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TK전략공천설? 현실 가능성 없어… '내락'받았단 분, 경선 살처분해야"

김재원 "TK전략공천설? 현실 가능성 없어… '내락'받았단 분, 경선 살처분해야"

2024.01.16. 오전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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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희 특검은 가장 나쁜 음모론, 합세하면 총선 패배의 길
- 김건희 특검 재의결, 반발표 전제 하에 얘기하는 것 맞지 않아
- TK 당원 100% 경선? 현역의원이 절대적 유리, 예비후보들에게 당원 명부 공개해야
- 이철규 공관위원 논란? 오히려 당내 인사 적게 포함된 것
-김기현, 김무성 공천? 제 운명도 모르는데…말할 상황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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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4년 1월 16일 (화)

□ 진행 : 박지훈 변호사

□ 출연자 :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지훈 변호사(이하 박지훈) : 친윤 공관위 논란 속에 한동훈 비대위원장 당의 중진 의원들과 회동에 나섰습니다. 텃밭인 TK 물갈이가 주목되는 상황이에요. 김재원 전 최고위원과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이하 김재원) : 안녕하세요.



◇ 박지훈 : 정말 오랜만에 뵙는 것 같습니다. 고정적으로 저희 뉴스킹에 출연해 주셨는데 요즘 어디에 계셨던 겁니까?



◆ 김재원 : 뭐 어쨌든 저도 이제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선거 준비를 하고 있으니까 제 고향에서, 제 고향이 의성인데요. 경북 의성이죠. 의성 중심으로 이렇게 선거운동에 몰입해 있습니다.



◇ 박지훈 : 이런 얘기 좀 하면 그렇지만 저도 사실은 고향이 경북 의성입니다. 제가 누구를 지원한다는 뜻이 아니고 또 경북은 지금 의성군하고 청송군 군위군 몇 개가 합쳐져 있나요?



◆ 김재원 : 고향에 대해서 전혀



◇ 박지훈 : 죄송합니다. 계속 지역구가 바뀌어가지고



◆ 김재원 : 의성군 청송군 영덕군 선거구에서, 군위군은 대구로 들어가니까 지금 울진군이 합류하게 돼있죠.



◇ 박지훈 : 울진까지 매우 면적을 보면 너무 크네요.



◆ 김재원 : 통일 전의 신라 영토하고 비슷하지 않은가.



◇ 박지훈 : 매우 큰 영토의 지역구에 지금 도전을 하고 계시는데 TK 중진 물갈이 얘기가 계속 나오고 있는데 경선 자신 있습니까? 현역은 아니시니까.



◆ 김재원 : 그런데 경선은 가장 합리적이고 또 후보자들이 별로 반발하지 않는 그런 거라고 생각하고.



◇ 박지훈 : 경선에서 떨어진다면 그거 할 말 없는 거잖아요.



◆ 김재원 : 그렇죠 그리고 또 과거 소위 이인제법이라 해서 경선에 불복하고 출마도 못하게 막아놨기 때문에 사실 가장 합리적인 방법인데 저는 경선을 시켜준다면 가장 무난하게 당선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또 우리 당의 방침이 그렇기 때문에 그걸 믿고 열심히 지역 주민들과 같이 일하고 있습니다.



◇ 박지훈 : 이 TK 지역에 전략공천이 좀 국민의힘 많지 않을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 김재원 : 저는 그렇게 할 가능성이 많지 않다고 보는 게요. 왜냐하면 전략공천을 한다는 것은 현직 국회의원을 전략공천할 리는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이제 전략공천을 해야 할 대상이 있을 텐데 실제 전략공천을 해야 할 만한 분을 제가 별로 이 가려내지 못하겠어요.



◇ 박지훈 : 가려내기가 어렵다.



