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부산 '2030 엑스포' 유치 실패...사우디에 큰 격차 패배

[출연] 부산 '2030 엑스포' 유치 실패...사우디에 큰 격차 패배

2023.11.29. 오전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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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장원석 앵커, 이은솔 앵커
■ 출연 : 조용환 부산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 연구위원, 이승배 정치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2030 엑스포 개최지 선정을 위한투표가 곧 시작됩니다. 세 나라가 모두 최선을 다한 만큼 운명을 가를 투표에 이목이 쏠립니다.
조용환 부산엑스포 범시민 유치위원회 연구위원그리고 정치부 이승배 기자와 함께 분석해봅니다. 어서 오세요. 밤늦게 고생이 많으십니다. 일단 조금 있으면 투표가 시작될 것으로 전해졌는데 투표 절차가 어떻게 되는지부터 알아볼까요?

[이승배]
PT가 끝난 이후에 투표를 하러 사람들이 총회장에 들어갑니다. 나라별로 두세 명씩 투표하러 안으로 들어가는데요. 들어갈 때 일일이 한 사람씩 신원을 확인하고요. 그리고 사람들이 자리에 앉으면 투표기라고 하는 기계를 배분하게 됩니다. 그래서 아까 우리 박광렬 기자 연결 때도 얘기 나왔는데 투표기가 배분이 됐고 곧 시작이 될 거다 이런 얘기를 했거든요. 그러면 투표기가 배분된 이후에는 이 기계가 이상이 없는지도 확인을 합니다. 예를 들어 3명이니까 1, 2, 3번 눌러보고 혹시 이상이 있으면 기기를 교체하고 이런 과정이 진행될 겁니다. 그리고 휴식, 장내 정리 이런 것들을 다 거친 다음에 본격적인 투표가 시작되는데요. 알려진 대로 실제 투표는 전자 방식이라서 금방 진행됩니다. 1차에서 참여 회원국의 3분의 2 이상을 얻으면 바로 유치가 확정되고요. 아니면 1차에서 확정이 안 되면 꼴찌를 빼고 2차 투표를 진행합니다. 1, 2차 이렇게 다 해도 아까 말씀드린 대로 전자투표이기 때문에 시간이 20분도 채 안 걸립니다. 그래서 투표 결과가 나오면 바로 현장에서 발표하는 방식인데 이게 어떻게 언론에 노출이 될지 아니면 어떻게 우리가 알 수 있을지는 아직 확인이 안 되고 있습니다.

[앵커]
전자투표인 만큼 금방 진행이 될 거다 이렇게 전망해 주셨는데 궁금한 게 1차 투표가 결과가 나왔습니다. 3분의 2 미만으로 나왔어요. 2차 투표를 가게 됐다고 했을 때 2차 투표도 바로 진행되는 겁니까?

[조용환]
바로 진행이 됩니다. 별도의 PT나 그런 건 없습니다.

[앵커]
원래 시간이 자정쯤에 투표를 시작해서 그 즈음에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했는데 지금 1시간 정말 미뤄졌어요. 왜 그런 것으로 파악되고 있나요?

[조용환]
추측할 수밖에 없는데요. 여러 가지 상황이 있을 수가 있죠. 들어가는 입구에서 첩보전이 치열하다 보니까 거기서 지연될 수도 있고 또 현장에서 들리는 얘기 보면 대한민국이 투표권 있는 나라하고 얘기 좀 하면 사우디아라비아 사람들이 어깨 치고 뒤로 밀치고 자기들이 얘기하고 또 바깥으로 데려가서 얘기하고 그런 얘기도 있고 하는데 그 정도로 치열한 경쟁이 되고 있는 거죠.

[앵커]
우리나라가 A국가에 가서 우리에게 한 표를 달라 이렇게 얘기하면 다른 사우디아라비아 관계자들이 가서 왜 그러시냐, 우리한테 달라 이런 식으로도 하는 모양입니다.

[조용환]
언론에 보니까 아랍 국가들은 히잡 쓴 그런 여성분들이 앞을 가로막고 안 보이게 하고 그사이에 남자분들이 손잡고 가서 사우디아라비아 지지해 달라고 하면 우리나라도 가서 막고, 이런 얘기도 언론에 보도되고 그랬던데 충분히 그럴 수 있는 거 아닙니까?

[앵커]
현지에서는 굉장히 치열하게 그렇게 진행이 되고 있었군요.

[조용환]
이해할 수 있는 선의의 경쟁이죠.

