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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는 김태우 전 서울 강서구청장의 광복절 특별사면에 '사법부 입장에서 그런 사면은 없었다면 더 좋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자는 어제(19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김 전 구청장이 본인의 잘못으로 치러지는 선거에 다시 출마한다는 더불어민주당 최기상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 후보자는 다만 확정판결이 선고된 다음에는 사법부의 손을 떠나는 것이라며, 사법권이 직접적으로 침해받은 것은 없다고 부연했습니다.
이 후보자는 또 아들이 20살 때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인턴활동을 한 것은 자세한 과정을 전혀 알지 못한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아들은 자신과 관련이 없이 들어간 거라며, 이른바 '아빠 찬스'가 사실이면 사퇴할 의향이 있다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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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자는 또 아들이 20살 때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인턴활동을 한 것은 자세한 과정을 전혀 알지 못한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아들은 자신과 관련이 없이 들어간 거라며, 이른바 '아빠 찬스'가 사실이면 사퇴할 의향이 있다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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