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른 안전사고에...DL·SPC 회장 국회 청문회서 사과

잇따른 안전사고에...DL·SPC 회장 국회 청문회서 사과

2023.12.01. 오후 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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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장에서 연이은 노동자 사망사고가 발생한 DL과 SPC 그룹 회장이 국회에서 열린 청문회에서 여야 의원들의 질타에 고개를 숙였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오늘(1일) 이해욱 DL 그룹 회장과 허영인 SPC 그룹 회장을 불러 산업재해 관련 청문회를 열고 고용주 측 책임을 따져 물었습니다.

이해욱 회장은 지난 1년 반 동안 소속 현장에서 7건의 사고로 8명이 숨졌다는 위원 질의에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사과했습니다.

허영인 회장도 다 저희가 부족해서 그런 사고가 난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모든 직원이 뼈저리게 느끼고 반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환노위는 지난 10월 두 회장이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채택되고도 외국 출장을 이유로 불참하자,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는 야당의 주장에 따라 청문회 개최를 의결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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