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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의 재산이 공직 퇴직 이후 10년 동안 5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실이 확보한 자료를 보면, 지난 6월 국민권익위원장 임명 당시 김 후보자의 신고 재산은 61억5천만 원으로, 부산 고검장 재직 당시인 2013년 12억 원보다 49억 원가량 늘어났습니다.
김 후보자는 부산 고검장을 마지막으로 공직에서 퇴임한 뒤, 대형 법무법인으로 자리를 옮겼고 제과업체와 건설사 사외이사를 지내기도 했습니다.
김 의원은 인사청문 과정에서 김 후보자 재산 증식 경위 등을 철저히 검증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대겸 (kimdk10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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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후보자는 부산 고검장을 마지막으로 공직에서 퇴임한 뒤, 대형 법무법인으로 자리를 옮겼고 제과업체와 건설사 사외이사를 지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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