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진 사진 촬영 요청…기차 놓치기도
한 장관 등장에 몰린 인파…TK 기대감 드러내
전여옥 "BTS급 '정치 아이돌' 탄생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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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박석원 앵커
■ 출연 : 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앤이슈]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총선 지금 이제 5개월 정도 앞두고 있는데 가장 주말 동안 주목받았던 인물, 한동훈 법무부 장관. 지난 17일 대구 방문 당시의 모습과 함께 오늘 아침 인요한 혁신위원장의 평가까지 먼저 들어보겠습니다.
[한동훈 / 법무부 장관 : (여권에서는 장관님의 총선 요구가 조금 강한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의견은 많을 수 있습니다. (총선 출마설이 나오는 가운데 대구를 염두에 두고 있다는 말이 나오는데요?) 제가 대구에 두 번째 왔는데요. 저는 평소에 대구 시민들을 대단히 깊이 존경해왔습니다.]
"와아아아"
"안녕하세요. 싸인 하나 바로 해주실 수 있을까요?"
"셀카 하나만 찍어주실 수 있을까요?"
[인요한 /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한동훈 장관 총선 역할 어떻게 보실까요?) 아직 정식으로 말씀 안 하신 것 같은데 뭐, 환영합니다. 그런 분들이 와서 도와야죠. 경쟁력 있는 분들이. (내년 총선서 역할 할 수 있다고 보세요?) 아직 그분께서 결정을 안 하신 걸로 알고 있는데 결정이 된다면 참 좋은 일이겠어요. 중도층도 끌어올 수 있다고 보실까요?) 한 장관님 굉장히 신선하고 좋잖아요. 너무 좋은 분이에요. 이민정책위원입니다 제가. 그분하고 만날 기회는 제가 이민정책토론할 때 많이 만났는데 아주 합리적인 분이에요. 저보다 젊지만 제가 존경하는 분입니다.]
◇앵커> 한동훈 장관의 대구 방문. 인요한 위원장은 그분이 아직 결정은 안 했다 이렇게 이야기했지만 일각에서는 이미 총선에 발을 들인 것이나 마찬가지다, 이런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거든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김병민> 그렇죠. 저도 정치부 기자하면서 취재를 많이 해봤는데 법무부 장관이 대구에 갔는데 물어볼 것 아닙니까? 대구에 온 의미가 뭡니까? 하면 법무 행정을 얘기한다든지 그러지 평소 제가 대구시민들을 깊이 존경했습니다, 이런 얘기를 누가 합니까? 정치인의 언어죠. 정치인의 워딩이기 때문에 저는 이미 정치를 하겠다는 생각은 많이 굳힌 것 아닌가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동훈 장관이 평생 검사만 하셨는데 지금 저렇게 꽃다발 갖다주고 셀카 찍자는 모습 보면 본인도 좀 놀랄 것 같아요. 제가 볼 때는 한동훈 장관이 정치를 하신다고 결정을 한다고 한다면 인생에서 지금이 가장 피크다. 지금 정치를 하겠다고 딱 마음먹고 입문하는 순간부터는 꼭 하향세를 그린다기보다는 어려운 게 많이 있을 거다. 왜냐하면 첫째 그렇지 않습니까? 법무부 장관은 전국에. 지금 검찰총장 역할을 다 하시니까 여러 논란을 차치하고서라도 전국에 한 2100명, 2300명 검사들, 본인 한 마디면 죽는 시늉까지 다 하고 있죠.
그런 조직과 우리 김 최고 계십니다마는 정치인은 오케스트라라고 하지 않습니까, 비유를 할 때. 정말로 많은 걸 조율을 하고 다 같이 할 수 있는. 통합과 또 어떨 때는 고독한 결단도 내려야 되고 그런 상황에서 한동훈 장관이 정치라는 새로운 영역에 올 때 정말 잘할 수 있을까. 이런 건 많은 사람들이 의문부호를 갖고 있을 수 있죠. 그런 점이 있고. 제가 또 개인적으로 정치권에서 배운 것 중 하나는 이미 한동훈 장관은 윤석열 정권의 2인자가 돼버렸어요.
그런데 역대 우리 과거 역사를 보면 공화국제에서도 보면 2인자가 그렇게 좋았던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국민들이 묘한 심성이 있어요. 뭐냐 하면 대통령을 직접 공격하려고 하다가도 옆에 누가 2인자가 있다, A가 있다 하면 다 저 A 때문에 우리 대통령이 못하는 거야, 이러면서 공격하기 시작하거든요. 그래서 이런 모든 것들을 이제는 본인이 해결해야 될 시점이 거의 다가오고 있다. 그런 점에서 저는 관심 있게 보겠습니다.
