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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3년 11월 1일 (수요일)
■ 진행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대담 : 유승찬 정치컨설턴트
[정면승부] 유승찬 “이준석·홍준표, 인요한 만나주지 않을 것…유승민은 착해서 만나”
- 與, ‘서울 확장론’ 반 이재명을 넘어선 새로운 이슈 제기…능동적인 선거전략
- 지속시키기 위한 가치·대의명분 필요…김동연, 경기남북 분도추진 대응 측면 있을 것
- 민주당, 로키(LOW-KEY)로 대응해야…전략 조사·로드맵 만들어야
- 혁신위, 강서구청장 패배를 위한 임시방편적 기구…인요한, 당황스러울 것
- 영남 의원 수도권 험지 출마, 실효성 있는 얘기 아냐…尹 국정기조 전화·당정관계 회복 요구
- 尹 바뀔려고 노력하는 모습 보여…홍범도 흉상 이전 추진 등 신뢰 얻기 위한 가시적 조치 필요
- 대통령 신당, 가능성 있어…향후 3개월, 정치적 역동적인 시간 될 것·승자가 총선 승리할 것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이하 신율): 신율의 뉴스정면 송부 2부 시작합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정치 컨설턴트와 함께 지금의 현안을 날카롭게 분석해 보는 유승찬의 콕인데요. 오늘도 유승찬 정치 컨설턴트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 유승찬 정치컨설턴트(이하 유승찬):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신율: 유 대표님 댁은 김포 아니죠?
◆ 유승찬: 저는 포는 포인데 마포입니다.
◇ 신율: 그러시구나. 포는 포인데 김포가 아니라 마포. 많아요 포자가 들어가면 개포동도 있고 근데요 이 메가시티 서울 이제 이 얘기가 이제 딱 이제 제가 볼 때는 이게 총선 때까지 갈 것 같은데 이거 어떻게 보십니까? 정치공학적으로 어떤 의미 부여 가능하세요?
◆ 유승찬: 일단 김기현 대표가 당론으로 추진하겠다고 했죠. 그래서 이제 집권여당이 정말 오랜만에 반이재명을 넘어선 새로운 이슈를 제기했다, 저는 이렇게 평가하고요. 그래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이후에 궁지에 몰리지 않았습니까? 국민의힘이 새롭게 이제 이슈를 주도하는 의미를 정치적으로 갖고 있다. 그러니까 선거라는 게 잘 아시지만 구도 이슈 인물로 치러지잖아요. 그러면 구도가 불리할 때는 이제 이슈로 이걸 뒤덮는 게 아주 전통적인 선거 전략 가운데 하나거든요. 이게 대표적으로는 2002년 노무현 대통령의 행정수도 이전 같은. 그러니까 이게 구도가 불리하잖아요. 그때도 어쨌든 김대중 대통령 당을 떠나라, 이런 얘기도 있고 이랬잖아요. 새로운 이슈로 뭔가 이제 판을 흔들겠다 뭐 이런 건데 그런 점에서는 뭐 전통적인 선거 전략이고 능동적인 선거 전략이다. 저는 이렇게 보고요. 다만 이제 행정구역이나 이 도시 행정이라는 게 저는 뭐 사실 전문가가 아니긴 하지만 이것이 가령 지방분권 시대라는 이 시대 정신에 역행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이런 우려가 있고요. 문제의식이 있을 수 있지 않습니까? 더군다나 김포만 할 수 있는 건 아니잖아요. 지금 뭐 구리 하남 성남.
◇ 신율: 성남, 구리, 하남, 광명, 고양, 동두천, 과천.
◆ 유승찬: 의정부 이런 데 다 지금 해당이 되지 않겠습니까?
◇ 신율: 과천이 되면 의왕도 돼야 되는 거 아니에요? 의왕 과천이 이게 하나의 지역구인데.
◆ 유승찬: 그래서 오늘 홍준표 대구시장은 서울 확대 정책이 시대를 역행한다. 뭐 이런 반대 입장을 밝히기도 했어요. 그래서 저는 중요한 문제는 이런 것 같아요. 그러니까 이슈를 제기하는 데는 성공한 것 같아요. 김기현 대표도 예상을 못했던 것 같아요. 이 정도로 파장이 있을 거라고는. 어쨌든 이슈를 제기하는 데는 성공했는데 더 중요한 두 가지 단계가 남았어요. 하나는 이슈를 지속시키는 겁니다. 이슈를 지속시킬 때는 뭐가 필요하냐 하면 가치와 대의명분이 필요해요.
◇ 신율: 그리고 추진이 되면 계속 이슈가 될 거 아니에요.
◆ 유승찬: 그렇죠. 그리고 이것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어떤 의미를 갖는지를 설명해야 합니다. 아직까지 이제 그런 설명들은 안 나오고 이건 메시지 차원에서 굉장히 중요한 이슈를 나에게 유리한 것을 끌고 오기 위해서는 대의명분과 이것이 결합돼야 된다 하는 점이 하나 있고 두 번째는 이것이 실질적으로 총선에 도움이 될 거냐. 그러니까 이 선거라는 게 일면적인 것만 있는 게 아니잖아요. 반대 급부가 항상 있지 않습니까? 제가 선거 컨설팅의 아버지인 조셉 나폴리탄이라는 분이 있어요. 이 사람이 선거 컨설턴트라는 직업을 만드신 분인데 이분이 이제 한 말씀 중에 그런 얘기가 있어요. 미국은 땅이 크잖아요. 동부 지역에서 하는 말은 서부 지역에서도 듣고 있다. 뭐 이런 얘기를 한 적이 있어요. 그러니까 항상 동부 지역만 얘기하면 서부 지역에 표가 떨어져 나간다. 뭐 이런 얘기 반대 급부를 얘기한 거거든요. 이번에 이 김포 문제, 메가 서울 문제는 이것이 앞으로 이제 면밀하게 관찰을 해야 되겠지만 이것이 총선 전 재판에 유리한지 불리한지 이 싸움을 두고 여야 간에 아주 치열한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 신율: 근데 저는 이제 사실 그런 생각이 들거든요. 이제 이게 주민투표도 해야 되고 여러 가지 과정이 있잖아요. 그러니까 이슈는 계속될 것 같은데 이제 문제는 광명 뭐 예를 들면 성남 뭐 이런 데 다 제외한 나머지 또 지역 중에서도 우리도 좀 서울에 편입되고 싶은데라는 지역이 분명히 있을거에요.
◆ 유승찬: 굉장히 많죠.
◇ 신율: 그렇다면 거기에서 상대적 박탈감이 굉장히 커지지 않을까요.
◆ 유승찬: 그게 지금 이제 그래서 이제 선거만으로 보면 이것이 전체적으로 지금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지금 수도권에서 121석 가운데 10몇 석밖에 못 갖고 있거든요. 다 졌거든요. 사실은.
◇ 신율: 122석 중에 16석을 했는데 나중에 이제 1석 더 재보궐로 갖고 와서 17석인데 총선에서 16석 밖에 못 갖고왔죠.
