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과거 과한 발언 유감...홍범도 육사졸업장 수여 잘못돼"

신원식 "과거 과한 발언 유감...홍범도 육사졸업장 수여 잘못돼"

2023.09.27. 오후 5:1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오늘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과거 노무현·문재인 전 대통령을 겨냥해 과격한 표현을 한 데 대해 유감을 표했습니다.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등과 관련해 홍범도 장군이 받은 육사 명예졸업장도 회수할 것이냔 야당 의원 질의에는 전임 정부에서 수여한 것 자체가 잘못됐다고 맞받았습니다.

들어보겠습니다.

[신원식 / 국방부장관 후보자 : 제가 안보를 걱정하는 측면에서 했던 발언의 내용 면에서는 제가 지금이나 그때나 똑같은 생각입니다. 단지 집회라든지, 그 당시 그 발언을 했을 때의 환경 그리고 당시 저의 위치 이런 데서 지금 입장에서 보면 과한 표현이 있었던 건 사실입니다. 거기에 대해서는 제가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윤후덕 / 더불어민주당 의원 : 홍범도 장군은 육사의 명예 졸업 증서를 받은 명예 졸업자입니다. 육사 졸업자예요. 후보자님, 장관 되면 홍범도 장군의 명예 졸업 증서를 회수해서 소각하려고 그러는 거예요?]

[신원식 / 국방부장관 후보자 : 육군 사관학교와 홍범도 장군을 연계시키는 것 자체가 잘못됐다고 보고요. 독립투사로서 점수를 주는 건 괜찮은데 북한 공산주의와 싸워서 나라를 지킨 육군사관학교가 홍범도 장군에게 졸업장을 준 것 자체가 저는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2024 YTN 서울투어마라톤 (2024년 10월 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