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NPT 준수가 국익 부합...보여주기식 남북회담 안 해"

尹 "NPT 준수가 국익 부합...보여주기식 남북회담 안 해"

2024.02.08. 오전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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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국내 일각에서 나오는 '핵 무장' 주장에 대해 현실적이지 못한 이야기라며 핵확산금지조약, NPT를 철저히 준수하는 게 국익에 더 부합한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KBS 신년 대담에서 핵 개발을 마음먹으면 오래 걸리지 않겠지만 북한처럼 다양한 경제 제재를 받게 될 것이고, 경제에 심각한 타격이 있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남북 정상회담 추진 가능성을 묻는 말에는 선거 때부터 보여주기식 외교나 정치 일정은 안 하겠다고 말씀드렸다고 일축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핵을 포기하든 안 하든 회담은 할 수 있지만 '톱 다운' 방식은 곤란하다며.

실무자 간 교류와 논의를 통해 의제와 결과를 준비해놓고 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돼도 미국의 대외정책 기조가 그렇게 왔다 갔다 하지 않는다며, 한미 관계는 동맹을 더 강화하느냐 아니냐의 문제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한일관계 역시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판결과 관계 없이 복원됐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중이라고 언급했습니다.









YTN 강희경 (kangh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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