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준석 탈당, 이제 아름답게 헤어져야…국힘 청년 정치에 부정적 영향 끼쳐
- 한동훈 효과? 또 다른 시대상에 대한 기대…2년 전 이준석 때와 달라
- 한동훈 불출마, 인요한 '혁신·희생'과 일맥상통…승부사적 기질 나타나
- 김건희? 문제 있는 행보 없어…비판적 시각 이용한 정치적 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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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3년 12월 28일 (목)
□ 진행 : 박지훈 변호사
□ 출연자 :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지훈 변호사(이하 박지훈) :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승리를 이끌었던 국민의힘의 이준석 전 대표 국민의힘 탈당 신당 창당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또 윤석열 정부 초대 법무부 장관을 맡았던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제 국민의힘의 수장이 되었습니다. 총선 100일 남짓 앞두고 있는데요. 이런 변화가 국민의 힘에 어떻게 결과를 가져다줄지 귀추가 주목이 되는데요. 오늘은 유상범 의원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하 유상범) : 반갑습니다.
◇ 박지훈 : 인터뷰를 이렇게 처음 하는 것 같습니다.
◆ 유상범 : 하다 보니까 박지훈의 뉴스킹 제가 처음 출연하게 됐네요.
◇ 박지훈 : 매체는 자주 나오시는데 실제 이렇게 인터뷰 스튜디오에 오신 건 지금 처음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 자주 뵙도록 하겠습니다. 자주 나와주시면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이 질문 먼저 드리겠습니다. 어제입니다. 이준석 전 대표 탈당 신당 창당까지 선언을 했는데 의원님 어떻게 평가합니까? 국민의힘은 새 출발 잘해라 이런 입장도 나왔던 것 같아요.
◆ 유상범 : 아마 박정하 수석대변인이 아마 그런 평가를 했던 것 같습니다. 이준석 대표 저희 국민의힘이 총선 패배 후 굉장히 어려운 시절에 혜성과 같이 등장해서 국민적 기대를 받았습니다만 또 당 대표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당내 갈등 또 여러 가지 의원들과의 대립 이런 과정을 통해서 결국은 원만하게 당대표를 종료하지 못했습니다만 본인께서 결국 국민의힘을 떠나서 새롭게 출발한다고 하니 우리가 헤어질 때 아름답게 헤어지는 것이 결국은 또 의미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 박지훈 : 이게 중간에 탈당 과정도 있었지만 어쨌든 12년간 지금 정치 활동을 했습니다. 국민의힘 정당에서 그 이전에는 다 이름은 바뀌었지만 남긴 게 이준석 전 대표가 이득이 많습니까? 해가 손실이 많습니까?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유상범 : 국민의힘에 남은 거라면 사실 청년 정치의 기대, 청년 정치의 미래에 대해서 이준석 대표가 부정적 영향을 끼쳤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이준석 대표가 처음 등판한 시점에 국민적 희망을 가진 것은 총선 패배 후 국민의 힘이 굉장히 사실 무력감에 빠져 있고 180석의 초거대 여당의 어떤 폭주를 저희들이 제어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혜성과 같이 나타났습니다. 그럴 때 많은 국민의힘을 지지했던 사람들은 이준석 대표에 대해서 국민의힘의 어떤 변화를, 안주하는 모습이 아닌 완전히 새로운 변화를 기대했습니다만 이준석 대표가 진화하는 과정에서 보여줬던 것은 내부 갈등. 사실은 조롱과 비난 그런 것이 사실은 또 이렇게 말씀드리면 그렇습니다만 싸가지 없음 이런 부정적 영향을 미치면서 어떤 당내 지지 또 국민적 지지를 잃었고 그로 인해서 사실 국민의힘에서도 청년 정치의 어떤 새로운 모멘텀이 사실은 많이 약해졌다 이런 아쉬움이 있고요. 이준석 대표도 결국은 그 과정 속에서 당 대표를 중간에 타의에 의해서 그만둘 수밖에 없는 과정 또 그것을 불복해서 가처분 소송으로 해서 법적 소송을 진행했었죠. 그런데 사실 그 두 번의 과정에 제가 다 있었거든요. 윤리위원으로서 그 과정이 있었는데 그걸 보면서 사실은 이준석 대표가 보여줬던 새로움, 신선함이 아닌 어떤 외려 꼰대의 모습 이런 것으로 국민 청년 정치인에게 처음에 받았던 지지가 거의 희석이 됐다 그래서 참 아쉽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박지훈 : 이렇게 보시는 거군요. 내년 총선에 나가겠다 한 60~80명 정도의 후보를 내겠다라고 밝혔는데 내년 총선에 이준석 신당의 파워, 어느 정도로 보십니까?
◆ 유상범 : 일단은 창당준비위원회 발기는 확보를 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아시다시피 그것이 전국 정당 후보가 내려면 5개 광역 지역에 각 1천 명 이상의 권리당원을 모집해서 그것이 등록이 돼야 합니다. 이것은 온라인으로 할 수 있는 게 아니라 오프라인으로 직접 서명 날인을 받아서 당원 명부를 내야 되는 과정을 겪어야 그런 절차를 밟아야하기 때문에 적어도 이준석 신당의 실체는 그때 가서 그것이 사실은 이준석 신당의 제대로 발족할 것인가를 평가할 수 있지. 지금 단계는 아직까지는 제가 큰 의미가 없다. 첫째 그리고 두 번째는 적어도 신당이 출범하고 발견이 되려면 중요한 정치인들의 어떤 교집합이 또 집합이 이루어져야 되는데 천아용인의 김용태 전 최고인가요? 빠졌죠? 거기까지 빠지고 제가 알기로는 천하람 당협위원장도 그냥 우리 당에서 순천 출마를 한다고 하고 그러면 가장 핵심인 측근들이 빠진 상황에서 과연 어느 정도의 동력을 가질 것인지 다소 의문이 들기는 합니다만 또 워낙 재능이 있는 분이니 그걸 어떻게 탈피하는지는 또 지켜봐야 되겠죠.
