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김우영 출마' 격론...'은평을 경선' 유지 결론

민주, '김우영 출마' 격론...'은평을 경선' 유지 결론

2024.02.26. 오전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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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이 친이재명계 인사인 김우영 강원도당위원장이 도당위원장직 사표가 수리되지 않은 상태로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은평을에 출마한 것을 문제 삼아 경선 결정에 재심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어젯밤 11시쯤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강 의원의 경선 재심 신청에 대한 공천재심위원회의 기각 결정이 의결됐다고 밝혔습니다.

권 수석대변인은 앞서 김 위원장 출마에 문제를 제기했던 홍익표 원내대표가 반대 의견을 냈지만, 최종적으로 경선 결론에는 동의했고, 이재명 대표는 별다른 의견을 내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친명 원외 조직 더민주혁신회의 상임운영위원장인 김 위원장은 강원도당위원장 직을 유지한 채 은평을 공천을 신청해 지도부가 '주의' 조처를 내렸지만, 공관위가 현역인 강 의원과 경선을 결정하자 강 의원은 불복해 재심을 청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공천재심위는 김 위원장 출마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해 강 의원의 요청을 기각했습니다.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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