◆ 유승찬: 그러면 이게 15%밖에 안 되는 거거든요. 이게 정당으로서는 진짜 수도권이라는 중요한 지역에서 그런데 이거를 판을 흔들어야 되는 데에서는 이런 메가 이슈가 나오는 게 너무 당연하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선거를 하는데 그러면 이게 연쇄적으로 이제 이동해서 지금 김포뿐만 아니라 이제 메가시티 서울 구상을 하고 있는 거잖아요. 그러면 거기가 거의 다 민주당이에요. 지금 김포도 2명이 다 민주당이잖아요. 원래 김포는 국민의힘이 좀 강한 데인데도 지난 선거에서는 다 다 넘어왔단 말이에요 이쪽으로. 그러면 이거를 뒤엎으려면 뭔가 큰 이슈가 필요했는데 이걸 갖고 한번 승부를 보겠다 이건데 교수님 말씀처럼 포함되지 않는 지역 인접 지역의 반발심 그다음에.
◇ 신율: 뭐야 이렇게 생각할 수가 있죠.
◆ 유승찬: 서울 강북 쪽 여기는 문재인 대통령하고 박원순 서울시장 시절에 개발 제한으로 묶여서 항상 손해를 보고 있다고 생각하는 지역이 있거든요. 근데 서울 예산이 만약에 서울 예산이 막 이런 데 쓰인다고 그러면 그래서 저는 제가 이 민주당은 공식적인 입장을 좀 주저주저하고 있는데 그럴 수 밖에 없죠. 민주당도 뭔가 지켜봐야 할 일들이 많으니까 아마 서울 지역 국회의원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먼저 뭔가 액션을 취하지 않을까 왜냐하면 그건 직접적으로 여론 흐름과 관련돼 있는 문제거든요. 그래서 이거는 아마 추이를 좀 더 면밀하게 지켜봐야 되지 않을까 그래서 저는 이제 오늘 민주당의 총선기획단도 발족을 시켰는데 정말 새로울 것 없는 기획단이더라고요. 그냥 총선기획단 사무총장이.
◇ 신율: 원래 만드는 거잖아요. 총선때는.
◆ 유승찬: 만드는 건데 앞으로 이 메가 이슈가 터졌기 때문에 앞으로 총선의 하나의 관전 포인트는 여의도 연구원과 민주연구원의 전략 싸움도 볼만할 겁니다. 누가 더 수도권 민심을 제대로 정확하게 파악하고 대응할 것이냐 이 문제도 되게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아닐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 신율: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쨌든 이슈 선점 뭐 이런 효과를 노리지 않았을까요? 국민의힘이.
◆ 유승찬: 당연히 노렸을 거라고 보고요. 강서구청장 선거 이후에 정말 일방적으로 밀렸잖아요. 혁신위도 만들고 여러 가지 해봤지만 사실 그걸로 판세를 뒤엎기는 좀 어려운 상황이었고. 특히 국민의힘이 가장 심각하게 본 것은 경기도는 원래 밀린다고 생각했는데 서울 지역은 좀 유리해왔단 말이에요. 여론조사상에서. 그런데 구청장 선거를 계기로 서울 지역도 밀리는 양상으로 나타나니까 이게 엄청난 비상이 걸린 거죠.
◇ 신율: 근데 또 하나는 이 메가시티 서울이 특히 김포 문제는 이게 발단이 어디부터 올라가냐 하면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경기 남도, 경기 북도 이렇게 되니까 김포가 이게 공중에 붕 뜨게 된 거거든요. 그렇죠? 사실은 여기서부터 이제 시작된 거 아니냐 그렇기 때문에 만약 거기서부터 시작된다고 한다면 민주당 내에서의 김동연 지사의 입지가 상당히 좀 힘들게 되는 것 아니냐 이런 분석도 있는데 어떻게 보세요?
◆ 유승찬: 오늘 뭐 발끈하셨더라고요. 김동연 지사가 황당무계한 소리다 뭐 이런 반응을 내놨는데 사실 거기에 대응하는 측면도 있을 겁니다. 그러니까 민주당 출신 경기도지사가 경기북도 특별자치도를 추진하고 있지 않습니까?
◇ 신율: 경기 북도 경기 남도죠 뭐.
◆ 유승찬: 아무튼 특별자치도라는 말을 사용을 하고 있던데 그것도 사실은 논란이 많아요. 어디 남도에 들어오고 싶어 하는 지역이 많아요. 난 북도로 안 갈래. 그리고 고양시도 남도로 지금 일단 얘기가 되고 있더라고요. 그러니까 고양시 북쪽에 있지 않습니까? 아니 이런 것들이 이제 논란이 있는 와중에 그냥 훅 치고 들어온 거란 말이에요. 그러니까 약간 이게 카운터 펀치처럼 치고 들어온 거고 그러면 이 김포 입장에서 보면 김포 입장에서 보면 서울시에 편입되는 게 좋다고 생각하는 여론이 많을 것 같아요. 물론 조사는 해봐야 되겠지만 김포 안에서도 지역에 따른 편차들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이 서울 편입에 대한 여론이.
◇ 신율: 근데 반대하시는 분들의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는 뭐냐 하면 김포가 그대로 있었을 때에는 이게 농어촌 특별전형으로 대학을 가기가 좀 쉽거든요. 그런데 이게 서울시로 편입이 되면 그게 그걸 못하게 돼요.
◆ 유승찬: 그것도 못하게 되고 이게 농촌이 있고 어촌이 있거든요. 이런 데는 농업보조금 어업보조금이 있어요. 근데 이게 서울시로 들어오면 그래서 지금 가령 경기도 양평은 지금도 아직도 군이거든요. 근데 인구가 시가 돼도 충분한 인구예요. 지금 10만이 넘은 지 오래됐어요. 근데 주민들이 반대해요, 시가 되는 걸. 왜냐하면 군일 때 받는 혜택들이 사라져요, 시가 되면.
◇ 신율: 양평도 잘 아시네요. 대표님.
◆ 유승찬: 양평에 사시는 분들이 많아가지고 제 주변에.
◇ 신율: 그래서 우리 누나들 둘도 양평 사는데.
◆ 유승찬: 그리고 이 문제가 또 하나가 있는 게 지금 심각한 문제인데 이거는 지금 이제 전국적으로 보면 가령 김해 양산 부산시 편입론이 있었어요.
◇ 신율: 예.
◆ 유승찬: 근데 경남도 입장에서 보면 김해, 양산이 부산으로 가면 경상남도는 그냥 슬럼화 됩니다. 그러니까 이 이 도 자체가.
◇ 신율: 지방세도 덜 꽂히고 뭐 이렇게 되네요.