◇ 박지훈 : 혹시 총선까지 이준석 전 대표는 이제 합당은 없다. 국민의힘하고 그렇게 얘기하는데 어떻게 아직 완전히 결별된 겁니까?
◆ 유상범 : 제가 방송에서 늘 주장했듯이 이준석 대표에게는 모든 기회를 줬다고 생각을 합니다. 잘 아시지만 비록 당원권 정지가 됐으나 그 이후에 대사면을 하면서 이준석 대표가 경쟁력만 갖추면 언제든지 국민의힘의 후보로서 출마할 수 있는 모든 뭐야 주변에 베이스는 다 만들어줬습니다. 그러나 본인이 그러니까 당대표 시절로 돌아오는 모습을 갖는다면 그건 있을 수가 불가능. 그래서 결국은 본인에게 기회를 줬지만 본인이 스스로 그 기회를 박차고 신당을 창당하는 겁니다. 그래서 제 입장에서는 정치인은 결코 그 말을 다 믿을 수 없지 않습니까? 어떤 모습으로 갈지는 상황에 따라서 아마 여러 가지로 변화가 있을 겁니다. 이준석 대표가 왜냐하면 처음에 노원구 출마를 끊임없이 주장을 했었으나 어느 순간 갑자기 대구 쪽으로 방향을 틀기도 했고요. 그래서 정치는 그 말은 상황 상황에 따라서 늘 변화가 있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조금 더 지켜보셔야 될 겁니다.
◇ 박지훈 : 기회 말씀하셨는데 어제 기자회견에서 이 전 대표가 총괄 선대위원장 제안 받았다. 그렇지만 본인이 거절했다 이렇게 얘기를 했던데 그것도 그런 얘기를 기자회견에서 얘기를 했습니다.
◆ 유상범 : 이준석 대표의 특징 중의 하나는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던집니다. 그러고 나서 모든 것은 상상을 하게 언론들이 만들어서 마치 뭐가 있는 것처럼 얘기하는데 본인이 누구에게 어떻게 말을 안 하지 않습니까? 항상 그 특징이 있죠.
◇ 박지훈 : 확인하기는 좀 어렵다 이 말씀이네요.
◆ 유상범 : 그렇습니다.
◇ 박지훈 : 그러면 한동훈 위원장이 이준석 전 대표 이제 끌어안을 시기는 이제 이제는 지났다고 보십니까?
◆ 유상범 :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이준석 대표를 끌어안을 상황도 아니었어요. 법무부 장관 시절 아니었습니까? 그리고 비대위원장이 돼서 지금 제일 중요한 것은 조속한 비대위를 구축하고 또 민주당과 대비되는 인재 영입을 통해서 경쟁력 있는 후보로 지금 각 공천을 해주는 그것이 지금 가장 현안입니다. 그러면서 지금 한동훈 장관이 보여줬던 민주당과 대비되는 모습 민주당의 가지고 있던 본질적 성격을 규정하고 그러면서 지금 한동훈과 이재명의 대결 구도 프레임이 나왔지 않습니까? 이거는 저희가 일면 검사와 피의자 피고인의 프레임 또는 이재명 심판론의 프레임이 저희는 좀 나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 상태에서는 그 부분이 중요하죠. 그걸로 가야 되지 이미 국민의힘의 자산을 다 버리겠다고 하시는 분을 지금 끌어안는 그 과정은 공천이 진행되고 선거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어떤 계기가 되면 또 새롭게 나올 수 있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 박지훈 : 지금 말씀처럼 지금 세간의 이슈는 핫이슈입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 같아요. 후원금이 5배 정도 늘었다면서요?
◆ 유상범 :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 박지훈 : 어떻게 갑자기 이렇게 뭐 팬클럽이 생긴 겁니까? 어떻게 봐야 됩니까?
◆ 유상범 : 한동훈 비대위원장에 대한 기대입니다. 그러니까 이준석 당 대표와 우리 2년 전에 나타났을 때 국민적 지지가 많았습니다. 새로운 리더십의 기대치 젊은 청년 정치인의 기대 한국 정치의 변화의 기대였는데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또 다른 시대의 상황에 기댑니다. 그래서 저는 굉장히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보여줬던 모습 그다음에 제 자화자찬 같습니다만 사실은 비대위원장 수락하는데 그 연설의 내용은 지금까지 그걸 보지 못했던 새로운 형태의 수락 연설이었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런 것으로 인해서 많은 기대가 있기 때문에 또 그렇게 후원금이 들어오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박지훈 : 그 자화자찬이라고 말씀하셨긴 했는데 그 수락하는 과정에서 불출마 선언을 해버렸습니다. 지역구든 비례대표든 이게 앞으로 어떻게 영향을 미칠까요? 또 당내에서는 어떻게 판단을 하고 있습니까?
◆ 유상범 : 저는 이 부분은 인요한 위원장이 과거에 얘기했던 국민의힘의 변화에 가장 중요한 부분은 희생을 통한 변화다라는 것과 일맥상통하고요. 또 하나는 한동훈 장관이 보여줬던 어떤 승부사적 기질의 모습도 나타났다고 봅니다. 한동훈 장관은 국민의힘이 굉장히 위기 상황에서 본인의 의지와 관계해 절박한 요청에 의해서 사실 등판을 한 겁니다. 그 법무부 장관이 정치 경험도 없이 갑자기 당 비대위원장으로 온다는 것은 굉장히 큰 용기가 필요합니다. 그러면서 용기를 가지고 결단을 내렸는데 한동훈 장관이 이 시기에 비대위원장이 요구되는 리더십이 뭔가를 본 거고요. 만일 한동훈 장관이 비대위원장을 수락하면서 비례대표나 어느 편한 지역구를 선정했다면 결국은 선거에 실패 가 왔을 때 본인이 정치인으로서 그냥 그 자리매김을 하게 하는 안전장치를 만든 것이라고 또 평가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부분을 다 내던지고 자기는 이 총선 승리에 모든 것을 걸겠다는 자기의 의지의 표현입니다. 저는 이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 박지훈 : 그렇게 보신다는데 이 불출마 선언이 좀 다른 앞으로 공천을 할 거 아니겠습니까? 지금 국민의힘 안에 있는 지금 현역이나 이쪽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이렇게 좀 우려가 있을까요?
