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이라는 논객이 찾아와서..." 어쩌다 정치, 노래패 출신 도의원의 공약이행기

"유시민이라는 논객이 찾아와서..." 어쩌다 정치, 노래패 출신 도의원의 공약이행기

2024.02.21. 오후 2:1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4년 02월 21일 (수)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국중범 경기도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귀빈 아나운서 (이하 박귀빈) : 우리 동네를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지역 의회에서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슬기로운 자치 생활. 오늘은 10대에 이어서 11대 경기도의회 재선으로 의정활동 하고 계십니다. 국중범 경기도 의원 전화로 만나보죠. 의원님 안녕하세요?


◆ 국중범 경기도의원 (이하 국중범) : 예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박귀빈 : 네 반갑습니다. 우리 청취자분들 그리고 도민분들께 인사 한 말씀 먼저 해 주시겠어요


◆ 국중범 : 예 안녕하세요.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국중범 도연입니다.
반갑습니다.


◇ 박귀빈 : 의원님 제가 앞서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 이렇게 소개를 좀 해드렸거든요.
왜 그러냐 하면 제가 의원님 이력을 보다 보니까 눈에 띄는 이력 중 하나가 음반 제작 일을 하셨어요 혹시 노래도 하신 거예요?


◆ 국중범 : 아니요. 노래는 아니고요. 기획자 일을 했습니다.


◇ 박귀빈 : 기획자 일을 80년대 노래패죠. 노래마을 앨범 제작자였었다고 지금은 안 하고 계시고요.


◆ 국중범 : 예 지금은 도의원 활동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그러면 어찌 됐건 제작 일을 하시긴 하셨지만 노래도 즐겨 들으시고 즐겨 부르고 뭐 그러지 않으셨어요? 거의 뭐 가수급 아니세요?


◆ 국중범 : 아니요. 아니 노래는 못해서 기획자로 한 거고요.


◇ 박귀빈 : 그럼 그 당시에 기획했던 노래 기억나는 거 없으세요?


◆ 국중범 : 지금은 우리가 만나서라는 노래마을 곡이 하나 있는데요. 자주 부르는 노래이긴 합니다.


◇ 박귀빈 : 그렇죠. 제가 지금 의원님을 지금 막 뵙기 때문에 바로 좀 노래를 부탁드리기가 의원님이랑 좀 이야기를 나누다가 분위기가 무르 익으면 제가 부탁드릴지도 모르겠습니다.


◆ 국중범 : 아 예 알겠습니다.


◇ 박귀빈 : 우리 의원님이 이렇게 특이한 이력을 갖고 계신데 보니까 음반 제작 예전에 이제 일을 하시고 보니까 얼마 전에도 의원 활동하시면서도 음반 제작을 하나 하셨더라고요.
그 이야기부터 좀 해볼까요?


◆ 국중범 : 아침마당 5승가수 성국 씨가 있었는데요. 성국 씨가 소녀와 꽃이라는 노래가 있는데 이 노래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한 헌정 노래다. 그러면서 3.1독립운동가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에 음반을 하나 제작해보고 싶다 이렇게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성국 씨랑은 26년 전에 노래마을 4집 앨범을 같이 제작했었거든요. 그 이후로는 음반 제작 일을 그만두었었는데 뜻깊은 일에 동참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디렉터로 앨범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사실 제가 성남시청 비서실에서 근무를 할 때 당시 이재명 성남시장에게 평화의 소녀상을 성남시청 앞에 건립하자고 최초 제안한 사람이고요. 다시는 이와 같은 전쟁범죄 피해자가 있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기에 평소 관심과 참여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그렇군요.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한 헌정곡 소녀와 꽃 프로젝트에 참여를 하셨다는 건데 이게 몇 년도 이야기입니까?


◆ 국중범 : 이제 5년 전 얘기죠.


◇ 박귀빈 : 5년 전에 그 당시에 좀 반응이 굉장히 좀 의미가 있었을 것 같아요.


◆ 국중범 : 예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셨고요. 실제로 나눔의 집에 있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굉장히 좋아하셨어요. 또 그분들이 평소 그렸던 그림들을 삽화로 넣어가지고 앨범을 제작하니까 그분들이 너무 좋아하셨어요.


