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혁신당 정체성? 좌우 이념 정파 아닌 과거 대 미래…100년 정당 뿌리 가능"
- "개혁신당 갈등, 5개 정당 통합 과정서 나온 통상적인 이견 조율"
- "김종인? '역할론' 공감대 형성…다른 분도 논의 선상에 있어"
- "이준석-이낙연, 출마 지역구 좁혀지고 있어…합당 이후 전략적 지역에 나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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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4년 2월 19일 (월)
□ 진행 : 박지훈 변호사
□ 출연자 : 양향자 개혁신당 원내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지훈 변호사(이하 박지훈) : 개혁신당이 합당 열흘 만에 내홍에 휩싸였습니다. 지난주 최고위 회의에서 이어 또 예고됐던 이준석 대표의 긴급 기자회견 돌연 취소가 되고 또 어제 김종민 최고위원의 기자회견까지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궁금한데요. 개혁신당의 양향자 원내대표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나와 계십니까?
◇ 양향자 개혁신당 원내대표(이하 양향자) : 예 안녕하십니까? 양향자입니다.
◆ 박지훈 : 잠시 후 8시에 최고위 회의가 있다고 하던데 지난 금요일에는 갑작스럽게 취소가 됐잖아요. 오늘은 하는 겁니까?
◇ 양향자 : 오전 8시에 최고위원회의가 개최될 예정이고요. 그래서 제가 지금 전화로 인터뷰를 하고 있습니다.
◆ 박지훈 : 마치고 바로 최고위 하셔야 되겠네요.
◇ 양향자 : 곧 참석해야 됩니다.
◆ 박지훈 : 이낙연 공동대표 불참할 수 있다는 얘기도 있던데 지금 오셨습니까?
◇ 양향자 : 오신다고 돼 있습니다.
◆ 박지훈 : 지금 얘기를 했지만 최고위 회의가 취소된 데 이어서 이준석 공동대표가 긴급 기자회견 예고했다가 또 취소됐고 또 새벽까지 회의하다가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이게 무슨 일이 지금 일어나고 있는 겁니까?
◇ 양향자 : 자세한 이야기는 지금 말씀드리기가 좀 어렵고요. 제가 늘 말씀드렸듯이 죄송합니다. 현재 합당 협상이 진행 중인 상황이고요. 5개 정당의 지도부가 하나로 합쳐지다 보니 생각의 차이가 좀 많이 있을 수가 있고 그 지도부가 어떤 서로의 가치와 비전에 대한 충분한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제가 선거 전 합종연횡만으로 정당이 제대로 뿌리내릴 수 없다라고 많은 말씀들을 드렸던 상황에서 자강파로서 협상 당시에도 제가 지적을 많이 했는데 일주일 만에 이런 상황이 자꾸 나오는 것에 대해서는 아쉽지만 해결할 수 있습니다.
◆ 박지훈 : 해결할 수 있다. 어제 기자회견 연 김종민 최고위원은 이준석 대표가 전권 요구했다라고 밝혔고요. 통합 합의할 때 총괄선대위원장을 이낙연 대표로 정했는데 왜 다른 소리 하냐 이런 얘기도 하더라고요. 맞습니까?
◇ 양향자 : 합당의 이면 내용을 모두 밝힐 수는 없는데요. 법적 대표가 이준석 대표고 당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합의는 이루어진 상황입니다. 그리고 지금 전권을 요구했다는 것이 아니라 정책 발표가 이어져야 되기 때문에 정책 주도권에 있어서 양쪽 새로운 미래 또 개혁신당, 정책위 의장을 두고 함께 논의하는 구조로 해서 하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봅니다.
◆ 박지훈 : 이준석 대표가 제안한 세 가지가 있는데 그중에 이낙연 대표 측이 1개만 받았다.
◇ 양향자 : 지도부 전원 지역구 출마에 대해서는 합의를 봤다고 알고 있습니다.
◆ 박지훈 : 나머지는 지금 아직까지 합의가 안 되고 있는 그런 상황인가요?
◇ 양향자 : 오늘 아마 최고위에서 이야기가 있을 것 같습니다. 지도부 의견을 모아서 아마 처리가 되지 싶습니다.
◆ 박지훈 : 특히 지금 합당 과정부터 류효정 의원이나 배복주 전 부대표, 정의당인데 이 합류 때문에 논란이 많았지 않습니까? 또 이것 때문에 또 많은 당원들이 탈당을 했다는 얘기도 있고요. 어떻게 이준석 대표 입장에서 같이 갈 수 있는 겁니까? 어떻게 봐야 됩니까?
