위 방탄 단식을 한 것 아니냐 하는 국민들의 의심과 또 많은 정치인들이 이렇게 지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에 이와 같은 문제를 어쨌든 대표로서 집권당 대표로서는 저는 빨리 단식을 중단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제 다시 좀 새로운 마음으로 국정에서 같이 파트너로서 임하는 것이 추석 명절 앞에 국민한테 도리지, 언제까지 저기서 드러누워서 버티면서 결국은 이제 엠뷸런스에 실려가는 그 모습으로 마무리가 될 텐데 그건 예측된 수순이거든요. 이제 이런 정치 소위 이게 구태 정치입니다. 이것만은 좀 나는 좀 지양했으면 좋겠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박지훈 : 민주당이나 또 일각에서는 ‘직접 좀 와서 그렇게 좀 얘기해 주면 어떠냐’ 이런 얘기도 있는 것 같던데요.
◆ 홍문표 : 그런데 이제 내용으로 들어가면 갔을 때 사실 이와 같은 사법 리스크 그 부분을 그러면 중단하라는 얘기냐, 지금 진행하고 있는 검찰이나 앞으로 진행될 사법 문제가 남았는데 이거는 아니지 않느냐. 그래서 사실은 조심스럽게 가는 문제는 고민을 하는 것 같고 이제 우리 최고회의에서 공식적으로 건강을 위해서 중단하는 게 좋겠다. 이런 인간적인 차원에서 메시지를 전달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습니다.
◇ 박지훈 : 좀 모호하다. 그리고 타이밍, 또 그리고 방탄하고 관계된 거 아니냐 이렇게 주장을 하는 것 같습니다.
◈ 김경협 : 그러니까 여당이 전혀 지금 판단을 잘못하고 계신 게 저건데요. 시장에 가면 ‘상도의’라는 게 있고 정치에는 ‘정치 도의’라는 게 기본적으로 있어 왔지 않습니까. 아무리 여야 간의 대결을, 대립을 하더라도 과거에 보면 야당 대표가 단식 농성을 할 때는 대통령이 정무수석이라도 보내서 일단 중단 요청하고 건강 걱정이라도 해주고 이렇게 해주는 척이라도 좀 했잖아요. 그리고 여당도 가가지고 좀 걱정해주는 척이라도 하고. 그런데 이번에는 그게 아닙니다. 보니까 아예 대통령실도 아예 뭐 그런 움직임이라는 게 없고요. 아예 이거를 야당 대표의 단식을 조롱하고 폄훼하고 그냥 막말까지 이어붙이고 그러면서 이제 여당 지지 당원들 갖다가 갑자기 동원해가지고 이걸 방해하기까지 하는 이런 일까지 벌어지고 있는데. 지금 쉽게 얘기하면 이재명 대표의 단식 목적은 딱 지금 현재 요구 사항은 세 가지입니다. 그것은 첫 번째는 지금 현재 지금 민생 파괴, 민주주의 훼손된 부분에 대해서 지금 대통령이 사과하라는 거고 국면을 국정을 전환하라는 겁니다. 사과하고 전환하라. 그다음에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와 관련해서 이걸 명확히 정부에서 반대하고 국제해양법재판소에 제소를 하라는 것이고요. 세 번째 내각 개편이 세 가지입니다. 이번에 내각 개편은 아마 일부는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은데요. 문제는 그 두 가지지. 거기에 방탄이 어디가 있습니까? 그리고 지금 방탄, 방탄하는데 이건 방탄이 아니라 검찰 정권에 의한 정치가 실종된 것도 검찰의 모든 수사권을 가지고 모든 정치를 하겠다라고 하는 겁니다. 심지어는 지금 윤석열 정부 출범하고 나서 단 한 번도 야당 대표와 면담, 협의조차도 없었습니다. 없었고요. 거기에다 오로지 그냥 ‘야당 대표 죽이기’인데 1년 6개월이 넘는 동안에 계속 먼지털기식 수사, 223명의 수사 인력을 투입해서 확인된 것만 376번의 압수수색을 단행했거든요. 박근혜, 최순실 국정농단 때도 압수수색 총 횟수가 46회였습니다. 그런데 지금 이재명 야당 대표 지금 죽이기 위해서 무려 376번의 압수수색을 계속하고 있어요. 나올 때까지 털겠다. 또 털고 또 털고 예전에 무혐의 받았던 것까지 다시 수사하고 또 수사하고 그런데 아직까지도 증거는 안 나오고. 지금 현재 오로지 카더라 통신 가지고 언론플레이만 계속하면서 그냥 흙탕물 끼얹겠다. 이거 아니겠습니까? 이런 지금 현재 정권의 이런 야만적인 모습 이런 모습으로 과연 이게 정치가 살아날 수 있겠습니까? 정치의 시대가 아니라 완전히 야만의 시대, 과거 군사독재 정권 시절에도 이렇게까지는 하지 않았습니다.
