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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대구로 잠시 가봐야 될 것 같은데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대구시청에 도착을 해서 홍준표 시장을 만났습니다.
화면이 들어왔는데요. 보실까요?
[홍준표 / 대구시장 : 최근에 와서 정치권이 좌우 진영 대결이 극심해지면서 여유와 낭만이 없어요.]
[인요한 /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기자들도 그냥 늘 경직이 돼 있어요. 상갓집에 나간 것 같아요. 그런데 시장님 만나면 재미난 말씀이 나올 것 같아서 지금 기대가 큽니다.]
[홍준표 / 대구시장 : 기자들이 경력이 좀 짧아서 그렇죠. 옛날을 경험한 사람은 좀 다르죠. 옛날에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에도 지금처럼 이렇게 삭막하지 않았거든요. 그때도 여유와 낭만이 있었어요.]
[인요한 /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낮에는 싸우고 밤에는 만나서 화해하고.]
[홍준표 / 대구시장 : 그렇죠. 저희들이 2009년도 제가 원내대표를 할 때 광우병 파동으로 거의 나라가 흔들거릴 때 그때 여야 원내대표는 낮에는 싸웠고 밤에는 국회 앞에 포장마차 집에 가서 새벽까지 소주라도 마시고 밤에 타협하고 그런 게 있었는데 요즘은 아예 국회에 가보면 국회의원들끼리도 몰라요. 서로 몰라요. 서로 모르고, 상대 당에 누가 있는지 서로 몰라요. 그러니까 국회가 삭막해지고 서로 대화가 안 되고. 그리고 낭만도 없고 여유도 없고. 그리고 내가 할 소리는 아니지만 윤석열 정부 들어와서 듣보잡들이 너무 설쳐요. 대통령 믿고 초선이나 원외들이, 듣보잡들이 나서서 중진들 군기 잡고 설치는 바람에 이 당에 중진이 어디 있어요? 중진의 역할이 없어요.
문제가 생기면 중진들이 역할을 조정하고 여야 타협을 하고 이렇게 돼야 되는데 그런 게 전혀 없어요. 그러니까 윤 대통령 들어오고 난 뒤에 당에 소위 위계질서가 무너지고 당의 허리가 없어졌어요. 허리가 튼튼해야 되는데 허리가 없어졌어요. 그런데 당에 허리가 없어진 가장 큰 배경은 윤석열 정부 들어오고 난 뒤에 듣보잡들이 나서서 중진들 군기를 잡아요. 초선도 설치고 원외도 설치고 . 대통령하고 거리가 좀 가까웠다고 그 사람들이 설치는 바람에 지금 당의 위계질서가 다 깨지고 개판이 돼버렸어요. 이거 회복하기 어려울 겁니다. 그리고 지금 이준석 전 대표 같은 경우에는 얼마나 많은 듣보잡들이 나서서 조리돌림을 했습니까? 성 상납이라는 터무니없는 주홍글씨를 써서 딱지 붙이고. 그리고 듣보잡들 동원해서 그것을 경찰 고발케 하고 수사케 하고. 그런 식으로 모욕을 주고 조리돌림을 했는데 이준석이가 조금 돌아오겠습니까?
돌아오면 진짜 그건 벨도 없는 놈이 되지. 그거 쉽게 못 돌아와요. 그런 사태를 만든 게 당 지도부고 소위 대통령 믿고 설치는 철 모르는 듣보잡 애들인데 걔들이 지금 당을 다 지배하고 있는 판에 이준석이가 들어와서 할 일이 뭐 있어요? 안 들어올 겁니다. 안 들어오고. 노력하셔도 이준석이는 돌아오기가 힘들 겁니다. 쉽게 말해서 이 체제하에서 비례대표 정당만 창당하더라도 10석 가까이 지금 차지할 수 있는데 뭐 하려고 이준석이가 지역구 나가겠다고 목 매달 필요 뭐 있어요? 노원갑은 이준석이 100% 떨어집니다. 만신창이 됐잖아요. 이 당에서 이준석이를 갖다가 얼마나 만신창이를 만들었어요? 그런데 지금 노원에 공천 준다? 노원에 가본들 이준석 100% 떨어집니다. 그런데 그걸 영악한 이준석 전 대표가 모를 리 있을까요? 그래서 사태를 이렇게까지 오게 한 건 원인은 정권 초기에 대통령 믿고 설치는 철부지 애들이에요. 철부지 애들이 얼마 전에도 나보고 그러대. 같이 갈 수 없는 사람이라고 그랬어요. 나보고도 그랬어요. 같이 갈 수 없는 사람. 그리고 대변인이라는 애가 나와서 그거 초선도 아니고 0.5선도 아닌 애가 나와서 이상하게 나를 조롱하고. 정당에 이상한 애들이 꾸렸어요. 그런데 그 당을 지금 혁신하려고 들어오셨는데 전권을 주겠다고 했으면 박사님이 이야기하는 그대로 해 줘야죠. 그런데 그걸 지금 해 주느냐 안 해 주느냐 논의하는 것 자체가 혁신위 만들어놓은 것은 그냥 저질러놓고 적당히 수습 한번 해보라 하고 수습 못하면 혁신위한테 덮어씌워가지고 정리하겠다, 그 생각 아니에요? 그거 얄팍한 생각이지. 그렇게 정치하는 건 정도가 아니죠. 정도가 아니고 그거 자기들이 좀 불편하면 참으면 될 것을 모든 권한을 쥔 자들이 그걸 갖다가 횡포를 부리고 한 게 지금 1년 반이 넘잖아요. 그런데 지금 그걸 갖다가 어떻게 수습이 되겠어요?]