◇ 양향자 : 제가 특정해서 이렇게 성함을 거론하면서 말씀드리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고요. 다만 제가 합당 과정에서 그러니까 한국의 희망과 개혁신당의 합당 과정에서도 저희의 당 정책 플랫폼 그러니까 정책의 기조나 지향점이 나와 있는 그런 HK연구원의 책자를 다 들여서 당 정책 플랫폼 26페이지를 보면 챕터3의 가치와 규제 핵심 이슈에 대한 인식이 나와 있습니다. 그게 자유와 책임에 대한 부분이 있는데 개인의 자유를 위해서 타인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은 자유가 아닌 폭력이다라고 말씀을 드릴 수가 있고요. 그리고 자신의 자유를 위해서 타인의 자유가 침해되어도 좋다라는 분들은 제가 같은 생각을 가진 세력들과 함께 하셔야 된다 이런 말씀을 드렸는데 이것이 대부분의 아마 개혁신당 지지자분들의 생각이고 자유는 무한하지 않기 때문에 그 자유를 각자 향유할 때 타인의 자유와 상충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대해서 책임을 분명히 해야 된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유는 항상 책임이 따르는데 이런 것을 어겼을 때는 법의 제재와 또 벌칙을 따를 의무도 다 해야 된다. 저는 그렇게 원칙과 기준을 이야기했었습니다.
◆ 박지훈 : 그렇지만 좀 이런 상황을 예상하지 못했냐 당원들 사이에는 이런 말들이 계속 나오는 것 같습니다.
◇ 양향자 : 지금 왜 이런 상황이 발생을 하냐면 선거 전에 창당을 긴급하게 하다 보면 당원 가입에 대한 시스템이 불안정합니다. 저희 한국의희망 같은 경우는 당원 가입이 들어오면 그것을 당원 자격 심사를 해서 이게 승인을 해주는 과정이 있는데 지금 이제 그렇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 박지훈 : 이런 문제를 좀 확실하게 하지 않으면
◇ 양향자 : 지금이라도 확실하게 하고 가야 됩니다.
◆ 박지훈 : 그래서 SNS에 정치 세력 교환만으로 100년 정당은커녕 일주일 정도는 안 된다 이렇게 쓰셨잖아요. 우리 대표님께서.
◇ 양향자 : 네 그렇습니다.
◆ 박지훈 : 그래서 또 일각에서는 당이 다시 또 쪼개지는 거 아니냐 이런 얘기도 있습니다.
◇ 양향자 : 지금 합당 과정에 있기 때문에 합당이 이루어지느냐 안 이루어지느냐고 쪼개지고 안 쪼개지고는 아니고요. 그래서 제가 한국의희망과 개혁신당의 합당 모델을 다시 돌아봐야 한다고 지도부 에도 얘기를 했고
◆ 박지훈 : 지난 첫 번째 한국의 희망하고 구 개혁신당 합당 모델 말씀하시는 거죠
◇ 양향자 : 네 그렇습니다. 이제 한국의희망 비전이 선도국가 대한민국이라는 가치와 비전으로 정책을 계속 발표해 왔는데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가장 먼저 한국의희망의 가치와 규제에 동의한다고 하면서 함께 하고자 했던 거고요. 그런데 이제 개혁신당도 오늘보다 나은 내일이라는 개혁 정신에 제가 동의를 한 겁니다. 저희가 그래서 양 지지자 간의 화학적 결합이 이루어졌고 또 합당 전에 충분한 토론과 충분한 논의가 좀 있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합당이 됐었는데 그런데 이제 미래 세력이 과거 세력과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것이 이 당이 무엇을 하고자 하고 투표를 통해서 어떤 대한민국을 만들 것이냐 이런 뚜렷한 미래 비전을 세우는 것인데요. 그런데 그 미래의 대안과 정책 제시보다 어떤 세력 규합에 매몰되다가는 국민께서 지금 거대 양당보다 개혁신당을 더 먼저 심판하실 것이고 지금 기싸움하고 주도권 싸움 할 때가 아니다라는 말씀을 제가 분명하게 드렸습니다.
◆ 박지훈 : 오늘 이제 좀 결정이 좀 나야 되고 하는데 정체성이 뭐라고 봐야 됩니까? 그러면 우리 대표님 보시기에는 우리 개혁신당
◇ 양향자 : 이제는 정체성이 좌우 이념 정파가 아닙니다.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이 양당 구조의 폐해를 균열이라도 내지 못하면 대한민국이 전진할 수 없다라는 것, 다시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는 그 위기감에서 정당을 창당하고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지 이념 싸움하고 정파 싸움하고 더 이상 그런 거 하지 말라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익숙한 구태와의 결별을 하자 그래서 과거에서 미래로 건너가자라는 겁니다. 그래서 과거대 미래지, 이게 좌우 이념 진보 보수 이런 가치가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저희는 정책의 기조와 지향점을 분명히 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서 이제 공감을 하고 함께 하면 100년 정당을 뿌리내릴 수 있다라고 저는 봤고 저희의 이런 정책 플랫폼이나 기조나 지향점을 다 공유를 했었습니다.
◆ 박지훈 : 그래서 오늘 좀 이렇게 합의가 좀 돼야 될 부분인데 좀 미리 이런 부분을 많이 좀 합의가 된 상황에서 좀 합당이 됐어야 되지 않느냐 이런 얘기도 계속 있는 것 같거든요.