◆ 홍문표 : 우리 김경협 의원이 말이 좀 거친데 우리가 역사가
◈ 김경협 : 굉장히 점잖게 말씀드린 겁니다.
◆ 홍문표 : 역사가 증명하는 것처럼 우리가 과거 단식, 혈서를 쓰는 그런 농성이나 행동이 있었어요. 그건 정책을 갖고 싸웠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자기 신상에 관한 문제 이거를 갖다가 지금 정책 실정이니 내각 총사퇴니 하는 거는 그거는 하나의 자기 방탄을 지금 빙자한 얘기이기 때문에 저는 아무리 이야기를 거칠게 표현을 하고 얘기를 해도 이게 이재명 대표가 과연 정책 논쟁에서 단식에 들어갔느냐 그거는 국민들이 의심을 합니다. 자기 사법 리스크 방탄을 피할 방법이 없으니까 그랬는데 더 안타까운 거는 지금 뭐 자기가 모든 국회의원으로서의 포기를 하겠다는 지난번에 얘기를 해놓고 불체포 특권 해놓고 지금 또 뒤에서 일어나고 있는 거는 만약에 이게 영장 청구하면 결국은 전부 사퇴 퇴장하겠다는 거 아닙니까.
◈ 김경협 : 결정된 바 없습니다.
◆ 홍문표 : 아니 결정은 안 됐지만 이거 거의 수순이 가는 거예요. 그래서 이렇게 국민을 우롱하고 손바닥 뒤엎듯 자기 얘기를 뒤집는 거는 이건 정치 도의상 안 맞습니다. 이제는 이런 구태 정치를 하지 않고 그래도 세 사람의 지금 장관을 우리가 교체를 했지 않습니까. 이걸 물꼬로 삼아서 좀 저는 지혜롭게 좀 이제 단식도 중단하는 그런 수순을 밟았으면 좋겠습니다.
◇ 박지훈 : 불체포 특권 얘기 나와서 그런데 오늘 보도도 좀 있었고 민주당이 전략을 짜고 있다라고 해서 저희 좀 전에 고민정 최고위원하고 인터뷰해 보니까 “전혀 모르는 얘기다.” 50명이 나왔다가
◈ 김경협 : 전혀 논의조차도 안 되고 있고요. 전혀 안 되고 있고요. 그런 얘기는 진짜 완전히 소설입니다. 그리고 이재명 대표가 불체포 특권을 포기했다. 이거는 비회기 기간에 그대로 해서 체포영장 청구하라, 구속영장 받겠다. 이거 아닙니까. 그런데 안 해요, 이때는. 그리고 소위 말하는 체포영장권을 가지고 구속영장권을 가지고 이걸 정치공작에 활용하겠다는 겁니다. 이래서 정치 검찰인 겁니다. 이걸로 해서 야당을 어떻게 한번 분열시켜보자 라고 하는 의도를 가지고 있는 이건 명확하죠.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대응할 것이냐는 우리 당 차원에서 앞으로 논의를 해야 될 부분인데요. 여러 가지 의견들이 나오고 있지만 아직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되거나 이런 바는 없습니다.
◇ 박지훈 : 좀 전에 지금 그 내용 중에 개각 얘기를 좀 하셨습니다. 엊그제 3개 부처 개각이 있었는데 잠깐 유인촌 문체부 장관 후보자, 또 김행 여가부 장관 후보자 얘기 듣고 다시 이야기 좀 이어가 보겠습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 자꾸 대립적으로 간다는 거는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는 불행한 일이잖아요. 블랙리스트에 대한 그런 문제도 만약 또 얘기 나온다면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잘 정리를 한번 해보겠다. 이런 생각은 하고 있어요.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 윤석열 대통령께서 여성가족부는 해체하겠다라는 것이 대선 공약이었기 때문에 아주 드라마틱하게 엑시트 하겠습니다. 어떤 자기가 책임 소재가 분명하지 않은 것에 대한 정치적 모든 공세를 막아낼 예정입니다.
◇ 박지훈 : 유인촌 후보자, 김행 후보자 얘기 들었습니다. 특히 유인촌 문체부 장관 후보자 MB정부 때 문화계 블랙리스트 얘기를 하면서 “다시는 그런 일 없게 하겠다”라고 일단 얘기를 했는데 인선 어떻게 보시는지 홍문표 의원님부터요.