◆ 유상범 : 당 대표로서 비대위원장으로서 헌신을 하신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또 그와 같은 어떤 국민의힘의 변화의 모습 아마 요구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이 모습은 우리 당에서는 굉장히 중요한 모습인데 저희 당에서는 어떤 상황이든 끊임없이 변화를 하고 하기 위해서 노력을 기울이는데 지금 이제 이재명 대표가 있는 민주당의 경우에는 지금 원칙과 상식이라는 비명계 중심에서 이재명 대표에게 험지 출마 불출마를 요구하는데 그냥 아예 무시하는 전략으로 가지 않습니까? 그러면서 결국 그분은 끊임없이 기득권을 유지하겠다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 딱 대입이 되고 있거든요.
◇ 박지훈 : 알겠습니다. 지금 이제 비대위 이제 구성이 이제 돼야 될 상황인데 곧 되겠죠?
◆ 유상범 : 진행할 겁니다.
◇ 박지훈 : 12명을 이제 한동훈 위원장이 임명을 할 수 있도록 지금 돼 있는데 상원 당규상으로 지금 어떤 사람들이 좀 거론이 되는지 질문을 드려봐도 될까요?
◆ 유상범 : 글쎄요. 저도 구체적으로 거론이 누가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저도 개인적으로 추천한 적은 있는데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비정치인 중심으로 가겠다는 입장을 명확히 밝혔습니다. 본인이 비정치인으로서 비대위원장에 왔으니 국민의 시각에서 당을 이끌어갈 수 있는 비정치인 중심으로 가겠다고 했으니까 아마 조금은 새로운 모습 특히 789세대의 그런 비대위원 중심으로 가지 않겠나 그래서 비서실장도 75년생 본인보다 나이 어린 사람을 선정하지 않습니까?
◇ 박지훈 : 김형동 의원이 지금 된 상황인데 지금 한동훈 비대위에서 강원도에 있는 의원들이 주목을 받습니다. 이철규 의원이라든지 또 이양수 의원이라든지 권성동 의원이라든지 또 의원님도 지금 강원도 지역구니까 뭔가 강원에 계신 분들이 비대위로 갈 수도 있다 이런 관측도 있는 것 같거든요.
◆ 유상범 : 그런데 본인께서 말씀하신 게 비정치인 중심으로 가겠다고 했으니까
◇ 박지훈 : 그래도 정치인은 있어야죠.
◆ 유상범 : 한도는 있을 겁니다. 한도는 있겠죠. 왜냐하면 원내의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조언을 할 수 있는 비대위원은 당연히 있어야죠. 그러나 저한테는 제안이 없었습니다.
◇ 박지훈 : 그 질문 좀 한번 드려보려고 했는데 지금 법사위에서도 오랫동안 아마 한동훈 법무부 장관 할 때도 같이 있고 이랬을 건데 연락을 따로 받거나 하지는 않았다 이 말씀입니까?
◆ 유상범 : 네. 비례의원과 관련돼서는 어떤 연락도 한 게 없습니다.
◇ 박지훈 : 그럼 결국은 정치인보다는 좀 비정치인 위주로
◆ 유상범 : 본인이 그렇게 말씀을 하셨으니까 아마 그 중심으로 가지 않겠나 싶어요.
◇ 박지훈 : 그리고 지금 불체포 특권을 포기해라 또 이것도 일성으로 얘기를 했습니다. 그런 사람만 공천을 주고 나중에 그거는 계속 그 얘기를 하는 거는 이재명 대표하고 좀 대비되는 효과를 좀 보기 위해서 하는 건가요?
◆ 유상범 : 그건 아니죠. 원칙은 이렇습니다. 국민의힘은 대국민 약속을 했습니다. 그 약속을 재확인하는 동시에 국민들이 국회의원들에게 요구하는 것 중에 가장 큰 부분이 너무 특권만 쥐고 책임을 지지 않는다. 그 대표적인 게 불체포 특권입니다. 그래서 그걸 포기하라는 국민적 요구가 강합니다. 그거에 대한 응답이죠. 당 대표로서 그런 응답을 취임으로써 불체포 특권 포기 선언을 하신 거고 그러나 이런 포기 선언이 결국 결과적으로는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결국 김은경 혁신위원장이 결국 하나 내놓은 불체포 특검 포기를 결국은 다 거부했지 않습니까? 민주당 혁신위 그러면서 대비되는 모습이 바로 드러나는 거죠. 그러나 그 의지는 결국은 국민의 요구에 대한 응답이다. 저는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 박지훈 : 빠르면 오늘 두 분이 만날 것 같기도 합니다.
◆ 유상범 : 그렇게 언론 보도는 제가 보고 있습니다.
◇ 박지훈 : 첫 만남이 될 것 같긴 상견례 겸 첫 만남 어떻게 예측을 하십니까?