◆ 유승찬: 그렇죠. 인구가 확 주는 데다가 또 그게 도시화되면 더 그쪽으로 몰리는 현상들이 벌어지게 될 거고 전남 같은 경우도 함평군이 광주시에 포함되는 문제가 계속 계속 얘기가 되고 있거든요. 그것도 전라남도에서 이 반대해서 안 되고 있는데 가령 경기도의 주요 도시들이 다 서울시로 편입된다고 지금 지금 서울시가 25개 구인데 이게 막 30개, 35개 이렇게 늘어나면 경기도가 완전히 황폐화될 가능성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 국토 발전 전략이라는 게 이렇게 단순한 문제가 아니고 지금 제가 이제 우려하는 거는 김기현 대표 주장에 우리나라의 전체적인 미래를 둘러싼 이런 가치 언어가 없어요. 아직 그냥 생활권을 통일해야 된다. 뭐 이런 이야기만 있는데 이것은 전국적으로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굉장히 종합적으로 검토를 해야 될 사안이라고 저는 봅니다.
◇ 신율: 그런데요 주민투표가 이게 반드시 들어가잖아요. 그런데 주민투표에서 다 주민들이 원하면 그게 야당이라고 그래도 야 이렇게 이게 거시적으로 봐야지 이렇게 하시면 안 됩니다. 이 얘기가 먹히지 않을 거 같은데요.
◆ 유승찬: 근데 이제 그게 그래서 아까 말씀드렸듯이 반대급부 여론까지 다 살펴본 다음에 그렇게 결정할 거예요. 그러니까 노무현 대통령이 행정수도 이전 공약을 내걸었을 때 한나라당도 굉장히 곤혹스러운 상황이었어요. 그때 이제 선거 때 개발한 논리가 서울 지역 집값이 폭락한다. 이 논리였었거든요. 그 일부 이게 먹히는 측면도 있었어요. 그러면 이 문제를 어떻게 접근할 거냐 민주당 입장에서는 그래서 저는 민주당 입장에서는 지금은 섣부르게 반대한다. 뭐 이런 입장을 내놓기보다는 로우키로 대응을 해야 될 것 같아요. 왜냐하면 여기에 민주당이 계속 반응을 하면 이 이슈가 점점 커지고 국민의힘이 이슈 주도권을 계속 끌고 갈 수밖에 없잖아요. 그러니까 저는 지금은 민주당은 냉정하게 이것이 미칠 파장에 대한 전략 조사 하고 그다음에 뭔가 얘기를 하려면 우리나라 국토 균형발전 전략에 대해서 로드맵을 만들어야 됩니다. 어차피 지금은 이게 터졌기 때문에 민주당은 대응을 하는 입장이고 그래서 지금은 저는 민주당이나 국민의힘 모두 플랜 A만 갖고는 안 될 거다. 플랜 B를 준비해야 할 시간이다. 뭐 이렇게 봅니다.
◇ 신율: 근데 그 홍은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그 행정대개혁인가 그 얘기를 했어요. 이제 맞불로. 그런데 이거는 좀 너무 추상적이잖아요.
◆ 유승찬: 그렇죠 추상적이죠.
◇ 신율: 이게 그 행정대개혁이 뭐예요. 이게 제가 항상 주장하는 게 설명하며 정치가 아니라는 거 그렇죠 그게 그러니까 그만큼 지금 좀 곤혹스러운 상황에 있는 거는 맞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드는데.
◆ 유승찬: 지금은 갑자기 한 방 이게 카운터 펀치를 맞았다. 지금 막 구청장 선거 이후에 여론 지지율도 잘 나오고 이러면서 지금 잘 나가려고 했는데 뭔가 한 방에 훅 들어온 거잖아요. 그래서 여기서 민주당은 되게 곤혹스러운 상황이 됐고. 그 의문의 일패를 당하신 분이 있어요. 인요한 혁신위원장입니다. 완전히 뒤덮였습니다.
◇ 신율: 본인이 통합 메시지도 내고 이렇게 해가지고 여론의 지지를 받아야 하는데.
◆ 유승찬: 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덮여버렸어요. 언론의 관심이 다 여기에 지금 쏠리기 시작을 했죠. 어제 제가 오늘 방송 때문에 시사 프로그램들을 쭉 이제 스크린을 해봤더니 다 이 이슈가 중심이에요. 다 사라졌어요. 그러니까 저는 그래서 원래도 처음에 대사면 얘기했을 때 인요한 혁신위가 이게 정치인지 개그인지 제가 궁금하다는 생각을 했었거든요. 왜냐하면 이것은 강서구청장 선거 패배를 일시적으로 모면하기 위한 하나의 임시방편적인 기구거든요. 지금 국민들이 그렇게 생각을 해요. 그러니까 이 혁신위에 대해서 그리고 이제는 총선기획단 만들어지죠. 공식위 공간이 만들어지죠. 그다음에 인재영입이 만들어집니다. 혁신위의 시간은 없어요. 그런데 그 짧은 시간마저 이 김포 이슈로 완전히 뒤덮어버렸단 말이에요. 되게 당황스러울 수 있겠다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 신율: 근데 지금 대표님께서 그 말씀하시니까 제가 갑자기 생각이 나는데, 지금 인요한 혁신위에서 영남 의원들 중에서 스타급 의원들은 수도권이나 험지 출마를 해야 된다라고 주장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국민일보인가에서 그런 보도가 있었어요. 어제. 뭐냐 하면 이렇게 메가시티인가.
◆ 유승찬: ‘메가폴리탄 서울’ 이렇게 표현하더라고.
◇ 신율: 이렇게 해서 이렇게 서울이 늘어나게 될 경우에 그 지역에 이제 영남 출신 의원들이 출마를 하는 그런 그런 것도 가능하다. 물론 국민의힘은 그거를 바로 성명을 내서 아니다라고 얘기를 했습니다만 어떻게 생각하세요.
◆ 유승찬: 저는 일단 제가 생각을 해봤어요. 우리가 그냥 흔히 영남급 스타 정치인 이렇게 얘기하는 영남 출신 스타 정치인 얘기하는데 누가 있습니까? 제가 듣기엔 제가 알기로는 김기현 혹은 이름 많이 들어본 장재원 저는 원내대표도 국민들이 잘 몰라요. 지금 원내대표 이렇게 이름이 이렇게 우리 정치하는 사람들은 알지만 그래서 이게 실효성있는 얘기가 아니에요. 기본적으로 그리고 수도권에 계신 분들이 영남 다선 의원이 온다고 해서 좋아할까 저는 이거는 전략적 미스라고 보고요. 제가 볼 때는 지금 이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가 주는 교훈은 두 가지거든요. 하나는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 기조를 전환해라 하는 요구고 국민의힘한테는 건강한 당정 관계를 회복해라. 이 두 가지 요구에 부응하는 것이지 이런 그런 공천 문제 이런 거 갖고서 지금 국민들이 수도권 민심이 그렇게 크게 움직일 것 같지는 않아요. 그래서 그것보다는 사실 이 김포 이슈가 더 큰 변수가 됐다. 저는 그래서 차출론 이런 거는 말만 있지 실효성을 갖기는 되게 쉽지 않다. 저는 이렇게 봅니다.