◆ 홍문표 : 저는 이제 이 인선의 문제는 우선 대통령께서 특별한 고유 권한 아닙니까. 그렇죠? 그렇다고 보면 실용주의 전문적인 바탕에서 내각을 이번에 개편한 것이다. 이렇게 평가를 하고 싶고요. 한 사람 한 사람 솔직히 뭐 정치하는 사람이나 우리 국민 상대로 하는 사람에서 잣대를 놓고 보면 뭐 먼지 털어서 안 나오는 사람들은 없다고 봅니다. 그러나 이 먼지가 과연 국민에게 해롭고 또 정치권에 아주 있어서는 안 될 그런 큰 오류라면 우리가 다시 한 번 모든 문제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지만 이 흐트러진 정국을 그리고 이 국정을 놓는 데는 우선 능률, 그리고 실용주의 이런 부분을 해결할 수 있다면 그것이 저는 우선되는 그런 개각이 이번에 이렇게 됐지 않겠느냐 이렇게 전체적인 평가를 해 봅니다.
◇ 박지훈 : 어떻게 보십니까? 유인촌 장관 후보자부터 먼저
◈ 김경협 : 이번에 지금 개각 내용을 보면 지금이 MB 정부인가 착각이 들 정도입니다. 이동권 방통위원장에 이어서 이번에 이 세 분 다 마찬가지입니다. 다 실패한 MB맨들이었죠. 이걸 다시
◇ 박지훈 : 김행 의원은 최고위원은 좀 그리고 박근혜 정부 때 대변인
◈ 김경협 : 박근혜 정부 때 했던가요? 그런데 아무튼 그 쭉 해서 아마 했던 역할이었던 거고 그다음에 이제 또 하나는 이 세 분이 다 아주 욕설과 막말의 대가들입니다. 거의 수준이 거의 동네 뒷골목 건달 수준이에요. 사실은 그동안 해온 걸 보면 유인촌의 아주 유명한 어록이 있지 않습니까? ‘찍지마 xx’부터 시작을 해서 지금 신원식 국방장관은 ‘대통령 모가지를 어떻게 한다’는 등 아주 그냥 쭉 나와 있는데요. 어록들이 정말 가관입니다. 김행도 대변인 시절에 아주 막말의 대가로 아주 대단히 명성을 떨쳤던 사람들이죠. 이렇게 해서 이 세 분 다 이런 공통점이 있더라라는 거 하나하고 그중에서 이제 우리 유인촌 후보자 ‘다시는 이런 일 없게 하겠다.’ 이게 무슨 뜻일까요? 아예 입을 봉쇄해버리겠다. 잘 정리해버리겠다. 이런 거 아니겠습니까?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그 지금 논란을 일으켰고 이게 정말 언론의 자유, 문화의 자유 실제로 헌정질서를 유린했던 사건으로 이렇게 알려져 있는데 아예 그러한 문제 제기 조차가 나오지 못하게 만들겠다. 막 이렇게 들리더라고요.
◇ 박지훈 : 그렇게 이해를 하셨어요?
◈ 김경협 : 아예 그냥 아니 앞에 딱 보니까 이게 무슨 뜻일까. 그러니까 당초에 이걸 인정을 했으면 인정을 하고 반성을 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가 아니라 이게 얘기가 달라요. 보니까 그래서 아 이건 좀 정확히 봐야 되겠구나. 다시 말해서 이 블랙리스트 사건보다 훨씬 더 강력하게 정권의 비판 세력들에 확실히 입을 틀어막겠다라고 하는 의지가 아닌가 해서 걱정이고요. 그다음에 이제 문제는 이런 시각들이 대통령이 가지고 있는 비판 세력에 대해서 반국가단체 내지는 공산전체주의 세력이라고 매도하는 부분과 일정 정도 맥을 같이 해서 하고 있다. 즉, 국민들이 비판하거나 이 부분에 대해서 정권에 대해서 비난을 하면 이 부분에 대해서 철저하게 이런 식으로 갈라치기 하고 입을 막겠다는 것이어서 대단히 걱정스럽습니다. 그리고 그 부분이 아마 유인촌 후보자가 그 역할을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지금 다시 등용한 게 아니냐 이렇게 보고 있죠.
◆ 홍문표 : 저는 이 부분에서 심한 잣대를 놓고 하나씩 파헤치면 아까 얘기한 대로 먼지 털어서 먼지 안 나오는 사람 없을 거라고 보는데 저는 이번 개각 중에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이종섭 국방장관입니다.
