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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고영인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경기 안산병을 전략 지역으로 지정한 당의 결정에 반발하며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고 의원은 오늘(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래 지역구를 떠나 옆 지역인 안산을에서 경선을 치르라는 당의 결정은 사실상의 공천 배제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겉으로는 경선의 기회를 줬지만 위선적이고 비겁한 방식으로 자신뿐 아니라 자신을 지지하는 당원과 시민들을 두 번 죽였다며, 안산을 경선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고 의원은 탈당을 고려하느냐는 질문에는 안산병 전략공천이 철회되지 않으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결단하겠다며 탈당도 포함해 숙고의 시간을 갖겠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선거구 조정 이후 민주당은 안산병에 영입인재 박해철 전국공공산업노조위원장을 전략공천했고 고 의원은 옆 지역인 안산을에서 김철민 의원, 김현 예비후보와 3인 경선을 치르게 했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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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의원은 오늘(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래 지역구를 떠나 옆 지역인 안산을에서 경선을 치르라는 당의 결정은 사실상의 공천 배제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겉으로는 경선의 기회를 줬지만 위선적이고 비겁한 방식으로 자신뿐 아니라 자신을 지지하는 당원과 시민들을 두 번 죽였다며, 안산을 경선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고 의원은 탈당을 고려하느냐는 질문에는 안산병 전략공천이 철회되지 않으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결단하겠다며 탈당도 포함해 숙고의 시간을 갖겠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선거구 조정 이후 민주당은 안산병에 영입인재 박해철 전국공공산업노조위원장을 전략공천했고 고 의원은 옆 지역인 안산을에서 김철민 의원, 김현 예비후보와 3인 경선을 치르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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