◇ 신율: 지금 대통령이 바뀌어야 된다. 이게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국민들이 표현한 메시지라고 말씀하셨는데 어제 대통령 시정연설에서 이 제스처라든지 뭐 이렇게 같이 밥 먹고 이런 거 좀 바뀌었다라고 평가하십니까? 어떻게 보세요?
◆ 유승찬: 바뀌려고 노력하시는 것 같아요 그리고 아무튼 기존의 이념 기조로는 가지 않겠다는 걸 최근 들어서는 분명히 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근데 과연 이제 국민들이 이걸 신뢰하려면 조금 더 조금 더 하셔야 되죠. 뭐 그런 와중에도 그 육사의 홍범도 흉상 이전은 계획대로 추진한다고 하고 그러니까 이런 걸 멈춰야죠. 이게 되게 중요한 이슈 중에 하나거든요.
◇ 신율: 맞아요. 그게 은근히 선거에도 영향을 미치는 거죠.
◆ 유승찬: 맞아요. 근데 이런 것들을 멈추는 가시적인 조치가 있어야 해. 그러니까 말만 바뀐다고 해서 사람들이 바로 이제 그거를 이해하고 인정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래서 지금 그리고 나는 이번 시정연설에서도 이제 건전 재정만 계속 강조했는데 물론 보수 입장에서 건전재정 얘기하는 걸 이해 못하는 건 아니에요. 하지만 지금 민생이 들어가 보면 굉장히 힘들거든요. 물가 올랐죠. 경제전망 살림살이 전망 지금 최악입니다. 지난주 갤럽 조사 보니까 정말 그러니까 최악으로 떨어져 있더라고요. 미래 전망에 대해서. 특히 그 중산층 이하 국민들의 경제 전망 살림살이 전망이 너무 안 좋아요. 그럼 여기에 대해서 뭔가 희망을 줄 수 있는 예산 편성이나 신호를 주는 게 대통령이 해야 될 일이거든요. 사실은 총선 앞둔 대통령들은 다 그렇게 해왔어요. 그리고 우리나라 국가재정 아직 건전한 편이거든요. 이 부채 비율이나 이런 걸로 볼 때는 그런데.
◇ 신율: 근데 이제 속도가 빠르다는 것죠.
◆ 유승찬: 그런데 그래서 저는 아무튼 조금 더 가령 예를 들어서 지금 우리 대통령께서 직접 방문했던 신림동 반지하 그 수해 현장에 직접 가셨잖아요. 그러면 제가 정부 여당이면 의도적으로라도 이 반지하 이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특별 예산 뭐 이런 것들은 좀 편성할 것 같아요. 그래야지 대통령이 우리를 위해서 뭔가 효능감 있는 뭔가 정책을 실질적으로 하는구나 하는 걸 느낄 수 있잖아요. 그런데 그런 대책은 오히려 없고 그 R&D 회산이 후퇴한 거 이건 후폭풍이 굉장히 크거든요. 맞아요. 이건 중도층한테 영향이 큽니다. 특히 우주 개발 예산 이건 뭐 저는 뭔지 잘 모르지만 뭔가 그래도 미래를 준비하는 예산이라는 이미지는 있는 거잖아요. 이런 거를 축소한 것은 저는 이번 예산 편성에서 너무 좀 무모한 것이 아닌가 이런 것들을 좀 과감하게 재검토하겠다. 이런 이제 이런 행보를 하시면 그런 좀 그런 민생행보의 어떤 진정성 측면에서는 이런 행동이 메시지 아닙니까.
◇ 신율: 그렇죠. 그리고 우리가 아까 잠깐 얘기했는데 이준석 전 대표가 방송에서 그런 모양이에요. 자동차 사고가 나서 0대 100으로 상대가 실수했는데 갑자기 와서 우리 100만 원에 합의합시다 이렇게 표현을 했는데 쉽지가 않아 보여요.
◆ 유승찬: 뭐 그래서 요즘에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유승민 전 의원을 만나고 이준석도 만나고 싶어 하고 홍준표 시장도 만나겠다 이러는데 근데 유승민 전 의원은 그래도 마음이 착하신 것 같아요. 홍준표 대구시장이나 이준석 전 대표는 별로 안 만날 것 같거든요. 그게 왜냐하면 문제가 거기서 비롯된 게 아니잖아요. 만나는 게 의미가 없잖아요. 사실 생각할 때 김기현 대표가 만나자고 해도 사실은 별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실 텐데, 지금 실제로 대통령이 뭔가 메시지를 내기를 기다리는 거 아닐까. 저는 요즘에 이준석 전 대표가 이제 계속 강하게 정말 강경 일변도로 메시지를 내고 있는 것도 이게 사실 잘 모르겠어요. 실제로 당을 나와서 신당을 만들려고 하는 액션인지.
◇ 신율: 대통령을 향한 메시지인지.
◆ 유승찬: 아니면 다시 나한테 와서 무릎 꿇고 총선을 같이 하자고 얘기해라 뭐 이런 메시지인지를 저는 아직 그 의도를 정확하게 모르겠어요. 근데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와서 뭐 얘기한다고 해서 그게 통합 그건 통합을 위한 가시적인 노력이라고 보기는 좀 어려울 것 같아요.
◇ 신율: 그리고 제가 이 한 가지만 더 대통령 신당은 어떻게 보세요?
◆ 유승찬: 대통령 신당도 가능성은 있다고 봐요. 그래서 지금 이제 앞으로 남은 이제 11월, 12월, 1월 이 3개월이 이 안에는 무슨 일이 일어나도 이상할 게 하나도 없어요 지금. 대통령 신당이 만들어져도 안 이상하고요. 이준석 신당이 만들어져도 안 이상하고 조국 신당이 만들어져도 안 이상합니다. 그만큼 정치적으로 굉장히 역동적인 시간이 될 것 같고 그래서 저는 제가 아까 말씀드렸던 그 여의도연구원과 민주연구원의 이 싸움 이 3개월 간의 싸움의 승자가 결국 총선 승리를 가져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고요. 그래서 그런 정치적 지각 변동이 일어날 시간들이 이제 딱 한 3개월 앞으로 3개월 눈여겨 봐야 될 시간입니다.
◇ 신율: YS의 신한국당도 12월 정도에 만들어졌고 DJ의 새천년민주당도 11월인가 그때 만들어졌고.
◆ 유승찬: 보통 3개월에서 5개월 사이에 만들어집니다.
◇ 신율: 11월, 12월 이때 대부분 다 만들어졌다. 열린우리당도 그렇고.
◆ 유승찬: 3개월에서 5개월 안쪽에 만들어졌는데 국민의당은 2개월 안에 만들어져서 2월에.
◇ 신율: 2월에 만들어졌죠. 그러니까 이제 지금 굉장히 역동적으로 변하고 있으니까 과연 이 변화를 이 변화가 어떻게 변할지는 한번 지켜봐야 되고 저 역시 김포 제일 관심이 많이 갑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유승찬: 네, 고맙습니다.
