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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브]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송영길 전 대표가 최근에 존재감을 키우기 위해서 여러 얘기들을 하고 있는데. 한동훈 장관을 향한 원색적인 비난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어떤 얘기가 나오고 있는지 들어보겠습니다.
[송영길 /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SBS 김태현의 정치쇼) : 이렇게 법무부 장관을 후지게 하는 장관은 처음인 것 같아요. (중략) 정말 후지게 정치를 하는 정도가 아니라 후지게 법무부 장관으로 하고 있고 수사도 후지게 하고 있고. (중략) 사법고시 하나 합격했다는 이유로 땀을 흘려 일을 해 봤습니까? 뭘 해 봤습니까? 한동훈 장관이 나보다 나이가 10살이 더 어린데 검사를 하셔서 재산이 43억이고 *****에 살고 계십니다. 나는 돈이 부족해서 서울에 아파트를 얻지 못하고 연립주택 5층에 지금 4억3000만 원 전세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앵커> 어디 사는지까지 언론에서 말씀하셔서 저희가 좀 삐 처리를 하기는 했는데 어쨌든 이런 원색적인 비난을 이어가면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는 상황에서 민주당에서는 썩 달갑지 않을 것 같거든요.
◆최진봉> 왜냐하면 공개적인 장소에서 발언을 할 때는 조금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있어요. 송 전 대표의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고 또 한동훈 장관에 대해서 비판적인 입장을 보이는 건 저는 동의합니다. 한동훈 장관의 태도나 이런 걸 보면.
다만 너무 거친 언어를 사용하는 것은 원래 비판하려고 하는 목적과 내용을 자꾸 희석시킬 수 있어요. 그래서 저는 그건 조금 주의할 필요가 있다. 언어 사용은 다른 언어로도 충분히 비판할 수 있잖아요. 장관이 장관답지 못하다든지 아니면 장관이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이런 문제가 있다고 하는 부분을 지적하는 것 자체가 잘못됐다고 보지 않거든요. 다만 그걸 너무 거친 언어를 사용하다 보면 논란이 본질이 아니라 언어에게 집중돼버려요. 그러면 원래 하려는 의도와 다르게 이해될 수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은 조금 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요.
저는 송영길 전 대표가 저렇게 하는 것은 본인이 만약에 당을 출범시키거나 신당을 하게 된다고 하면, 만약의 경우를 예를 드는 겁니다. 그렇게 됐을 경우 지지층을 적극적으로 결집할 필요가 저는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야만 본인이 어쨌든 유의미한 성과를 내지 않겠습니까? 그런 점에서도 일정 부분 강한 메시지를 내서 지지층을 좀 더 결집하려는 그런 목적도 일정 부분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앵커>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송영길 전 대표 같은 경우에는 신당 만드는 게 구체화되면 아무래도 존재감도 키우고 지지층도 결집하기 위해서 발언 수위도 좀 더 세질 가능성이 높은데 이렇게 되다 보니까 송영길 리스크가 되니까 거 아니냐, 이런 얘기도 있더라고요.
◆김병민> 누가 뭐래도 송영길 전 대표는 민주당의 당 대표를 지낸 인사입니다. 그리고 한때 이재명 대표와 가까운 관계를 유지했기 때문에 지금 송영길 전 대표의 돈봉투 사건에 대해서 이재명 대표가 직접 나서서 대한민국 민주정당사에 있을 수 없는 정말 심각한 문제다, 이런 비난했던 걸 들어본 적 없지 않습니까? 민주당에 있는 의원들도 검찰에 대한 비난을 하지, 여기에 대한 자성 어린 고백이라든지 또 문제제기를 통해서 새롭게 거듭나기 위한 노력들은 안 하고 있거든요. 애당초 송영길 전 대표가 처음 파리에서 대한민국으로 들어왔을 때, 또 무소속으로 본인이 당을 던지고 나갔을 때도 오히려 송영길 전 대표를 비호하는 정치인들의 목소리가 커서 이게 정말 제대로 된 출당이 맞냐라는 얘기들까지 나왔던 상황들이 있습니다. 더군다나 지금 쏟아내고 있는 용어를 보면 어린 X, 그리고 본인 재산을 얘기하게 되는데 본인 재산이 굉장히 적고 한 장관의 재산이 많게 되는 게 도덕적인 청렴과 깨끗함을 얘기하는 거라면 과거에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 하기 전 검사시절 결혼하기 전에는 재산이 수천만 원밖에 없었거든요.
그러면 대한민국 공직자 중에 가장 깨끗한 공직자라는 것을 송영길 전 대표가 입증하는 겁니까? 그러니까 본인 스스로 하고 있는 말이 도대체 논리적인 개연성을 어디에도 찾기가 어렵다는 건 그만큼 돈봉투 사건에 대해서 심리적인 압박이 강한 것을 정치적인 다른 방식으로 표출하고 있다고밖에 해석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대담 발췌: 박해진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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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브]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송영길 전 대표가 최근에 존재감을 키우기 위해서 여러 얘기들을 하고 있는데. 한동훈 장관을 향한 원색적인 비난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어떤 얘기가 나오고 있는지 들어보겠습니다.