◇앵커> 지금 지지자들과 사진도 찍고 하느라고 원래 예정에 있던 기차 놓치고 3시간 뒤에 탔다는 것 아닙니까? 그 정도로 지금 대구 민심은 어쨌든 지금까지는 피크라고 말씀하셨지만 굉장히 좋은 것 같습니다.
◆김병민> 국민적 여론이 뒷받침돼야지 정치도 하고 또 그다음 행보를 노릴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한동훈 장관이 법무행정의 일환으로 대구를 찾았습니다마는 저 자리에 일반적인 시민분들이 보면서 한동훈 장관이랑 같이 얘기도 좀 하고 싶고 사진을 찍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통상적으로 본인이 열차 시간까지만 찍고 서울에 올라올 수도 있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몰리다 보니까 본인이 할 수 있는 지역 시민들과의 교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기를 원했던 게 아닌가라는 생각도 듭니다.
보다 적극적으로 사람들과 소통하기 위한 한동훈 장관의 의지가 보였기 때문에 과거와 다르게 총선에 대한 의지가 조금조금씩 보이는 것 아니냐, 이렇게 해석하는 게 무리가 아닐 수도 있다 생각을 합니다. 법무부 장관이기 때문에 한동훈 장관의 인기가 높다고 보기는 어려운 측면이 있겠죠. 과거에 있었던 추미애 전 장관, 조국 전 장관 같은 경우는 오히려 법무부 장관직에 있으면서 그 직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 상태로 다소 불명예스럽게 퇴진했던 일들이 있지 않습니까?
한동훈 장관은 야당 입장에서는 굉장히 얄미운 캐릭터처럼 보일 수 있겠습니다마는 여전히 보수 진영에서는 유력한 대권주자로 떠오르게 되는 조사들이 나오게 되고, 현장에 가는 많은 사람들이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이니 국민적 요구와 부름이 있을 경우는 자연스럽게 거기에 대한 본인의 처신 또 본인의 행동에 대한 고민들이 뒤따를 수밖에 없겠죠. 하지만 아직 한동훈 장관이 명확하게 총선에 출마하겠다 말겠다, 본인 입으로 선언하지 않은 만큼 조금 더 상황들을 면밀하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발췌: 이선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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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앤이슈]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총선 지금 이제 5개월 정도 앞두고 있는데 가장 주말 동안 주목받았던 인물, 한동훈 법무부 장관. 지난 17일 대구 방문 당시의 모습과 함께 오늘 아침 인요한 혁신위원장의 평가까지 먼저 들어보겠습니다.
[한동훈 / 법무부 장관 : (여권에서는 장관님의 총선 요구가 조금 강한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의견은 많을 수 있습니다. (총선 출마설이 나오는 가운데 대구를 염두에 두고 있다는 말이 나오는데요?) 제가 대구에 두 번째 왔는데요. 저는 평소에 대구 시민들을 대단히 깊이 존경해왔습니다.]
"와아아아"
"안녕하세요. 싸인 하나 바로 해주실 수 있을까요?"
"셀카 하나만 찍어주실 수 있을까요?"
[인요한 /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한동훈 장관 총선 역할 어떻게 보실까요?) 아직 정식으로 말씀 안 하신 것 같은데 뭐, 환영합니다. 그런 분들이 와서 도와야죠. 경쟁력 있는 분들이. (내년 총선서 역할 할 수 있다고 보세요?) 아직 그분께서 결정을 안 하신 걸로 알고 있는데 결정이 된다면 참 좋은 일이겠어요. 중도층도 끌어올 수 있다고 보실까요?) 한 장관님 굉장히 신선하고 좋잖아요. 너무 좋은 분이에요. 이민정책위원입니다 제가. 그분하고 만날 기회는 제가 이민정책토론할 때 많이 만났는데 아주 합리적인 분이에요. 저보다 젊지만 제가 존경하는 분입니다.]
