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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준연동형 비례제 유지와 함께 밝힌 '통합비례정당'을 위성정당이라고 규정하고 위성정당을 창당하지 않아도 되는 병립형 선거제도를 채택하는 게 합리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위원들은 오늘(5일)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형 비례정당이라는 허울 좋은 명분을 내세우지만, 의석수를 한 석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한 민주당의 꼼수일 뿐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준연동형 비례제는 국민은 알 필요도 없고 찍기만 하면 된다는 오만한 선거제라며, 본인이 투표하는 투표결과가 명쾌히 드러나는 병립형 비례대표제가 국민의힘의 흔들림 없는 주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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