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野 독단적 예산 심사, 대선 불복 인식 반영"

윤재옥 "野 독단적 예산 심사, 대선 불복 인식 반영"

2023.11.27. 오전 10:5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상임위 단계에서 잇따라 단독으로 내년도 예산을 처리한 데 대해, 국회에 따로 '이재명 정부'를 차리겠다는 대선 불복 인식이 반영된 거라고 비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오늘(2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윤석열' 이름이 붙은 사업은 삭감하고 자당 대표 이름이 붙은 사업은 단독 처리하는 독단적 예산 심사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이 말로는 민생을 외치면서 특검법과 탄핵안을 강행하는 모순에 대한 반성이 없다며, '정치의 목표는 민생'이라는 야당의 이야기가 공허하게 들린다고 지적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정치를 복원하고 싶다면 다수당의 권한을 절제하는 법부터 배우라며, 정부의 예산 편성권을 존중하고 무리한 특검법과 탄핵안을 본회의에 올리려는 시도를 멈추라고 촉구했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2024 YTN 서울투어마라톤 (2024년 10월 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