◇앵커> 한동훈 장관의 대구 방문. 인요한 위원장은 그분이 아직 결정은 안 했다 이렇게 이야기했지만 일각에서는 이미 총선에 발을 들인 것이나 마찬가지다, 이런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거든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김병민> 그렇죠. 저도 정치부 기자하면서 취재를 많이 해봤는데 법무부 장관이 대구에 갔는데 물어볼 것 아닙니까? 대구에 온 의미가 뭡니까? 하면 법무 행정을 얘기한다든지 그러지 평소 제가 대구시민들을 깊이 존경했습니다, 이런 얘기를 누가 합니까? 정치인의 언어죠. 정치인의 워딩이기 때문에 저는 이미 정치를 하겠다는 생각은 많이 굳힌 것 아닌가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동훈 장관이 평생 검사만 하셨는데 지금 저렇게 꽃다발 갖다주고 셀카 찍자는 모습 보면 본인도 좀 놀랄 것 같아요. 제가 볼 때는 한동훈 장관이 정치를 하신다고 결정을 한다고 한다면 인생에서 지금이 가장 피크다. 지금 정치를 하겠다고 딱 마음먹고 입문하는 순간부터는 꼭 하향세를 그린다기보다는 어려운 게 많이 있을 거다. 왜냐하면 첫째 그렇지 않습니까? 법무부 장관은 전국에. 지금 검찰총장 역할을 다 하시니까 여러 논란을 차치하고서라도 전국에 한 2100명, 2300명 검사들, 본인 한 마디면 죽는 시늉까지 다 하고 있죠.
그런 조직과 우리 김 최고 계십니다마는 정치인은 오케스트라라고 하지 않습니까, 비유를 할 때. 정말로 많은 걸 조율을 하고 다 같이 할 수 있는. 통합과 또 어떨 때는 고독한 결단도 내려야 되고 그런 상황에서 한동훈 장관이 정치라는 새로운 영역에 올 때 정말 잘할 수 있을까. 이런 건 많은 사람들이 의문부호를 갖고 있을 수 있죠. 그런 점이 있고. 제가 또 개인적으로 정치권에서 배운 것 중 하나는 이미 한동훈 장관은 윤석열 정권의 2인자가 돼버렸어요.
그런데 역대 우리 과거 역사를 보면 공화국제에서도 보면 2인자가 그렇게 좋았던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국민들이 묘한 심성이 있어요. 뭐냐 하면 대통령을 직접 공격하려고 하다가도 옆에 누가 2인자가 있다, A가 있다 하면 다 저 A 때문에 우리 대통령이 못하는 거야, 이러면서 공격하기 시작하거든요. 그래서 이런 모든 것들을 이제는 본인이 해결해야 될 시점이 거의 다가오고 있다. 그런 점에서 저는 관심 있게 보겠습니다.
◇앵커> 지금 지지자들과 사진도 찍고 하느라고 원래 예정에 있던 기차 놓치고 3시간 뒤에 탔다는 것 아닙니까? 그 정도로 지금 대구 민심은 어쨌든 지금까지는 피크라고 말씀하셨지만 굉장히 좋은 것 같습니다.
◆김병민> 국민적 여론이 뒷받침돼야지 정치도 하고 또 그다음 행보를 노릴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한동훈 장관이 법무행정의 일환으로 대구를 찾았습니다마는 저 자리에 일반적인 시민분들이 보면서 한동훈 장관이랑 같이 얘기도 좀 하고 싶고 사진을 찍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통상적으로 본인이 열차 시간까지만 찍고 서울에 올라올 수도 있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몰리다 보니까 본인이 할 수 있는 지역 시민들과의 교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기를 원했던 게 아닌가라는 생각도 듭니다.
보다 적극적으로 사람들과 소통하기 위한 한동훈 장관의 의지가 보였기 때문에 과거와 다르게 총선에 대한 의지가 조금조금씩 보이는 것 아니냐, 이렇게 해석하는 게 무리가 아닐 수도 있다 생각을 합니다. 법무부 장관이기 때문에 한동훈 장관의 인기가 높다고 보기는 어려운 측면이 있겠죠. 과거에 있었던 추미애 전 장관, 조국 전 장관 같은 경우는 오히려 법무부 장관직에 있으면서 그 직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 상태로 다소 불명예스럽게 퇴진했던 일들이 있지 않습니까?
한동훈 장관은 야당 입장에서는 굉장히 얄미운 캐릭터처럼 보일 수 있겠습니다마는 여전히 보수 진영에서는 유력한 대권주자로 떠오르게 되는 조사들이 나오게 되고, 현장에 가는 많은 사람들이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이니 국민적 요구와 부름이 있을 경우는 자연스럽게 거기에 대한 본인의 처신 또 본인의 행동에 대한 고민들이 뒤따를 수밖에 없겠죠. 하지만 아직 한동훈 장관이 명확하게 총선에 출마하겠다 말겠다, 본인 입으로 선언하지 않은 만큼 조금 더 상황들을 면밀하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발췌: 이선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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