◆ 김재원 : 아니 그거보다 흔히 하는 대통령실에서 내려온 분 또는 무슨 정부 고위직이다 그런 사람을 전략공천할 거다라는 흉흉한 소문이 있잖아요. 그런데 대구경북은 실제 그런 분이 몇 분 안 계세요. 제가 보기에는 두세 명 서너 분 정돈데 그분들은 몽땅 전략공천을 하고 나머지는 경선해라 이러기도 좀 어려운 것 아니겠어요? 그래서 저는 현실적으로 소문은 무성한데 현실적으로는 뭐 전략공천을 할 가능성은 별로 없다고 보고요. 그 외에 예를 들어 이명박 정부에서 청와대 행정관으로 근무했던 분, 박근혜 정부에서 청와대 저는 정무수석으로 근무했지만 행정관으로 근무했던 분 이런 분들이 대통령실 행정관 출신이다 이러면서 마치 자기가 내락 받은 양 이렇게 사실 유권자를 속이고 다니는 분들 그러면 뭐 온갖 사람들을 들먹이면서 내가 공천받았다 이렇게 떠들고 다니니까 아 저분이 전략공천 받는다 이렇게 지역에서는 흉흉한데 그건 다 이제 나중에 하면, 좀 심하게 말하면 이 정치판에 그런 분들은 이 경선을 통해서 전부 살처분해야죠.



◇ 박지훈 : 그럼에도 지금 보도나 뭐 얘기에 따르면 대통령실이나 아니면 정부 장차관 출신 한 50여 명 된다, 출마자. 그리고 이철규 지금 의원이 공관위에 합류했던 거 이거하고 좀 자꾸 이렇게 해석을 하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봐야 됩니까?



◆ 김재원 : 이 부분, 이철규 의원은 인재영입위원장이니까 과거에 제가 그 국회의원 시작한 지가 39살부터 시작해서 20년 되는데요. 그동안에 여러 번 국회의원 총선의 공천 과정을 겪었어요. 그런데 대부분의 경우에 인재영입위원장이 공천관리위원 내지는 과거 공천심사위원으로 당연직으로 포함된 적이 많았었거든요. 그래서 아마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아서 공천관리위원으로 들어간 것이고 또 하나는 외부인으로만 구성이 되면 이 공천 과정에 합리적인 결정을 할 수 없는 그런 상황도 있을 수 있죠. 그래서 이철규 의원이 포함된 것으로 보여지는데 그것이 용산의 뜻을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또는 다른 의도로 포함되었다 이렇게 보여지지는 않아요. 그러나 과거에는 실제로 당 내에 여러 명이 참여했거든요. 현직 의원들이 그러면 서로 견제가 되고 하는데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 시절



◇ 박지훈 : 지난 선거 때



◆ 김재원 : 바로 4년 전의 공천 때 김형오 위원장과 거기에 현직 국회의원이 김세연 의원 1명이 들어갔거든요. 그리고 사무총장이 같이 참여했는데 사무총장은 오히려 좀 배제되고 김형오, 김세연 둘이서 진행하는 바람에 공천을 엉망진창으로 만든 적이 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는 오히려 당내 인사가 좀 적게 포함된 것 아닌가 그런 생각입니다.



◇ 박지훈 : 혹시 당내에 사실상 2인자다 이런 해석은 좀 과한 겁니까? 이철규 의원



◆ 김재원 : 당내 2인자는 당내 1인자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이고 명실상부한 2인자는 원내대표.



◇ 박지훈 : 윤재옥 원내대표다. 그렇게 보는 게 맞다



◆ 김재원 : 맞는 것이 아니고 이게 현실이죠. 의사결정 과정이 있는데요.



◇ 박지훈 : 어제 보도 보니까 현역 물갈이 컷오프 비율 현역의 하위 20% 플러스 알파라고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럼 20%는 기본이고 더 될 수도 있다. 이 비율을 보면 대부분 TK에 좀 집중하는 거 아니냐 생각도 들어요?



◆ 김재원 :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것이요. 왜냐하면 이제 그 현직 국회의원들 숫자가 따지고 보면 영남 지방에 집중되어 있잖아요.