◆ 유상범 : 둘이 만나서 결국은 뭐 대화와 타협에 의회 민주주의를 복원하자는 덕담이 있겠고 그러나 그다음에 또 서로 간에 국민들에게 말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지 않겠습니까? 저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 박지훈 : 그런데 시기가 근데 묘합니다. 오늘 다 알다시피 오늘이 28일입니다. 오늘 이제 민주당이 공언한 것처럼 하는 날이 처리가 될 수 있는 그런 지금 날인데 이 시점에 또 두 당의 얼굴이 좀 만남을 가지면 어떤 얘기를 좀 할 수 있을지 이 얘기를 또 할 수 있을지 특검법 얘기를 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 유상범 : 굉장히 궁금하죠. 그런데 그 특검법에 대해서는 양쪽이 다 자기 입장을 이미 국민들에게 다 밝힌 상황이니 만일 특검 관련된 얘기라면 같은 메시지가 아마 나오지 않을까. 한동훈 장관은 특검에 대해서 이미 악법이라고 규정을 한 상태고 아마 그와 관련돼서 먼저 말을 하지는 않을 것 같고요. 왜냐하면 그 법을 추진한 것은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추진했고 이미 내년 총선을 위해서 패스트트랙에 올렸던 사안입니다. 그러니까 한동훈 장관이 먼저 말을 안 하겠지만 아마 이재명 대표가 특검에 대해서 국민적 요구를 70%의 여론을 가지고 요구를 한다면 또 거기에 대응하는 한동훈 장관의 답은 있을 것이다.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 박지훈 : 앞으로 이전에는 여야 대표 간의 공식적인 어떤 만남은 없었던 것 같은데 앞으로 혹시 이렇게 대화 이런 게 이번 만남을 계기로 기대할 수도 있을까요?
◆ 유상범 : 아마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제안할 겁니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모든 대화의 제안은 우리 김기현 대표가 주도적으로 해왔고 사실상 이재명 대표가 거부하는 행태를 반복했습니다. 그런데 한동훈 비대위원장도 결국은 야당 제1야당 대표와의 대화는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기 때문에 대화 제의는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만 이재명 대표가 받을까요?
◇ 박지훈 : 안 받을지도 모르겠다.
◆ 유상범 : 김기현 대표와의 관계에서 비추어 보더라도 지금 현재 본인이 대표로 받는다면 본인의 득이 되느냐 실이 되느냐를 판단할 건데 지금까지의 모습은 그런 모습은 자기한테 실이 된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안 받았던 걸로 생각을 합니다.
◇ 박지훈 : 오늘 이제 중요한 거는 이제 특검법 처리입니다. 의원님도 이제 그 자리에 본회의 장소에서 이제 그것을 보게 될 건데요. 앞으로 이제 어떻게 이걸 진행된다고 봐야 됩니까? 민주당이 다수석이기 때문에 만약에 올라가면 통과는 될 것 같아요.
◆ 유상범 : 결국은 표결을 할 것이고요. 아마 워낙 다수당이니까 통과가 될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그러면 결국은 대통령 거부권 행사의 문제죠. 사실은 어차피 통과되는 건 기정사실화 돼 있고요. 재의 요구권을 행사할 것이냐의 문제인데 제가 각 언론에서 반복적으로 얘기했습니다만 기본적으로 이 법은 수사 대상 범위가 불특정돼 있습니다. 본인들은 별건 수사는 불가능하다고 하면서도 거기 안에서 별건 수사를 할 수 있게 만들어 놨어요. 수사 상황을 실시간 생중계하도록 만들어 놨죠. 그다음에 민주당과 정의당이 일방적으로 특검을 추천하게 돼 있습니다. 이 사람들은 그러니까 민주당 쪽에서는 과거에도 그러지 않았냐고 했는데 그때는 여야 합의를 통해서 이루어진 겁니다. 이건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다수당 의회 폭거를 통해서 입법을 한 것이니까 이건 완전히 다르지 않습니까.
◇ 박지훈 : 생중계 부분은 민주당은 그렇게 얘기하거든요. 이전에 박근혜 국정농단 때도 박영수 특검이 생중계하지 않았냐
◆ 유상범 : 했습니다. 여야 합의를 했습니다.
◇ 박지훈 : 그때는 그렇게 하는 건 괜찮지만 지금은
◆ 유상범 : 그건 원칙적으로 형법상의 피의사실 공표에 반하는 특별법을 만들었는데 그럴 때는 특검을 하면서도 여야 합의의 원칙에 따라서 했기 때문에 어쨌거나 위헌의 논란이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측면이 있었습니다. 다만 이거는 민주당이 민주당 정의당이 일방적으로 법을 합의 없이 처리한 거기 때문에 그것은 명확하게 보면 정치적 목적을 위한 총선을 위한 특검이라는 것이기 때문에 저희가 반대하는 것입니다.
◇ 박지훈 : 마지막으로 지금 이게 특검법 오늘 이제 처리가 될 것 같은데 김건희 여사 최근의 행보는 잘 안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요. 특히 제2부속실이나 특별감찰관 이거 필요한 거 아니냐 이런 얘기도 아마 당내에도 좀 있는 것 같습니다. 의원님께서는 어떻게 좀 보시는지요?
◆ 유상범 : 지금 김건희 여사의 행보 중에 문제 있는 행보가 있는 건 없습니다. 단지 늘 그 김건희 여사의 행보를 가지고 국민들의 어떤 비판적 인식 을 이용해서 항상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문제죠. 사실은 그렇다고 과거에 다른 분처럼 대통령 앞에서 걸어가고 대통령과 올라가면서 먼저 올라가고 그런 모습 없지 않습니까? 혼자서 타지 막 가고 그러지 않지 않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은 국민적인 비판적 시각을 이용한 민주당의 지속적인 정치적 공세다.
◇ 박지훈 : 알겠습니다. 시간이 다 돼서 오늘 말씀은 여기서 마무리를 하겠습니다. 다음에도 좀 스튜디오에 좀 부탁을 좀 드리겠습니다.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유상범 : 네 고맙습니다.