◇ 양향자 : 물론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제 한국의희망과 개혁신당이 합당할 때도 너무나 정리되어야 될 부분, 미리 토론해야 될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이제 세력이 벌써 4개, 5개가 합쳐지는 상황에서는 훨씬 더 어려운 상황이 될 건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통상적인 어떤 이견 조율은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 박지훈 : 정책 면에서도 좀 다르지 않나요? 대선 결선제 도입도 그렇고 정부 조직 개편도 좀 이견이 있는 것 같긴 하던데요.
◇ 양향자 : 네. 그런데 이제 정책이 완전하게 나와야 그것을 가지고 토론할 수 있기 때문에요. 미리 정부조직법 관련 정책들에 관련해서 미리 토론을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그런 것은 큰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 박지훈 :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공관위원장 설은 설로 끝나는 건지. 이낙연 대표 측에서도 좀 요구를 했다라는 얘기도 있던데 어떻게 되는 겁니까?
◇ 양향자 : 네 지난 최고위원회의 때 김종인 위원장님이 거론이 됐고요. 그래서 역할을 해 주시면 너무나 감사한 일이겠다라고 다 공감대가 있었고 그러나 어떤 결론을 내려주시든 김종인 위원장님의 판단이 중요하기 때문에 쉽게 저희가 이렇게 오신다 안 오신다 이렇게 말씀을 드릴 수가 없고 그리고 또 그 위원장님뿐만 아니라 다른 분도 논의 선상에 있지만 어쨌든 김종인 위원장께서 역할을 해 주시면 참 감사하겠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 박지훈 : 물밑 접촉하고 있는 겁니까? 김종인 위원장하고
◇ 양향자 : 저는 하고 있지 않습니다.
◆ 박지훈 : 대표님은 하고 있지 않으시고. 알겠습니다. 대표님 말씀도 좀 들어보면 용인갑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왜 용인갑에 하신 거죠?
◇ 양향자 : 지금 대한민국 반도체 대한민국은 반도체 산업 때문에 주권이 지켜지고 있다라고 동의하시죠? 그런데 그 반도체 산업이 상승과 몰락의 기로에 놓여 있습니다. 오늘 아침 동아일보 기사에 보면 일본의 구마모토 공장은 5년 걸릴 TSMC 공장이 20개월 만에 가동이 됐다고 합니다. 그런데 용인 반도체 메가클러스터의 성공이 우리 대한민국의 성공의 키를 쥐고 있다라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고요. 그런데 국회 유일의 반도체 전문가로서 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반도체 위원장 모두 역임한 제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근거가 되는 K-반도체 전략, KTX법 이런 대표 발의까지 하고 다 통과시켰고 이제 대한민국의 용인은 용인, 대한민국을 넘어서 세계의 반도체 수도가 돼야 됩니다. 그러려면 이 이 산업에 있어서 가장 그래도 전문성과 또 추진력과 실행력이 있는 제가 해야 되겠다고 생각하고 출마를 했고 지난 8년 동안은 저의 영입 키워드인 호남이었고요. 이제 앞으로는 기술을 위해서 쓰여야 되겠고 제가 호남 기술 여성 키워드가 그랬었습니다. 그리고 광주시민들께서도 광주 서구 주민들께서도 이제는 광주를 넘어서 대한민국에서 의미 있는 곳에 출마하라라는 말씀들을 많이 해 주셨습니다.
◆ 박지훈 : 사실 쉽지는 않잖아요.
◇ 양향자 : 예 그렇습니다.
◆ 박지훈 : 보수 진영 후보가 아마 연달아 당선됐던 곳인데 현재 민심을 좀 파악하고 계십니까?
◇ 양향자 : 보수진영에서 금배지를 다신 분들이 다 지금 세 분이 계속 구속이 되셨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그 사이에 처인구가 낙후된 채 방치돼 왔는데 처인구 주민들께서 우리는 처인구다 이렇게 한탄들을 하시고 처인구가 정말 개발 요원이 강하시다는 걸 느꼈고요. 제가 그 옆에 기흥 삼성반도체에서 30년을 일했습니다. 그래서 처인구의 발전을 염원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제가 처인구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반도체 산업을 위해서 이제는 일을 해야 될 때라고 생각을 했는데 처인구 주민들께서 청렴한 후보자 첫 번째, 두 번째 반도체 클러스터 중심으로 확실하게 개발을 이끌 실력 있는 후보자가 필요한데 굉장히 좋은 말씀들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 박지훈 : 네 지금 최고위원들도 또 지역구 출마 얘기를 합니다. 조응천 의원이나 이원욱 의원도 마찬가지고요. 금태섭 최고위원은 종로 얘기를 했고 김종민 의원은 용산 출마설 나오던데 이게 다 전략적으로 이렇게 판단하고 있는 겁니까?
◇ 양향자 : 저희가 총선 전략을 수도권은 반도체를 기반으로 하는 K-첨단벨트 중심으로 후보를 내겠다 했고 전국에 15개의 첨단산업 클러스터가 지금 지정이 돼 있습니다. 그 바탕으로 이제 정치적 방향타 역할을 하는 주요 거점지를 중심으로 해서 출마 그러니까 공천이 될 것이고 출마 계획 중에 있고요. 그래서 그런 총선 전략에 의해서 후보자들이 지금 전략적으로 또 고민도 하지만 결정을 하게 되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박지훈 : 공동대표 이준석 대표, 이낙연 대표 이 두 대표 출마가 가장 관심이 가잖아요. 좀 이렇게 그 지역구들이 좀 좁혀지고 있는 겁니까?