◇ 신율: 지금까지 유승찬 정치 컨설턴트와 함께했습니다.
YTN 신동진 (djshin@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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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승부] 유승찬 “이준석·홍준표, 인요한 만나주지 않을 것…유승민은 착해서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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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속시키기 위한 가치·대의명분 필요…김동연, 경기남북 분도추진 대응 측면 있을 것
- 민주당, 로키(LOW-KEY)로 대응해야…전략 조사·로드맵 만들어야
- 혁신위, 강서구청장 패배를 위한 임시방편적 기구…인요한, 당황스러울 것
- 영남 의원 수도권 험지 출마, 실효성 있는 얘기 아냐…尹 국정기조 전화·당정관계 회복 요구
- 尹 바뀔려고 노력하는 모습 보여…홍범도 흉상 이전 추진 등 신뢰 얻기 위한 가시적 조치 필요
- 대통령 신당, 가능성 있어…향후 3개월, 정치적 역동적인 시간 될 것·승자가 총선 승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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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이하 신율): 신율의 뉴스정면 송부 2부 시작합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정치 컨설턴트와 함께 지금의 현안을 날카롭게 분석해 보는 유승찬의 콕인데요. 오늘도 유승찬 정치 컨설턴트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 유승찬 정치컨설턴트(이하 유승찬):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신율: 유 대표님 댁은 김포 아니죠?
◆ 유승찬: 저는 포는 포인데 마포입니다.
◇ 신율: 그러시구나. 포는 포인데 김포가 아니라 마포. 많아요 포자가 들어가면 개포동도 있고 근데요 이 메가시티 서울 이제 이 얘기가 이제 딱 이제 제가 볼 때는 이게 총선 때까지 갈 것 같은데 이거 어떻게 보십니까? 정치공학적으로 어떤 의미 부여 가능하세요?
◆ 유승찬: 일단 김기현 대표가 당론으로 추진하겠다고 했죠. 그래서 이제 집권여당이 정말 오랜만에 반이재명을 넘어선 새로운 이슈를 제기했다, 저는 이렇게 평가하고요. 그래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이후에 궁지에 몰리지 않았습니까? 국민의힘이 새롭게 이제 이슈를 주도하는 의미를 정치적으로 갖고 있다. 그러니까 선거라는 게 잘 아시지만 구도 이슈 인물로 치러지잖아요. 그러면 구도가 불리할 때는 이제 이슈로 이걸 뒤덮는 게 아주 전통적인 선거 전략 가운데 하나거든요. 이게 대표적으로는 2002년 노무현 대통령의 행정수도 이전 같은. 그러니까 이게 구도가 불리하잖아요. 그때도 어쨌든 김대중 대통령 당을 떠나라, 이런 얘기도 있고 이랬잖아요. 새로운 이슈로 뭔가 이제 판을 흔들겠다 뭐 이런 건데 그런 점에서는 뭐 전통적인 선거 전략이고 능동적인 선거 전략이다. 저는 이렇게 보고요. 다만 이제 행정구역이나 이 도시 행정이라는 게 저는 뭐 사실 전문가가 아니긴 하지만 이것이 가령 지방분권 시대라는 이 시대 정신에 역행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이런 우려가 있고요. 문제의식이 있을 수 있지 않습니까? 더군다나 김포만 할 수 있는 건 아니잖아요. 지금 뭐 구리 하남 성남.
◇ 신율: 성남, 구리, 하남, 광명, 고양, 동두천, 과천.
◆ 유승찬: 의정부 이런 데 다 지금 해당이 되지 않겠습니까?
◇ 신율: 과천이 되면 의왕도 돼야 되는 거 아니에요? 의왕 과천이 이게 하나의 지역구인데.
◆ 유승찬: 그래서 오늘 홍준표 대구시장은 서울 확대 정책이 시대를 역행한다. 뭐 이런 반대 입장을 밝히기도 했어요. 그래서 저는 중요한 문제는 이런 것 같아요. 그러니까 이슈를 제기하는 데는 성공한 것 같아요. 김기현 대표도 예상을 못했던 것 같아요. 이 정도로 파장이 있을 거라고는. 어쨌든 이슈를 제기하는 데는 성공했는데 더 중요한 두 가지 단계가 남았어요. 하나는 이슈를 지속시키는 겁니다. 이슈를 지속시킬 때는 뭐가 필요하냐 하면 가치와 대의명분이 필요해요.
◇ 신율: 그리고 추진이 되면 계속 이슈가 될 거 아니에요.
◆ 유승찬: 그렇죠. 그리고 이것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어떤 의미를 갖는지를 설명해야 합니다. 아직까지 이제 그런 설명들은 안 나오고 이건 메시지 차원에서 굉장히 중요한 이슈를 나에게 유리한 것을 끌고 오기 위해서는 대의명분과 이것이 결합돼야 된다 하는 점이 하나 있고 두 번째는 이것이 실질적으로 총선에 도움이 될 거냐. 그러니까 이 선거라는 게 일면적인 것만 있는 게 아니잖아요. 반대 급부가 항상 있지 않습니까? 제가 선거 컨설팅의 아버지인 조셉 나폴리탄이라는 분이 있어요. 이 사람이 선거 컨설턴트라는 직업을 만드신 분인데 이분이 이제 한 말씀 중에 그런 얘기가 있어요. 미국은 땅이 크잖아요. 동부 지역에서 하는 말은 서부 지역에서도 듣고 있다. 뭐 이런 얘기를 한 적이 있어요. 그러니까 항상 동부 지역만 얘기하면 서부 지역에 표가 떨어져 나간다. 뭐 이런 얘기 반대 급부를 얘기한 거거든요. 이번에 이 김포 문제, 메가 서울 문제는 이것이 앞으로 이제 면밀하게 관찰을 해야 되겠지만 이것이 총선 전 재판에 유리한지 불리한지 이 싸움을 두고 여야 간에 아주 치열한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 신율: 근데 저는 이제 사실 그런 생각이 들거든요. 이제 이게 주민투표도 해야 되고 여러 가지 과정이 있잖아요. 그러니까 이슈는 계속될 것 같은데 이제 문제는 광명 뭐 예를 들면 성남 뭐 이런 데 다 제외한 나머지 또 지역 중에서도 우리도 좀 서울에 편입되고 싶은데라는 지역이 분명히 있을거에요.
◆ 유승찬: 굉장히 많죠.
◇ 신율: 그렇다면 거기에서 상대적 박탈감이 굉장히 커지지 않을까요.
◆ 유승찬: 그게 지금 이제 그래서 이제 선거만으로 보면 이것이 전체적으로 지금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지금 수도권에서 121석 가운데 10몇 석밖에 못 갖고 있거든요. 다 졌거든요. 사실은.
◇ 신율: 122석 중에 16석을 했는데 나중에 이제 1석 더 재보궐로 갖고 와서 17석인데 총선에서 16석 밖에 못 갖고왔죠.
