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오늘 선거제 개편안 '전 당원 투표' 여부 논의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4월 총선에 적용할 비례대표 선출 방식을 포함한 선거제 개편안을 '전 당원 투표'에 부쳐 결정할지 등을 논의합니다.

이재명 대표 등 당 지도부는 오늘(2일) 열리는 최고위 회의에서, 전 당원 투표 여부와 준연동형 또는 병립형 등 비례대표 선거제에 대한 의견을 수렴합니다.

앞서 당 사무국은 전 당원 투표를 실시할 경우를 대비해 실무진 차원의 준비를 진행해 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민주당은 이 대표 대선 공약대로 다당제에 유리한 현행 준연동형 비례제를 유지해야 한다는 주장과 권역별 병립형 비례제로 여당과 협상하고 '정권 심판론' 구도를 강화해야 한다는 입장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