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전략공천 NO! 무조건 경선하면 '검사 공천' 음모론도 사라질 것"

하태경 "전략공천 NO! 무조건 경선하면 '검사 공천' 음모론도 사라질 것"

2023.11.02. 오전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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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시 : 2023년 11월 2일 (목)
□ 진행 : 박지훈 변호사
□ 출연자 :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

- 원외위원장들과 소통…"당이 군대냐는 말도…수직적 관계 바로 잡아야"
- "인요한, 나와 혁신에 대한 생각 비슷…이준석? 혁신위와 '방향' 달라"
- "유승민, 떠난 보수 민심 먼저 잡아야…본인 자리 있다면 떠날 분 아냐"
- "3선 초과 연임 제한? '수도권' 윤상현은 예외…이분 빼면 어떻게 이기나?"
- "김포 서울 편입에 천공? 민주당의 천공 배후론은 천인공노할 음모론"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지훈 변호사(이하 박지훈) : 이번 시간에는 국민의 힘 하태경 의원 모시고 서울 출마 선언, 또 최근 전현직 원외위원장하고 토론회 이야기 좀 들어보겠습니다. 인요한 혁신안 또 김포서울 편입 특별법 추진에 대해서도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 궁금한데요. 하태경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하 하태경) : 안녕하세요.

◇ 박지훈 : 오랜만에 뵙는 것 같습니다.

◆ 하태경 : 그래요. 저도 무척 오랜만입니다.

◇ 박지훈 : 서울 출마 선언하시고 인터뷰 거의 처음 아니십니까?

◆ 하태경 : YTN은 그런 것 같습니다.

◇ 박지훈 : 이 질문 많이 받으실 것 같은데 지역구 정하셨습니까?

◆ 하태경 : 아니 지정하려고요.

◇ 박지훈 : 혹시 이 근처입니까?

◆ 하태경 : 그건 아니고

◇ 박지훈 : 이 근처입니까?

◆ 하태경 : 살펴보다가 우리당 지지율이 너무 낮아지고 좀 기본 지지율을 높이는 게 나한테 우선이겠다 싶어서 좀 개인 플레이보다는 같이 하는 수도권 위원장들하고 팀 플레이를 지금 기획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주에 한번 원외위원장들 모임을 했고 수도권 민심 회복 프로젝트라고 그런 걸 계속 해보려고 합니다.

◇ 박지훈 : 수도권 민심 회복 프로젝트

◆ 하태경 : 매주 한 번씩 모일 거예요.

◇ 박지훈 : 그게 참가하시는 분들은 이제 수도권?

◆ 하태경 : 수도권 원외위원장, 지난번에 한 16분 정도 모였는데 이제 그렇게 점점 더 모아 나가서 수도권 분위기를 좀 바꿔보는 게 먼저인 것 같아요. 저한테 그런 역할을 요구하는 것 같고요.

◇ 박지훈 : 어떤 말씀들이 많이 나오던가요? 수도권에 이분들도 그 위험감을 같이 느끼고 계시는 것 같은데요.

◆ 하태경 : 가장 큰 게 이제 그거죠. 대통령 때 우리 선거 때 대통령 선거 때 지지율이 48.6%인가 그렇습니다. 근데 지금 한 15% 정도 빠졌거든요.

◇ 박지훈 : 그때 서울 지역은 이겼어요. 5% 이상으로 이겼습니다.

◆ 하태경 : 지지율 나오면 우리 총선 이기죠. 그래서 이제 사람들은 왜 떨어졌냐 그게 이제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데 뭐 대통령도 잘못했고 요즘 반성을 많이 하시는 것 같고 당도 이제 그걸 아무 견제도 못한 그게 잘못이죠. 그래서 용산당의 수직적인 관계 이걸 바로잡아야 된다. 당이 군대냐 그러니까 당이 군대 조직처럼 생각하는 분들도 있어요. 일사불란하게 위에서 딱 지시하면 지휘관이 지시하고 개별 행동하면 절대 안 되고 그래서 제가 이제 원외위원장들 모아서 같이 해보겠다. 이거 자체도 문제 삼는 당 내에서 분들도 계시고 그런데 이제 당은 군대보다는 민주주의 평시에는 그렇죠 약간 시민단체처럼 운영이 돼야 되거든요. 언론을 활성화하고 자유롭게 토론하고 그리고 또 한 가지 우려가 이제 공천 때 검사 공천 혹은 대통령실 공천 말 나오잖아요.