◇ 박귀빈 : 그러셨을 것 같습니다.


◆ 국중범 : 뜻깊은 일에 동참하게 돼서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 박귀빈 : 네. 성남시청에 평화의 소녀상이 건립돼 있는데 이제 그거를 최초로 제안하신 분이 국중범 의원이셨고요. 이렇게 음반 제작도 하시고 또 의정활동 하시면서 의미 있는 일도 하셨는데 또 예전에 시장 상인이셨다고 들었거든요. 다양한 일을 하셨는데 정치에는 어떻게 입문하시게 된 거예요?


◆ 국중범 : 노래마을 음반 제작일을 그만두고 제 지역구인 은행시장 근처에서 건강식품 전문점을 했었거든요. 그런데 그때가 당시 민주당 내에서는 노무현 대통령 후보 흔들기가 한참인 시기였고 유시민이라는 논객이 개혁당을 만들어서 함께 하자 이렇게 제안을 해오셨어요. 그래서 개혁당 중원구 지구당 위원장으로 처음 정당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후에 열린우리당 민주당으로 계속 정당 생활을 하면서 유시민 당대표, 또 중원구에 이상락 국회의원, 수정구에 김태영 국회의원 비서관 겸 사무국장을 했고요. 이후 이재명 성남시장 때 공공갈등 조정관과 전해철 경기도당 위원장 때 대외협력국장, 홍보미디어국장을 하면서 당직자 생활한 후에 경기도의원 지금 재선 의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이렇게 다양한 활동을 하시고 정치에 입문하셔가지고 어느새 6년 차 재선 도의원이신 건데요. 앞서 말씀하실 때 공공갈등 조정관 이런 표현을 하셨어요. 그렇죠? 성남시 최초로 그런 역할을 하셨다고 알고 있는데 이게 어떤 자리인 거예요?


◆ 국중범 : 성남시 최초로 공공갈등조정관 제도를 만들고 처음 공모를 해서 제가 참여를 했고요. 공공갈등 조정관은 주로 이제 성남시나 성남시 내 산하기관에서 주요한 공공정책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주민들과의 마찰이 있을 수도 있고 갈등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럴 때 직접 현장에 투입해서 갈등 조정이나 자문 같은 역할을 하는 업무이고요. 당시 성남시의 경우는 LH에서 시행하는 각종 재개발 관련 갈등이 있었고 또 굉장히 큰 이슈였던 성남보호관찰소 이전 갈등, 또 모란 5일장 이전 문제 또 개고기 도축 문제 이런 것들을 폭넓게 다룬 바가 있습니다.


◇ 박귀빈 : 네 공공갈등 조정관 사실은 개인의 갈등도 조정하기가 너무 힘든데 공공 갈등 어떻게 조정하셨어요? 뭐가 제일 어려우셨어요?


◆ 국중범 : 현장에 말 들어주는 사람이 좀 필요한데 실제로 공무원들하고 이야기를 하다 보면 법과 제도 안에서 딱 정해진 단어 외에는 못 쓰는 경우가 많거든요.


◇ 박귀빈 : 그래요.


◆ 국중범 : 그런데 현장에 저희가 나가서 멱살도 잡혀주고 이야기도 좀 들어주고 때로는 쫓겨나기도 하고 하면서 조금씩 그분들의 말을 들어주는 역할을 하다 보면 좀 자연스럽게 갈등이 좁혀지기도 하고 또 그 과정에서 해결의 방안을 찾아내기도 합니다.


◇ 박귀빈 : 말씀은 너무 담담하게 하셔가지고 근데 굉장히 어려운 과정들을 거쳐서 그 갈등을 조정하는 역할을 하셨던 거네요.


◆ 국중범 : 예 그렇죠. 현장에 직접 투입이 되는 공무원들을 대신해서 투입이 되는 거니까요.


◇ 박귀빈 : 정말 어려운 일을 하셨고 근데 무엇보다 그런 역할을 좀 잘 하셨을 것 같은 것이 이제 다양한 경험도 하셨고 상인도 경험이 있으시기 때문에. 그렇죠? 이 성남의 소상공인분들 그 외에 또 상인이라는 그 자리가 굉장히 많은 분들을 만나는 자리잖아요. 그런 것들이 좀 많이 도움이 되셨을 것 같은데요.