◇ 양향자 : 그렇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제 아직 합당이 완료되지 않은 상황이고요. 그리고 또 전략상 필요한 시점에 출마지를 결정할 것으로 보고 있고 이제 개혁신당 공동대표들이신 만큼 희망이나 개혁, 미래 이런 가치가 필요한 지역구로 가시게 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 박지훈 : 개인적으로 어디 나가면 된다고 이렇게 보십니까?
◇ 양향자 : 이낙연 대표님은 특별하게 광주 출마를 요청하시는 광주 분들이 많습니다.
◆ 박지훈 : 이준석 대표는 대구입니까?
◇ 양향자 : 이준석 대표는 대구나 수도권으로 보고 있는데 아직까지 결정된 건 아니기 때문에 결정되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박지훈 : 알겠습니다. 개혁신당 현재 현역 의원이 5명입니다. 혹시나 2명의 현역 의원이 더 확보가 된다면 기호 3번도 가능할 것 같은데 어떻게 가능한 얘기입니까?
◇ 양향자 : 개혁신당에 합류하고자 하시는 현역 의원분들이 좀 계십니다. 저는 사실 개인적으로 어떤 현역의원분들께 합류해 주십사 하고 이렇게 개인적으로 소통을 하거나 그러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제 양당 공천 심사가 끝난 후에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고요. 다만 제 실력과 비전이 뛰어나지만 당내 어떤 주도권 싸움, 세력 싸움 등에서 피해를 본 분들이 분명히 나옵니다. 그럴 때 우리가 함께할 수 있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제가 말씀드렸던 개혁신당의 비전과 가치에 동의를 해야 되고 이분들 합류하면 기호 3번은 충분히 확보 가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 박지훈 : 국민의힘하고 민주당 지금 공천 상황은 어떻게 봅니까? 국민의힘은 지역구 현역 탈락자도 없어서 좀 개혁신당이 기대했던 그림 아닐 것 같기도 하고요. 어떻습니까?
◇ 양향자 : 그런데 저희는 양 정당의 공천 상황을 보고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어떤 가치와 비전과 목표와 철학을 국민들께 알리느냐가 중요하지 다른 정당의 컷오프 되신 분들이나 그런 분들을 기다리거나 그러지는 않습니다.
◆ 박지훈 : 컷오프를 좀 미룬다 이런 얘기도 있는 것 같고요, 민주당
◇ 양향자 : 당연히 그렇게 하고 있는 게 보여집니다. 양쪽 정당 모두가 현역은 무조건 경선을 시키고 비례대표들을 컷오프 시키는 이런 상황들이 보여지는 것을 보면 확실히 그 개혁신당을 염두에 두고 조심스러워 하는 것 같습니다.
◆ 박지훈 : 개혁신당 입장에서는 지금 조국 신당 창당은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 양향자 : 개혁신당과 조국 신당의 길을 조국 신당은 완전히 길을 달리하는 정당이고요. 특히 입학 비리에 가담해서 2심까지 징역을 선고받은 조국 전 장관, 또 돈 봉투로 구속된 송영길 전 당대표 정당이 일부 국민의 지지를 받는다고 한들. 그게 과연 김대중과 노무현 대통령의 정신을 이어받은 정당인가 그 만약에 민주당과 민주당 위성정당이 조 전 장관과 함께 할 경우에 과연 두 대통령님을 볼 낯이 있겠는가 싶습니다. 그리고 그분들이 민주당의 형제 정당이라고 표방하고 다니는 것에 대해서 저도 과거 민주당 출신 의원으로서 큰 모욕감을 느낍니다.
◆ 박지훈 : 알겠습니다. 1분 정도 남았는데 지난주 카이스트 졸업식장에서 좀 일이 좀 생겼어요. R&D 예산 삭감을 항의하던 졸업생이 강제 퇴장당하는 모습이었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 양향자 : 저는 이제 끌려나가는 학생의 당적과 진영보다 중요한 문제가 있는데 그 첨단 과학기술 육성을 외치던 윤석열 정부입니다. 과학기술 R&D 예산 삭감 과정에서 과학기술인들 그리고 국민들한테 설득한 적이 있느냐고 제가 여쭤보고 싶어요. 그런데 이제 저희는 이 선도국가 대한민국을 가기 위해서 기술로 주도하는 국가를 만들기 위해서 국가운영에 과학기술 정책을 중심에 두자라는 거거든요. 그리고 당의 강령에 과학기술 정책을 전진 배치해 놨습니다. 그런데 이제 이런 명쾌한 설명을 바라던 학생의 입을 틀어막고 끌어낸 것에서 저는 과학기술에 대한 대한민국 대통령의 태도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고요. 그리고 절대로 한 명의 입을 막는다고 사그라들 목소리가 아닙니다. 다시 한 번 저도 여쭙겠습니다. R&D 예산 왜 삭감했습니까? 그 일을 어찌 감당할 겁니까?