◇ 박지훈 : 60개 이상이죠. 수도권이 좀 적어서. 국민의힘을 따져보면



◆ 김재원 : 그렇죠. 그러니까 그런데 이제 소위 TK라는 것은 25개 지역구



◇ 박지훈 : 대구 경북이 25개니까.



◆ 김재원 : 그러니까 비율적으로 하더라도 몇 분이 나오잖아요. 그리고 또 사실 그때 당시에 당무감사위원회에서 보도에 의하면 당 지지율에 비해서 국회의원 개인의 지지율이 떨어지는 명단까지 제출했다 이런 이야기가 있었잖아요. 그러면 아무래도 대구 경북 쪽 또는 대구경북 쪽의 당 지지율은 높고 국회의원 개인의 지지율은 그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좀 있죠. 그래서 그런 것까지 고려한다면 조금 그런 이야기가 있을 수는 있는데 그러나 그것은 좀 과한 추측이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해요.



◇ 박지훈 : 대구 경북에서는 경선 룰을 당원하고 국민하고 국민 여론 차이가 별로 없으니까 그냥 당원 100% 경선 검토한다 이런 얘기는 좀 뛰고 있는 주자로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 김재원 : 그러면 차라리 현직 국회의원들 그냥 전략공천하는 한다는 의미가 되겠죠. 차라리 당원 지지율이나 일반 국민의 지지율이 거의 같다면 일반 국민의 어떤 투표나 여론조사나 하는 것이.



◇ 박지훈 : 반대로 가야 되는 게 맞는데 왜 당원으로 가느냐 이 말씀이네요.



◆ 김재원 : 저는 당원 투표로 하는 것이 기본적으로는 맞다고 보는데 그러면 지금 벌써 예비후보 등록한 분들에게도 당원 명부를 공개를 해줘야죠.



◇ 박지훈 : 당원 명부은 지금 말씀대로 현역만 갖고 있습니다.



◆ 김재원 : 현직 국회의원만 당원 명부에 접근할 수 있고 또 하나는 현직 국회의원이 당원을 입당시키는 권한을 전부 부여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현직 국회의원들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한 방법이 되거든요. 그러니까 그 어떤 접근 가능성 내지 다른 격차 해소를 위해서는 그런 접근은 저는 조금 의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런 검토가 된다는 것은 현장의 방향을 잘 모르는 것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 박지훈 : 어제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3선 중진 의원들을 만났고 내일은 4선 중진들 오찬한다고 합니다. 이게 만남의 의미는 뭘까요? 교통 정리 아니냐 이런 해석도 있고요.



◆ 김재원 :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만나서 사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비대위원장직을 맡아서 사실 국회의원들 중년 국회의원들과 좀 어떤 접촉을 하고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하는 그런 기회는 사실상 좀 없었을 거라고 봅니다.



◇ 박지훈 : 이제껏 아직까지는.



◆ 김재원 : 정상적으로 이렇게 선수 또는 지역별로 이렇게 의원들하고 교류를 하고 대화를 하는 그런 게 관례화되어 있어요. 그러니까 이제 그렇지 않고 예를 들어 당내에서 오랫동안 활동을 한 분이 3선, 4선이 되어서 원내대표가 되어도 3선 중진과 한 번 오찬, 4선 중진과 오찬 재선 의원과 오찬 청소년들은 많으니까 이제 두 번 세 번 나눠서 한다든지 아니면 지역별로 한다든지 항상 그렇게 이야기를 하거든요. 그런데 이걸 가지고 무슨 공천에서 교통정리다 저는 그런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봅니다. 오히려 이제 좀 이해를 구하는 또는 도움을 구하는 그런 방향 아니겠습니까?



◇ 박지훈 : 그러면 김기현 전 대표 지금 내일 중진 의원 오찬에서 처음 만날 것 같긴 한데요. 자꾸 컷오프 1순위 아니냐 이런 얘기가 나오는데 저는 최고위원님 보시기에는 어떻습니까?



◆ 김재원 : 제 공천이, 제 운명도 모르는데 다른 분은 어떻게 알겠습니까?



