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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상청이 어제(1일)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면서 독도를 자국 영토인 것처럼 주의보 지역에 포함한 것과 관련해 우리 정부가 엄중한 항의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정부가 외교 경로를 통해 일본 측에 엄중히 항의하고 시정조치를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로 영유권 분쟁은 존재하지 않는다며 독도에 대한 일본의 어떠한 부당한 주장에 대해서도 단호하고 엄중하게 대응해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외교부는 이번에 주한 일본대사관 관계자를 초치하지는 않았는데, 일본의 지진 피해 등 여러 상황이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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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이번에 주한 일본대사관 관계자를 초치하지는 않았는데, 일본의 지진 피해 등 여러 상황이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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