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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심사에 반발해 민주당 탈당을 선언한 4선 김영주 의원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제안을 받아들여 내일(4일) 국민의힘에 입당하기로 했습니다.
서울 영등포갑을 지역구로 둔 김 의원은 오늘 자신의 SNS에, 중도층으로 외연을 확장해 여의도 정치를 바꿔 보자는 한 위원장의 주장에 십분 공감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는데, 정치권에선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영등포갑의 여당 후보로 출마할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달 민주당 공관위에서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에 속했다는 통보를 받은 뒤 '모멸감을 느꼈다'며 탈당을 선언했고, 한동훈 위원장은 지난 1일 김 의원을 만나 입당을 공식 제안했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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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김 의원은 지난달 민주당 공관위에서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에 속했다는 통보를 받은 뒤 '모멸감을 느꼈다'며 탈당을 선언했고, 한동훈 위원장은 지난 1일 김 의원을 만나 입당을 공식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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