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與 심사결과 추가 발표... 김현아 재논의하기로 의결"

[앵커]
공천 심사 반환점을 돈 국민의힘은 남은 69개 지역구에 대한 논의 결과를 추가로 공개합니다.

아직 결론을 내지 않은 전통적 강세 지역, 서울 강남권과 대구·경북 지역구 등에 대한 발표가 있을지 주목됩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정영환 /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
운동권 전체의 해악을 해소하는 데 헌신하고 계신 분입니다. 서울 마포구을 시민들께서는 이번 총선에서 진짜 민주화에 기여한 분이 사람이 누구인지, 아니면 가짜 운동권 특권 세력이 누구인지 현명한 선택을 해 주실 것으로 기대합니다. 한편 우리 공관위는 인천 지역 경선 후보 1인에 대해서 경선 후보 자격 박탈을 의결하였습니다. 해당 후보자의 경우 불법 선거운동 의혹에 대하여 선관위로부터 검찰에 고발된 사실을 확인하였고, 공천관리위원회는 그 사실이 상당한 객관성이 있다, 이렇게 판단해서 후보자격 박탈을 의결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공천관리위원회는 불법적인 선거운동에 대하여 단호하고 신속한 판단을 해 나갈 것입니다. 국민들의 기대와 신뢰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어제 2월 20일 22일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단수공천이 보류된 경기 고양시정 김현아 후보에 대해서 재논의하기로 의결하였습니다. 우리 공천관리위원회는 비상대책위원회의 의견을 존중하며 보다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서 적정하고 승리할 수 있는 후보를 추천해나갈 것입니다. 어제 심사 결과에 따른 선거구 및 후보자 성명은 아래와 같습니다. 우선추천 지역 후보. 서울 마포구을 하문경 현 민주화운동동지회 회장. 이상입니다. 오늘 발표를 마치겠습니다. 질문 몇 가지 받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재논의라는 게 어떤 의미인지 설명해 주시고 김현아 후보가 배제될 가능성도 있는 건가요?

[정영환 /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
쉽게 얘기하면 후보 지정 의견을 했는데 취소해서 원래 상태로, 결정이 안 된 상태로 돌아가 있습니다. 그래서 후보 신청한 분들 모두를 놓고 다시 검토해서 의결을 하겠다는 겁니다. 거기는 후보자가 아직 안 정해진 상태로 돌아간 겁니다. 그거는 논의해봐야 됩니다. 그 부분은 후보자 개인적인 것이라서 개별적인 통보를 하기로 했습니다. 그거는 여기서 확인하기는 그렇습니다. 그건 우리가 공식적인 회의가 다음 수요일에 있을 것 같아서 그때쯤 다시 논의하게 될 것 같습니다. 그거는 여기서 하기는 조금 그렇고 나중에 혹시 관련 후보자가 이의를 하거나 그러면 다시 설명할 기회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 부분에 관해서 체크를 했는데 도덕성 부분에 관해서 비대위에서 좀 더 높은 기준을 바라보고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우리는 지역구에 집중하다 보니까 후보를 선정하는 데 빨리 해서 갈 수 있도록 선거운동을 빨리 할 수 있도록 그렇게 급한 마음도 있었는데 비대위에서 그런 부분을 짚어주신 것은 굉장히 의미가 있다고 저희들이 봤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사무총장]
오늘 오전 브리핑을 하면서도 말씀드렸는데 부적격 기준에 해당하지 않고요. 검찰에서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저희들은 경쟁력 있는 후보를 단수로 결정하겠습니다. 그러나 비대위 또는 최고위는 공관위와 다른 고려를 할 수도 있고 선거 전체나 당의 여러 방향에 대한 다른 고려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결정된 이후에 그러한 것들이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는지에 대해서 여러 상황들을 살피면서 다른 견해를 가질 수도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희들이 그 의견을 존중해서 다시 재논의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그렇기 때문에 공관위에서 어떤 결정을 할 때 단수추천이나 우선추천의 경우에는 비대위 또는 최고위의 의결을 거치도록 하고 있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이렇게 다른 의견을 내는 것 자체가 당이 건강한 모습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생각되고, 비대위의 의견을 존중해서 공관위에서 새롭게 논의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