[이승배]
그리고 아까 제가 설명드릴 때 가장 중요한 얘기를 빠뜨렸어요. 지금 저희가 현지에서도 그렇고 예상하는 시간이 최종결과가 나오는 시간이 새벽 1시에서 5분에서 10분 정도로 예상이 되는데 지금이 새벽 1시 3분 정도가 되니까 이제 곧 머지않아서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투표 참여국이 또 관건일 겁니다. 알려진 대로 원래 회원국은 182개국인데요. 그런데 한 2~3개 나라가, 그러니까 분납금이라고 하는데 일종의 회비입니다. 회비를 안 내서 투표권이 없어서 이번에는 투표 참여를 못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정확히 2개인지 3개인지는 확인이 안 되고 있고요. 그렇다고 하면 179개국에서 많게는 180개 국가가 투표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렇게 계산을 또 해 보면 179개국이 참여한다고 예상하면 3분의 2를 계산해 보면 120표 정도가 나옵니다. 그래서 120표 이상을 얻으면 1차 투표에서 바로 유치가 확정이 되고요. 미만이면 다시 3위를 탈락시키고 나머지 1, 2위 도시가 다시 결선투표를 진행해서 마지막 최종 득표수가 많은 도시가 선정이 되는 방식이 되겠습니다.

[조용환]
당초 사우시가 182개 국가를 기준으로 해서 122개국 확보를 했다고 했었거든요. 그런데 2개 국가 또는 3개 국가 안 나왔으니까 120개 국가의 표를 얻으면 1차 3분의 2가 되는데 3분의 2가 넘지 않으면 2차 투표로 가는 거죠.

[앵커]
지금 그래픽이 나오고 있는데 1차 투표가 알려진 바로는 1시 5분에서 10분 정도에 시작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1차 투표가 전자투표로 진행이 돼서 방금 이승배 기자가 설명해 준 것처럼 1차 투표에서 한 국가가 3분의 2를 득표하면 끝나는 거죠?

[조용환]
그렇습니다. 120표 정도로 보는 거죠.

[앵커]
3분의 2가 120개 나라인데 만약에 그게 120개국이 안 되면 1, 2위 국가가 다시 붙는 거죠?

[조용환]
그렇죠. 3등은 제외하고 1, 2등 국가가 다시 한 번 투표를 하게 됩니다.

[앵커]
그러니까 1차 투표 때 집중해야 하는 표 수는 120표 정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1차 투표부터 살펴보면 표차가 너무 많이 나면 또 곤란하지 않습니까?

[이승배]
맞습니다. 1차 투표에서 너무 많이 차이의 표 수가 나면 사실 2등과 3등, 1등과 2등의 격차도 클 수가 있거든요. 그래서 우리나라가 공략하는 게 이탈리아 표 그리고 이탈리아가 탈락한다고 하면 그 표를 그대로 흡수하는 것, 그리고 아프리카의 표를 갖고 오는 것 이렇게 전략적으로 세우고 있는데 기본적으로 1차 투표에서 너무 큰 차이가 나다 보면 이것을 회복할 수 없는 정도가 될 수 있으니까 최대한 격차를 많이 줄이자, 이렇게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앵커]
우리나라 투표 가장 좋은 시나리오를 보니까 1차에서 사우디에게 지더라도 일부, 그러니까 한 20표 정도, 25표 그 정도 차이라면 1차에서 사우디를 찍어줬던 나라들이 2차에서는 우리나라를 찍을 수도 있다 이런 전망이 나오던데요?

[조용환]
그럴 수가 있죠. 한국은 그런 전략이었고요. 일부 접촉한 정부 관계자들 말에 의하면 2차 결선에 가면 부산을 찍겠다, 이런 표들이 있다는 거 아니에요. 그러니까 한 25표 내 정도로만 1차 투표에서 차이가 나면 충분히 역전이 가능하다, 이렇게 희망을 가질 수가 있습니다.

[앵커]
그런데 앞서서 위원님이 사우디아라비아가 우리나라보다 유치전에 1년 정도 먼저 돌입했고 보면 지금 권역별 투표권을 봤을 때 아프리카라든지 중동 쪽을 사우디가 미리 일찌감치 선점하면서 앞서가고, 사우디에서는 122표를 자랑하고 있던데 예상하고 있고요. 그런 유리한 고지를 사우디가 어떻게 마련한 걸까요?