◇ 박지훈 : 김무성 전 대표가 7선 부산 중구 영도에 도전하겠다라고 지금 얘기를 했습니다. 또 거기 또 용산 출신들이 좀 간다고 얘기하는 그 지역구거든요. 어떻게 봐야 됩니까? 어떻게 정리가 됩니까?



◆ 김재원 : 지역 주민들이 결정하겠죠. 그리고 어쨌든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지역구의 지역 주민들의 판단이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저는 그 이상 말씀드릴 수 있는 상황은 아니고요.



◇ 박지훈 : 결국 수도권을 좀 먼저 공천 심사하고 아마 영남은 좀 뒤늦게 진행될 것 같은데 특히 지금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김건희 여사 특검법 이게 좀 사실은 재의결해야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연관성이 좀 있다고 봐야 되지 않겠습니까?



◆ 김재원 : 그런데 과거에도 항상 수도권이 먼저 공천의 대상이 되고 영남 지역 특히 대구경북이 제일 마지막으로 공천 심사의 대상이 되었어요. 현실적으로는 그렇다고 봅니다. 당 입장에서는 수도권에서 빨리 후보를 확정해 줘야 선거운동 기간을 조금 더 안정적으로 길게 가서



◇ 박지훈 : 수도권은 선거는 좀 더 하는 게 맞다 이 말씀이죠.



◆ 김재원 : 그렇죠. 지금 예비후보로 하고는 있지만 그러나 정리를 해줘야 우리 당은 당력을 집중할 수 있고 뭐 그렇게 든든하지 않는 당 조직이라도 다독거려가면서 이제 당내 경선을 한다든가 또는 당내 공천 경쟁을 하다가 보면 아무래도 당 조직이 좀 이완될 수 있거든요. 그래서 한 데 모아서 가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고 보는 거죠. 그리고 영남권은 아무래도 당선이 조금 쉽지 않느냐 특히 대구경북은 훨씬 쉽지 않느냐 해서 실질적으로는 마지막으로 미루는 경향이 있는데 당하는 입장에서 저같이 공천을 많이 떨어져 본 입장에서는 또 이게 무슨 저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걸 막기 위한 수단이 아니냐 그런 생각을 하죠.



◇ 박지훈 : 뒤늦게 하면 무소속 출마할 시간도 그렇게 배제된다는 거잖아요.



◆ 김재원 : 제가 지금 기호 2번이라고 선전을 많이 하고 있는데 나중에 기호 7번이라고 선전을 해 보세요. 뭐라고 하겠습니까? 그리고 또 지역 주민들도 공천 떨어진 사람 이런 이야기를 또 듣게 되니까 그러니까 이제 이게 입장이 다른 측면이 있긴 있는데 저는 현실적으로 이런 상황 될 수밖에 없다고 인정을 해요. 그리고 저도 중앙당 공천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았었는데요. 그때도 마찬가지 순서가 그렇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충분히 실무적으로는 이해를 합니다.



◇ 박지훈 : 지금 말씀드린 것처럼 김건희 여사 특검법 이게 사실은 어떻게 보면 좀 국민의힘 앞으로 공천이나 과정이 가장 중요할 것 같은데 뭐 우리 3선 중진 의원들 얘기를 하면서 그런 얘기도 좀 했을까요? 어떻습니까?



◆ 김재원 : 글쎄 잘 모르겠는데 어쨌든 이 부분은 원내지도부 원내대표가 당의 당원 특히 당 소속 국회의원들을 잘 다독거리고 해서 일관된 방식으로 끌고 가야 될 그런 상황이죠. 그리고 이게 그 특검법 표결은 무기명투표잖아요. 그런 과정에서 이것이 갖고 올 어떤 파란이라든가 그런 데 대해서 의원들에게 잘 잘 설득하고 함께 가도록 하는 원내 지도부의 어떤 노력이 필요한 것이지 이것을 지금부터 벌써 재의결을 마치 재의결에서 반발표가 있을 거라는 전제 하에 이야기를 꺼내는 것은 아직은 그렇게 맞지 않다고 봅니다.