◆ 유승찬: 그러면 이게 15%밖에 안 되는 거거든요. 이게 정당으로서는 진짜 수도권이라는 중요한 지역에서 그런데 이거를 판을 흔들어야 되는 데에서는 이런 메가 이슈가 나오는 게 너무 당연하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선거를 하는데 그러면 이게 연쇄적으로 이제 이동해서 지금 김포뿐만 아니라 이제 메가시티 서울 구상을 하고 있는 거잖아요. 그러면 거기가 거의 다 민주당이에요. 지금 김포도 2명이 다 민주당이잖아요. 원래 김포는 국민의힘이 좀 강한 데인데도 지난 선거에서는 다 다 넘어왔단 말이에요 이쪽으로. 그러면 이거를 뒤엎으려면 뭔가 큰 이슈가 필요했는데 이걸 갖고 한번 승부를 보겠다 이건데 교수님 말씀처럼 포함되지 않는 지역 인접 지역의 반발심 그다음에.
◇ 신율: 뭐야 이렇게 생각할 수가 있죠.
◆ 유승찬: 서울 강북 쪽 여기는 문재인 대통령하고 박원순 서울시장 시절에 개발 제한으로 묶여서 항상 손해를 보고 있다고 생각하는 지역이 있거든요. 근데 서울 예산이 만약에 서울 예산이 막 이런 데 쓰인다고 그러면 그래서 저는 제가 이 민주당은 공식적인 입장을 좀 주저주저하고 있는데 그럴 수 밖에 없죠. 민주당도 뭔가 지켜봐야 할 일들이 많으니까 아마 서울 지역 국회의원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먼저 뭔가 액션을 취하지 않을까 왜냐하면 그건 직접적으로 여론 흐름과 관련돼 있는 문제거든요. 그래서 이거는 아마 추이를 좀 더 면밀하게 지켜봐야 되지 않을까 그래서 저는 이제 오늘 민주당의 총선기획단도 발족을 시켰는데 정말 새로울 것 없는 기획단이더라고요. 그냥 총선기획단 사무총장이.
◇ 신율: 원래 만드는 거잖아요. 총선때는.
◆ 유승찬: 만드는 건데 앞으로 이 메가 이슈가 터졌기 때문에 앞으로 총선의 하나의 관전 포인트는 여의도 연구원과 민주연구원의 전략 싸움도 볼만할 겁니다. 누가 더 수도권 민심을 제대로 정확하게 파악하고 대응할 것이냐 이 문제도 되게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아닐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 신율: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쨌든 이슈 선점 뭐 이런 효과를 노리지 않았을까요? 국민의힘이.
◆ 유승찬: 당연히 노렸을 거라고 보고요. 강서구청장 선거 이후에 정말 일방적으로 밀렸잖아요. 혁신위도 만들고 여러 가지 해봤지만 사실 그걸로 판세를 뒤엎기는 좀 어려운 상황이었고. 특히 국민의힘이 가장 심각하게 본 것은 경기도는 원래 밀린다고 생각했는데 서울 지역은 좀 유리해왔단 말이에요. 여론조사상에서. 그런데 구청장 선거를 계기로 서울 지역도 밀리는 양상으로 나타나니까 이게 엄청난 비상이 걸린 거죠.
◇ 신율: 근데 또 하나는 이 메가시티 서울이 특히 김포 문제는 이게 발단이 어디부터 올라가냐 하면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경기 남도, 경기 북도 이렇게 되니까 김포가 이게 공중에 붕 뜨게 된 거거든요. 그렇죠? 사실은 여기서부터 이제 시작된 거 아니냐 그렇기 때문에 만약 거기서부터 시작된다고 한다면 민주당 내에서의 김동연 지사의 입지가 상당히 좀 힘들게 되는 것 아니냐 이런 분석도 있는데 어떻게 보세요?
◆ 유승찬: 오늘 뭐 발끈하셨더라고요. 김동연 지사가 황당무계한 소리다 뭐 이런 반응을 내놨는데 사실 거기에 대응하는 측면도 있을 겁니다. 그러니까 민주당 출신 경기도지사가 경기북도 특별자치도를 추진하고 있지 않습니까?
◇ 신율: 경기 북도 경기 남도죠 뭐.
◆ 유승찬: 아무튼 특별자치도라는 말을 사용을 하고 있던데 그것도 사실은 논란이 많아요. 어디 남도에 들어오고 싶어 하는 지역이 많아요. 난 북도로 안 갈래. 그리고 고양시도 남도로 지금 일단 얘기가 되고 있더라고요. 그러니까 고양시 북쪽에 있지 않습니까? 아니 이런 것들이 이제 논란이 있는 와중에 그냥 훅 치고 들어온 거란 말이에요. 그러니까 약간 이게 카운터 펀치처럼 치고 들어온 거고 그러면 이 김포 입장에서 보면 김포 입장에서 보면 서울시에 편입되는 게 좋다고 생각하는 여론이 많을 것 같아요. 물론 조사는 해봐야 되겠지만 김포 안에서도 지역에 따른 편차들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이 서울 편입에 대한 여론이.
◇ 신율: 근데 반대하시는 분들의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는 뭐냐 하면 김포가 그대로 있었을 때에는 이게 농어촌 특별전형으로 대학을 가기가 좀 쉽거든요. 그런데 이게 서울시로 편입이 되면 그게 그걸 못하게 돼요.
◆ 유승찬: 그것도 못하게 되고 이게 농촌이 있고 어촌이 있거든요. 이런 데는 농업보조금 어업보조금이 있어요. 근데 이게 서울시로 들어오면 그래서 지금 가령 경기도 양평은 지금도 아직도 군이거든요. 근데 인구가 시가 돼도 충분한 인구예요. 지금 10만이 넘은 지 오래됐어요. 근데 주민들이 반대해요, 시가 되는 걸. 왜냐하면 군일 때 받는 혜택들이 사라져요, 시가 되면.
◇ 신율: 양평도 잘 아시네요. 대표님.
◆ 유승찬: 양평에 사시는 분들이 많아가지고 제 주변에.
◇ 신율: 그래서 우리 누나들 둘도 양평 사는데.
◆ 유승찬: 그리고 이 문제가 또 하나가 있는 게 지금 심각한 문제인데 이거는 지금 이제 전국적으로 보면 가령 김해 양산 부산시 편입론이 있었어요.
◇ 신율: 예.
◆ 유승찬: 근데 경남도 입장에서 보면 김해, 양산이 부산으로 가면 경상남도는 그냥 슬럼화 됩니다. 그러니까 이 이 도 자체가.
◇ 신율: 지방세도 덜 꽂히고 뭐 이렇게 되네요.
