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당명 줄다리기 이상해"...조응천 "당명은 일부분"

이낙연 "당명 줄다리기 이상해"...조응천 "당명은 일부분"

2024.02.06. 오후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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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미래 이낙연 공동대표와 새로운미래와의 공동 창당에 참여하지 않은 조응천 의원이 불참 원인을 두고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이 공동대표는 오늘(6일)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조 의원 측과 일주일 내내 당명 가지고 줄다리기를 했다며, 조금 상식적이지 않아서 이상하다고 느껴졌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조 의원이 단독 대표를 맡고 대통합추진 위원장도 조 의원과 함께 불참을 선언한 이원욱 의원이 맡기로 하는 등, 기존 합의는 새로운미래 측의 흡수 통합이나 마찬가지였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조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공동대표의 설명에 대해, 당명 문제는 극히 일부분에 불과하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새로운미래 측은 결국 다시 만나야 하는 대통합의 한 파트너이기 때문에, 어떤 이야기가 있었는지 말하는 건 통합에 도움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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