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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남영희 민주연구원 부원장, 이종근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브]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한동훈 장관이 언제 정치에 뛰어들지, 어디로 뛰어들지 이런 저런 언론보도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 오늘은 이런 얘기가 나왔습니다. 방패 대신에 창을 들고 싸울 것이다. 지금 여권에서 한동훈 장관에 대한 출마 요구가 굉장히 구체화되고 있고 지금 언론 일각의 보도에 따르면 대통령실도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다고 그러더라고요.
◆남영희> 그런데 언론보도가 왔다갔다하는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단독 속보 이런 식으로 나오는 내용들을 보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이번 12월 개각 명단에는 빠져 있다, 이런 얘기도 하고 있는 것 같아서 아직 확실하게 어떻게 방패로 쓸 것이냐, 창으로 쓸 것이냐에 대한 결론을 내리지 못한 부분이 있는 것 같은데 저는 개인적으로 이번 총선을 놓칠 수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번 정권과 운을 같이 하고 있고요.
누구보다 윤석열 대통령의 황태자로 볼 수 있는데 현재 이준석 전 대표가 국민의힘 쪽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고 있었거든요, 최근에. 그런데 그 이슈를 분산시키고 또 TK를 지금 두 번 방문하면서 대구 쪽 민심을 어떻게 보면 좀 분산시키거나 아니면 이쪽으로 끌어오는 그런 역할을 한동훈 장관이 잘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총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밖에 없을 거라고 봅니다.
그래서 12월 개각 명단에 없다고 하더라도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1월 11일까지는 기한이 있기 때문에 변수는 있을 것 같지만 총선은 출마하게 될 것이다. 그런데 비례로 갈 것인지, 지역을 정할 것인지는 아직 정해진 게 없는 것 같아 보이네요.
◇앵커> 어디로 갈지는 아직 안 정해졌는데 이런저런 하마평이 무성합니다. 한동훈 장관이 어느 지역구로 출마할까, 이런저런 관측이 나오고 있는데요. 얘기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대통령이 최근에 두 번씩이나 대구를 방문하면서 TK에 대한 중요성, 정치적인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습니까? 그 자락 위에 또 한동훈 장관이 또 총선 준비를 위한 일종의 자락을 또 더 탄탄히 깔았다고 보는데요. 한동훈 장관이 총선에 출마하게 될 것이고 출마하게 되면 그 지역은, 출마 지역은 대구일 거라고 봅니다.]
[신지호 / 전 의원 : 나온다면 가장 상징적인 지역구, 지금 종로가요. 중구가 종로 쪽에 붙어서 한 선거구가 될 것입니다. 그러면 거기 나와서 어떤 시나리오가 있냐면 내가 여기 나올 테니까 이재명 대표, 당신도 나와라. 나와서 진검승부를 해보자. 하나 더 있는데 이거는 이제까지 정치권의 이런 초식이 없었던, 전혀 못 보던 초식인데 뭐냐 하면 선대위원장이 돼서 불출마를 하는 겁니다. 본인은 선거 지원하는데 본인은 불출마를 하는 거예요. 그리고 선대위원장이 돼서 돌고 총선 승리를 하잖아요. 그러면 과반 의석 차지하잖아요. 그러면 국무총리로 갈 수도 있죠.]
◇앵커> 당사자는 출마 선언도 안 했는데 이런 저런 지역구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종근 평론가님, 지금 사지선다 분위기인데 대구, 수도권, 불찰마 여러 가지 시나리오가 있습니다. 어떤 게 가능성이 제일 높다고 보세요?
◆이종근> 다 가능성이 높아 보여요, 만약에 출마하게 된다면. 그런데 평론가들에게 가장 많이 입에 오르내리는 게 비례 쪽도 많이 언급을 해요. 왜냐하면 전국적으로 유세를 해야 된다. 이게 아마도 황교안 대표 트라우마 때문 것 같아요. 자유한국당 시절에 황교안 대표도 비례로서 전국 유세를 하느냐, 아니면 종로로 가느냐. 그거 갖고 몇 개월 고민하다가 종로에 가서 묶여버렸거든요, 이낙연 후보에게. 그러니까 이번에는 전국적인 유세를 하는 게 어떠냐라는 얘기가 나옵니다.
그런데 저는 그거보다 제가 예를 들자면 문재인 대통령의 길을 가라고 권하고 싶어요. 문재인 대통령도 초선이었잖아요. 국회의원이 되고 대통령이 됐습니다. 그때도 문재인 대통령 후보였으니까 전국적인 인지도가 있으니까 유세를 해야 된다, 이렇게 나왔는데. 부산 사상에 가서 당선이 됐어요. 이게 어떤 의미를 갖냐면 영남권에서 벨트를 만들었거든요. 낙동강 벨트. 그래서 서부를 완전히 혼자 가서 서부의 다른 의원들을 견인시켜 버렸어요. 그래서 낙동강을 완전히 사수했다라고 지금 표현이 됩니다.