*국민일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7~8일 실시한 여론조사. 100% 무선전화 인터뷰 조사 방식으로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1033명 대상으로 진행. 자세한 사항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고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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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시 : 2023년 12월 28일 (목)
□ 진행 : 박지훈 변호사
□ 출연자 :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지훈 변호사(이하 박지훈) :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승리를 이끌었던 국민의힘의 이준석 전 대표 국민의힘 탈당 신당 창당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또 윤석열 정부 초대 법무부 장관을 맡았던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제 국민의힘의 수장이 되었습니다. 총선 100일 남짓 앞두고 있는데요. 이런 변화가 국민의 힘에 어떻게 결과를 가져다줄지 귀추가 주목이 되는데요. 오늘은 유상범 의원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하 유상범) : 반갑습니다.
◇ 박지훈 : 인터뷰를 이렇게 처음 하는 것 같습니다.
◆ 유상범 : 하다 보니까 박지훈의 뉴스킹 제가 처음 출연하게 됐네요.
◇ 박지훈 : 매체는 자주 나오시는데 실제 이렇게 인터뷰 스튜디오에 오신 건 지금 처음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 자주 뵙도록 하겠습니다. 자주 나와주시면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이 질문 먼저 드리겠습니다. 어제입니다. 이준석 전 대표 탈당 신당 창당까지 선언을 했는데 의원님 어떻게 평가합니까? 국민의힘은 새 출발 잘해라 이런 입장도 나왔던 것 같아요.
◆ 유상범 : 아마 박정하 수석대변인이 아마 그런 평가를 했던 것 같습니다. 이준석 대표 저희 국민의힘이 총선 패배 후 굉장히 어려운 시절에 혜성과 같이 등장해서 국민적 기대를 받았습니다만 또 당 대표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당내 갈등 또 여러 가지 의원들과의 대립 이런 과정을 통해서 결국은 원만하게 당대표를 종료하지 못했습니다만 본인께서 결국 국민의힘을 떠나서 새롭게 출발한다고 하니 우리가 헤어질 때 아름답게 헤어지는 것이 결국은 또 의미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 박지훈 : 이게 중간에 탈당 과정도 있었지만 어쨌든 12년간 지금 정치 활동을 했습니다. 국민의힘 정당에서 그 이전에는 다 이름은 바뀌었지만 남긴 게 이준석 전 대표가 이득이 많습니까? 해가 손실이 많습니까?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유상범 : 국민의힘에 남은 거라면 사실 청년 정치의 기대, 청년 정치의 미래에 대해서 이준석 대표가 부정적 영향을 끼쳤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이준석 대표가 처음 등판한 시점에 국민적 희망을 가진 것은 총선 패배 후 국민의 힘이 굉장히 사실 무력감에 빠져 있고 180석의 초거대 여당의 어떤 폭주를 저희들이 제어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혜성과 같이 나타났습니다. 그럴 때 많은 국민의힘을 지지했던 사람들은 이준석 대표에 대해서 국민의힘의 어떤 변화를, 안주하는 모습이 아닌 완전히 새로운 변화를 기대했습니다만 이준석 대표가 진화하는 과정에서 보여줬던 것은 내부 갈등. 사실은 조롱과 비난 그런 것이 사실은 또 이렇게 말씀드리면 그렇습니다만 싸가지 없음 이런 부정적 영향을 미치면서 어떤 당내 지지 또 국민적 지지를 잃었고 그로 인해서 사실 국민의힘에서도 청년 정치의 어떤 새로운 모멘텀이 사실은 많이 약해졌다 이런 아쉬움이 있고요. 이준석 대표도 결국은 그 과정 속에서 당 대표를 중간에 타의에 의해서 그만둘 수밖에 없는 과정 또 그것을 불복해서 가처분 소송으로 해서 법적 소송을 진행했었죠. 그런데 사실 그 두 번의 과정에 제가 다 있었거든요. 윤리위원으로서 그 과정이 있었는데 그걸 보면서 사실은 이준석 대표가 보여줬던 새로움, 신선함이 아닌 어떤 외려 꼰대의 모습 이런 것으로 국민 청년 정치인에게 처음에 받았던 지지가 거의 희석이 됐다 그래서 참 아쉽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박지훈 : 이렇게 보시는 거군요. 내년 총선에 나가겠다 한 60~80명 정도의 후보를 내겠다라고 밝혔는데 내년 총선에 이준석 신당의 파워, 어느 정도로 보십니까?
◆ 유상범 : 일단은 창당준비위원회 발기는 확보를 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아시다시피 그것이 전국 정당 후보가 내려면 5개 광역 지역에 각 1천 명 이상의 권리당원을 모집해서 그것이 등록이 돼야 합니다. 이것은 온라인으로 할 수 있는 게 아니라 오프라인으로 직접 서명 날인을 받아서 당원 명부를 내야 되는 과정을 겪어야 그런 절차를 밟아야하기 때문에 적어도 이준석 신당의 실체는 그때 가서 그것이 사실은 이준석 신당의 제대로 발족할 것인가를 평가할 수 있지. 지금 단계는 아직까지는 제가 큰 의미가 없다. 첫째 그리고 두 번째는 적어도 신당이 출범하고 발견이 되려면 중요한 정치인들의 어떤 교집합이 또 집합이 이루어져야 되는데 천아용인의 김용태 전 최고인가요? 빠졌죠? 거기까지 빠지고 제가 알기로는 천하람 당협위원장도 그냥 우리 당에서 순천 출마를 한다고 하고 그러면 가장 핵심인 측근들이 빠진 상황에서 과연 어느 정도의 동력을 가질 것인지 다소 의문이 들기는 합니다만 또 워낙 재능이 있는 분이니 그걸 어떻게 탈피하는지는 또 지켜봐야 되겠죠.