◇ 박지훈 : 장관 사의를
◆ 홍문표 : 사의를 했는데 아직 뭐 다시 이제 또 절차가 있기 때문에 아직 장관이라고 부르고 싶은데 이 부분은 지난번 행정부 장관 우리가 탄핵 공백, 장관 공백 3개월 동안 얻은 게 뭐가 있습니까? 국민들은 불안하고 지난번 태풍 불고 환에 있을 때 신속하게 처리할 문제가 장관이 없어서 조금 뭔가 혼선이 있었던 것이 사실인데 국방부 장관은 한시도 빌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 지난번 170명의 민주당 탄핵이 잘못됐다는 것을 또 우리가 연출한다든지 이걸 되풀이해서는 안 된다. 그래서 아마 이종섭 장관이 먼저 사의를 표명하니까 나머지 두 분 장관도 똑같이 이렇게 맞춰서 세 분이 이제 개각이
◇ 박지훈 : 시기가 그리 된 것이다.
◆ 홍문표 : 개각이 됐다 이렇게 보고 있는데 이런 것은 어떻게 보면 현재 이종섭 장관의 상당한 판단력에 의해서 국방의 공백을 두지 않기 위한 하나의 큰 용단이었다고 저는 보는 겁니다. 그래서 장관은 이런 희생정신 또 필요할 때는 자기가 자리를 내놓는 그런 것으로 국정을 안정시키는 국방 자리는 한시도 배워서는 안 되지 않습니까. 그런 차원의 하등 시기에 세 분이 맞아떨어졌는데 그거를 이제 하나씩 뜯어서 비판하자고 그러면 저는 뭐 하한이 없다고 보고 앞으로 이제 국가관과 현 상황을 어떻게 헤쳐나갈 거냐, 이쪽의 능력 평가를 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박지훈 : 이종섭 장관 사의 얘기를 좀 더 해보면 민주당에서 탄핵 얘기를 한 직후에 또 탄핵은 하지 않은 그 상황에서 사의를 했거든요. 지금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또 특검 얘기도 나오고 있는 것 같고요.
◈ 김경협 : 그러니까 이제 탄핵 발의가 되면 그다음에 이제 6개월 동안 모든 업무가 정지된 상태로 가는 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그 기간에 실제로 이제 특검 수사가 이루어지거나 국정조사가 이루어지면 실제로 이 부분에 대한 낱낱이 드러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그러기 전에 사의하는 형태로 해서 미리 지금 사퇴를 해서 그런데 미리 사의를 표명하고 사표 수리가 안 되면 이게 이제 어떻게 되느냐. 탄핵 결의안 발의하고 어떻게 되느냐. 이런 법적인 문제는 검토할 필요가 있는데 그러니까 미리 지금 사의를 표명해서 지금 이제 빠져나오겠다라는 지금 의도인데요. 결국은 이게 무슨 얘기냐 하면 지금 채상병 사건 수사 은폐 축소 외압 의혹의 주 당사자 아닙니까, 이종섭 장관이. 그런데 이 당사자인데 쉽게 얘기하면 꼬리 자르기 내지는 증거인멸. 지금 여기 관련자들이 지금 대통령 안보실에 있었던 지금 관련자들까지 전부가 다 지금 사퇴했어요. 사퇴하고 어디로 갔는지 모릅니다. 문제는 지금 심각한 건 그런 겁니다. 이게 벌써 지금 현재 이렇게 해서 꼬리 잘라서 증거인멸 작업에 들어가는 것 아니냐라는 우려를 하고 있습니다.
◆ 홍문표 : 이 부분은 지금 채상병 같은 경우는 이미 수사가 지금 진행되고 있거든요. 이 부분을 지금 어떡하느냐 하고 고민하는 차에 이게 아까 얘기한 대로 이종섭 장관이 사임을 했단 말이에요. 그럼 특검 부분은 저는 뭐 한다면 170명이 민주당의 숫자가 많으니까 할 수는 있겠지만 실효성이 없고 하나의 이거는 정치적 공세에 불과한 것이지 수사는 수사대로 진행되고 있고 또 이 장관은 또 사의를 했고 그게 뭘 갖고 지금 앞으로 특검을 하고 한다는 것이냐 하는 거는 논쟁에 불과한 것뿐이고 이거는 상처를 내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이런 소모적인 것은 나는 안 했으면 좋겠다.
