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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텔레그램 메시지 공개로 사당화 논란을 빚은 정성호 의원이 최근 YTN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은 이재명 대표의 '좌장'도, '상왕'도 아니라고 밝혔다.
정성호 의원은 YTN 총선 기획 '오만정'에 출연해 "친명계 좌장, 텔레그램 문자 파동 이후에는 '상왕'이라는 표현까지 등장했는데 이재명 대표와 어떤 관계인가"라는 질문에 자신은 좌장도 상왕도 아니라며 심지어 이재명 대표의 '최순실'이라는 소리까지 들었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우리는 정치적 동지, 친구 같은 형 동생 사이"라며 "37년 전 (사법연수원 동기로) 처음 만났을 때나 지금이나 이 대표에 대한 신뢰는 똑같고 잘 되길 바라는 애정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제가 4선 의원이니까 어떤 현안들이 발생했을 때 물어볼 수 있는 정치적 동지라고 볼 수 있다"며 "내가 이 대표에게 제일 쓴소리를 많이 하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에 비해 이재명 대표의 직무 수행 평가가 낮은 이유를 묻는 질문에 대해선 "일종의 컨벤션 효과가 있는 것 같고, 한 위원장이 나름 독립적으로 당을 지휘하는 모습에서 국민에게 신뢰를 준 것 같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 지지율이 낮은 이유와 관련해 "윤석열 정권이 들어선 이후 지금까지 기억나는 건 이재명 대표에 대해 사법처리 하겠다고 한 것 외에 없다"며 "이재명 대표가 거기에 대응하느라고 실력 발휘를 할 수가 없었다"고 비판했다.
총선 기획 '오만정' 정성호 의원 편은 내일(19일) 오전 6시 YTN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다.
YTN 서미량 (tjalfid@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정성호 의원은 YTN 총선 기획 '오만정'에 출연해 "친명계 좌장, 텔레그램 문자 파동 이후에는 '상왕'이라는 표현까지 등장했는데 이재명 대표와 어떤 관계인가"라는 질문에 자신은 좌장도 상왕도 아니라며 심지어 이재명 대표의 '최순실'이라는 소리까지 들었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우리는 정치적 동지, 친구 같은 형 동생 사이"라며 "37년 전 (사법연수원 동기로) 처음 만났을 때나 지금이나 이 대표에 대한 신뢰는 똑같고 잘 되길 바라는 애정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제가 4선 의원이니까 어떤 현안들이 발생했을 때 물어볼 수 있는 정치적 동지라고 볼 수 있다"며 "내가 이 대표에게 제일 쓴소리를 많이 하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에 비해 이재명 대표의 직무 수행 평가가 낮은 이유를 묻는 질문에 대해선 "일종의 컨벤션 효과가 있는 것 같고, 한 위원장이 나름 독립적으로 당을 지휘하는 모습에서 국민에게 신뢰를 준 것 같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 지지율이 낮은 이유와 관련해 "윤석열 정권이 들어선 이후 지금까지 기억나는 건 이재명 대표에 대해 사법처리 하겠다고 한 것 외에 없다"며 "이재명 대표가 거기에 대응하느라고 실력 발휘를 할 수가 없었다"고 비판했다.
총선 기획 '오만정' 정성호 의원 편은 내일(19일) 오전 6시 YTN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다.
YTN 서미량 (tjalfi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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