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일부 TK의원 "인요한, 낙동강 하류 발언 사과해야"

與 일부 TK의원 "인요한, 낙동강 하류 발언 사과해야"

2023.10.31. 오전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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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구·경북 지역 일부 의원은 '낙동강 하류 세력은 뒷전에 서야 한다'고 말한 인요한 혁신위원장에게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대구 달서병이 지역구인 김용판 의원은 어제(30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인 위원장의 발언 때문에 지역 민심이 요동치고 있다며 정중히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대구·경북은 우리 당이 어려울 때 자유 우파 대한민국을 지켜왔다고 자부하는 지역이라며, 마치 잡아놓은 고기 취급하듯 말하는 건 예의가 아니고 해당 행위에 가까운 언동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대구 동구갑이 지역구인 류성걸 의원 역시 오전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같은 취지의 의견을 피력했다고 김 의원은 전했습니다.

다만 이에 대해 류 의원은 YTN과 통화에서 김 의원과 같은 의견을 피력한 적이 전혀 없다고 반박하며,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한 발언은 일체 얘기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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