◇ 박지훈 : 그런 말들이 아직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하태경 : 그래서 혁신위에서 하나 다뤘으면 하는 게 대통령실과 검사 출신은 무조건 그러니까 전략공천 배제한다. 무조건 경선한다. 예외 없이 이런 발표를 좀 했으면 좋겠어요.

◇ 박지훈 : 혁신위에서 지금 1호 안건, 2호 안건 정도는..

◆ 하태경 : 지난번에 1호 안건도 이준석 징계 철회해라. 제가 이야기하고 나서 바로 그냥 징계 취소, 대사면이라는 이름이 나왔더라고요.

◇ 박지훈 : 들어보니까 그런 것 같네요. 말씀하시고 인요한 혁신위에서 얘기를 했습니다.

◆ 하태경 : 실제로 대통령실에 기억을 잘 못하는데 이진복 정무수석이 보궐선거 지고 나서 대통령실은 당 운영과 공천에 절대 개입하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이제 주목을 못 받았어요. 왜냐하면 그 진정성이 있느냐 당연히 개입할 거 아니냐 그런데 아무튼 이런 저는 진정성이 있다고 보고 의지도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그걸 정책으로 구체화하는 게 필요하다. 그러면 검사와 대통령실 인사들은 전략공천 배제, 무조건 경선 이 정도만 하더라도 많은 좀 우리 딱히 검사 공천 프레임에 빠진다든지 아니면 윤핵관 프레임에 안 빠질 수 있잖아요.

◇ 박지훈 : 인요한 위원장이 검사, 영남 공천 얘기에, 아유,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발상이다, 했는데 이거보다 더 명확한 구체적인 그런 게 나와야 된다. 전략공천하지 말고 경선하라. 그렇죠? 이게 나와야 된다는 거죠? 이렇게 되면 확실하게 뭔가 바뀔 것이다.

◆ 하태경 : 그럼. 그렇죠. 이제 대통령 수직적 관계 이것도 좀 많이 달라지겠죠.

◇ 박지훈 : 지금 말씀대로라면 혁신안이 다 하태경 의원님 관련된 겁니다. 1번도 그렇고 2번 영남 중진들 서울 수도권 출마도 지금 하태경 의원님이 하고 계신 거잖아요.

◆ 하태경 : 인요한 혁신위원장 이제 임명되기 전에 저하고 며칠 전에 저하고 좀 길게 얘기를 좀 했었어요.

◇ 박지훈 : 혁신위원 뭐 이렇게 제의는 안 받으셨어요?

◆ 하태경 : 아니, 그냥 저는 이제 혁신위원 하는 것보다는 물밑에서 뒤에서 이제 도와드리고 아이디어 제공도 하고 제 생각이랑 거의 같으신 것 같아요. 여러 사람들한테 얘기를 들을 거 아닙니까. 근데 이제 제가 제안한 게 좀 수용이 많이 되고 또 저한테 좀 여러 가지 피를 받아가지고 지금 나오고 있는 이야기가 3선 이상이면 그 얘기도 나왔어요. 그렇죠? 그런데 이 이야기는 오래전부터 있었어요.

◇ 박지훈 : 이거는 원래 민주당 발 얘기인데, 동일 지역구 3선 초과 금지

◆ 하태경 : 오늘 법안 발의한 사람도 많이 있고요.

◇ 박지훈 : 오늘 지금 이 얘기도 지금 좀 말씀을 좀 드려보면 국민의힘에 3선 이상 동일 지역구 의원이 23명이더라고요. 하태경 의원님도 이제 포함이 좀 되고요. 23명인데 이게 지금 인요한 혁신위에서 또 3호나 4호 안건으로 나올 수가 있을까요?

◆ 하태경 : 있죠. 근데 이제 기준이 문제인데 올해 3선부터 적용하면 너무 폭력적이고 올해를 처음으로 해서 이제 3선 누적이 되면 올해 재선되는 분들은, 내년에 재선되는 분들은 그다음 선거 때는 아니 올해 재선 한 번 쉬고 그다음 그 정도 여유를 줘야.. 왜냐하면 보수정당을 혁명적으로 바꾸면 안 되거든요. 너무 급진적으로 바꾸면 안 되기 때문에

◇ 박지훈 : 지금 말씀 들어보면 지금 혁신안들이 채택 아직은 되는 얘기는 아니지만 이게 다 된다 그러면 진짜 혁신안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 하태경 : 그 룰이 들어오면 많이 바뀌는데 자기 지역구 이슈만 다루지 않게 됩니다. 왜냐하면 이제 전국을 보고 해야 되기 때문에 국가적 이슈 그러니까 국회의원의 본연의 임무에 더 충실하게 되는 거죠.

