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서울 강남·영남권 5곳 국민 공천...15일 결과 발표

국민의힘이 전통적 강세 지역인 서울 강남권과 영남 지역 5개 선거구에서 국민 추천을 받아 총선 후보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오늘(5일) 회의를 마친 뒤 브리핑에서, 서울 강남갑과 강남을, 대구 동·군위갑, 북갑, 울산 남갑 등 5개 선거구를 국민 공천 대상으로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민이 추천하는 국회의원이라는 의미의 '국민 추천 프로젝트'로 이름을 붙였다며, 도덕성과 사회 기여도, 면접 등 객관적인 기준을 바탕으로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민 공천 후보는 국회의원 피선거권이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제3자 추천도 가능합니다.

공관위는 내일부터 당 홈페이지를 통해 국민 공천 일정을 공고한 뒤 오는 8일부터 이틀 동안 온라인으로 접수해, 면접 등을 거쳐 오는 15일 후보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