◇ 박지훈 : 혹시 총선까지 이준석 전 대표는 이제 합당은 없다. 국민의힘하고 그렇게 얘기하는데 어떻게 아직 완전히 결별된 겁니까?
◆ 유상범 : 제가 방송에서 늘 주장했듯이 이준석 대표에게는 모든 기회를 줬다고 생각을 합니다. 잘 아시지만 비록 당원권 정지가 됐으나 그 이후에 대사면을 하면서 이준석 대표가 경쟁력만 갖추면 언제든지 국민의힘의 후보로서 출마할 수 있는 모든 뭐야 주변에 베이스는 다 만들어줬습니다. 그러나 본인이 그러니까 당대표 시절로 돌아오는 모습을 갖는다면 그건 있을 수가 불가능. 그래서 결국은 본인에게 기회를 줬지만 본인이 스스로 그 기회를 박차고 신당을 창당하는 겁니다. 그래서 제 입장에서는 정치인은 결코 그 말을 다 믿을 수 없지 않습니까? 어떤 모습으로 갈지는 상황에 따라서 아마 여러 가지로 변화가 있을 겁니다. 이준석 대표가 왜냐하면 처음에 노원구 출마를 끊임없이 주장을 했었으나 어느 순간 갑자기 대구 쪽으로 방향을 틀기도 했고요. 그래서 정치는 그 말은 상황 상황에 따라서 늘 변화가 있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조금 더 지켜보셔야 될 겁니다.
◇ 박지훈 : 기회 말씀하셨는데 어제 기자회견에서 이 전 대표가 총괄 선대위원장 제안 받았다. 그렇지만 본인이 거절했다 이렇게 얘기를 했던데 그것도 그런 얘기를 기자회견에서 얘기를 했습니다.
◆ 유상범 : 이준석 대표의 특징 중의 하나는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던집니다. 그러고 나서 모든 것은 상상을 하게 언론들이 만들어서 마치 뭐가 있는 것처럼 얘기하는데 본인이 누구에게 어떻게 말을 안 하지 않습니까? 항상 그 특징이 있죠.
◇ 박지훈 : 확인하기는 좀 어렵다 이 말씀이네요.
◆ 유상범 : 그렇습니다.
◇ 박지훈 : 그러면 한동훈 위원장이 이준석 전 대표 이제 끌어안을 시기는 이제 이제는 지났다고 보십니까?
◆ 유상범 :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이준석 대표를 끌어안을 상황도 아니었어요. 법무부 장관 시절 아니었습니까? 그리고 비대위원장이 돼서 지금 제일 중요한 것은 조속한 비대위를 구축하고 또 민주당과 대비되는 인재 영입을 통해서 경쟁력 있는 후보로 지금 각 공천을 해주는 그것이 지금 가장 현안입니다. 그러면서 지금 한동훈 장관이 보여줬던 민주당과 대비되는 모습 민주당의 가지고 있던 본질적 성격을 규정하고 그러면서 지금 한동훈과 이재명의 대결 구도 프레임이 나왔지 않습니까? 이거는 저희가 일면 검사와 피의자 피고인의 프레임 또는 이재명 심판론의 프레임이 저희는 좀 나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 상태에서는 그 부분이 중요하죠. 그걸로 가야 되지 이미 국민의힘의 자산을 다 버리겠다고 하시는 분을 지금 끌어안는 그 과정은 공천이 진행되고 선거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어떤 계기가 되면 또 새롭게 나올 수 있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 박지훈 : 지금 말씀처럼 지금 세간의 이슈는 핫이슈입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 같아요. 후원금이 5배 정도 늘었다면서요?
◆ 유상범 :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 박지훈 : 어떻게 갑자기 이렇게 뭐 팬클럽이 생긴 겁니까? 어떻게 봐야 됩니까?
◆ 유상범 : 한동훈 비대위원장에 대한 기대입니다. 그러니까 이준석 당 대표와 우리 2년 전에 나타났을 때 국민적 지지가 많았습니다. 새로운 리더십의 기대치 젊은 청년 정치인의 기대 한국 정치의 변화의 기대였는데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또 다른 시대의 상황에 기댑니다. 그래서 저는 굉장히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보여줬던 모습 그다음에 제 자화자찬 같습니다만 사실은 비대위원장 수락하는데 그 연설의 내용은 지금까지 그걸 보지 못했던 새로운 형태의 수락 연설이었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런 것으로 인해서 많은 기대가 있기 때문에 또 그렇게 후원금이 들어오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박지훈 : 그 자화자찬이라고 말씀하셨긴 했는데 그 수락하는 과정에서 불출마 선언을 해버렸습니다. 지역구든 비례대표든 이게 앞으로 어떻게 영향을 미칠까요? 또 당내에서는 어떻게 판단을 하고 있습니까?
◆ 유상범 : 저는 이 부분은 인요한 위원장이 과거에 얘기했던 국민의힘의 변화에 가장 중요한 부분은 희생을 통한 변화다라는 것과 일맥상통하고요. 또 하나는 한동훈 장관이 보여줬던 어떤 승부사적 기질의 모습도 나타났다고 봅니다. 한동훈 장관은 국민의힘이 굉장히 위기 상황에서 본인의 의지와 관계해 절박한 요청에 의해서 사실 등판을 한 겁니다. 그 법무부 장관이 정치 경험도 없이 갑자기 당 비대위원장으로 온다는 것은 굉장히 큰 용기가 필요합니다. 그러면서 용기를 가지고 결단을 내렸는데 한동훈 장관이 이 시기에 비대위원장이 요구되는 리더십이 뭔가를 본 거고요. 만일 한동훈 장관이 비대위원장을 수락하면서 비례대표나 어느 편한 지역구를 선정했다면 결국은 선거에 실패 가 왔을 때 본인이 정치인으로서 그냥 그 자리매김을 하게 하는 안전장치를 만든 것이라고 또 평가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부분을 다 내던지고 자기는 이 총선 승리에 모든 것을 걸겠다는 자기의 의지의 표현입니다. 저는 이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 박지훈 : 그렇게 보신다는데 이 불출마 선언이 좀 다른 앞으로 공천을 할 거 아니겠습니까? 지금 국민의힘 안에 있는 지금 현역이나 이쪽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이렇게 좀 우려가 있을까요?