◇ 박지훈 : 국민의힘 제가 동일 지역구 3선 이상 의원들 보니까 제가 조금 제가 아직 공부가 덜 돼서 그런지 몰라도 모르는 의원들이 조금 있습니다.

◆ 하태경 : 왜냐하면 국회의원이 지역구 주민들의 심판을 받기 때문에 구의원, 시의원하고 별 차이 없는 활동들을 많이 합니다. 촘촘하게 해야 실제로 여기 신호등 하나 주고 없는 도로 하나 깔아주고 이러면 고 주민들한테 굉장히 강렬하게 강렬하게 다가오잖아요. 그게 표가 되거든요. 주민들 개개인한테는 깊이 있게 안 다가와요. 관심 없어.

◇ 박지훈 : 더더군다나 또 전국 방송이나 메시지 같은 것들을 좀 잘 안 내니까.

◆ 하태경 : 잘 모르는 그러면 이제 ytn이나 이런 데도 자주 나오려고 하겠죠.

◇ 박지훈 : 출연을 좀 해야 되는데 알겠습니다. 지금 얘기 들어보니까 혁신위가 여러 가지 안건 또 의미 있는 안건을 낼 것 같기도 한데 하나씩 한번 보면 지금 징계 대사면이라고 얘기하는데 아마 오늘 지금 얘기가 지금 나올 것 같긴 한데요. 근데 이제 당사자들이 조금 반발을 하는 모습은 어떻게 봐야 됩니까?

◆ 하태경 : 그 이유가 두 가지인데 홍준표 시장은 당이 대사면이냐 사실 정치인의 발언에 대해서 정치적인 비판으로 대응을 해야지 이걸 징계를 하는 거는 이건 약간 권위주의 시대 잔재입니다. 그래서 홍 시장 같은 경우는 이제 발언, 그때 수해시긴가요, 이제 골프 이런 게 그거보다도 그 뒤에 발언이 더 문제였어요. 왜 못하냐, 치면 안 되냐, 미안해하는 마음이 없어서 민심이 안 좋아졌잖아요. 그러니까 민심이 안 좋아지면 징계할 거냐 이건 아니거든요. 그래서 애초부터 징계에는 좀 문제가 있었던 거고요. 그리고 이제 이준석 대표 같은 경우는 명확한 물증 없이 몇몇 진술 카더라 비슷한 걸 가지고 이제 징계를 했던 거기 때문에 좀 과한 면이 있었어요. 그다음에 또 징계가 두 번이었었는데 또 한 번은 양두구육 표현 때문에 그러니까 이제 말로 한 거는 가급적 구두 경고로 이제 해야 되고 국민들이 심판하게끔 해야 되지 당에 징계를 주면 안 됩니다. 그래서 이거는 징계 철회를 하는 게 맞고 근데 사면하면 마치 죄가 있는 것 같잖아요.

◇ 박지훈 : 죄가 있는데 봐주는 거다.

◆ 하태경 : 사법적인 처벌을 받아야 하는 죄가 있는 것처럼 오인이 되니까 그래서 홍 시장님 말씀이 일리가 있죠. 일리가 있고 저도 얼마 전에 용어를 바꾸는 게 좋겠다. 대사면 용어 말고 그냥 징계 취소를 했으면 좋겠다. 그런데 인요한 위원장도 그렇게 말씀하신 거 취소했어요.

◇ 박지훈 : 지금 그렇지만 어제인가요 이준석 전 대표는 또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만났던 것 같기도 하고요. 탈당 신당 얘기가 좀 더 나오는 것 같은데요.

◆ 하태경 : 이준석 전 대표는 조금 이제 각도가 다른데 그 대사면 용어 이 문제는 아니고 왜 혁신위가 더 절박하고 더 중요한 걸 하지 않고 왜 가볍고 천천히 해도 되는 걸 왜 하냐 그러니까 혁신위의 방향에 대한 문제제기가 있는 거예요. 그래서 이 징계 취소하는 것 자체에 대한 불만이 있다기보다는 아무튼 혁신위가 성공하려면 더 세게 해야 된다. 예를 들어서 대국민 반성문 같은 거 확실하게 쓰고 대통령실 비판할 거 비판하고 이제 이런 요구를 하는 거고요. 저는 그래서 아까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대통령실 검사 전략공천 없다. 이런 개혁안 같은 걸 발표를 하면 어떤 수직적 관계 이런 부분도 좀 바뀐다 하는 메시지를 국민한테 주지 않을까 생각이 되는 거죠.