◈ 김경협 : 그런데 이번에 이종섭 장관의 후임으로 지금 현재 내정된 신원식 후보자 이분도 문제는 과거에 중대장 시절에 지금 부하 직원이 갖다가 오발탄에 의해서 지금 사망하게 된 거 아닙니까? 그런데 이거를 불발탄을 잘못 뽑았다. 이제 이런 식으로 사건을 조작 은폐했다는 의혹이 지금 다 제기가 돼 있습니다. 이런 은폐와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이 경험과 아주 능력을 가진 달인 아니냐. 쉽게 얘기하면 이번에 또다시 채상병 사건을 축소 은폐하는 데 있어서의 과거에 이러한 경력들을 잘 고려해서 배치한 게 아니냐라고 의심을 할 수밖에 없는 것이고요. 문제는 지금 현재 이분의 과거의 지금 발언들을 보면 신원식 후보 아주 심각합니다. 전두환을 ‘애국자’로 표현하고요. ‘12.12는 나라를 구하는 것이다.’ 이랬단 말이에요. 이렇게 쿠데타를 찬양했던 사람인데 이렇게 쿠데타를 찬양했던 분을 국방부 장관이 지금 현재 앉혔다. 윤석열 대통령 잠이 제대로 올까요?
◇ 박지훈 : 지금 좀 전에 인사청문회 준비자 첫 출근을 했습니다. 신원식 후보자가. 그래서 “과거의 쿠데타 옹호 발언은 앞뒤가 편집돼서 오해의 소지가 있다라고 지금 얘기를 했고요.” 또 홍범도 흉상 이전 문제에 관련해서는 본인이 첫 공식적으로 제기를 했었는데 이건 여러 의견 듣고 충분히 검토를 해보겠다. 이렇게 답을 했습니다.
◆ 홍문표 : 그렇습니다. 저도 오기 전에 한번 통화를 했는데
◇ 박지훈 : 통화를 했습니까?
◆ 홍문표 : 홍범도 문제는 육군 사관학교 자체의 어떤 견해로 결정될 문제는 아니었지 않냐 하는 부분은 약간 자기가 개인이 얘기했던 거는 좀 후퇴해서 이제 장관으로서의 좀 중후한 모습의 의견을 듣고 자기가 결정하겠다는 식으로 좀 한 발 뒤로 물러선 것이고 또 아까 말씀드린 대로 이제 장관이라는 어떤 임무가 들어서게 되면 과거에 이제 하셨던 조그마한 사적인 문제나 또 어떤 개인적인 어떤 표현을 갖다가 지금 공적인 일에 대입해서 그 문제를 제기하면 지금 제가 볼 때는 이건 앞으로 그것은 정치가 발전이 없습니다. 또 행정도 마찬가지고 그래서 그 사람이 갖고 있는 국가관이 과연 어떤 것이냐, 또 그 사람이 갖고 있는 그런 상식적인 실용주의적인 정치나 또 행정을 할 수 있느냐. 이 평가를 저는 좀 여야가 했으면 좋겠다. 다시 한 번 그렇게 부탁을 드립니다.
◇ 박지훈 : 그리고 지금 시점에 국방부 장관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북러 정상회담이 있었고요. 그렇죠 특히 군사 기술 공유의 가능성이 있으면서 좀 동북아 정 상황이 별로 안 좋은데 여당에서 지금 우크라이나 살상무기 지원 얘기도 좀 있었던 것 같아요. 그 부분 한번 얘기 좀 해 주십시오. 성일종 의원님 말씀하셨던 것 같은데.
◆ 홍문표 : 이 부분이야말로 검토 대상은 되지만 제가 아는 상식에서는 결정된 것은 없고 단지 지금 북한의 행보를 우리가 지금 눈여겨보고 있지 않습니까. 그 사람들은 우리가 염려한 것 이상으로 지금 러시아와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데 이런 것을 우리가 구경만 하고 있을 것이냐. 우리도 거기에 대한 대응, 이것을 우리도 플랜을 만들어서 적절히 대응하자면 아까 말씀드린 그런 것도 하나의 검토 대상이 될 수는 있지 않냐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박지훈 : 어떻게 보십니까? 북러 정상회담 이거 두고 지금 국민의힘에서는 ‘문재인 정부 탓이다’라고 하고 민주당에서는 조금 한미일 동맹 강화 그 부분에서 초점을 두고 있는 것 같습니다.
◈ 김경협 : 이번에 북러 정상회담은 무기 거래와 북한이 위성 기술을 전수받는 거죠. 여기에 1등 공신은 윤석열 대통령이죠. 한미일 협력을 강화하는 건 좋은데 이걸 강화하면서 어떻게 해왔냐 대만 문제로 중국을 자극하고 이 러시아를 적대시해왔습니다. 거기에다 지금 문제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인도주의적인 지원 정도에서 그쳤어야 되는데 지금 현재 포탄을 지금 현재 우회적으로 지원한다. 그다음에 이번에 또다시 3조 원을 우크라이나 전쟁에 지금 현재 지원한다고 그래요.
