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선거 여론조사 때 전화 면접만...ARS 없앤다

정치·선거 여론조사 때 전화 면접만...ARS 없앤다

2023.10.22. 오후 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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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등 국내 여론조사 기관들이 정치·선거 여론조사를 할 때 자동응답서비스, ARS 방식을 없애고 전화 면접조사만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국내 여론조사 기관 34곳이 가입한 한국조사협회는 보도자료를 내고, 이 같은 내용의 정치·선거 전화 여론조사 기준을 발표했습니다.

협회는 전화 면접조사와 ARS 혼용도 허용하지 않을 방침으로, 앞으로 대통령 국정 지지도와 여야 정당 지지율, 총선 관련 여론조사 등에 바뀐 기준을 적용할 예정입니다.

또 전국 단위 전화 면접조사를 할 때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선거 여론조사 기준상 응답률은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할 경우 최소 10% 이상을 달성해야 합니다.

이와 함께, 부재중이거나 통화 중인 조사 대상자에게는 3회 이상 재접촉을 시도해 최초 조사대상자로부터 응답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내용도 기준에 담겼습니다.



YTN 강희경 (kangh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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