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민주, 습관성 탄핵·특검 폭주로 국정 발목"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의 습관성 묻지 마 탄핵과 막가파식 특검 폭주로 국회의 정상 기능이 마비되고, 국정운영 발목 잡기가 끊임없이 지속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3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진행된 고위당정협의회 모두발언에서 국회는 이성과 상식이 실종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민주당에 의해 폭주 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결국 예산안은 법정처리 시한을 넘겼고, 처리하지 못한 민생 법안도 계속 쌓여만 간다며 당정이 소통과 팀워크를 강화해 민생 챙기기에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행정 전산망 먹통 사태와 관련해 전자정부 출범 이후 누적된 것이긴 하지만 해결의 책임은 정부에 있다며 관련 법 개정과 정보시스템 운영, 유지, 관리 예산 증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해선 현재 지적되는 여러 문제점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며 50인 미만 기업에 대해 법 적용을 2년 더 유예하는 개정안이 통과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조성호 (chosh@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