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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에 대응해 우리나라와 미국 해군, 일본 해상자위대가 오늘(26일) 제주 동남방 해상에서 대규모 연합훈련을 벌였습니다.
3국 연합훈련에는 우리 해군의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과 미 해군의 핵추진항공모함 칼빈슨함과 이지스구축함 스터릿함, 일본 해상자위대 구축함 키리사메함 등이 참가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북한이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하는 등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고도화되는 상황에서 한미일의 긴밀한 공조와 작전수행능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참가 전력들은 북한 미사일과 항공기 도발 상황을 가정한 방공전 훈련과 목표 해역으로의 해상기동훈련 등을 수행했습니다.
YTN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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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 전력들은 북한 미사일과 항공기 도발 상황을 가정한 방공전 훈련과 목표 해역으로의 해상기동훈련 등을 수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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