[조용환]
사실 아프리카 표를 사우디가 본인들 표로 생각한 게 사실 오일머니의 힘이죠. 아프리카는 아무래도 개발도상국들이 많아서 여러 가지로 필요한 전기부터 시작해서 심지어 이런 얘기가 있잖아요. 우리 공항 필요하다, 그거 공항 지어주겠다. 학교가 없다 하면 학교를 지어주겠다 이렇게 했다는 거 아니에요. 그래서 초기에 그런 오일머니로 인해서 아프리카 그다음에 중동 심지어 태평양도 한 13표 정도 되거든요, 태평양 섬 쪽에. 그런 표들을 거의 싹쓸이했다고 본인들은 생각한 거죠. 그 이후에 한국이 맹추격을 해서 유럽 그다음에 미국을 중심으로 한 북미 이런 표로 해서 많이 따라붙었는데 사우디가 사실 많이 긴장하고 있는 것은 맞는 것 같아요.

[앵커]
아프리카 표심을 누가 흔드느냐, 이게 또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1차 투표의 최대 득표국이 뒤집힌 사례가 없지 않습니까?

[이승배]
대부분 지금까지 치렀던 엑스포 중에 1차 투표에서 이겼던 국가들이 대부분 2, 3차에 가서 이겼던 사례가 대부분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조용환]
최근 예를 들면 2020년도 박람회, 물론 코로나 때문에 실질적으로 실제로 21도에 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명칭은 2020년도 두바이박람회라고 했는데 거기도 1차 표차이가 20~30표 차이 났고요. 그런데 역전 못해서 3차까지 갔고요. 2025년 오사카 박람회도 2차까지 가서 오사카가 이겼는데 1차에서 이긴 국가가 2차, 3차까지 가서 이긴 거기 때문에. 그런데 역사는 항상 도전의 역사이고 새로운 길을 세우는 역사기 때문에 우리가 한번 세워보죠.

[앵커]
지금 화면 보시면 방금 저희가 얘기 나눴던 그 얘기, 1차 투표에서 가장 많은 득표를 한 국가가 결국은 개최 도시가 되더라. 2015년도 보면 밀라노가 가장 많이 받았는데 밀라노가 됐고요. 2020년도에도 두바이가 역시 1차 개최도시가 됐고요. 2025년도도 오사카가 가장 많이 85표를 얻었는데 개최도시가 됐습니다. 지금 우리가 가장 좋을 만한 시나리오를 예상하고 있지만 그게 사실상 쉽지는 않은 것 같은데 어떤가요?

[조용환]
쉽지는 않지만 희망은 있다. 이게 적절한 말 같고요. 아까 말씀드린 대로 무에서 사실은 유를 창출해가는 과정이다. 우리 한국의 역사가 그렇잖아요. 엑스포도 역시 지금은 전 시간에도 말씀드렸지만 25년 오사카박람회가 개최 확정이 되면서 동일한 아시아권에 연속 주지 않겠다 싶어서 포기까지는 아니지만 힘들겠다는 게 지배적이었죠. 그런데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면서 인수위에 태스크포스팀을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부산에 있는 지역 정치권하고 대통령 의지가 반영이 돼서 한 500일 동안, 남들 한 2년 할 일을 그냥 500일 동안 다한 것 같아요. 특히 이번에는 기업들도 너무 힘차게 뛰어줬고 또 국민의 열기도 대전엑스포하고 여수엑스포를 한 두 번 하니까 세계박람회를 부산 같은 데서, 그런 입지 여건을 가진 데서 한 번 더 했으면 좋겠다 하는 그런 열망이 무지 컸거든요. 그런 것들이 핵이 융합돼서 녹아져서 이번에 한번 국민이 힘합쳐서 해 본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까지는 정말 사우디아라비아가 대한민국 정말 지독한 나라구나. 저는 그렇게 봤으리라고 봐요.

[이승배]
첨언을 조금 드리면 우리가 그 짧은 기간에, 사우디보다 1년 정도 늦게 유치전에 뛰어들었지만 그 짧은 기간에 많은 국가를 만나고 또 마음을 얻어야 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거를 수치로 한번 계산해 본 게 있어요. 정부에서 계산했더니 지구를 500바퀴 돌았다 이런 얘기가 있습니다. 정확히 말씀드리면 지구를 495바퀴 돌았다고 하고요. 지난해 7월에 유치위가 출범한 이후 그동안 1년 반 동안 민과 관이 함께 이동한 거리를 따져봤다는 겁니다. 그런데 그 거리가 2000만 킬로미터에 달한다고 합니다. 정확히는 1989만 킬로미터 정도 되는데 지구 둘레가 4만 7005km 정도 됩니다. 그래서 따져보니까 495바퀴를 도는 수준이다. 그만큼 민과 관이 약간 원팀을 이뤄서 서로 힘을 합쳐서 이 정도 결과를 이뤄냈다, 이렇게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사실 3대 국제 행사 중에 하나잖아요, 엑스포가. 올림픽, 월드컵 그리고 엑스포인데, 등록 엑스포. 그런데 과거 올림픽이나 월드컵을 생각해 보면 월드컵도 한일월드컵 2002년도에 우리가 조금 늦게 시작했다가 개최지가 되는 꿈을 이뤘고 이번에도 그런 기적이 일어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는데 안타깝지만 아까 아프리카에 배정된 표를 보면 상당히 많아요. 그런데 일찍이 사우디아라비아 빈 살만 왕세자가 직접 다니면서 이른바 영어식의 이렇게 유치 활동을 하고. 그런데 우리나라의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아프리카 정상들과 친분이 있지 않나요?