◆ 국중범 : 예 뭐 예전에 또 공연 기획자로 문화기획자로 활동도 했었고 또 상인으로 활동하면서 성남시 상인연합회 조직도 만들고 사무국장 역할도 했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좀 다양한 갈등 현안 안에서 놓여져 있었고 그것을 좀 현장에서 해결하는 과정에서 그 과정들이 있음으로 해서 제가 성남시 최초 공공갈등 조정관이 됐던 것 같습니다.


◇ 박귀빈 : 그렇군요. 성남이 지역구시잖아요. 성남을. 그리고 성남 토박이셔요.


◆ 국중범 : 예. 50년 성남 사람 국중범입니다.


◇ 박귀빈 : 50년 성남사람. 정말 내 지역 우리 지역인 건데요. 그 임기 내에 내가 여기서 나고 자랐지만 진짜 이거는 해결하고 싶다 하는 현안이 있으세요?


◆ 국중범 : 예 성남이 굉장히 오래된 역사를 가진 도시는 아니에요. 그런데 서울의 난개발을 해결하고자 성남으로 강제 이주를 시켰고 강제 이주를 시키면서 성남 중원구하고 수정구가 본 도심이거든요. 그 이후로는 분당이나 판교 같은 곳이 생기면서 100만에 육박한 도시가 됐지만 제 지역구 같은 경우는 굉장히 오래된 건물들이 많이 있어요. 그래서 재개발과 재건축이 좀 많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제 지역구 대부분이 이제 지금 파헤쳐져 있고 이제 또 입주를 시작하는 지역이다 보니까 갈등이 많은 지역이고요. 또 재건축 재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곳이 많아서 모든 분들이 만족할 수는 없지만 주민들 대다수가 원하는 방식으로 잘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또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활성화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고 국가 경제의 든든한 뒷받침이 된다는 생각으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서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의원님에 대한 평이 공약 이행률이 상당히 높다 이런 평이 있대요. 아셨어요?


◆ 국중범 : 예 얘기를 많이 듣고 있습니다.


◇ 박귀빈 : 공약 이행률 얼마나 되십니까?


◆ 국중범 : 공약 이행률은 대략 한 90% 이상이고요. 나머지 10%도 해결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고요. 제가 공약 이행률이 높은 이유는 보통 선거를 나가게 되면 후보들이 지키지 못할 약속들을 좀 많이 하는 걸 볼 수 있어요. 그러다 보니까 국민들께서 한자로 空 빌 공의 공자를 써서 공약이다 이렇게 비아냥이 있는 것 같은데요. 제가 좀 다양한 일들을 하면서 보니까 대통령이 할 수 있는 일, 또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이 할 일이 따로 있고 또 지방자치단체장이 따로 할 일이 따로 있습니다. 근데 각각 선거를 나가시는 분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이 아니라 그 위에서 할 수 있는 역할 혹은 의원이 아니라 자치단체장이 할 수 있는 역할을 가지고 본인이 하겠다고 하니까 공약 이행률이 낮을 수밖에 없는 거고요. 또 그 주민들이 그 빈약한 빈 공약을 보면서 비아냥을 좀 하시는 것 같아요.
그래서 지킬 수 있는 약속만 하자라는 모토로 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그렇군요. 그것이 의원님만의 공약 이행률이 상당히 높은 비결 알려주셨고요.
상임위 이야기도 좀 해볼까요?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에서 활동을 하고 계십니다. 이 상임위에서는 어떤 걸 지금 가장 주목해서 보고 있으세요?


◆ 국중범 : 저희 상임위는 여성 청소년, 영유아 등 사회적 약자의 편에 서서 그들의 삶이 조금이라도 나아질 수 있도록 초점을 맞추고 하고 있는데요. 지난해 여성가족부가 청소년의 문화활동에 대한 예산을 대폭 삭감한 것에 대응해서 경기도만큼은 청소년과 관련된 활동이 축소되지 않도록 주문을 했고, 관련 예산을 전액 도비로 편성해서 도내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기존의 초중고등학교를 다니지 않고 자신의 삶을 스스로 개척해 나가고 있는 청소년들이 있는데요. 이들을 학교 밖 청소년들이라고 부르고 있죠. 이들에 대한 사회적 차별 및 편견을 없애고 사회에서 충분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그리고 무엇보다 요즘에 모든 의원님들이 다 관심을 갖고 있고 국민이 다 관심을 갖고 있는 주제이긴 한데 아무래도 상임위가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다 보니까 저출산 문제도 특별히 더 좀 관심 갖고 고민하고 그러실 것 같은데 어떠세요?


