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음주·폭력 전과 강도형 지명...국정 포기 국민 무시"

민주 "음주·폭력 전과 강도형 지명...국정 포기 국민 무시"

2023.12.09. 오후 1:1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더불어민주당은 음주운전과 폭력 전과가 있는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를 지명한 것은 윤석열 정부가 무책임을 넘어 대놓고 국민을 무시한 것이라며 지명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오늘(9일) 브리핑에서 음주운전과 폭력에 대한 윤 대통령과 정부의 인식 수준부터 검증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이같이 비판했습니다.

이어 정부는 공직 후보자의 형사 처벌 전력을 사전 검증하고 국회에 인사청문 요청안을 제출할 때 범죄경력 사항을 포함하게 돼 있다며 강 후보자의 범죄 사실을 알고도 추천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강 후보자 내정은 음주운전을 엄단하는 공직 사회 기류와 안전사회에 대한 국민 염원에 대통령이 나서 찬물을 끼얹는 것이라며 지명을 철회하는 게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안윤학 (yhah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2024 YTN 서울투어마라톤 (2024년 10월 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