◆ 박지훈 : 국민의힘 입장은 잠시 후 3부에서 송파갑 공천 받은 박정훈 후보와 또 얘기를 나눠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개혁신당 양향자 원내대표와 함께했습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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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지훈 변호사(이하 박지훈) : 개혁신당이 합당 열흘 만에 내홍에 휩싸였습니다. 지난주 최고위 회의에서 이어 또 예고됐던 이준석 대표의 긴급 기자회견 돌연 취소가 되고 또 어제 김종민 최고위원의 기자회견까지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궁금한데요. 개혁신당의 양향자 원내대표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나와 계십니까?
◇ 양향자 개혁신당 원내대표(이하 양향자) : 예 안녕하십니까? 양향자입니다.
◆ 박지훈 : 잠시 후 8시에 최고위 회의가 있다고 하던데 지난 금요일에는 갑작스럽게 취소가 됐잖아요. 오늘은 하는 겁니까?
◇ 양향자 : 오전 8시에 최고위원회의가 개최될 예정이고요. 그래서 제가 지금 전화로 인터뷰를 하고 있습니다.
◆ 박지훈 : 마치고 바로 최고위 하셔야 되겠네요.
◇ 양향자 : 곧 참석해야 됩니다.
◆ 박지훈 : 이낙연 공동대표 불참할 수 있다는 얘기도 있던데 지금 오셨습니까?
◇ 양향자 : 오신다고 돼 있습니다.
◆ 박지훈 : 지금 얘기를 했지만 최고위 회의가 취소된 데 이어서 이준석 공동대표가 긴급 기자회견 예고했다가 또 취소됐고 또 새벽까지 회의하다가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이게 무슨 일이 지금 일어나고 있는 겁니까?
◇ 양향자 : 자세한 이야기는 지금 말씀드리기가 좀 어렵고요. 제가 늘 말씀드렸듯이 죄송합니다. 현재 합당 협상이 진행 중인 상황이고요. 5개 정당의 지도부가 하나로 합쳐지다 보니 생각의 차이가 좀 많이 있을 수가 있고 그 지도부가 어떤 서로의 가치와 비전에 대한 충분한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제가 선거 전 합종연횡만으로 정당이 제대로 뿌리내릴 수 없다라고 많은 말씀들을 드렸던 상황에서 자강파로서 협상 당시에도 제가 지적을 많이 했는데 일주일 만에 이런 상황이 자꾸 나오는 것에 대해서는 아쉽지만 해결할 수 있습니다.
◆ 박지훈 : 해결할 수 있다. 어제 기자회견 연 김종민 최고위원은 이준석 대표가 전권 요구했다라고 밝혔고요. 통합 합의할 때 총괄선대위원장을 이낙연 대표로 정했는데 왜 다른 소리 하냐 이런 얘기도 하더라고요. 맞습니까?
◇ 양향자 : 합당의 이면 내용을 모두 밝힐 수는 없는데요. 법적 대표가 이준석 대표고 당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합의는 이루어진 상황입니다. 그리고 지금 전권을 요구했다는 것이 아니라 정책 발표가 이어져야 되기 때문에 정책 주도권에 있어서 양쪽 새로운 미래 또 개혁신당, 정책위 의장을 두고 함께 논의하는 구조로 해서 하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봅니다.
◆ 박지훈 : 이준석 대표가 제안한 세 가지가 있는데 그중에 이낙연 대표 측이 1개만 받았다.
◇ 양향자 : 지도부 전원 지역구 출마에 대해서는 합의를 봤다고 알고 있습니다.
◆ 박지훈 : 나머지는 지금 아직까지 합의가 안 되고 있는 그런 상황인가요?
◇ 양향자 : 오늘 아마 최고위에서 이야기가 있을 것 같습니다. 지도부 의견을 모아서 아마 처리가 되지 싶습니다.
◆ 박지훈 : 특히 지금 합당 과정부터 류효정 의원이나 배복주 전 부대표, 정의당인데 이 합류 때문에 논란이 많았지 않습니까? 또 이것 때문에 또 많은 당원들이 탈당을 했다는 얘기도 있고요. 어떻게 이준석 대표 입장에서 같이 갈 수 있는 겁니까? 어떻게 봐야 됩니까?
◇ 양향자 : 제가 특정해서 이렇게 성함을 거론하면서 말씀드리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고요. 다만 제가 합당 과정에서 그러니까 한국의 희망과 개혁신당의 합당 과정에서도 저희의 당 정책 플랫폼 그러니까 정책의 기조나 지향점이 나와 있는 그런 HK연구원의 책자를 다 들여서 당 정책 플랫폼 26페이지를 보면 챕터3의 가치와 규제 핵심 이슈에 대한 인식이 나와 있습니다. 그게 자유와 책임에 대한 부분이 있는데 개인의 자유를 위해서 타인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은 자유가 아닌 폭력이다라고 말씀을 드릴 수가 있고요. 그리고 자신의 자유를 위해서 타인의 자유가 침해되어도 좋다라는 분들은 제가 같은 생각을 가진 세력들과 함께 하셔야 된다 이런 말씀을 드렸는데 이것이 대부분의 아마 개혁신당 지지자분들의 생각이고 자유는 무한하지 않기 때문에 그 자유를 각자 향유할 때 타인의 자유와 상충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대해서 책임을 분명히 해야 된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유는 항상 책임이 따르는데 이런 것을 어겼을 때는 법의 제재와 또 벌칙을 따를 의무도 다 해야 된다. 저는 그렇게 원칙과 기준을 이야기했었습니다.