◇ 박지훈 : 나중에 재건 사업 시
◈ 김경협 : 문제는 지금 현재 중증장애인 지원 예산 취약계층 예산, 민생 예산들 다 지금 예산 없다고 삭감하면서 여기다가 3조 원은 우크라이나 전쟁이지만 그러니까 러시아를 계속 자극을 하는 거죠. 지금 현재 이런 문제들이 현재 북러 관계가 지금 밀착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준 거고요. 이게 지금 이제 북한이 핵과 미사일 기술을 완성할 수 있는 이런 기회를 지금 만들어주고 있는 겁니다. 쉽게 얘기하면 이 외교안보 외교 전략의 실패가 지금 한반도의 위험을 지금 더욱 고조시키고 긴장을 고조시키고 이러고 있는 겁니다. 실패한 외교의 아주 전형이다 이렇게 보고 있는 겁니다.
◇ 박지훈 : 민주당은 ‘대통령 탓이다. 이게 동맹 강화 부분이 반대로 북러가 지금 저렇게 하는 것 같다.’ 이렇게 주장을 하는 것 같습니다.
◆ 홍문표 : 그것은 지금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그렇게 봐서는 안 되죠. 그러니까 여야를 초월해서 국방 문제, 안보 문제는 그렇게 편 가르기로 봐서는 저는 안 된다고 보고 이 전시 상황 또 전쟁이 일어날 가능이 있다. 그건 하루 이틀에 만들어지는 게 아닙니다. 전쟁을 뭐 애들 장난으로 하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물자에서 경제부터 전술 전략은 수년 전부터 준비를 해야 돼요. 그러면 이것을 남 탓이 아니라 문재인 정부가 이와 같은 그림이나 이런 상황이 올 것은 전혀 대비를 못한 거예요. 지금에 와서 이제 상황이 급변하고 밀려오니까 이제 대통령이 현장에 뛰어들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사실 아시다시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전쟁 중 아니에요. 우크라이나를 어떻게 전쟁 중에 일국의 대통령이 갑니까? 이건 목숨 걸고 간 거예요. 그건 왜 그럽니까? 자유 평화를 지키려고 그리고 경제를 찾으려고 간 거죠. 그걸 갖다가 지금 내 탓 네 탓 하면서 지금 민주당에서 저렇게 얘기를 하면 그건 대한민국을 지키자는 겁니까? 그 정보를 훑어서 득될 게 뭐가 있습니까? 그래서 저는 이 문제는 국제 문제고 현실 문제이기 때문에 여야 없이 안보 문제, 국방 문제는 손을 잡고 해결 방법을 찾아야 되고 지금 북한의 김정은이나 러시아, 중국의 움직임은 심상치 않습니다. 이걸 우리는 대응할 수 있는 준비를 단단히 하는 것 그거는 우리가 할 일이고 우리 국민 여야 정치가 다 할 일이라고 저는 보는 거예요.
◈ 김경협 : 지금까지 역대 정부들은 보수, 진보할 것 없이 중국과 국교 수립, 러시아와 국교를 수립한 이후에 러시아와 중국과 우호 협력 관계 내지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유지하면서 좋은 관계를 유지했어요. 그래서 중국이나 러시아도 일정 정도 북한하고 거리를 뒀고 일정 정도 북한보다는 우리 한국하고 훨씬 더 가깝게 지내려고 노력을 했죠. 그리고 실질적으로 협력은 훨씬 더 많이 이루어졌죠. 그래서 북한이 핵 개발을 했을 때 이 부분에 대한 유엔 제재 결의안에도 중국이나 러시아가 안보리에서 실질적으로 찬성까지 해서 제재안을 통과까지 시켰습니다. 그런데 지금 왜 이렇게 바뀌어버렸습니까? 윤석열 정부도 정부 들어서 난데없이 쓸데없이 중국을 자극하고 러시아를 적대시하고 우크라이나 가서 “우크라이나와 함께 싸우겠다.” 그러면 러시아하고 전쟁하겠다는 겁니까? 아니 도대체 그렇게 해가지고 지금 우리가 얻는 게 뭡니까? 우리 한반도를 전쟁 상황으로 만들겠다는 겁니까? 한미일 구도를 강화시키는 게 북중러 구도를 강화시켜서 그 전쟁터가 되는 데는 한반도고 그 가장 큰 피해를 입는 데는 바로 대외 의존성이 큰 우리 한국 경제이고 우리 한국 국민들일 수밖에 없습니다. 제일 위험해지는 건 바로 우리 대한민국입니다. 이런 판단을 하지 못하고 계속 해가지고 허세하고 허풍부리고 가서 갖다 한미일하고만 뭘 하면 모든 게 다 풀릴 것처럼 하면서 확장 억제한다고 했는데 확장이 억제된 것은 한국 경제의 확장이 억제됐고 수출이 확장만 억제됐지 오히려 미사일 도발은 더 늘어났고 북한의 핵 개발은 점점 더 진전되고 있는 것 아닙니까? 이게 실패한 외교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 박지훈 : 지금 대통령 다음 주에는 유엔총회에 참석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방미길에 지금 오르는데 어떤 또 메시지가 나올지요?
