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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전력이 다음 달 5일부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2차 방류를 시작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국무조정실은 오늘(28일) 오후 일본 도쿄전력이 정례브리핑을 통해 다음 달 5일부터 약 17일에 걸쳐 탱크에 저장된 오염수 7,800㎥를 방류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고 전했습니다.
도쿄전력은 이에 앞서 다음 달 3일 상류 수조에서 해수로 희석한 오염수를 채취·측정해 삼중수소 농도 배출기준을 만족하는지 확인할 예정이라고 국무조정실은 설명했습니다.
삼중수소 외 68개 핵종의 경우 도쿄전력과 국제원자력기구가 지난 21일과 22일 각각 발표한 시료 분석 결과를 보면 배출기준을 모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부는 지난 1차 방류 때와 마찬가지로 도쿄전력이 실시간 제공하는 데이터와 시료 분석 후 공개하는 정보 등을 철저히 감시해 국민 안전과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우리 전문가의 후쿠시마 현장 사무소 파견과 화상회의 등을 통해 국제원자력기구의 검증활동 정보도 제공받아 도쿄전력이 계획대로 방류하는지 안전성을 확실히 점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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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전력은 이에 앞서 다음 달 3일 상류 수조에서 해수로 희석한 오염수를 채취·측정해 삼중수소 농도 배출기준을 만족하는지 확인할 예정이라고 국무조정실은 설명했습니다.
삼중수소 외 68개 핵종의 경우 도쿄전력과 국제원자력기구가 지난 21일과 22일 각각 발표한 시료 분석 결과를 보면 배출기준을 모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부는 지난 1차 방류 때와 마찬가지로 도쿄전력이 실시간 제공하는 데이터와 시료 분석 후 공개하는 정보 등을 철저히 감시해 국민 안전과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우리 전문가의 후쿠시마 현장 사무소 파견과 화상회의 등을 통해 국제원자력기구의 검증활동 정보도 제공받아 도쿄전력이 계획대로 방류하는지 안전성을 확실히 점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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