◇ 박지훈 : 이준석 전 대표 같은 경우는 어떻게 지금 좀 헤어지기로 결심이 선 거 아니냐 이런 분석도 있는 것 같고요.

◆ 하태경 : 당에 대한 애정이 깊고 이제 이 대표가 진단하는 우리 당이 잘못된 이유는 소위 친윤 주류가 너무 종횡을 했다. 그러니까 이제 당내 소수 세력도 어느 정도 인정을 하고 포용을 하고 연대해서 나가야 되는데 예를 들어 작년에 당 대표 뽑을 때 굉장히 거칠게 갔잖아요. 룰까지 완전히 바꿔버리고 이런 과정이 이제 국민들한테 외면받는 과정이었고 이런 게 고쳐져야 한다는 거죠. 그래서 가장 중요한 게 당 대통령실 수직 관계 이 부분

◇ 박지훈 : 수직 수평관계 그거는 혁신위에서 좀 할 수가 있을까요?

◆ 하태경 : 그러니까 아까 얘기한 전략공천. 이게 수직 관계이기 때문에 우려되는 거잖아요. 이렇게 이제 앞으로 수직적 관계라면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미리 다 예방 조치를 하는 것. 그런데 이제 이 대표는 과거에 대한 사과도 해라. 반성도 하라고 하는 건데 저는 뭐 혁신위원장이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보고 거기서 대통령실에서 별 이견이 없다. 지금 당 대표도 우리가 반성할 건 반성해야 한다. 왜냐하면 대통령 본인께서도 국민의 생각은 늘 무조건 옳다. 우리도 반성해야 한다. 그래서 지금 약간 반성 행보를 반성적인 국정 기조를 가져가고 있는 거거든요. 이번에도 시정연설 때 이념 이야기 하나도 안 했어요. 그래서 바뀌고 있는 겁니다. 반성하고 있다는 거죠.

◇ 박지훈 : 유승민 전 의원 어떻게 보십니까? 인요한 위원장 만났기는 만났는데 또 다른 뭔가 행보라든지 있을까요?

◆ 하태경 : 유승민 의원 입장에서는 어차피 다음 대선 도전하는 게 가장 큰 과제고요. 그러기 위해서는 떠난 본인한테서 떠난 보수 민심을 다시 회복을 해야 합니다. 그게 제일 큰 숙제입니다. 근데 당을 떠나잖아요. 보수하고는 끝입니다. 그래서 민주당 후보로 나올 겁니까?

◇ 박지훈 : 민주당 후보로 나오기는 어렵지 않습니까?

◆ 하태경 : 그리고 이제 중도 후보는 한계가 명확히 있고 지난번에 한번 했잖아요. 바른정당 때. 그때 같이 했죠. 제가 지지하는 후보였는데 그때 한계가 명확했고 그래서 보수의 기반을 두고 중도로 확장하는 이런 후보가 돼야만 대선 승리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유승민 전 의원 같으면 우리 당에서 자기 자리가 있다면 떠나지 않을 겁니다.

◇ 박지훈 : 그리고 지금 이제 험지 출마 관련해서 그런 얘기도 좀 나오거든요. 혹시나 인요한 위원장이 영남 중진 험지 출마가 용산에서 뭔가 요구 사항이 된 거 아니냐 이것도 똑같은 비슷한 맥락인데 거기 이제 영남 지역에 좀 검사라든지 대통령실 출신들을 좀 배치를 시키고 또 중진들은 또 올라가고 이런 구도 아니냐

◆ 하태경 : 그런 음모론. 그런 오해가 있어서 제가 말씀드린 거죠. 그래서 그러니까 전략공천 다 해결되는 거를 들어서 하태경 빼고 대통령 친구 누구 검사를 꼽으려고 하는 거 아니냐 그러니까 꼽는 거 없다. 전략공천은 없다. 이런 거를

◇ 박지훈 : 누구든 경선을 통해서 해야 된다.

◆ 하태경 : 그러니까 특히 검사 출신 그리고 대통령실 출신은 전략공천은 없다. 이걸 명확히 하면

◇ 박지훈 : 그런데 이게 당헌 당규라든지 뭐 이게 그 어떤 규정화가 가능합니까? 당 내에 그냥 합의를 하면 되는 거 합의를 해가지고 지키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그렇죠

◆ 하태경 : 그리고 특히 또 검사 같은 경우는 검사 정당 된다는 우려가 있기 때문에 이제 예전에 하던 검사를 100% 배제할 수는 없잖아요. 그러니까 상한을 정하겠다. 검사 공천 상한을 정하겠다. 이런 것까지 이제 발표를 하면 뭐 음모론이나 이런 건 없어질 겁니다.

