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채익, '국민추천제' 반발...탈당·무소속 출마 시사

국민의힘 이채익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울산 남구갑이 총선 후보 '국민추천제' 적용 지역으로 결정된 데 반발하며, 탈당과 무소속 출마를 시사했습니다.

이 의원은 어젯밤(5일) 자신의 SNS에 국민의힘이 자신을 저버렸지만, 절대 좌절하지 않고 더욱 단단하게 전진하겠다고 썼습니다.

이어 잠시 떠나더라도 승리해서 복귀해, 정의가 살아 숨 쉬고 공정이 평가받는 당이 될 수 있도록 중진 의원의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어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는 이 의원의 지역구를 포함한 당 우세 지역 5곳에서 국민의 추천을 받아 후보를 결정하는 '국민추천제'를 적용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