◆ 유승찬: 그렇죠. 인구가 확 주는 데다가 또 그게 도시화되면 더 그쪽으로 몰리는 현상들이 벌어지게 될 거고 전남 같은 경우도 함평군이 광주시에 포함되는 문제가 계속 계속 얘기가 되고 있거든요. 그것도 전라남도에서 이 반대해서 안 되고 있는데 가령 경기도의 주요 도시들이 다 서울시로 편입된다고 지금 지금 서울시가 25개 구인데 이게 막 30개, 35개 이렇게 늘어나면 경기도가 완전히 황폐화될 가능성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 국토 발전 전략이라는 게 이렇게 단순한 문제가 아니고 지금 제가 이제 우려하는 거는 김기현 대표 주장에 우리나라의 전체적인 미래를 둘러싼 이런 가치 언어가 없어요. 아직 그냥 생활권을 통일해야 된다. 뭐 이런 이야기만 있는데 이것은 전국적으로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굉장히 종합적으로 검토를 해야 될 사안이라고 저는 봅니다.
◇ 신율: 그런데요 주민투표가 이게 반드시 들어가잖아요. 그런데 주민투표에서 다 주민들이 원하면 그게 야당이라고 그래도 야 이렇게 이게 거시적으로 봐야지 이렇게 하시면 안 됩니다. 이 얘기가 먹히지 않을 거 같은데요.
◆ 유승찬: 근데 이제 그게 그래서 아까 말씀드렸듯이 반대급부 여론까지 다 살펴본 다음에 그렇게 결정할 거예요. 그러니까 노무현 대통령이 행정수도 이전 공약을 내걸었을 때 한나라당도 굉장히 곤혹스러운 상황이었어요. 그때 이제 선거 때 개발한 논리가 서울 지역 집값이 폭락한다. 이 논리였었거든요. 그 일부 이게 먹히는 측면도 있었어요. 그러면 이 문제를 어떻게 접근할 거냐 민주당 입장에서는 그래서 저는 민주당 입장에서는 지금은 섣부르게 반대한다. 뭐 이런 입장을 내놓기보다는 로우키로 대응을 해야 될 것 같아요. 왜냐하면 여기에 민주당이 계속 반응을 하면 이 이슈가 점점 커지고 국민의힘이 이슈 주도권을 계속 끌고 갈 수밖에 없잖아요. 그러니까 저는 지금은 민주당은 냉정하게 이것이 미칠 파장에 대한 전략 조사 하고 그다음에 뭔가 얘기를 하려면 우리나라 국토 균형발전 전략에 대해서 로드맵을 만들어야 됩니다. 어차피 지금은 이게 터졌기 때문에 민주당은 대응을 하는 입장이고 그래서 지금은 저는 민주당이나 국민의힘 모두 플랜 A만 갖고는 안 될 거다. 플랜 B를 준비해야 할 시간이다. 뭐 이렇게 봅니다.
◇ 신율: 근데 그 홍은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그 행정대개혁인가 그 얘기를 했어요. 이제 맞불로. 그런데 이거는 좀 너무 추상적이잖아요.
◆ 유승찬: 그렇죠 추상적이죠.
◇ 신율: 이게 그 행정대개혁이 뭐예요. 이게 제가 항상 주장하는 게 설명하며 정치가 아니라는 거 그렇죠 그게 그러니까 그만큼 지금 좀 곤혹스러운 상황에 있는 거는 맞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드는데.
◆ 유승찬: 지금은 갑자기 한 방 이게 카운터 펀치를 맞았다. 지금 막 구청장 선거 이후에 여론 지지율도 잘 나오고 이러면서 지금 잘 나가려고 했는데 뭔가 한 방에 훅 들어온 거잖아요. 그래서 여기서 민주당은 되게 곤혹스러운 상황이 됐고. 그 의문의 일패를 당하신 분이 있어요. 인요한 혁신위원장입니다. 완전히 뒤덮였습니다.
◇ 신율: 본인이 통합 메시지도 내고 이렇게 해가지고 여론의 지지를 받아야 하는데.
◆ 유승찬: 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덮여버렸어요. 언론의 관심이 다 여기에 지금 쏠리기 시작을 했죠. 어제 제가 오늘 방송 때문에 시사 프로그램들을 쭉 이제 스크린을 해봤더니 다 이 이슈가 중심이에요. 다 사라졌어요. 그러니까 저는 그래서 원래도 처음에 대사면 얘기했을 때 인요한 혁신위가 이게 정치인지 개그인지 제가 궁금하다는 생각을 했었거든요. 왜냐하면 이것은 강서구청장 선거 패배를 일시적으로 모면하기 위한 하나의 임시방편적인 기구거든요. 지금 국민들이 그렇게 생각을 해요. 그러니까 이 혁신위에 대해서 그리고 이제는 총선기획단 만들어지죠. 공식위 공간이 만들어지죠. 그다음에 인재영입이 만들어집니다. 혁신위의 시간은 없어요. 그런데 그 짧은 시간마저 이 김포 이슈로 완전히 뒤덮어버렸단 말이에요. 되게 당황스러울 수 있겠다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 신율: 근데 지금 대표님께서 그 말씀하시니까 제가 갑자기 생각이 나는데, 지금 인요한 혁신위에서 영남 의원들 중에서 스타급 의원들은 수도권이나 험지 출마를 해야 된다라고 주장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국민일보인가에서 그런 보도가 있었어요. 어제. 뭐냐 하면 이렇게 메가시티인가.
◆ 유승찬: ‘메가폴리탄 서울’ 이렇게 표현하더라고.
◇ 신율: 이렇게 해서 이렇게 서울이 늘어나게 될 경우에 그 지역에 이제 영남 출신 의원들이 출마를 하는 그런 그런 것도 가능하다. 물론 국민의힘은 그거를 바로 성명을 내서 아니다라고 얘기를 했습니다만 어떻게 생각하세요.
◆ 유승찬: 저는 일단 제가 생각을 해봤어요. 우리가 그냥 흔히 영남급 스타 정치인 이렇게 얘기하는 영남 출신 스타 정치인 얘기하는데 누가 있습니까? 제가 듣기엔 제가 알기로는 김기현 혹은 이름 많이 들어본 장재원 저는 원내대표도 국민들이 잘 몰라요. 지금 원내대표 이렇게 이름이 이렇게 우리 정치하는 사람들은 알지만 그래서 이게 실효성있는 얘기가 아니에요. 기본적으로 그리고 수도권에 계신 분들이 영남 다선 의원이 온다고 해서 좋아할까 저는 이거는 전략적 미스라고 보고요. 제가 볼 때는 지금 이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가 주는 교훈은 두 가지거든요. 하나는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 기조를 전환해라 하는 요구고 국민의힘한테는 건강한 당정 관계를 회복해라. 이 두 가지 요구에 부응하는 것이지 이런 그런 공천 문제 이런 거 갖고서 지금 국민들이 수도권 민심이 그렇게 크게 움직일 것 같지는 않아요. 그래서 그것보다는 사실 이 김포 이슈가 더 큰 변수가 됐다. 저는 그래서 차출론 이런 거는 말만 있지 실효성을 갖기는 되게 쉽지 않다. 저는 이렇게 봅니다.