◆ 박지훈 : 그렇지만 좀 이런 상황을 예상하지 못했냐 당원들 사이에는 이런 말들이 계속 나오는 것 같습니다.
◇ 양향자 : 지금 왜 이런 상황이 발생을 하냐면 선거 전에 창당을 긴급하게 하다 보면 당원 가입에 대한 시스템이 불안정합니다. 저희 한국의희망 같은 경우는 당원 가입이 들어오면 그것을 당원 자격 심사를 해서 이게 승인을 해주는 과정이 있는데 지금 이제 그렇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 박지훈 : 이런 문제를 좀 확실하게 하지 않으면
◇ 양향자 : 지금이라도 확실하게 하고 가야 됩니다.
◆ 박지훈 : 그래서 SNS에 정치 세력 교환만으로 100년 정당은커녕 일주일 정도는 안 된다 이렇게 쓰셨잖아요. 우리 대표님께서.
◇ 양향자 : 네 그렇습니다.
◆ 박지훈 : 그래서 또 일각에서는 당이 다시 또 쪼개지는 거 아니냐 이런 얘기도 있습니다.
◇ 양향자 : 지금 합당 과정에 있기 때문에 합당이 이루어지느냐 안 이루어지느냐고 쪼개지고 안 쪼개지고는 아니고요. 그래서 제가 한국의희망과 개혁신당의 합당 모델을 다시 돌아봐야 한다고 지도부 에도 얘기를 했고
◆ 박지훈 : 지난 첫 번째 한국의 희망하고 구 개혁신당 합당 모델 말씀하시는 거죠
◇ 양향자 : 네 그렇습니다. 이제 한국의희망 비전이 선도국가 대한민국이라는 가치와 비전으로 정책을 계속 발표해 왔는데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가장 먼저 한국의희망의 가치와 규제에 동의한다고 하면서 함께 하고자 했던 거고요. 그런데 이제 개혁신당도 오늘보다 나은 내일이라는 개혁 정신에 제가 동의를 한 겁니다. 저희가 그래서 양 지지자 간의 화학적 결합이 이루어졌고 또 합당 전에 충분한 토론과 충분한 논의가 좀 있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합당이 됐었는데 그런데 이제 미래 세력이 과거 세력과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것이 이 당이 무엇을 하고자 하고 투표를 통해서 어떤 대한민국을 만들 것이냐 이런 뚜렷한 미래 비전을 세우는 것인데요. 그런데 그 미래의 대안과 정책 제시보다 어떤 세력 규합에 매몰되다가는 국민께서 지금 거대 양당보다 개혁신당을 더 먼저 심판하실 것이고 지금 기싸움하고 주도권 싸움 할 때가 아니다라는 말씀을 제가 분명하게 드렸습니다.
◆ 박지훈 : 오늘 이제 좀 결정이 좀 나야 되고 하는데 정체성이 뭐라고 봐야 됩니까? 그러면 우리 대표님 보시기에는 우리 개혁신당
◇ 양향자 : 이제는 정체성이 좌우 이념 정파가 아닙니다.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이 양당 구조의 폐해를 균열이라도 내지 못하면 대한민국이 전진할 수 없다라는 것, 다시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는 그 위기감에서 정당을 창당하고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지 이념 싸움하고 정파 싸움하고 더 이상 그런 거 하지 말라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익숙한 구태와의 결별을 하자 그래서 과거에서 미래로 건너가자라는 겁니다. 그래서 과거대 미래지, 이게 좌우 이념 진보 보수 이런 가치가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저희는 정책의 기조와 지향점을 분명히 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서 이제 공감을 하고 함께 하면 100년 정당을 뿌리내릴 수 있다라고 저는 봤고 저희의 이런 정책 플랫폼이나 기조나 지향점을 다 공유를 했었습니다.
◆ 박지훈 : 그래서 오늘 좀 이렇게 합의가 좀 돼야 될 부분인데 좀 미리 이런 부분을 많이 좀 합의가 된 상황에서 좀 합당이 됐어야 되지 않느냐 이런 얘기도 계속 있는 것 같거든요.
◇ 양향자 : 물론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제 한국의희망과 개혁신당이 합당할 때도 너무나 정리되어야 될 부분, 미리 토론해야 될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이제 세력이 벌써 4개, 5개가 합쳐지는 상황에서는 훨씬 더 어려운 상황이 될 건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통상적인 어떤 이견 조율은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 박지훈 : 정책 면에서도 좀 다르지 않나요? 대선 결선제 도입도 그렇고 정부 조직 개편도 좀 이견이 있는 것 같긴 하던데요.