[인요한 /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저는 이준석 전 대표 보고 하고 싶은 위로의 말씀은 죄가 없는 자가 돌을 던져라. 제가 신자인데. 그게 아마 최고의 말씀이고, 그다음에 시장님 말씀하신 대로 우리가 다 대통령 얼굴이에요. 그래서 당 안에서 특히 다 우리가 대통령의 얼굴이고 당의 얼굴이고. 그래서 그 얼굴을 우리가 책임감 있게 좀 똑바로 해야 된다. 아픈 처방을 내렸습니다. 지금은 조금 기다리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사람들이 전 세계에서 제일 똑똑합니다. 우리 한국이 얼마나 좋은 나라입니까. 그런데 그것을 이제 알았으니까. 제가 와서 하는 일도 유머로 풀자면 새삼스러운 일입니다. 다 답은 나와 있어요. 갈 길도 다 알아요. 안 할 수 없게 분위기만 만들고 있습니다. ]
[홍준표 / 대구시장 : 지금 이준석이 신당 만들면 김기현 대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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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대구로 잠시 가봐야 될 것 같은데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대구시청에 도착을 해서 홍준표 시장을 만났습니다.
화면이 들어왔는데요. 보실까요?
[홍준표 / 대구시장 : 최근에 와서 정치권이 좌우 진영 대결이 극심해지면서 여유와 낭만이 없어요.]
[인요한 /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기자들도 그냥 늘 경직이 돼 있어요. 상갓집에 나간 것 같아요. 그런데 시장님 만나면 재미난 말씀이 나올 것 같아서 지금 기대가 큽니다.]
[홍준표 / 대구시장 : 기자들이 경력이 좀 짧아서 그렇죠. 옛날을 경험한 사람은 좀 다르죠. 옛날에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에도 지금처럼 이렇게 삭막하지 않았거든요. 그때도 여유와 낭만이 있었어요.]
[인요한 /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낮에는 싸우고 밤에는 만나서 화해하고.]
[홍준표 / 대구시장 : 그렇죠. 저희들이 2009년도 제가 원내대표를 할 때 광우병 파동으로 거의 나라가 흔들거릴 때 그때 여야 원내대표는 낮에는 싸웠고 밤에는 국회 앞에 포장마차 집에 가서 새벽까지 소주라도 마시고 밤에 타협하고 그런 게 있었는데 요즘은 아예 국회에 가보면 국회의원들끼리도 몰라요. 서로 몰라요. 서로 모르고, 상대 당에 누가 있는지 서로 몰라요. 그러니까 국회가 삭막해지고 서로 대화가 안 되고. 그리고 낭만도 없고 여유도 없고. 그리고 내가 할 소리는 아니지만 윤석열 정부 들어와서 듣보잡들이 너무 설쳐요. 대통령 믿고 초선이나 원외들이, 듣보잡들이 나서서 중진들 군기 잡고 설치는 바람에 이 당에 중진이 어디 있어요? 중진의 역할이 없어요.