◇ 신율: 지금 대통령이 바뀌어야 된다. 이게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국민들이 표현한 메시지라고 말씀하셨는데 어제 대통령 시정연설에서 이 제스처라든지 뭐 이렇게 같이 밥 먹고 이런 거 좀 바뀌었다라고 평가하십니까? 어떻게 보세요?
◆ 유승찬: 바뀌려고 노력하시는 것 같아요 그리고 아무튼 기존의 이념 기조로는 가지 않겠다는 걸 최근 들어서는 분명히 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근데 과연 이제 국민들이 이걸 신뢰하려면 조금 더 조금 더 하셔야 되죠. 뭐 그런 와중에도 그 육사의 홍범도 흉상 이전은 계획대로 추진한다고 하고 그러니까 이런 걸 멈춰야죠. 이게 되게 중요한 이슈 중에 하나거든요.
◇ 신율: 맞아요. 그게 은근히 선거에도 영향을 미치는 거죠.
◆ 유승찬: 맞아요. 근데 이런 것들을 멈추는 가시적인 조치가 있어야 해. 그러니까 말만 바뀐다고 해서 사람들이 바로 이제 그거를 이해하고 인정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래서 지금 그리고 나는 이번 시정연설에서도 이제 건전 재정만 계속 강조했는데 물론 보수 입장에서 건전재정 얘기하는 걸 이해 못하는 건 아니에요. 하지만 지금 민생이 들어가 보면 굉장히 힘들거든요. 물가 올랐죠. 경제전망 살림살이 전망 지금 최악입니다. 지난주 갤럽 조사 보니까 정말 그러니까 최악으로 떨어져 있더라고요. 미래 전망에 대해서. 특히 그 중산층 이하 국민들의 경제 전망 살림살이 전망이 너무 안 좋아요. 그럼 여기에 대해서 뭔가 희망을 줄 수 있는 예산 편성이나 신호를 주는 게 대통령이 해야 될 일이거든요. 사실은 총선 앞둔 대통령들은 다 그렇게 해왔어요. 그리고 우리나라 국가재정 아직 건전한 편이거든요. 이 부채 비율이나 이런 걸로 볼 때는 그런데.
◇ 신율: 근데 이제 속도가 빠르다는 것죠.
◆ 유승찬: 그런데 그래서 저는 아무튼 조금 더 가령 예를 들어서 지금 우리 대통령께서 직접 방문했던 신림동 반지하 그 수해 현장에 직접 가셨잖아요. 그러면 제가 정부 여당이면 의도적으로라도 이 반지하 이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특별 예산 뭐 이런 것들은 좀 편성할 것 같아요. 그래야지 대통령이 우리를 위해서 뭔가 효능감 있는 뭔가 정책을 실질적으로 하는구나 하는 걸 느낄 수 있잖아요. 그런데 그런 대책은 오히려 없고 그 R&D 회산이 후퇴한 거 이건 후폭풍이 굉장히 크거든요. 맞아요. 이건 중도층한테 영향이 큽니다. 특히 우주 개발 예산 이건 뭐 저는 뭔지 잘 모르지만 뭔가 그래도 미래를 준비하는 예산이라는 이미지는 있는 거잖아요. 이런 거를 축소한 것은 저는 이번 예산 편성에서 너무 좀 무모한 것이 아닌가 이런 것들을 좀 과감하게 재검토하겠다. 이런 이제 이런 행보를 하시면 그런 좀 그런 민생행보의 어떤 진정성 측면에서는 이런 행동이 메시지 아닙니까.
◇ 신율: 그렇죠. 그리고 우리가 아까 잠깐 얘기했는데 이준석 전 대표가 방송에서 그런 모양이에요. 자동차 사고가 나서 0대 100으로 상대가 실수했는데 갑자기 와서 우리 100만 원에 합의합시다 이렇게 표현을 했는데 쉽지가 않아 보여요.
◆ 유승찬: 뭐 그래서 요즘에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유승민 전 의원을 만나고 이준석도 만나고 싶어 하고 홍준표 시장도 만나겠다 이러는데 근데 유승민 전 의원은 그래도 마음이 착하신 것 같아요. 홍준표 대구시장이나 이준석 전 대표는 별로 안 만날 것 같거든요. 그게 왜냐하면 문제가 거기서 비롯된 게 아니잖아요. 만나는 게 의미가 없잖아요. 사실 생각할 때 김기현 대표가 만나자고 해도 사실은 별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실 텐데, 지금 실제로 대통령이 뭔가 메시지를 내기를 기다리는 거 아닐까. 저는 요즘에 이준석 전 대표가 이제 계속 강하게 정말 강경 일변도로 메시지를 내고 있는 것도 이게 사실 잘 모르겠어요. 실제로 당을 나와서 신당을 만들려고 하는 액션인지.
◇ 신율: 대통령을 향한 메시지인지.
◆ 유승찬: 아니면 다시 나한테 와서 무릎 꿇고 총선을 같이 하자고 얘기해라 뭐 이런 메시지인지를 저는 아직 그 의도를 정확하게 모르겠어요. 근데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와서 뭐 얘기한다고 해서 그게 통합 그건 통합을 위한 가시적인 노력이라고 보기는 좀 어려울 것 같아요.
◇ 신율: 그리고 제가 이 한 가지만 더 대통령 신당은 어떻게 보세요?
◆ 유승찬: 대통령 신당도 가능성은 있다고 봐요. 그래서 지금 이제 앞으로 남은 이제 11월, 12월, 1월 이 3개월이 이 안에는 무슨 일이 일어나도 이상할 게 하나도 없어요 지금. 대통령 신당이 만들어져도 안 이상하고요. 이준석 신당이 만들어져도 안 이상하고 조국 신당이 만들어져도 안 이상합니다. 그만큼 정치적으로 굉장히 역동적인 시간이 될 것 같고 그래서 저는 제가 아까 말씀드렸던 그 여의도연구원과 민주연구원의 이 싸움 이 3개월 간의 싸움의 승자가 결국 총선 승리를 가져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고요. 그래서 그런 정치적 지각 변동이 일어날 시간들이 이제 딱 한 3개월 앞으로 3개월 눈여겨 봐야 될 시간입니다.
◇ 신율: YS의 신한국당도 12월 정도에 만들어졌고 DJ의 새천년민주당도 11월인가 그때 만들어졌고.
◆ 유승찬: 보통 3개월에서 5개월 사이에 만들어집니다.
◇ 신율: 11월, 12월 이때 대부분 다 만들어졌다. 열린우리당도 그렇고.
◆ 유승찬: 3개월에서 5개월 안쪽에 만들어졌는데 국민의당은 2개월 안에 만들어져서 2월에.
◇ 신율: 2월에 만들어졌죠. 그러니까 이제 지금 굉장히 역동적으로 변하고 있으니까 과연 이 변화를 이 변화가 어떻게 변할지는 한번 지켜봐야 되고 저 역시 김포 제일 관심이 많이 갑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유승찬: 네, 고맙습니다.
◇ 신율: 지금까지 유승찬 정치 컨설턴트와 함께했습니다.
YTN 신동진 (djshin@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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