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공관위원장, '성희롱 의혹' 현근택에 "단호·엄격 대처"

더불어민주당의 총선 후보 공천을 총괄하는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은 최근 성희롱 의혹이 불거진 현근택 민주연구원 부원장에 대해 단호하고 엄격히 대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임 위원장은 오늘(16일)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입장문에서 '성희롱 의혹'을 직접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성남 중원의 현 예비후보자에게 일련의 문제가 있다는 취지로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공관위 관계자는 최근 관심 사안에 대해 임 위원장이 원칙적인 입장을 표명한 거라며, 공천 배제 여부는 추후 심사 과정에서 논의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 부원장은 지역정치인의 여성 수행비서에게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당 윤리감찰단의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