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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는 전공의들의 병원 이탈로 인한 의료 공백이 커지는 가운데 전국 6개 보훈병원의 비상진료체계를 긴급 점검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전국 보훈병원은 지난 20일부터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운영하고 있고 전공의 대신 전문의가 병동과 응급실 당직근무를 서고 있습니다.
만약 보훈병원 진료가 여의치 않으면 위탁병원을 이용할 수 있는데 위탁병원 명단은 보훈부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훈위탁병원은 보훈병원이 없거나 멀리 떨어진 지역에 사는 보훈대상자가 가까운 곳에서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진료를 위탁받은 민간의료기관으로 지난해 9월 기준 전국에 627개소가 있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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