[조용환]
있죠. 그래서 오늘 연사 중에 반기문 총장님은 공약이라기보다도 지지 연설을 한 거거든요.

[앵커]
어떤 식으로 했습니까?

[조용환]
본인이 총장을 하셨잖아요. 유엔사무총장이라는 자리가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추구하고 가난, 질병, 격차 해소 이런 것을 하는 게 유엔 사무총장의 주된 일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아프리카, 그런 저개발 국가들에 대한 애정이 깊겠죠. 그래서 오늘 하신 말씀 보니까 국제사회의 연대를 확실히 내가 책임지겠다. 나 믿고 대한민국 찍어달라. 사실 요지는 그거였거든요. 그런 오늘 아프리카의 표심을 대한민국 하면 우리가 사우디아라비아한테 그냥 물질적인 거 한 번 받는 것보다는 먹이를 잡는 방법을 알려주겠구나. 또 하나는 최태원 회장께서 말씀하신 웨이브 그게 맞춤형이잖아요. 맞춤형이 주로 아프리카하고 태평양 섬 국가들을 한 것으로 보여져요. 그래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님의 힘이 큰 우리나라로 봐서는 마지막 우군이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이승배]
PT 얘기를 조금 더 드리자면 우리나라 마지막 PT에서 약간 키워드 같은 게 읽혔는데요. 약속 그리고 진심 같은 단어들이 많이 사용됐습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그동안 했던 우리의 약속. 개도국들에 대한 지원 이런 게 엑스포가 끝난 뒤에도 우리는 그 약속을 지키도록 항상 노력하겠다. 이런 마음을 전하는 데 집중을 했던 것 같고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같은 경우에도 부유한 국가 그리고 저개발 국가 중간에서 우리가 연계하는 다리 역할을 하겠다 이런 걸 강조했거든요. 그러니까 우리가 사실 아프리카 표가 아까 많다고 얘기하셨지 않습니까? 이런 표심을 움직이는 키워드를 전략적으로 짜지 않았나 이런 생각을 합니다.

[앵커]
앞서서 저희가 1시 넘어가면서 투표가 슬슬 시작될 거라고 말씀드렸고 투표기를 관계자들에게 나눠줬다고 말씀드렸는데 전자투표라고 알려져 있잖아요, 이승배 기자. 그런데 전자투표 하면 우리 시청자 여러분들이 주로 많이 보시는 게 국회에서 국회의원들이 전자투표하는 방식인데 비슷하게 그런 식으로 진행이 될까요?

[이승배]
맞습니다. 국회의원들도 자리에 앉아서 전자투표하는 방식이 있고요. 나와서 종이에 적어서 가부 이런 걸 적어서 종이로 투표하는 방식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종이로 적고 이걸 또 함에 넣고 또 열어서 일일이 세고 검표도 하고 이런 작업을 거치는 일반 투표 같은 경우 시간이 꽤 많이 걸립니다. 그런데 이번 투표 같은 경우에도 전자투표 방식입니다, 말 그대로. 그래서 자리에 앉아서 나눠줬던 기기가 잘 작동되는지 보고 잘 작동이 되면 그냥 버튼만 누르면 결과가 바로 나오는 이런 방식이라서 생각보다 시간이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까 말씀드린 대로 1차 투표에서 결과가 안 나오면 바로 그 자리에서 2차 투표가 진행되고요. 마지막 3등만 빼고 나머지 1등과 2등이 다시 한 번 재대결을 해서 마지막 최종적으로 제일 많은 표를 얻은 국가, 이 국가를 발표하게 됩니다.