◇ 양향자 : 네. 그런데 이제 정책이 완전하게 나와야 그것을 가지고 토론할 수 있기 때문에요. 미리 정부조직법 관련 정책들에 관련해서 미리 토론을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그런 것은 큰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 박지훈 :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공관위원장 설은 설로 끝나는 건지. 이낙연 대표 측에서도 좀 요구를 했다라는 얘기도 있던데 어떻게 되는 겁니까?
◇ 양향자 : 네 지난 최고위원회의 때 김종인 위원장님이 거론이 됐고요. 그래서 역할을 해 주시면 너무나 감사한 일이겠다라고 다 공감대가 있었고 그러나 어떤 결론을 내려주시든 김종인 위원장님의 판단이 중요하기 때문에 쉽게 저희가 이렇게 오신다 안 오신다 이렇게 말씀을 드릴 수가 없고 그리고 또 그 위원장님뿐만 아니라 다른 분도 논의 선상에 있지만 어쨌든 김종인 위원장께서 역할을 해 주시면 참 감사하겠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 박지훈 : 물밑 접촉하고 있는 겁니까? 김종인 위원장하고
◇ 양향자 : 저는 하고 있지 않습니다.
◆ 박지훈 : 대표님은 하고 있지 않으시고. 알겠습니다. 대표님 말씀도 좀 들어보면 용인갑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왜 용인갑에 하신 거죠?
◇ 양향자 : 지금 대한민국 반도체 대한민국은 반도체 산업 때문에 주권이 지켜지고 있다라고 동의하시죠? 그런데 그 반도체 산업이 상승과 몰락의 기로에 놓여 있습니다. 오늘 아침 동아일보 기사에 보면 일본의 구마모토 공장은 5년 걸릴 TSMC 공장이 20개월 만에 가동이 됐다고 합니다. 그런데 용인 반도체 메가클러스터의 성공이 우리 대한민국의 성공의 키를 쥐고 있다라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고요. 그런데 국회 유일의 반도체 전문가로서 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반도체 위원장 모두 역임한 제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근거가 되는 K-반도체 전략, KTX법 이런 대표 발의까지 하고 다 통과시켰고 이제 대한민국의 용인은 용인, 대한민국을 넘어서 세계의 반도체 수도가 돼야 됩니다. 그러려면 이 이 산업에 있어서 가장 그래도 전문성과 또 추진력과 실행력이 있는 제가 해야 되겠다고 생각하고 출마를 했고 지난 8년 동안은 저의 영입 키워드인 호남이었고요. 이제 앞으로는 기술을 위해서 쓰여야 되겠고 제가 호남 기술 여성 키워드가 그랬었습니다. 그리고 광주시민들께서도 광주 서구 주민들께서도 이제는 광주를 넘어서 대한민국에서 의미 있는 곳에 출마하라라는 말씀들을 많이 해 주셨습니다.
◆ 박지훈 : 사실 쉽지는 않잖아요.
◇ 양향자 : 예 그렇습니다.
◆ 박지훈 : 보수 진영 후보가 아마 연달아 당선됐던 곳인데 현재 민심을 좀 파악하고 계십니까?
◇ 양향자 : 보수진영에서 금배지를 다신 분들이 다 지금 세 분이 계속 구속이 되셨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그 사이에 처인구가 낙후된 채 방치돼 왔는데 처인구 주민들께서 우리는 처인구다 이렇게 한탄들을 하시고 처인구가 정말 개발 요원이 강하시다는 걸 느꼈고요. 제가 그 옆에 기흥 삼성반도체에서 30년을 일했습니다. 그래서 처인구의 발전을 염원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제가 처인구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반도체 산업을 위해서 이제는 일을 해야 될 때라고 생각을 했는데 처인구 주민들께서 청렴한 후보자 첫 번째, 두 번째 반도체 클러스터 중심으로 확실하게 개발을 이끌 실력 있는 후보자가 필요한데 굉장히 좋은 말씀들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 박지훈 : 네 지금 최고위원들도 또 지역구 출마 얘기를 합니다. 조응천 의원이나 이원욱 의원도 마찬가지고요. 금태섭 최고위원은 종로 얘기를 했고 김종민 의원은 용산 출마설 나오던데 이게 다 전략적으로 이렇게 판단하고 있는 겁니까?
◇ 양향자 : 저희가 총선 전략을 수도권은 반도체를 기반으로 하는 K-첨단벨트 중심으로 후보를 내겠다 했고 전국에 15개의 첨단산업 클러스터가 지금 지정이 돼 있습니다. 그 바탕으로 이제 정치적 방향타 역할을 하는 주요 거점지를 중심으로 해서 출마 그러니까 공천이 될 것이고 출마 계획 중에 있고요. 그래서 그런 총선 전략에 의해서 후보자들이 지금 전략적으로 또 고민도 하지만 결정을 하게 되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박지훈 : 공동대표 이준석 대표, 이낙연 대표 이 두 대표 출마가 가장 관심이 가잖아요. 좀 이렇게 그 지역구들이 좀 좁혀지고 있는 겁니까?
