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 진행 : 김대근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왕선택 한평정책연구소 글로벌 외교 센터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저희가 환호하는 모습 사진을 보여드리고 있는데 앞서 기사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머리에 희끗희끗 흰머리가 보이더라, 이게 기사로 나올 정도로 관심을 끌었던 부분이에요.
◆왕선택> 김정은 위원장도 나이가 사십이 넘어가는 것으로, 사십이 딱 됐고 사십 넘어가는 시점입니다. 사실 나이로 보면 젊죠. 젊지만 최고 지도자라고 하는 차원에서 본다면 후계자까지 합치면 지금 한 14년, 15년 정도 최고 지도자로서 국가를 경영한 사람입니다. 아마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을 것 같고요. 머리가 희끗희끗한 것은 어느 정도 이해가 가는 부분인데 문제는 저런 것들을 노출을 시키는 것에 대해서 어떤 효과를 노렸을까, 이런 생각을 좀 해 볼 수 있는데 북한 국내적으로 봤을 때 김정은 위원장이 너무 젊다는 게 홍보하는 차원에서 고민이 됐을 거예요. 나이는 젊지만 노련한 이미지를 풍기고 국가의 최고 지도자로서 어버이라는. 나이 칠십, 팔십 된 간부들이 김정은 위원장하고 말할 때 무릎 꿇고 말합니다. 그런 모습들이 정말 보기가 불편하잖아요. 그래서 희끗희끗한 머리가 있다면 그런 불편한 부분들이 좀 해소되는 그런 효과가 있을 겁니다.
◇앵커> 저 자리에는 딸 김주애가 보이지 않았는데 앞서 저희가 기사로 전해 드렸던 연회 자리에는 일가족이 총출동했다는 거잖아요. 그래서 또 나오는 얘기가 김주애 후계자론이 다시 등장했을까, 어떻게 보세요?
◆왕선택> 올해 상반기에 그것 때문에 토론이 많았는데 저는 그때도 후계자로는 지나친 게 아니냐, 이런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여전히 저는 그런 시각을 갖고 있습니다. 후계자라는 관점에서 김주애의 등장을 볼 게 아니고 신성가족이라고 하는 차원에서 보는 게 더 적합하다. 말하자면 북한은 최고 지도자, 김정은 수령을 중심으로 해서 이루어지는 나라고 수령의 가족은 수령에 준하는 특혜와 대우를 받는 게 맞다라고 하는 그런 개념이 있다라는 것이죠. 그래서 신성한 가족은 비록 나이가 어리다 할지라도 특별한 대우를 받고 수령과 같은 의자, 같은 대우 이런 것을 받을 수 있다, 이런 차원에서 하는 것이고. 후계자론이라고 하는 것은 김정은 위원장이 지금 이제 겨우 나이 사십이 됐고 건강이 나빠 보일 거라고 얘기는 하지만 그건 15년 전부터 하던 얘기인데 여전히 똑같은 얘기입니다. 북한은 과거 김일성, 김정일 지도자가 있을 때도 수령의 건강에 관한 한 세계 최상의 의료진을 대기시켜 놓고 항상 관리를 하고 있기 때문에 건강 문제는 크게 없을 거라고 저는 보고 있고요.
대담 발췌: 이미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 출연 : 왕선택 한평정책연구소 글로벌 외교 센터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저희가 환호하는 모습 사진을 보여드리고 있는데 앞서 기사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머리에 희끗희끗 흰머리가 보이더라, 이게 기사로 나올 정도로 관심을 끌었던 부분이에요.
◆왕선택> 김정은 위원장도 나이가 사십이 넘어가는 것으로, 사십이 딱 됐고 사십 넘어가는 시점입니다. 사실 나이로 보면 젊죠. 젊지만 최고 지도자라고 하는 차원에서 본다면 후계자까지 합치면 지금 한 14년, 15년 정도 최고 지도자로서 국가를 경영한 사람입니다. 아마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을 것 같고요. 머리가 희끗희끗한 것은 어느 정도 이해가 가는 부분인데 문제는 저런 것들을 노출을 시키는 것에 대해서 어떤 효과를 노렸을까, 이런 생각을 좀 해 볼 수 있는데 북한 국내적으로 봤을 때 김정은 위원장이 너무 젊다는 게 홍보하는 차원에서 고민이 됐을 거예요. 나이는 젊지만 노련한 이미지를 풍기고 국가의 최고 지도자로서 어버이라는. 나이 칠십, 팔십 된 간부들이 김정은 위원장하고 말할 때 무릎 꿇고 말합니다. 그런 모습들이 정말 보기가 불편하잖아요. 그래서 희끗희끗한 머리가 있다면 그런 불편한 부분들이 좀 해소되는 그런 효과가 있을 겁니다.
◇앵커> 저 자리에는 딸 김주애가 보이지 않았는데 앞서 저희가 기사로 전해 드렸던 연회 자리에는 일가족이 총출동했다는 거잖아요. 그래서 또 나오는 얘기가 김주애 후계자론이 다시 등장했을까, 어떻게 보세요?
◆왕선택> 올해 상반기에 그것 때문에 토론이 많았는데 저는 그때도 후계자로는 지나친 게 아니냐, 이런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여전히 저는 그런 시각을 갖고 있습니다. 후계자라는 관점에서 김주애의 등장을 볼 게 아니고 신성가족이라고 하는 차원에서 보는 게 더 적합하다. 말하자면 북한은 최고 지도자, 김정은 수령을 중심으로 해서 이루어지는 나라고 수령의 가족은 수령에 준하는 특혜와 대우를 받는 게 맞다라고 하는 그런 개념이 있다라는 것이죠. 그래서 신성한 가족은 비록 나이가 어리다 할지라도 특별한 대우를 받고 수령과 같은 의자, 같은 대우 이런 것을 받을 수 있다, 이런 차원에서 하는 것이고. 후계자론이라고 하는 것은 김정은 위원장이 지금 이제 겨우 나이 사십이 됐고 건강이 나빠 보일 거라고 얘기는 하지만 그건 15년 전부터 하던 얘기인데 여전히 똑같은 얘기입니다. 북한은 과거 김일성, 김정일 지도자가 있을 때도 수령의 건강에 관한 한 세계 최상의 의료진을 대기시켜 놓고 항상 관리를 하고 있기 때문에 건강 문제는 크게 없을 거라고 저는 보고 있고요.
대담 발췌: 이미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