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설훈, 새로운 미래 입당...당명 변경 검토

[앵커]
더불어민주당 공천에서 배제된 뒤 탈당한 홍영표, 설훈 두 의원은 이낙연 대표가 이끄는 새로운 미래에 입당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합류 뒤 당명 변경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는데, 다른 비명계 의원들의 향후 행보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들어보시죠.

[홍영표 / 무소속 의원 : 진짜 민주세력, 정치개혁을 추구하는 세력이 모두 함께할 수 있는 민주연대 결성을 추진하겠습니다. 새로운미래를 포함해 윤석열 심판, 이재명 방탄 청산을 바라는 모든 분들과 힘을 합치겠습니다. 추가 합류는 많이 되면 좋겠지만, 그렇게 많은 분이 함께하진 않을 거고요, 아마 현역 의원 중에서 한두 분이….]

[설 훈 / 무소속 의원 : 새 당을 만들 수는 없습니다. 지금 형태로는 정당을 표방하고 있어서, 새로운 미래에 들어가서 개명을 해내는 방법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하는 게 합리적인 방법이 아닐까 생각하는데, 논의를 좀 해야 할 부분이 남아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