◇ 박지훈 : 우리 의원님께서는 이제 서울로 이제 오셔서 선언을 하고 준비도 하고 계시지만 또 일각에서는 그 영남 중진들 서울 오시면 경쟁력 있을까 의문점이 굉장히 있는 것 같아요.

◆ 하태경 : 그래서 본인의 자발적 결단에 따라야지 이걸 당원 당규에 지금 당장 3선 이상 다 올라와 이런 식으로 하면 당연히 안 되고요.

◇ 박지훈 : 우리 의원님 같은 경우는 그래도 워낙 스타 인지도가 있으시니까 크게 문제가 안 나오는데 의원님이 선언한 후에 2 3 4 이렇게 나와야 되는데

◆ 하태경 : 과도한 욕심. 그런데 이제 단 한 가지는 어쨌든 뭐 친윤 쪽도 아닌데 이렇게 당을 위해서 몸을 던지는데 주류 쪽에서는 아무도 안 나오냐

◇ 박지훈 : 나올 가능성은 없는 겁니까?

◆ 하태경 : 1명 이상은 나올 수 있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대통령과 함께하는 분들은 무엇이 대통령을 위한 길인지 잘 알고 있을 거거든요. 그래서 그런 헌신 희생들이 최소한 한 명 정도는 나올 거라고 봅니다.

◇ 박지훈 : 우리 3선 이상 얘기하면서 윤상현 의원 같은 경우는 어떻게 되는 겁니까?

◆ 하태경 : 윤상현 형 인천 수도권

◇ 박지훈 : 3선 하셨잖아요. 4선까지 그럼 만약에 이게 적용되는 겁니까? 이런 분 좀 달리 봐야 됩니까? 어떻게 됩니까?

◆ 하태경 : 그건 좀 따져봐야 됩니다. 그러니까 이제 본인을 뺐을 때 당 지지율이 있거든요. 이제 당 지지율에서 계속 이기는 이런 지역으로 한정해야 합니다. 그런데 당 지지율은 지는데 본인 개인 지주의

◇ 박지훈 : 능력으로 이긴 거잖아요. 어떻게 보면

◆ 하태경 : 이제 그런 경우는 그분을 빼면 질 수가 있기 때문에

◇ 박지훈 : 그런 경우는 좀 조금 달리 보이네요.

◆ 하태경 : 그건 예외죠. 그래서 3선 이상이지만 당 지지율이 높은 경우 그건 여론조사하면 나오잖아요.

◇ 박지훈 : 그리고 지금 총선 관련해서 이제 김포 서울 편입 이야기가 지금 상당히 나오고 있는데 이거 하나 질문 좀 드려보겠습니다. 김기현 대표가 이제 꺼낸 말씀인데 혹시 김기현 대표가 서울로 자꾸 나가라고 하니까 얘기 꺼낸 거 아니냐 이런 얘기도 있는 것 같은 별개의 문제 다른 겁니까? 그렇죠 이미부터 많이 좀 논의가 됐던 겁니까?

◆ 하태경 : 그 김포 지역에서 처음 이야기가 나왔고 우리 김포을 전 국회의원이고 위원장인 홍철호 의원이 계속 이야기를 해 왔었고요. 그래서 우리 사무처에서도 이거 좋은 아이디어다. 그래서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조금은 알고 있었고 그래서 이제 지금 시기에 나온 거죠.

◇ 박지훈 : 의원님을 이제 오랜만에 모셨는데 그냥 보내드리기가 좀 뭐해서 다음 우리 여론뚱탑이라는 코너입니다. 꼭 같이 하셔야 됩니다.

◆ 하태경 : 한 가지만 더. 민주당에서 좀 심하더라고 천공이 배후에 있다.

◇ 박지훈 : 그거 여기 합쳐서 가시지 마시고 다음 코너에서 김포 관련된

◆ 하태경 : 천공 배후론은 제가 볼 때는 천인공로할 음모론이다.

◇ 박지훈 : 다시 제가 질문 좀 드려보겠습니다. 수도권 데이터 분석까지. 뚱탑 코너도 우리 하 의원님 시간 괜찮으시면 잠시만 시간을 부탁드리겠습니다. 3부 마치고요, 4부 다시 이어가겠습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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