◇ 양향자 : 그렇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제 아직 합당이 완료되지 않은 상황이고요. 그리고 또 전략상 필요한 시점에 출마지를 결정할 것으로 보고 있고 이제 개혁신당 공동대표들이신 만큼 희망이나 개혁, 미래 이런 가치가 필요한 지역구로 가시게 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 박지훈 : 개인적으로 어디 나가면 된다고 이렇게 보십니까?
◇ 양향자 : 이낙연 대표님은 특별하게 광주 출마를 요청하시는 광주 분들이 많습니다.
◆ 박지훈 : 이준석 대표는 대구입니까?
◇ 양향자 : 이준석 대표는 대구나 수도권으로 보고 있는데 아직까지 결정된 건 아니기 때문에 결정되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박지훈 : 알겠습니다. 개혁신당 현재 현역 의원이 5명입니다. 혹시나 2명의 현역 의원이 더 확보가 된다면 기호 3번도 가능할 것 같은데 어떻게 가능한 얘기입니까?
◇ 양향자 : 개혁신당에 합류하고자 하시는 현역 의원분들이 좀 계십니다. 저는 사실 개인적으로 어떤 현역의원분들께 합류해 주십사 하고 이렇게 개인적으로 소통을 하거나 그러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제 양당 공천 심사가 끝난 후에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고요. 다만 제 실력과 비전이 뛰어나지만 당내 어떤 주도권 싸움, 세력 싸움 등에서 피해를 본 분들이 분명히 나옵니다. 그럴 때 우리가 함께할 수 있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제가 말씀드렸던 개혁신당의 비전과 가치에 동의를 해야 되고 이분들 합류하면 기호 3번은 충분히 확보 가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 박지훈 : 국민의힘하고 민주당 지금 공천 상황은 어떻게 봅니까? 국민의힘은 지역구 현역 탈락자도 없어서 좀 개혁신당이 기대했던 그림 아닐 것 같기도 하고요. 어떻습니까?
◇ 양향자 : 그런데 저희는 양 정당의 공천 상황을 보고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어떤 가치와 비전과 목표와 철학을 국민들께 알리느냐가 중요하지 다른 정당의 컷오프 되신 분들이나 그런 분들을 기다리거나 그러지는 않습니다.
◆ 박지훈 : 컷오프를 좀 미룬다 이런 얘기도 있는 것 같고요, 민주당
◇ 양향자 : 당연히 그렇게 하고 있는 게 보여집니다. 양쪽 정당 모두가 현역은 무조건 경선을 시키고 비례대표들을 컷오프 시키는 이런 상황들이 보여지는 것을 보면 확실히 그 개혁신당을 염두에 두고 조심스러워 하는 것 같습니다.
◆ 박지훈 : 개혁신당 입장에서는 지금 조국 신당 창당은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 양향자 : 개혁신당과 조국 신당의 길을 조국 신당은 완전히 길을 달리하는 정당이고요. 특히 입학 비리에 가담해서 2심까지 징역을 선고받은 조국 전 장관, 또 돈 봉투로 구속된 송영길 전 당대표 정당이 일부 국민의 지지를 받는다고 한들. 그게 과연 김대중과 노무현 대통령의 정신을 이어받은 정당인가 그 만약에 민주당과 민주당 위성정당이 조 전 장관과 함께 할 경우에 과연 두 대통령님을 볼 낯이 있겠는가 싶습니다. 그리고 그분들이 민주당의 형제 정당이라고 표방하고 다니는 것에 대해서 저도 과거 민주당 출신 의원으로서 큰 모욕감을 느낍니다.
◆ 박지훈 : 알겠습니다. 1분 정도 남았는데 지난주 카이스트 졸업식장에서 좀 일이 좀 생겼어요. R&D 예산 삭감을 항의하던 졸업생이 강제 퇴장당하는 모습이었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 양향자 : 저는 이제 끌려나가는 학생의 당적과 진영보다 중요한 문제가 있는데 그 첨단 과학기술 육성을 외치던 윤석열 정부입니다. 과학기술 R&D 예산 삭감 과정에서 과학기술인들 그리고 국민들한테 설득한 적이 있느냐고 제가 여쭤보고 싶어요. 그런데 이제 저희는 이 선도국가 대한민국을 가기 위해서 기술로 주도하는 국가를 만들기 위해서 국가운영에 과학기술 정책을 중심에 두자라는 거거든요. 그리고 당의 강령에 과학기술 정책을 전진 배치해 놨습니다. 그런데 이제 이런 명쾌한 설명을 바라던 학생의 입을 틀어막고 끌어낸 것에서 저는 과학기술에 대한 대한민국 대통령의 태도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고요. 그리고 절대로 한 명의 입을 막는다고 사그라들 목소리가 아닙니다. 다시 한 번 저도 여쭙겠습니다. R&D 예산 왜 삭감했습니까? 그 일을 어찌 감당할 겁니까?
◆ 박지훈 : 국민의힘 입장은 잠시 후 3부에서 송파갑 공천 받은 박정훈 후보와 또 얘기를 나눠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개혁신당 양향자 원내대표와 함께했습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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