◇ 박지훈 : 아직은 좀 맞지 않다. 한동훈 위원장이 오늘 이재명 대표 지역구 인천 계양을 찾는다고 하는데 한동훈 효과가 지금 나타나는 겁니까? 컨벤션 효과가 나타난다고 하는 것 같기도 하고 지지율은 또 정체된다고 하기도 하고요.



◆ 김재원 : 지금까지는 아마 당내 여러 후보들이 나와서 각축을 벌이고 있기 때문에 당연히 당내의 상황 때문에 당의 지지율이 올라갈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봐요. 그리고 개개인 후보 그 지역에서 뛰고 있는 후보들의 호불호에 따라서 당의 지지율이 총합체가 되는 것이지 그러나 이제 당의 후보가 결정이 되고 나서 총선의 방향을 이끄는 당 대표의 어떤 방향이 정해지면 그때는 한동훈 위원장의 지지 내지 인기도가 당의 후보들에게 상당한 영향을 미치리라고 봅니다.



◇ 박지훈 : 그 한동훈 위원장이 김건희 특검법 거부권에 대해서 민심이 좋지 않다 이렇게 지적을 하니까 그 민심을 평가할 문제는 아니다 이렇게 또 얘기를 했다는데 사실 정치라는 게 민심을 받드는 게 정치잖아요.



◆ 김재원 : 당연히 그럴 수가 있지만 민심을 호도하는 행위에 대해서 대응할 필요도 있거든요. 김건희 여사의 특검법이라는 것은 사실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대한 재수사를 의미하는 거잖아요. 그리고 그 방향도 그 하나에 정해져 있고 그런데 이 사건에 대해서는 이미 문재인 정부에서 근 2년 가량 특수부 검사들을 총동원해서 수사를 해서 어떻게든 찾아내려고 했던 사안이고 그 수사 책임자가 이성윤 서울지검장이었잖아요. 그리고 그분은 지금 민주당 소속으로 출마를 준비하는 정치검사예요. 그럼 그분이 얼마나 많은 이 공을 세우려고 이 수사에 노력을 했겠습니까? 그런데 결국에는 전혀 찾아내지 못하고 무혐의 처분을 하게 만들었잖아요. 그런데 우리가 대선 과정에 빨리 처리를 해달라고 요구를 해도 끝까지 물고 늘어지면서 처리도 안 해줬어요. 그런데 흔히 이야기하는 건 뭐 최근에 수익이 얼마다 그런 이야기도 있고 여러 가지 이야기가 있는데 기소된 사람들 보면 이른바 주가조작에 나선 4명과 그다음에 계좌를 동원한 사람 한 사람 그 사람은 이제 자금의 활용이 가장 많았던 사람이죠. 이 계좌가 동원된 분이 한 50여 명이 넘는 것으로 그렇게 알려져 있는데 그중에 제일 많은 사람이 기소가 되었어요. 그런데 그 사람까지 무죄 판결을 받았거든요. 그러면 그보다 훨씬 그 계좌를 동원한 내역이 적은 김건희 여사가 기소 대상이냐에 대해서는 이미 충분한 판단이 나왔다고 보죠. 그런데도 지금 와서 총선 전에 특검법을 운운하면서 특검법을 그것도 민주당이 총선에 활용하기 위해서 통과를 시켰다고 하는 것은 악법을 만들어서 총선에 활용하려는 가장 나쁜 음모적인 방법이라고 보고요. 이런 것에 대해서 민심을 우리가 그에 대해서 잘 설득하고 이해를 구해야 되지 민심이 이렇게 돌아갔으니까 우리도 합세합시다. 이러는 것은 완전히 우리가 총선의 잘못된 길로 가는 것이고 총선 패배의 길이라고 저는 봅니다. 알겠습니다.



◇ 박지훈 : 자주 좀 모셔야 될 것 같은데 이제 좀 자주 좀 나와주십시오.



◆ 김재원 : 불러주세요.



◇ 박지훈 :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과 함께했습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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