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노란봉투법·방송법 거부권 행사는 헌정질서 훼손"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에 대한 재의 요구권, 이른바 거부권을 행사한 걸 두고 헌정 질서를 훼손한 역사적인 날로 기록될 거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의원 100여 명은 오늘(1일) 오후 국회 로텐더홀에서 규탄대회를 열고,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남발하며 헌법을 유린하고 국회를 무시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표도 이 자리에서 행정부 수반이 다반사로 국민의 뜻과 국회의 결정을 뒤집고 있다면서 이것은 옳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