◆ 유상범 : 당 대표로서 비대위원장으로서 헌신을 하신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또 그와 같은 어떤 국민의힘의 변화의 모습 아마 요구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이 모습은 우리 당에서는 굉장히 중요한 모습인데 저희 당에서는 어떤 상황이든 끊임없이 변화를 하고 하기 위해서 노력을 기울이는데 지금 이제 이재명 대표가 있는 민주당의 경우에는 지금 원칙과 상식이라는 비명계 중심에서 이재명 대표에게 험지 출마 불출마를 요구하는데 그냥 아예 무시하는 전략으로 가지 않습니까? 그러면서 결국 그분은 끊임없이 기득권을 유지하겠다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 딱 대입이 되고 있거든요.
◇ 박지훈 : 알겠습니다. 지금 이제 비대위 이제 구성이 이제 돼야 될 상황인데 곧 되겠죠?
◆ 유상범 : 진행할 겁니다.
◇ 박지훈 : 12명을 이제 한동훈 위원장이 임명을 할 수 있도록 지금 돼 있는데 상원 당규상으로 지금 어떤 사람들이 좀 거론이 되는지 질문을 드려봐도 될까요?
◆ 유상범 : 글쎄요. 저도 구체적으로 거론이 누가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저도 개인적으로 추천한 적은 있는데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비정치인 중심으로 가겠다는 입장을 명확히 밝혔습니다. 본인이 비정치인으로서 비대위원장에 왔으니 국민의 시각에서 당을 이끌어갈 수 있는 비정치인 중심으로 가겠다고 했으니까 아마 조금은 새로운 모습 특히 789세대의 그런 비대위원 중심으로 가지 않겠나 그래서 비서실장도 75년생 본인보다 나이 어린 사람을 선정하지 않습니까?
◇ 박지훈 : 김형동 의원이 지금 된 상황인데 지금 한동훈 비대위에서 강원도에 있는 의원들이 주목을 받습니다. 이철규 의원이라든지 또 이양수 의원이라든지 권성동 의원이라든지 또 의원님도 지금 강원도 지역구니까 뭔가 강원에 계신 분들이 비대위로 갈 수도 있다 이런 관측도 있는 것 같거든요.
◆ 유상범 : 그런데 본인께서 말씀하신 게 비정치인 중심으로 가겠다고 했으니까
◇ 박지훈 : 그래도 정치인은 있어야죠.
◆ 유상범 : 한도는 있을 겁니다. 한도는 있겠죠. 왜냐하면 원내의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조언을 할 수 있는 비대위원은 당연히 있어야죠. 그러나 저한테는 제안이 없었습니다.
◇ 박지훈 : 그 질문 좀 한번 드려보려고 했는데 지금 법사위에서도 오랫동안 아마 한동훈 법무부 장관 할 때도 같이 있고 이랬을 건데 연락을 따로 받거나 하지는 않았다 이 말씀입니까?
◆ 유상범 : 네. 비례의원과 관련돼서는 어떤 연락도 한 게 없습니다.
◇ 박지훈 : 그럼 결국은 정치인보다는 좀 비정치인 위주로
◆ 유상범 : 본인이 그렇게 말씀을 하셨으니까 아마 그 중심으로 가지 않겠나 싶어요.
◇ 박지훈 : 그리고 지금 불체포 특권을 포기해라 또 이것도 일성으로 얘기를 했습니다. 그런 사람만 공천을 주고 나중에 그거는 계속 그 얘기를 하는 거는 이재명 대표하고 좀 대비되는 효과를 좀 보기 위해서 하는 건가요?
◆ 유상범 : 그건 아니죠. 원칙은 이렇습니다. 국민의힘은 대국민 약속을 했습니다. 그 약속을 재확인하는 동시에 국민들이 국회의원들에게 요구하는 것 중에 가장 큰 부분이 너무 특권만 쥐고 책임을 지지 않는다. 그 대표적인 게 불체포 특권입니다. 그래서 그걸 포기하라는 국민적 요구가 강합니다. 그거에 대한 응답이죠. 당 대표로서 그런 응답을 취임으로써 불체포 특권 포기 선언을 하신 거고 그러나 이런 포기 선언이 결국 결과적으로는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결국 김은경 혁신위원장이 결국 하나 내놓은 불체포 특검 포기를 결국은 다 거부했지 않습니까? 민주당 혁신위 그러면서 대비되는 모습이 바로 드러나는 거죠. 그러나 그 의지는 결국은 국민의 요구에 대한 응답이다. 저는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 박지훈 : 빠르면 오늘 두 분이 만날 것 같기도 합니다.
◆ 유상범 : 그렇게 언론 보도는 제가 보고 있습니다.
◇ 박지훈 : 첫 만남이 될 것 같긴 상견례 겸 첫 만남 어떻게 예측을 하십니까?
