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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대근 앵커, 안보라 앵커
■ 출연 : 왕선택 한평정책연구소 글로벌 외교 센터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지금 한편에서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무력충돌이 계속되고 있는데 이 상황 관련해서도 얘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한반도에는 어떤 영향이 있다고 봐야 될까요?
◆왕선택> 현재로서는 직접적인 영향은 없고 물 밑에서 엄청난 압박이 오고 있다, 이렇게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 지금 하마스와 이스라엘이 전쟁을 하고 있고 그런데 이 이스라엘-하마스 문제는 관계돼 있는 나라가 굉장히 많습니다. 우선 군사 강대국들 미국, 중국, 러시아가 다 관계하고 있고. 또 이란이 배후에 있고 또 사우디가 관계하고 있고 카타르도 밀접하게 관련 있습니다. 당연히 팔레스타인이 주체고 거기다가 이집트도 있고 요르단도 있고 터키가 있습니다. 제가 말씀드린 지금 이 나라들이 각기 다 다른 생각을 하고 있고 이 나라들이 어떤 식으로 외교를 하고 협상을 할지 알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는 그전에는 중동전쟁 하면 남의 일처럼 봤는데 지금은 남의 일이 아닙니다. 지금 말씀드린 이 모든 나라와 대한민국은 최고 수준의 협력을 하고 있는 우방국들입니다. 그런데 이 나라들이 서로 얽히고 해서 지금 싸우고 있기 때문에 잘못했다가는 친구 1번과 친구 2번이 싸우기 때문에 우리가 굉장히 곤란한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중동의 몇몇 나라는 우리 무기를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무기들이 이스라엘 공격에 사용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라서 우리는 현재 지금까지 우리가 갖고 있는 외교 역량이라든가 이런 것을 봤을 때 직접적인 개입은 어렵다고 보지만 지금 말씀드린 나라들이 어떤 식으로 외교협상을 하는지 정확하게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거기에 따라서 우리의 국가 이익을 지켜낼 수 있는 제3의 방법을 찾아야 되는데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마는 그게 우리의 외교 목표가 돼야 할 것 같습니다. 다만 외형적으로 직접적인 개입은 지금 말씀드린 상황 때문에 어려울 것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물밑에서 외교적으로 뭔가 기민한 대응이 필요할 것 같은데 구체적으로 어떤 식으로 대응할 수 있겠습니까?
◆왕선택> 외교정책의 방향은 확전 방지죠.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전쟁, 또 이스라엘과 하마스를 돕는 레바논에 있는 헤즈볼라 간의 전투, 그다음에 시리아에 있는 친이란 군사무장조직과의 전투. 이런 것들은 불가피한 면이 있습니다. 거기까지는 할 수 없다고 치지만 여기에서 더 확전이 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란이 본격적으로 개입한다든가 카타르가 움직인다든가 사우디가 움직인다든가 이집트가 이스라엘을 공격한다든가 이런 식으로 된다면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대한민국이 공급한 무기가 이스라엘을 공격하는 무기로 사용될 수가 있습니다. 이런 상황은 우리에게도 아주 안 좋을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확전이 안 되는 쪽으로 최대한 우리도 협력을 해야 되고. 지금 그것들은 미국이 그런 방향으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아무래도 역시 한미동맹을 중심으로 해서 미국의 외교전략에 적극적으로 협력하면서 아까 말씀드린 여러 나라들이 있지 않습니까? 러시아,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카타르, UAE, 터키, 요르단, 이집트, 팔레스타인자치정부, 심지어 하마스, 당연히 이스라엘, 이 나라들과 긴밀하게 정보 협력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대담 발췌 : 이미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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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한편에서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무력충돌이 계속되고 있는데 이 상황 관련해서도 얘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한반도에는 어떤 영향이 있다고 봐야 될까요?
◆왕선택> 현재로서는 직접적인 영향은 없고 물 밑에서 엄청난 압박이 오고 있다, 이렇게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 지금 하마스와 이스라엘이 전쟁을 하고 있고 그런데 이 이스라엘-하마스 문제는 관계돼 있는 나라가 굉장히 많습니다. 우선 군사 강대국들 미국, 중국, 러시아가 다 관계하고 있고. 또 이란이 배후에 있고 또 사우디가 관계하고 있고 카타르도 밀접하게 관련 있습니다. 당연히 팔레스타인이 주체고 거기다가 이집트도 있고 요르단도 있고 터키가 있습니다. 제가 말씀드린 지금 이 나라들이 각기 다 다른 생각을 하고 있고 이 나라들이 어떤 식으로 외교를 하고 협상을 할지 알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는 그전에는 중동전쟁 하면 남의 일처럼 봤는데 지금은 남의 일이 아닙니다. 지금 말씀드린 이 모든 나라와 대한민국은 최고 수준의 협력을 하고 있는 우방국들입니다. 그런데 이 나라들이 서로 얽히고 해서 지금 싸우고 있기 때문에 잘못했다가는 친구 1번과 친구 2번이 싸우기 때문에 우리가 굉장히 곤란한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중동의 몇몇 나라는 우리 무기를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무기들이 이스라엘 공격에 사용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라서 우리는 현재 지금까지 우리가 갖고 있는 외교 역량이라든가 이런 것을 봤을 때 직접적인 개입은 어렵다고 보지만 지금 말씀드린 나라들이 어떤 식으로 외교협상을 하는지 정확하게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거기에 따라서 우리의 국가 이익을 지켜낼 수 있는 제3의 방법을 찾아야 되는데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마는 그게 우리의 외교 목표가 돼야 할 것 같습니다. 다만 외형적으로 직접적인 개입은 지금 말씀드린 상황 때문에 어려울 것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물밑에서 외교적으로 뭔가 기민한 대응이 필요할 것 같은데 구체적으로 어떤 식으로 대응할 수 있겠습니까?
◆왕선택> 외교정책의 방향은 확전 방지죠.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전쟁, 또 이스라엘과 하마스를 돕는 레바논에 있는 헤즈볼라 간의 전투, 그다음에 시리아에 있는 친이란 군사무장조직과의 전투. 이런 것들은 불가피한 면이 있습니다. 거기까지는 할 수 없다고 치지만 여기에서 더 확전이 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란이 본격적으로 개입한다든가 카타르가 움직인다든가 사우디가 움직인다든가 이집트가 이스라엘을 공격한다든가 이런 식으로 된다면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대한민국이 공급한 무기가 이스라엘을 공격하는 무기로 사용될 수가 있습니다. 이런 상황은 우리에게도 아주 안 좋을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확전이 안 되는 쪽으로 최대한 우리도 협력을 해야 되고. 지금 그것들은 미국이 그런 방향으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아무래도 역시 한미동맹을 중심으로 해서 미국의 외교전략에 적극적으로 협력하면서 아까 말씀드린 여러 나라들이 있지 않습니까? 러시아,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카타르, UAE, 터키, 요르단, 이집트, 팔레스타인자치정부, 심지어 하마스, 당연히 이스라엘, 이 나라들과 긴밀하게 정보 협력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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