[조용환]
아까 반기문 총장님 아프리카 얘기 나와서 그런데요. 사실 우리가 국제행사 투표권이 있는 나라 보면 우리가 모르는 나라들이 대부분이에요. 180개 국가 중에 몇 개 국가나 아실 것 같아요?

[앵커]
보니까 태평양 도서국가들도 굉장히 많고요.

[조용환]
이름도 안 외워져요.

[앵커]
나라가 유명한지 여부와 상관없이 다 똑같이 1표씩 있잖아요.

[조용환]
예를 들자면 사우디의 오일머니가 왜 집중적으로 우리 국민들이 아마 상상이 안 될 텐데 국제행사에 돈 많이 준다고 하나. 그런데 엑스포 경험 때 보니까 여수엑스포 때도 104개 국가가 왔었거든요. 그런데 50개 국가는 제가 이름을 모르겠더라고요.

[앵커]
너무 많죠?

[조용환]
그런데 그쪽에 있는 대표자나 총리들급이 오면 어떤 나라 같은 경우에는 양복을 사달라고 해요. 그러니까 그분들이 입고 온 옷을 보면 우리 70년대, 60년대. 양복 한벌 사달라고 하는 국가들도 있었어요. 그러니까 우리가 현재 아프리카나 저개발 국가들 중 일부는 그런 표심이 어떻게 움직일 수 있다 하는 것을 참고적으로 제가 여담으로 말씀드립니다.

[앵커]
그렇군요. 지금 시청자 여러분이 보고 계시는 이 장소가 오늘 이 새벽에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가 결정될 그 장소입니다.
프레스센터군요. 기자들이 여기서 취재를 하고요. 방금 위원님 말씀하신 것에서 더 나아가서 제가 또 질문을 드리면 사우디가 최근에 온갖 국제스포츠 행사 굵직굵직한 것을 다 유치하고 있어요. 아시안컵, 동계아시안게임, 하계아시안게임, 월드컵, 이스포츠까지요. 이렇게까지 다 개최를 하면서 이번에 엑스포 2030년까지 가져간다고 이렇게 도전하는 것, 이거에 대한 부담을 갖는 회원국들도 좀 있던데요.

[조용환]
처음에는 그게 부담이 됐고 또 너무하는 거 아니냐 이런 생각을 하게 됐죠. 그런데 우리가 왜 엑스포와 국제 메가 이벤트에 이 렇게 목매는지 한번 우리가 생각할 필요가 뭐가 있느냐면 지금까지 특히 세계박람회 같은 경우는 인류 문명의 최정점입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월드컵은 브라질, 아르헨티나가 강국이죠. 그러나 그런 나라를 선진국가라고는 안 하죠, 선도국가라고도 안 합니다. 그래서 그런 나라는 월드컵, 아프리카도 많이 하는데 그런데 엑스포는 거의 그런 나라는 유치을 한 적이 없습니다. 최근에는 하고 있어요. 남미도 아르헨티나가 한 번 한 것 같고요. 아프리카는 거의 없습니다. 거의 다 유럽입니다. 그러니까 엑스포의 역사가 유럽의 역사이면서 미국의 역사거든요. 그러니까 지금까지는 주도를 했죠. 그런데 아시아가 떠오르잖아요. 대표적인 게 일본, 그래서 일본이 5번을 한 거예요. 그다음에 한국이 2번 했습니다. 중국이 1번 했습니다. 이번에 하면 3번 하는 거예요, 한국이. 그러니까 일본 5번, 한국 3번, 중국 1번. 그러니까 세계사의 주도권이 엑스포 유치 횟수에 따라서 변화된다고 보면 될 것 같아요. 그래서 문명의 최정점에 있는데 사우디는 오일머니로 지금 돈은 많잖아요. 많은데 엑스포 유치를 못하면 국제질서에서 문명국가로서의 대접을 받기가 낮죠. 그러니까 그거 받기 위해서 엑스포에 지금 온힘을 다하는 것 같고요. 말씀하신 대로 국제행사를 많이 유치하는 것이 시간이 지나면서 불리하다 이런 것들은 많이 해소된 것 같고요.