[송영길 /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SBS 김태현의 정치쇼) : 이렇게 법무부 장관을 후지게 하는 장관은 처음인 것 같아요. (중략) 정말 후지게 정치를 하는 정도가 아니라 후지게 법무부 장관으로 하고 있고 수사도 후지게 하고 있고. (중략) 사법고시 하나 합격했다는 이유로 땀을 흘려 일을 해 봤습니까? 뭘 해 봤습니까? 한동훈 장관이 나보다 나이가 10살이 더 어린데 검사를 하셔서 재산이 43억이고 *****에 살고 계십니다. 나는 돈이 부족해서 서울에 아파트를 얻지 못하고 연립주택 5층에 지금 4억3000만 원 전세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앵커> 어디 사는지까지 언론에서 말씀하셔서 저희가 좀 삐 처리를 하기는 했는데 어쨌든 이런 원색적인 비난을 이어가면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는 상황에서 민주당에서는 썩 달갑지 않을 것 같거든요.
◆최진봉> 왜냐하면 공개적인 장소에서 발언을 할 때는 조금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있어요. 송 전 대표의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고 또 한동훈 장관에 대해서 비판적인 입장을 보이는 건 저는 동의합니다. 한동훈 장관의 태도나 이런 걸 보면.
다만 너무 거친 언어를 사용하는 것은 원래 비판하려고 하는 목적과 내용을 자꾸 희석시킬 수 있어요. 그래서 저는 그건 조금 주의할 필요가 있다. 언어 사용은 다른 언어로도 충분히 비판할 수 있잖아요. 장관이 장관답지 못하다든지 아니면 장관이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이런 문제가 있다고 하는 부분을 지적하는 것 자체가 잘못됐다고 보지 않거든요. 다만 그걸 너무 거친 언어를 사용하다 보면 논란이 본질이 아니라 언어에게 집중돼버려요. 그러면 원래 하려는 의도와 다르게 이해될 수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은 조금 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요.
저는 송영길 전 대표가 저렇게 하는 것은 본인이 만약에 당을 출범시키거나 신당을 하게 된다고 하면, 만약의 경우를 예를 드는 겁니다. 그렇게 됐을 경우 지지층을 적극적으로 결집할 필요가 저는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야만 본인이 어쨌든 유의미한 성과를 내지 않겠습니까? 그런 점에서도 일정 부분 강한 메시지를 내서 지지층을 좀 더 결집하려는 그런 목적도 일정 부분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앵커>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송영길 전 대표 같은 경우에는 신당 만드는 게 구체화되면 아무래도 존재감도 키우고 지지층도 결집하기 위해서 발언 수위도 좀 더 세질 가능성이 높은데 이렇게 되다 보니까 송영길 리스크가 되니까 거 아니냐, 이런 얘기도 있더라고요.
◆김병민> 누가 뭐래도 송영길 전 대표는 민주당의 당 대표를 지낸 인사입니다. 그리고 한때 이재명 대표와 가까운 관계를 유지했기 때문에 지금 송영길 전 대표의 돈봉투 사건에 대해서 이재명 대표가 직접 나서서 대한민국 민주정당사에 있을 수 없는 정말 심각한 문제다, 이런 비난했던 걸 들어본 적 없지 않습니까? 민주당에 있는 의원들도 검찰에 대한 비난을 하지, 여기에 대한 자성 어린 고백이라든지 또 문제제기를 통해서 새롭게 거듭나기 위한 노력들은 안 하고 있거든요. 애당초 송영길 전 대표가 처음 파리에서 대한민국으로 들어왔을 때, 또 무소속으로 본인이 당을 던지고 나갔을 때도 오히려 송영길 전 대표를 비호하는 정치인들의 목소리가 커서 이게 정말 제대로 된 출당이 맞냐라는 얘기들까지 나왔던 상황들이 있습니다. 더군다나 지금 쏟아내고 있는 용어를 보면 어린 X, 그리고 본인 재산을 얘기하게 되는데 본인 재산이 굉장히 적고 한 장관의 재산이 많게 되는 게 도덕적인 청렴과 깨끗함을 얘기하는 거라면 과거에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 하기 전 검사시절 결혼하기 전에는 재산이 수천만 원밖에 없었거든요.
그러면 대한민국 공직자 중에 가장 깨끗한 공직자라는 것을 송영길 전 대표가 입증하는 겁니까? 그러니까 본인 스스로 하고 있는 말이 도대체 논리적인 개연성을 어디에도 찾기가 어렵다는 건 그만큼 돈봉투 사건에 대해서 심리적인 압박이 강한 것을 정치적인 다른 방식으로 표출하고 있다고밖에 해석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대담 발췌: 박해진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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