◆ 홍문표 : 글쎄요. 아직 예측하기는 좀 어렵습니다마는 대한민국의 지역적으로나 지리적으로나 세계의 흐름이 이제는 혼자 살 수 없는 그런 상황이 온 것입니다.
◇ 박지훈 : 뭔가 정해야 된다 이 말씀인가요?
◆ 홍문표 : 그러니까 이제 우호적인 자유우방 체제를 우리는 확립해서 협조를 받는 상호 간에 그러한 우리가 세계 또 한국의 입장인데 지금 고립된 외교 갖고는 저는 앞으로 우리나라가 여러 가지 어려운 점에 봉착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에 이제는 뭐 러시아? 중국? 좋죠. 그러나 과거처럼 뜨뜨미지근하게 하는 것도 아니고 안 하는 것도 아니고 이러다가 결국은 당하고 번번이 우리가 실패를 했는데 이제는 우리 입장에서는 단호해야 돼요. 그래야 우리를 지킬 수 있고 국가 국민을 지킬 수 있지 적당히라는 것으로 그리고 너도 좋고 나도 좋은 식으로 국제사회에서 인정이 됩니까? 그래서 저는 이번 유엔에 참석하시는 건 다국적인 그리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이 카드를 분명히 이제 세계 국제사회에 내놓고 이거 협조해 주시오. 그리고 우리도 돕겠소. 이렇게 해서 공동의 우리의 자유를 지키고 평화를 지키는 모습이 우리 국가가 해야 할 일이고 대통령이 해야 할 일이다. 이렇게 해서 이번 유엔은 상당히 유익한 그런 국제적인 기반 또 한국의 입장, 이거를 아마 설명하는 자리가 되지 않겠냐는 생각을 갖습니다.
◇ 박지훈 : 또 어제 대통령실에서 뭐 한 달 내에 가장 많은 정상회담 한 대통령 기네스북 등재 얘기도 하긴 하더라고요.
◈ 김경협 : 정상회담인지 면담이나 환담까지 다 합쳐서 그걸 이제 회담이라고 다 표시하고 잠깐 인사말 나눈 것도 회담이라고까지 얘기를 하니까 별로 할 얘기는 없습니다마는 어떻게 정의하든지 간에 그런데 그 기네스북에 올라가는 게 중요한 게 아니고요. 문제는 지금 심각한 문제는 지금 외교의 실패로 인해서 이것이 경제의 실패로 이어지고 우리 지금 수출에 영향을 미치고 우리 경제에 영향을 미치고 있고 한반도의 긴장과 안보의 위험이 커지고 있다라는 게 문제인 거죠. 그래서 더 이상 이제는 이념 외교 그러니까 이미 낡은 냉전 이념에 집착해서 진영 외교 편가르기 외교하는 거 아닙니까. 한미일 한 편 먹고 북중러 한 편 먹어라. 그래서 한 판 붙자. 지금 이런 외교하자는 건데요. 이건 옛날 시대 시대 낡은 얘기입니다. 지금 이렇게 해가지고는요. 가장 피해를 보는 거는 아까 말씀드렸듯이 우리 한국 경제고 한국 국민들이 되게 됩니다. 이제는 이런 데서 이제 벗어나서 적어도 국익 중심 우리가 주권 국가 아닙니까, 그래도. 주권국가답게 미국하고 협력을 하더라도 일본하고 협력을 하더라도 우리 국익을 관철시켜내는 과정이 중요하지 않겠어요? 우리 국민들의 안전, 우리 경제 문제 이런 거 하나씩 하나씩 챙겨 나가는 게 외교의 기본 전략이죠. 그런 과정에서 러시아하고 중국 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 우리 국익의 관점에서 판단하고 이제는 국익의 관점에서 그런 외교의 전략으로 다시 되돌아와야 된다. 이건 정말 정신 차려야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큰일 납니다, 나라.