[이승배]
지금 속보가 들어왔습니다. 투표 결과가 나온 상황인데요. 1차 투표 결과가 나왔군요. 지금 저희가 보기로는 사우디아라비아 관계자들이 환호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정확히 몇 표가 1차 투표에서 득표했는지는 아직까지 저희가 확인 중이고요. 집계된 표수도 계속해서 확인을 해 봐야 하는 상황인데요. 1차 투표에서 끝난 상황인 건가요? 지금 속보가 들어왔습니다. 1차 투표 결과, 사우디가 119표, 대한민국 29표, 로마 17표로 사우디아라비아가 1차 투표에서 119표를 득표하며 2030년 엑스포 개최 도시로 선정됐다는 속보가 들어왔습니다. 부산이 안타깝게도 2030 엑스포 유치에는 실패를 했습니다. 민관 원팀 활동 또 부산시민들이 지금도 현장에서 간절하게 염원하고 있는 상황이었는데요. 사우디를 넘지 못한 걸로 보입니다. 1차 투표 결과가 나왔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가 119표, 대한민국 부산이 29표, 로마가 17표로 상당한 격차로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가 1차 투표에서 이미 3분의 2 표를 획득하면서 2030년 엑스포 개최지로 확정됐습니다. 많은 아쉬움이 있으실 것 같습니다, 국민들도 그렇고요. 이번 결과를 어떻게 받아들이시는지 또 이야기를 나눠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조용환]
사우디아라비아가 119표니까 투표에 참여한 국가가 몇 개의 국가인지 모르겠지만 아쉽네요. 여기서 한두 표 정도만 차이가 났다면 2차 투표로 갈 수 있었을 것 같은데 하여튼 고생을 했고요. 저는 여기서 이런 생각을 합니다. 세계박람회는 준비하고 유치하는 과정 자체가 문명을 만들어가는 과정이고 그걸 통해서 우리 꿈을 갖는 거거든요. 그래서 지금까지 고생했던 국민들 그다음에 관계자들 고생하셨고요. 언론인 여러분들도 고생하셨고 저는 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여러 가지 절차가 있지만 2035년도에 다시 한 번 도전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앵커]
5년마다 개최되는 등록 엑스포. 2030년 엑스포는 사우디 리야드에 돌아갔습니다. 2025년 엑스포가 오사카로 이미 결정이 된 상태였기 때문에 앞서서 위원님이 아시아 국가에 또 연속해서 엑스포를 주지는 않을 것 같다는 그런 우려도 말씀해 주셨는데 실제로 그런 것이 영향을 미쳤는지는 모르겠으나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가 119표로 2030년 엑스포 개최지로 선정됐습니다.
이승배 기자, 우리가 가장 바랐던 시나리오대로는 되지 않았군요.

[이승배]
그렇습니다. 1차 투표에서 119표인데 확정이 됐다는 건 투표 참여국이 아마 저희가 예상했던 것보다 적었지 않느냐 이렇게 예상이 되고요. 사실 처음에 말씀도 드렸지만 사우디는 우리보다 1년 전부터 이미 먼저 시작을 했었고 그리고 가장 큰 강점이겠죠. 오일머니라는 것을 가장 큰 강점으로 내세웠습니다. 아까 위원님도 말씀하셨지만 막강한 오일머니를 바탕으로 큰 지원을 해 주겠다 이런 약속을 사실 쉽게 뿌리칠 수 있는 나라는 많이 없을 겁니다. 우리가 사실 그런 부분들을 파고드는 전략을 했었고 그 전략으로 우리는 한강의 기적을 이룬 이런 경험들 그리고 앞으로의 비전 이런 걸 제시하면서 많은 노력을 했지만 결과가 또 뒤집지는 못했습니다. 그래서 아쉬움이 큰 것 같고요. 아까 위원님 말씀대로 아직 끝난 건 아니고요. 앞으로 기회도 있고 하니까요. 조금 더 이 아픈 기억을 발판 삼아서 다시 한 번 도전을 해서 좋은 기회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앵커]
그래도 이번에 보여준 이렇게 합동 원팀의 이런 움직임이 앞으로 좋은 본보기가 될 것 같은데 어떻게 보십니까?

[조용환]
그렇습니다. 국제사회에서 아마 대한민국이라는 나라 또 대한민국의 기업들 또 부산 이런 개최 도시의 인지도는 엄청 높아졌을 것 같고요. 이번 계기로 대한민국이 좀 더 발전하고 국제사회에서 중추국가로 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런 결과는 우리가 받아들이고 또 이런 것들을 교훈 삼아서 5년 후에 다시 한 번 도전했으면 좋겠어요. 물론 도전하려면 여러 가지 행정절차가 있는데 그런 것은 정부에서 할 것 같고요. 어게인 2035 부산 코리아 한번 유치해 보고 싶습니다.