한동훈 장관이 차기 대권 잠재 후보이기 때문에, 주자이기 때문에 각광을 받는 것이지 일개 그냥 의원 후보라면 이렇게까지 주목을 안 받거든요. 그러면 차기에 지금 노리고 있는 후보다라는 것을 계속 가져가려면 스토리를 만들어야 된다. 비례는 스토리가 될 수 없거든요. 이번에 가서 지든 안 지든 어떤 벨트를 형성해서 이런 역할을 하고 지금 국회에 입성을 했다라는 이야기를 만들려면, 또 자신의 입성만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이 당에 도움이 되려면 벨트, 저는 수도권 벨트 같은 서울이라든지 수도권에서 지고 있는. 이쪽 국민의힘 보면 16명밖에 안 되지만 민주당은 100명이 넘잖아요. 그런 지역에 벨트를 형성하는 역할이 어떨까 싶습니다.
◇앵커> 험지로 가라는 얘기네요.
◆이종근> 두 글자로는 험지네요.
◇앵커> 험지로 가라. 어느 가능성이 더 높다고 보세요?
◆남영희>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지금 제가 만일에 판단을 해서 제가 한동훈 장관이라고 하면 저는 수도권에 출마할 것 같아요. 태영호 의원 지역이나 강남에서 편하게 일단 입성을 하고 이후에 차기를 노리게 되는 것이 제가 보기에 살아남는, 정치 생명을 연장하는 한 방법일 수 있는데. 여기에 굉장히 중요한 전제들이 있습니다.
한동훈 장관이 국민의힘 그리고 보수 쪽의 차기 대선 주자로서 확고한 1위를 누리고 있다고 하면 저는 지금 윤석열 대통령이 정치 경험이 전무했던 부분을 어쨌든 채워나가는 부분이 필요하고 지금 현재 언론에서는 2030의 각광을 받고 있다고 써주고 있지만 굉장히 미비하며 윤석열 대통령이 받고 있는 지지율을 고스란히 등에 업고 있는 상태같이 보여요, 제가 보기에는. 그렇기 때문에 중도, 무당층들을 좀 더 끌어들이는 그런 실험을 본인도 해야 할 필요가 있고 국민들에게 보여줄 책무도 있다고 봅니다. 그런 점에서 국민의힘에서 좀 더 편안한 지역에 출마한 다음에 그런 부분으로 좀 더 학습도 되고 국민들에게 어필도 하고. 그런 과정들이 본인에게는 굉장히 유리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대담 발췌: 박해진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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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남영희 민주연구원 부원장, 이종근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브]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한동훈 장관이 언제 정치에 뛰어들지, 어디로 뛰어들지 이런 저런 언론보도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 오늘은 이런 얘기가 나왔습니다. 방패 대신에 창을 들고 싸울 것이다. 지금 여권에서 한동훈 장관에 대한 출마 요구가 굉장히 구체화되고 있고 지금 언론 일각의 보도에 따르면 대통령실도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다고 그러더라고요.
◆남영희> 그런데 언론보도가 왔다갔다하는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단독 속보 이런 식으로 나오는 내용들을 보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이번 12월 개각 명단에는 빠져 있다, 이런 얘기도 하고 있는 것 같아서 아직 확실하게 어떻게 방패로 쓸 것이냐, 창으로 쓸 것이냐에 대한 결론을 내리지 못한 부분이 있는 것 같은데 저는 개인적으로 이번 총선을 놓칠 수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번 정권과 운을 같이 하고 있고요.
누구보다 윤석열 대통령의 황태자로 볼 수 있는데 현재 이준석 전 대표가 국민의힘 쪽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고 있었거든요, 최근에. 그런데 그 이슈를 분산시키고 또 TK를 지금 두 번 방문하면서 대구 쪽 민심을 어떻게 보면 좀 분산시키거나 아니면 이쪽으로 끌어오는 그런 역할을 한동훈 장관이 잘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총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밖에 없을 거라고 봅니다.
그래서 12월 개각 명단에 없다고 하더라도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1월 11일까지는 기한이 있기 때문에 변수는 있을 것 같지만 총선은 출마하게 될 것이다. 그런데 비례로 갈 것인지, 지역을 정할 것인지는 아직 정해진 게 없는 것 같아 보이네요.
◇앵커> 어디로 갈지는 아직 안 정해졌는데 이런저런 하마평이 무성합니다. 한동훈 장관이 어느 지역구로 출마할까, 이런저런 관측이 나오고 있는데요. 얘기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대통령이 최근에 두 번씩이나 대구를 방문하면서 TK에 대한 중요성, 정치적인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습니까? 그 자락 위에 또 한동훈 장관이 또 총선 준비를 위한 일종의 자락을 또 더 탄탄히 깔았다고 보는데요. 한동훈 장관이 총선에 출마하게 될 것이고 출마하게 되면 그 지역은, 출마 지역은 대구일 거라고 봅니다.]