◆ 국중범 : 예 가장 큰 문제이고요. 그래서 저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서 저 나름의 방법을 찾고 있는데요. 우선 부모님들이 마음 편하게 아이를 맡기고 부모의 삶을 꾸려갈 수 있도록 보육환경 개선이 최우선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이제 보면 어린이집에 맡기거나 유치원에 너무 어린 아이들을 맡기는 것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나 시선이 두렵기도 하고 또 영세아 같은 경우는 정말 너무 어린 나이에 보내는 것에 대한 부담들이 있으시거든요.
그런데 경기도는 경기도만의 특화 사업으로 영세아 전용 어린이집이라는 제도가 있습니다.
다른 어린이집은 아이 3명을 보육교사 1명이 보는데요. 경기도 영세아 전용 어린이집은 영아의 비율을 2명으로 제한을 해서 보육교사 1명이 영아 2명을 보육할 수 있게끔 이렇게 어린이집 지정 사업이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경기도에 28개 시군 335개를 운영 중이고 이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영세아 전용 어린이집을 이용하시는 영아를 맡기는 부모님들의 만족도가 굉장히 높고 또 제가 조사해 보니까 둘째 아이를 출산하는 비율이 상당히 높습니다.
왜냐하면 영아를 맡기고 경력 단절을 하지 않고 출근을 할 수 있게끔 지원을 하고 있어요.
아침 7시부터 시작해서 저녁 늦게까지도 봐줍니다. 그래서 또 아이를 두 명의 아이를 1명의 보육교사가 보기 때문에 다른 어린이집보다는 더 보육에 신경 쓸 수 있기 때문에 안심할 수 있거든요.


◇ 박귀빈 : 그래서 보육 환경 개선에 지금 힘을 쏟고 계신 거네요. 의원님 2024년 의정활동은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실까요?


◆ 국중범 : 올해 8월이면 저도 제11대 경기도의회 도의원으로서 상반기를 마감하고 하반기 2년을 또 해야 됩니다. 상반기에는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으로 은둔형 청소년 지원에 관한 조례도 만들었고 또 폭력 피해 이주여성 지원조례도 발의해서 활동을 하고 있었는데요.
일단 우선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활동을 8월까지 잘 마무리하고 아직 제가 아직 챙기지 못한 부분이 무엇이 있는지 한번 잘 살피고 놓친 부분이 있다면 책임지고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하반기에 어떤 상임위가 배정되더라도 처음 정치를 시작했던 그 순간을 잊지 않고 지역 주민의 편에서 주민의 삶과 질의 향상을 위해서 의견을 반영하는 대변하는 활동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 박귀빈 : 네 알겠습니다. 국중범 경기도 의원님과 이야기를 나눠봤는데요. 80년대 노래패 노래마을 앨범 제작자이신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이시고 그 음반 기획을 하셨던 거잖아요. 제작도 하시고. 끝으로 한 한 20초 남았는데요. 노래 한 소절 불러주시면 안 돼요?


◆ 국중범 : 노래마을 노래 중에 지금은 우리가 만나서 잠깐 노래 불러드리고 물러가겠습니다.


◇ 박귀빈 : 네


◆ 국중범 : 지금은 우리가 만나서 서로에게 고통뿐일지라도 그것이 이 어둠 건너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 박귀빈 : 감사합니다.


◆ 국중범 : 예


◇ 박귀빈 : 이분이 노래 마을 보컬이실 것 같은데 보컬은 아니시고 음반 제작자셨던 경기도 의원님이십니다. 국중범 의원님과 오늘 이야기 나눴습니다. 의원님 오늘 고맙습니다.


◆ 국중범 : 예 감사합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