◆ 유상범 : 둘이 만나서 결국은 뭐 대화와 타협에 의회 민주주의를 복원하자는 덕담이 있겠고 그러나 그다음에 또 서로 간에 국민들에게 말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지 않겠습니까? 저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 박지훈 : 그런데 시기가 근데 묘합니다. 오늘 다 알다시피 오늘이 28일입니다. 오늘 이제 민주당이 공언한 것처럼 하는 날이 처리가 될 수 있는 그런 지금 날인데 이 시점에 또 두 당의 얼굴이 좀 만남을 가지면 어떤 얘기를 좀 할 수 있을지 이 얘기를 또 할 수 있을지 특검법 얘기를 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 유상범 : 굉장히 궁금하죠. 그런데 그 특검법에 대해서는 양쪽이 다 자기 입장을 이미 국민들에게 다 밝힌 상황이니 만일 특검 관련된 얘기라면 같은 메시지가 아마 나오지 않을까. 한동훈 장관은 특검에 대해서 이미 악법이라고 규정을 한 상태고 아마 그와 관련돼서 먼저 말을 하지는 않을 것 같고요. 왜냐하면 그 법을 추진한 것은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추진했고 이미 내년 총선을 위해서 패스트트랙에 올렸던 사안입니다. 그러니까 한동훈 장관이 먼저 말을 안 하겠지만 아마 이재명 대표가 특검에 대해서 국민적 요구를 70%의 여론을 가지고 요구를 한다면 또 거기에 대응하는 한동훈 장관의 답은 있을 것이다.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 박지훈 : 앞으로 이전에는 여야 대표 간의 공식적인 어떤 만남은 없었던 것 같은데 앞으로 혹시 이렇게 대화 이런 게 이번 만남을 계기로 기대할 수도 있을까요?
◆ 유상범 : 아마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제안할 겁니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모든 대화의 제안은 우리 김기현 대표가 주도적으로 해왔고 사실상 이재명 대표가 거부하는 행태를 반복했습니다. 그런데 한동훈 비대위원장도 결국은 야당 제1야당 대표와의 대화는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기 때문에 대화 제의는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만 이재명 대표가 받을까요?
◇ 박지훈 : 안 받을지도 모르겠다.
◆ 유상범 : 김기현 대표와의 관계에서 비추어 보더라도 지금 현재 본인이 대표로 받는다면 본인의 득이 되느냐 실이 되느냐를 판단할 건데 지금까지의 모습은 그런 모습은 자기한테 실이 된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안 받았던 걸로 생각을 합니다.
◇ 박지훈 : 오늘 이제 중요한 거는 이제 특검법 처리입니다. 의원님도 이제 그 자리에 본회의 장소에서 이제 그것을 보게 될 건데요. 앞으로 이제 어떻게 이걸 진행된다고 봐야 됩니까? 민주당이 다수석이기 때문에 만약에 올라가면 통과는 될 것 같아요.
◆ 유상범 : 결국은 표결을 할 것이고요. 아마 워낙 다수당이니까 통과가 될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그러면 결국은 대통령 거부권 행사의 문제죠. 사실은 어차피 통과되는 건 기정사실화 돼 있고요. 재의 요구권을 행사할 것이냐의 문제인데 제가 각 언론에서 반복적으로 얘기했습니다만 기본적으로 이 법은 수사 대상 범위가 불특정돼 있습니다. 본인들은 별건 수사는 불가능하다고 하면서도 거기 안에서 별건 수사를 할 수 있게 만들어 놨어요. 수사 상황을 실시간 생중계하도록 만들어 놨죠. 그다음에 민주당과 정의당이 일방적으로 특검을 추천하게 돼 있습니다. 이 사람들은 그러니까 민주당 쪽에서는 과거에도 그러지 않았냐고 했는데 그때는 여야 합의를 통해서 이루어진 겁니다. 이건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다수당 의회 폭거를 통해서 입법을 한 것이니까 이건 완전히 다르지 않습니까.
◇ 박지훈 : 생중계 부분은 민주당은 그렇게 얘기하거든요. 이전에 박근혜 국정농단 때도 박영수 특검이 생중계하지 않았냐
◆ 유상범 : 했습니다. 여야 합의를 했습니다.
◇ 박지훈 : 그때는 그렇게 하는 건 괜찮지만 지금은
◆ 유상범 : 그건 원칙적으로 형법상의 피의사실 공표에 반하는 특별법을 만들었는데 그럴 때는 특검을 하면서도 여야 합의의 원칙에 따라서 했기 때문에 어쨌거나 위헌의 논란이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측면이 있었습니다. 다만 이거는 민주당이 민주당 정의당이 일방적으로 법을 합의 없이 처리한 거기 때문에 그것은 명확하게 보면 정치적 목적을 위한 총선을 위한 특검이라는 것이기 때문에 저희가 반대하는 것입니다.
◇ 박지훈 : 마지막으로 지금 이게 특검법 오늘 이제 처리가 될 것 같은데 김건희 여사 최근의 행보는 잘 안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요. 특히 제2부속실이나 특별감찰관 이거 필요한 거 아니냐 이런 얘기도 아마 당내에도 좀 있는 것 같습니다. 의원님께서는 어떻게 좀 보시는지요?
◆ 유상범 : 지금 김건희 여사의 행보 중에 문제 있는 행보가 있는 건 없습니다. 단지 늘 그 김건희 여사의 행보를 가지고 국민들의 어떤 비판적 인식 을 이용해서 항상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문제죠. 사실은 그렇다고 과거에 다른 분처럼 대통령 앞에서 걸어가고 대통령과 올라가면서 먼저 올라가고 그런 모습 없지 않습니까? 혼자서 타지 막 가고 그러지 않지 않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은 국민적인 비판적 시각을 이용한 민주당의 지속적인 정치적 공세다.
◇ 박지훈 : 알겠습니다. 시간이 다 돼서 오늘 말씀은 여기서 마무리를 하겠습니다. 다음에도 좀 스튜디오에 좀 부탁을 좀 드리겠습니다.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유상범 : 네 고맙습니다.
*국민일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7~8일 실시한 여론조사. 100% 무선전화 인터뷰 조사 방식으로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1033명 대상으로 진행. 자세한 사항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고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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