[이승배]
저 개인적으로는 29표라는 표에 우리가 득표한 표에 의미를 뒀으면 하는 마음도 있습니다. 저희가 사실 늦게 시작한 측면이 있어서 처음 시작 때만 해도 거의 가능성이 없었고요. 그리고 그 이후에도 어느 정도 뛰었다고는 하지만 그렇게 표를 많이 확보를 하지 못할 거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29표라는 것도 값진 성과물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고요. 그리고 저희가 지구과학 얘기를 하면서 많은 나라들을 돌아다녔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주로 아프리카에서는 저희가 내세웠던 경험을 전수해 주겠다, 그리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겠다 이런 전략들이 많이 와닿았습니다. 그래서 저희 쪽에 힘을 많이 실어주지 않을까 이런 평가가 있었거든요. 정부에서도 이런 인적 네트워크 이런 것을 승패와 상관없이 계속 이어나가서 나중에 큰 우리의 미래 네트워크, 인적 네트워크로 삼겠다, 이런 계획도 분명히 동시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 잘 살려나간다고 하면 나중에 후일에 또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다시 한 번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조금 전에 2030년 엑스포 개최지 발표가 있었고요. 1차 투표 결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가 119표로 개최지로 확정이 됐습니다. 대한민국 부산은 29표, 이탈리아 로마는 17표를 획득했습니다. 우리나라가 29표를 획득했는데 전통적인 우방인 미주라든지 아니면 유럽, 일본도 우리나라를 지지한다고 얼마 전에 나왔었고요. 어느 정도 성과가 있었다고 볼 수 있을까요?

[조용환]
조금 아쉬움은 많지만 사실은 처음에 시작할 때는 한 표, 두 표 얘기 나왔었거든요. 29표 나온 것은 기대치보다는 못 나왔지만 하여튼 열심히 뛰어다닌 결과로 나온 걸로 보이고요. 우리가 여기에서 교훈을 얻었으면 하는 게 앞으로 이런 국제 메가 이벤트, 특히 엑스포 같은 경우는 아프리카 저개발 국가가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우리 전략 중에 하나도 원조를 받았던 나라에서 우리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그런 것들을 많이 얘기했는데 꾸준히 저개발국가와의 관계, 이런 것에 대해서는 좀...

[앵커]
한덕수 총리가 지금 나왔는데요. 잠깐 들어볼까요? 약식 회견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덕수]
우선 국민 여러분께 열화와 같은 그런 기대에 미치지 못해서 송구스럽고 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그동안에 우리 2030 부산엑스포를 위해서 노력해 주신 재계 여러 기업들과 또 우리 정부가 하는 일을 돕기 위해서 힘을 써주신 모든 정부의 모든 분들과 또 부산 시민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과 또 칠곡아지매를 비롯한 많은 분들의 응원 그리고 국회의 만장일치의 그러한 지원 이런 것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 결과에 대해서는 저희가 겸허히 받아들이고 그리고 우리가 그동안 182개국을 다니면서 우리가 가졌었던 모든 외교적인 그러한 새로운 자산 이런 것들은 계속 저희가 더 발전시켜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그동안 지원해 주신 것에 대해서 성원에 충분히 응답하지 못해서 대단히 죄송합니다. 그리고 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감사합니다.

[앵커]
한덕수 국무총리가 약식 발언을 통해서 소감을 밝혔습니다. 국민 여러분의 기대에 미치지 못해서 송구하다. 부산엑스포를 위해 노력한 기업들, 시민 등에 감사하다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부산 시민들을 향해서도 여러 성원을 보내주신 점에 감사를 드리면서 이 결과에 대해서 겸허히 받아들이겠다 이런 입장을 밝혔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분석이 될까요?

[이승배]
얘기를 들어보면 당사자로서 한덕수 국무총리가 유치위원장이었거든요. 그래서 많은 나라들을 다니면서 많은 경험도 했었고 많은 느낌도 있었을 텐데 본인도 많이 아쉬울 겁니다. 총리로서 많은 아쉬움도 내비쳤던 것 같고요. 표정을 보면 또 그런 면이 충분히 드러나는 것 같고요. 그리고 언급했던 내용 중에서도 국민들에게도 많은 기대도 있었는데 못 미쳐서 많이 송구하다, 이런 사과의 얘기도 했었고 결과는 어차피 되돌릴 수 없는 거니까 겸허히 받아들이겠다, 수용하겠다 이런 얘기도 했습니다. 함께 노력했던 기업들 그리고 시민들 진짜 많은 얘기가 있었지만, 많이 언급을 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사실 여기서 힘을 합쳤거든요. 이런 사람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도 남겼습니다. 발언 내용을 들어보면 많은 아쉬움과 안타까움 이런 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 한덕수 국무총리 발언 들어보셨고 옆에 보니까 뒤쪽에 최태원 SK 회장 있고요. 정의선 현대차 회장 있었고 박형준 부산시장도 당연히 있었고요. 원팀이 돼서 끝까지 움직였는데 아쉽게 대한민국은 2030 엑스포 개최지로 선정되지 못했습니다.
위원님, 우리가 사실 사우디아라비아에 흔히 말하는 오일머니가 강하다는 것은 알고 있었습니다. 아프리카 50개 가까이 되는 회원국들을 상대로 10년 동안 국가별 맞춤형 지원 방안을 아주 파격적으로 제시했고요. 그에 또 화답을 했고요. 1년 먼저 유치 활동을 벌이다 보니까 우리가 뒤늦게 가더라도 사우디아라비아한테 지지를 약속했는데 바꾸기는 어렵다 이런 나라도 있더라고요. 이렇게 거대 자본을 밀어붙이는 나라들과 경쟁했을 때 우리나라가 전략을 수정해야 하는 거 아닙니까?