[신지호 / 전 의원 : 나온다면 가장 상징적인 지역구, 지금 종로가요. 중구가 종로 쪽에 붙어서 한 선거구가 될 것입니다. 그러면 거기 나와서 어떤 시나리오가 있냐면 내가 여기 나올 테니까 이재명 대표, 당신도 나와라. 나와서 진검승부를 해보자. 하나 더 있는데 이거는 이제까지 정치권의 이런 초식이 없었던, 전혀 못 보던 초식인데 뭐냐 하면 선대위원장이 돼서 불출마를 하는 겁니다. 본인은 선거 지원하는데 본인은 불출마를 하는 거예요. 그리고 선대위원장이 돼서 돌고 총선 승리를 하잖아요. 그러면 과반 의석 차지하잖아요. 그러면 국무총리로 갈 수도 있죠.]
◇앵커> 당사자는 출마 선언도 안 했는데 이런 저런 지역구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종근 평론가님, 지금 사지선다 분위기인데 대구, 수도권, 불찰마 여러 가지 시나리오가 있습니다. 어떤 게 가능성이 제일 높다고 보세요?
◆이종근> 다 가능성이 높아 보여요, 만약에 출마하게 된다면. 그런데 평론가들에게 가장 많이 입에 오르내리는 게 비례 쪽도 많이 언급을 해요. 왜냐하면 전국적으로 유세를 해야 된다. 이게 아마도 황교안 대표 트라우마 때문 것 같아요. 자유한국당 시절에 황교안 대표도 비례로서 전국 유세를 하느냐, 아니면 종로로 가느냐. 그거 갖고 몇 개월 고민하다가 종로에 가서 묶여버렸거든요, 이낙연 후보에게. 그러니까 이번에는 전국적인 유세를 하는 게 어떠냐라는 얘기가 나옵니다.
그런데 저는 그거보다 제가 예를 들자면 문재인 대통령의 길을 가라고 권하고 싶어요. 문재인 대통령도 초선이었잖아요. 국회의원이 되고 대통령이 됐습니다. 그때도 문재인 대통령 후보였으니까 전국적인 인지도가 있으니까 유세를 해야 된다, 이렇게 나왔는데. 부산 사상에 가서 당선이 됐어요. 이게 어떤 의미를 갖냐면 영남권에서 벨트를 만들었거든요. 낙동강 벨트. 그래서 서부를 완전히 혼자 가서 서부의 다른 의원들을 견인시켜 버렸어요. 그래서 낙동강을 완전히 사수했다라고 지금 표현이 됩니다.
한동훈 장관이 차기 대권 잠재 후보이기 때문에, 주자이기 때문에 각광을 받는 것이지 일개 그냥 의원 후보라면 이렇게까지 주목을 안 받거든요. 그러면 차기에 지금 노리고 있는 후보다라는 것을 계속 가져가려면 스토리를 만들어야 된다. 비례는 스토리가 될 수 없거든요. 이번에 가서 지든 안 지든 어떤 벨트를 형성해서 이런 역할을 하고 지금 국회에 입성을 했다라는 이야기를 만들려면, 또 자신의 입성만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이 당에 도움이 되려면 벨트, 저는 수도권 벨트 같은 서울이라든지 수도권에서 지고 있는. 이쪽 국민의힘 보면 16명밖에 안 되지만 민주당은 100명이 넘잖아요. 그런 지역에 벨트를 형성하는 역할이 어떨까 싶습니다.
◇앵커> 험지로 가라는 얘기네요.
◆이종근> 두 글자로는 험지네요.
◇앵커> 험지로 가라. 어느 가능성이 더 높다고 보세요?
◆남영희>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지금 제가 만일에 판단을 해서 제가 한동훈 장관이라고 하면 저는 수도권에 출마할 것 같아요. 태영호 의원 지역이나 강남에서 편하게 일단 입성을 하고 이후에 차기를 노리게 되는 것이 제가 보기에 살아남는, 정치 생명을 연장하는 한 방법일 수 있는데. 여기에 굉장히 중요한 전제들이 있습니다.
한동훈 장관이 국민의힘 그리고 보수 쪽의 차기 대선 주자로서 확고한 1위를 누리고 있다고 하면 저는 지금 윤석열 대통령이 정치 경험이 전무했던 부분을 어쨌든 채워나가는 부분이 필요하고 지금 현재 언론에서는 2030의 각광을 받고 있다고 써주고 있지만 굉장히 미비하며 윤석열 대통령이 받고 있는 지지율을 고스란히 등에 업고 있는 상태같이 보여요, 제가 보기에는. 그렇기 때문에 중도, 무당층들을 좀 더 끌어들이는 그런 실험을 본인도 해야 할 필요가 있고 국민들에게 보여줄 책무도 있다고 봅니다. 그런 점에서 국민의힘에서 좀 더 편안한 지역에 출마한 다음에 그런 부분으로 좀 더 학습도 되고 국민들에게 어필도 하고. 그런 과정들이 본인에게는 굉장히 유리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대담 발췌: 박해진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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