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법인카드 의혹 제보자, 국회서 북 콘서트..."李, 법적 책임져야"

이재명 법인카드 의혹 제보자, 국회서 북 콘서트..."李, 법적 책임져야"

2023.12.04. 오후 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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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배우자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폭로한 전 경기도청 공무원 조명현 씨는 모든 의혹의 몸통은 이 대표라며 본인이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최근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법카'라는 책을 낸 조 씨는 오늘(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북 콘서트를 열고, 이 대표가 있는 국회에서 부패 행위를 고발한 자신의 목소리를 직접 들려주고 싶어 이 자리에 섰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북 콘서트 시작 전 검찰이 경기도청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는 속보를 봤다며 이는 개인의 힘이 아니고 국민 모두의 힘 덕분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북 콘서트를 축하하러 참석한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조 씨처럼 용기 있는 분들이 비난이 아닌 찬사를 받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며 공익제보자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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