문제가 생기면 중진들이 역할을 조정하고 여야 타협을 하고 이렇게 돼야 되는데 그런 게 전혀 없어요. 그러니까 윤 대통령 들어오고 난 뒤에 당에 소위 위계질서가 무너지고 당의 허리가 없어졌어요. 허리가 튼튼해야 되는데 허리가 없어졌어요. 그런데 당에 허리가 없어진 가장 큰 배경은 윤석열 정부 들어오고 난 뒤에 듣보잡들이 나서서 중진들 군기를 잡아요. 초선도 설치고 원외도 설치고 . 대통령하고 거리가 좀 가까웠다고 그 사람들이 설치는 바람에 지금 당의 위계질서가 다 깨지고 개판이 돼버렸어요. 이거 회복하기 어려울 겁니다. 그리고 지금 이준석 전 대표 같은 경우에는 얼마나 많은 듣보잡들이 나서서 조리돌림을 했습니까? 성 상납이라는 터무니없는 주홍글씨를 써서 딱지 붙이고. 그리고 듣보잡들 동원해서 그것을 경찰 고발케 하고 수사케 하고. 그런 식으로 모욕을 주고 조리돌림을 했는데 이준석이가 조금 돌아오겠습니까?
돌아오면 진짜 그건 벨도 없는 놈이 되지. 그거 쉽게 못 돌아와요. 그런 사태를 만든 게 당 지도부고 소위 대통령 믿고 설치는 철 모르는 듣보잡 애들인데 걔들이 지금 당을 다 지배하고 있는 판에 이준석이가 들어와서 할 일이 뭐 있어요? 안 들어올 겁니다. 안 들어오고. 노력하셔도 이준석이는 돌아오기가 힘들 겁니다. 쉽게 말해서 이 체제하에서 비례대표 정당만 창당하더라도 10석 가까이 지금 차지할 수 있는데 뭐 하려고 이준석이가 지역구 나가겠다고 목 매달 필요 뭐 있어요? 노원갑은 이준석이 100% 떨어집니다. 만신창이 됐잖아요. 이 당에서 이준석이를 갖다가 얼마나 만신창이를 만들었어요? 그런데 지금 노원에 공천 준다? 노원에 가본들 이준석 100% 떨어집니다. 그런데 그걸 영악한 이준석 전 대표가 모를 리 있을까요? 그래서 사태를 이렇게까지 오게 한 건 원인은 정권 초기에 대통령 믿고 설치는 철부지 애들이에요. 철부지 애들이 얼마 전에도 나보고 그러대. 같이 갈 수 없는 사람이라고 그랬어요. 나보고도 그랬어요. 같이 갈 수 없는 사람. 그리고 대변인이라는 애가 나와서 그거 초선도 아니고 0.5선도 아닌 애가 나와서 이상하게 나를 조롱하고. 정당에 이상한 애들이 꾸렸어요. 그런데 그 당을 지금 혁신하려고 들어오셨는데 전권을 주겠다고 했으면 박사님이 이야기하는 그대로 해 줘야죠. 그런데 그걸 지금 해 주느냐 안 해 주느냐 논의하는 것 자체가 혁신위 만들어놓은 것은 그냥 저질러놓고 적당히 수습 한번 해보라 하고 수습 못하면 혁신위한테 덮어씌워가지고 정리하겠다, 그 생각 아니에요? 그거 얄팍한 생각이지. 그렇게 정치하는 건 정도가 아니죠. 정도가 아니고 그거 자기들이 좀 불편하면 참으면 될 것을 모든 권한을 쥔 자들이 그걸 갖다가 횡포를 부리고 한 게 지금 1년 반이 넘잖아요. 그런데 지금 그걸 갖다가 어떻게 수습이 되겠어요?]
[인요한 /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저는 이준석 전 대표 보고 하고 싶은 위로의 말씀은 죄가 없는 자가 돌을 던져라. 제가 신자인데. 그게 아마 최고의 말씀이고, 그다음에 시장님 말씀하신 대로 우리가 다 대통령 얼굴이에요. 그래서 당 안에서 특히 다 우리가 대통령의 얼굴이고 당의 얼굴이고. 그래서 그 얼굴을 우리가 책임감 있게 좀 똑바로 해야 된다. 아픈 처방을 내렸습니다. 지금은 조금 기다리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사람들이 전 세계에서 제일 똑똑합니다. 우리 한국이 얼마나 좋은 나라입니까. 그런데 그것을 이제 알았으니까. 제가 와서 하는 일도 유머로 풀자면 새삼스러운 일입니다. 다 답은 나와 있어요. 갈 길도 다 알아요. 안 할 수 없게 분위기만 만들고 있습니다. ]
[홍준표 / 대구시장 : 지금 이준석이 신당 만들면 김기현 대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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