[조용환]
그렇죠. 그러니까 엑스포가 유치 기준이 과거에는 주제의 정당성 그다음에 관람객 수준 그다음에 시민의 열기 이런 평가 요소가 있었는데 최근에는 돈은 있는데 뭔가 주도권을 쥐고 싶은, 문명국가로서의 한 단계 올라가고 싶은 나라들이 많이 엑스포를 유치하고 싶어하거든요. 그래서 조금 엑스포 유치가 약간 상업적으로 변질된 건 맞습니다. 그래서 이번은 그런 아쉬움이 있고요. 지금 말씀하신 대로 이런 걸 우리가 극복하려면 특히 아프리카 국가 같은 저개발국가와의 연대, 그다음에 우리가 무엇을 해 줄 수 있는지 그런 신뢰 이런 국제외교가 지속적으로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굉장히 중요한 말씀을 하신 것 같은데 사실 사우디아라비아는 오일머니도 있지만 일찍이 아프리카 국가들이라든지 중동국가들과 종교적인 것도 한 울타리 내에서 굉장히 끈끈한 관계를 유지해 왔거든요. 우리나라도 나중에 2035년, 2040년 이런 엑스포를 유치하려면 일찍이 우리가 그동안 우리의 손길이 미치지 못했던, 아니면 소외됐던 그런 나라들과 더욱 돈독하게 지내야 할 것 같은데요.

[이승배]
맞습니다. 일단 이번에도 저희가 강력하게 집중적으로 공략했던 나라들이 아프리카 나라들입니다. 또 역설적으로 반대로 얘기하면 아프리카 나라와의 교류는 사실 그렇게 많지가 않았거든요. 정상들이 아프리카 나라를 방문하는 게 제가 기억하기로는 그냥 이번 엑스포 기간 때 두드러지게 있었지 그전에는 그렇게 많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들을 많이 보강할 필요가 분명히 있고요. 그리고 반대로 또 많이 보강하고 많이 접촉면을 늘리고 같이 대면도 많이 하고 이렇다 보면 조금 더 우리나라의 경쟁력이 충분히 늘어날 수 있다 이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앵커]
아프리카 등 저개발 국가와의 연대를 강화해야 한다 이런 입장을 보여주셨는데 또 부산 시민들도 상심이 클 것 같습니다. 북항 같은 경우에는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걸까요?

[이승배]
거기 북항이 제가 한번 취재를 위해서 갔다 온 적이 있거든요. 전에 사실 기대를 하고 준비를 했었는데 무산으로 돌아가서 안타까운 결과가 나와서 많이 실망할 것 같습니다. 아까 부산 시민들의 응원 열기도 충분히 사람들이 모여서 이 시간까지 주무시지도 않고 저렇게 하시는 거 보면 많이 서운하실 것 같은데 또 다른 계기가 분명히 있을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이번에 엑스포를 준비하면서 또 여러 단체나 여러 기업에서 지원도 많이 있었고요. 그리고 또 다른 앞으로 어떤 기회가 있을지 모르니까 실망하지 않으셨으면 좋겠고요. 또 다른 활용 방안, 북항의 활용 방안은 충분히 있을 거라고 봅니다.

[앵커]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가 2030년 엑스포 개최지 1차 투표에서 119표를 얻으며 3분의 2를 획득했습니다. 이로써 2030년 엑스포 개최지로 선정됐고요. 조금 아쉽지만 우리가 앞날을 도모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조용환 부산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 연구위원 그리고 정치부 이승배 기자였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고생 많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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