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G20 참석 후 방미...28일 한미 외교장관회담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브라질에서 열리는 G20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한 뒤 취임 이후 처음으로 미국을 방문해 안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양자회담을 개최합니다.

외교부는 한미 외교장관회담이 오는 28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담에서 양 장관은 지난해 한미동맹 70주년의 성과를 평가하고 양국 간 합의사항의 이행 현황을 점검해나갈 예정입니다.

또 한미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 등 굳건한 한미동맹을 재확인하고, 경제안보를 비롯한 한미 글로벌 포괄 전략동맹의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입니다.

조 장관은 미국 방문 기간 의회와 학계 주요 인사들도 만나 한미동맹 발전에 대한 미국 조야의 초당적인 지지와 협조를 당부할 예정입니다.



YTN 신현준 (shinhj@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