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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9일 이태원 참사 1주기를 맞아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시민 추모대회에 참석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불참 배경과 관련해 “유가족들이 마련한 추모 행사로 생각했는데 야당이 개최하는 정치집회 성격이 짙다”고 전했다.
참모진은 윤 대통령이 이날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뒤 시민 추모대회 참석을 건의하는 방안을 최근 집중적으로 검토했다. 이후 이 행사가 유가족협의회와 시민 대책 회의뿐 아니라 더불어민주당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임을 확인하고 이러한 안을 거뒀다는 것이다.
한편 윤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 1주기를 앞두고 관련 메시지를 낼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YTN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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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불참 배경과 관련해 “유가족들이 마련한 추모 행사로 생각했는데 야당이 개최하는 정치집회 성격이 짙다”고 전했다.
참모진은 윤 대통령이 이날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뒤 시민 추모대회 참석을 건의하는 방안을 최근 집중적으로 검토했다. 이후 이 행사가 유가족협의회와 시민 대책 회의뿐 아니라 더불어민주당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임을 확인하고 이러한 안을 거뒀다는 것이다.
한편 윤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 1주기를 앞두고 관련 메시지를 낼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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