◆ 홍문표 : 국방 안보 문제는 누가 뭐라고 해도 참 여야가 없이 지켜야 되는데 지금 민주당 같은 경우 보면 그 대안은 없이 그냥 야당이 소위 할 수 있는 발언, 이걸 가지고 국민에게 호소를 하고 얘기를 하는 이것은 저는 잘못됐다고 보는 거예요. 이제 국가는 여야 없이 국민이 지키는 것이 당연한 도리라면 여기에 여야가 어디가 있습니까? 함께되는 이 어려운 난국을 헤쳐나가는 그런 지혜를 좀 이 시간 후라도 좀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좀 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김경협 : 그거는 능력이 안 돼서 그러는 거죠. 능력이 안 될 때는 과감하게 정권을 내려놓는 겁니다. 그리고 한번 해봐라. 민주당이 예전에 지금 문재인 정부 때 문재인 정부 때 보세요. 그래도 풍계리 핵실험장이라도 폐쇄됐죠 동창리 ICBM 발사대라도 그 당시에 해체되지 않았습니까? 조금이라도 진전이 있는데 지금은 오히려 점점 더 악화되고 있는 것 아닙니까.
◆ 홍문표 : 지금 그 얘기를 그러니까 이거는 외교안보 전략에 실패하고 있다라는 걸
◆ 홍문표 : 풍계리 핵실험이 그게 폭파가 됐습니까?
◈ 김경협 : 폭파됐죠.
◆ 홍문표 : 앞만 그러고 뒤에서는
◈ 김경협 : 다시 복원시킨다고 그러고 있는 거죠.
◆ 홍문표 : 그거는 지금 잘못 알고 있습니다. 10m까지는
◈ 김경협 : 하는 척이라도 하게 만들었는데
◆ 홍문표 : 무슨 의미가 있어요?
◈ 김경협 : 지금은 문재인 정부 5년 동안에 발사된 탄도미사일 숫자보다 윤석열 정부 1년 동안에 발사된 북한의 탄도미사일 숫자가 훨씬 더 많아요.
◆ 홍문표 : 핵 창고를 폭파한다고 해서 우리한테 보여주고 폭파했는데 10m만 했다는 거 아닙니까. 뒤는 그냥 놔두고 그게 속은 거예요. 그걸 부끄럽게 알아야지 그걸 자랑스럽게 지금 핵을 중단시켰다고 할 수 있어요?
◈ 김경협 : 아니 그거라도 하고 있냐고요.
◆ 홍문표 : 그거는 쇼지
◈ 김경협 : 지금 그러니까 그거라도 하고 있냐고요.
◆ 홍문표 : 우리는 더 강하게 나가서
◈ 김경협 : 오히려 탄도미사일 발사 횟수는 훨씬 더 늘었고 핵무력 법제화했고
◆ 홍문표 : 쇼하는 시간은 지났습니다.
◇ 박지훈 : 이제 다 됐는데 두 분 또 2주 뒤가 추석이기 때문에 오늘 명절 마지막 당대표 방송입니다. 이 밥상 민심 어떻게 될지 짧게 한마디씩 주시고 마무리를 좀 하겠습니다.
◈ 김경협 : 아까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지금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로 고통받는 민생 민생 얘기 그리고 지금 추락하는 경제, 수출, 소비, 생산, 투자 모든 게 지금 추락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 1년 4개월 동안 경제는 추락하고 지금 나라는 지금 이렇게 해서 망가져가고 있는데 문제는 지금 현재 이 민심을 보면 폭발 직전입니다. 저희 만나는 사람들 거의 대부분이 그렇습니다. ‘지금 이대로 놔둘래, 나라가 지금 어떻게 되는 거냐, 이대로 지금 놔둬야 되겠냐 민주당이 좀 더 강력하게 대응해야 되는 거 아니냐’ 이렇게 해서 지금 다들 지금 이런 얘기하고 있는데 정말 그럴 정도로 지금 심각하다. 이게 아마 추석 밥상 민심이 될 것이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 홍문표 : 이번 추석은 좀 싸우지 않는 전쟁하지 않는 정치를 해주기를 아마 국민이 바랄 텐데 그 핵심에는 이제 이재영 대표 저런 쇼에 방탄 단식 그만하고 그리고 출퇴근 단식이 세상에 어디가 있습니까. 이제 그만하고 이제 머리를 맞대고 국민의 경제를 살리는 그런 야당이 좀 됐으면 좋겠습니다.
◇ 박지훈 : 알겠습니다. 오늘 당대표 추석 마지막 방송 마무리를 하겠습니다. 홍문표 의원, 김경협 의원 두 분 감사합니다.
◈ 김경협 : 네, 명절 잘 보내세요.
◇ 박지훈 : 명절 후에 뵙겠습니다.
◆ 홍문표 : 명절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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