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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은 10·4 남북공동선언 16주년인 오늘(4일) 다시 평화로 힘을 모은다면 보다 일찍 어둠의 시간을 끝내고 밝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자신의 SNS에 10·4 선언의 담대한 구상은 우리 겨레의 소망을 담은 원대한 포부이자 남과 북이 실천 의지를 가진다면 충분히 이룰 수 있는 구체적 목표라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이어 남북관계가 또다시 앞이 캄캄한 어두운 터널 속에 들어섰다며, 갈수록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는데 대화의 노력조차 없어 걱정이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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