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양기대·이장섭 등 현역 의원 4명 경선 탈락

더불어민주당 양기대·이장섭 의원과 비례대표 권인숙·이동주 의원 등 현역 국회의원 4명이 경선에서 패해 공천에서 탈락했습니다.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10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전략선거구 4곳의 경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경기 광명을에선 영입 인재인 김남희 변호사가 양 의원을 이겼고, 충북 청주서원에선 이광희 전 충북도의원이 이장섭 의원을 앞섰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홍영표 의원 지역구인 인천 부평을에선 박선원 전 국정원 차장이 친명계로 꼽히는 비례대표 이동주 의원에게 이겼고 경기 용인갑에서는 이상식 전 부산경찰청장이 비례대표 권인숙 의원과 이우일 예비후보를 누르고 본선행을 확정했습니다.

오늘 발표될 예정이었던 청년 전략특구 서울 서대문갑의 경선 결과는 투표 시스템 오류로 미뤄졌습니다.

박범계 중앙선관위원장은 당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메인 서버 등 5개 서버가 다운됐다며 내일 다른 선거구와 함께 서대문갑 투표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